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 정감록 금계마을 주세붕 인문학 포럼

영주시는 풍기읍 금계1리 행복명당문화센터에서 정감록 금계마을 주세붕 인문학 포럼을 개최하고 신재(愼齋) 주세붕 선생의 생애와 효 사상을 재조명했다. 포럼에는 주세붕 선생 16대손인 주원식 선생의 강연, 주세붕 선생의 생애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디아만테 팀의 클래식 앙상블 무대 등이 펼쳐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세붕 선생이 창건한 백운동서원과 풍기 인삼 재배 등 지역과의 깊은 연관성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금계마을의 역사적 정체성 보전 및 주민 문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정감록 제1승지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감록 금계마을 주세붕 인문학 포럼은 주세붕 선생의 업적을 되새기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장길 금계1리 이장은 “주세붕 선생의 생애를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금계1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 감사하다”며“이번 포럼을 통해 주세붕 선생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4

김재열 학교법인현암학원 이사장 명사 특강 ‘동양의 정신’

동양대학교 현암교양교육원은 12일 김재열 학교법인현암학원 이사장의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김재열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영주시민과 국민들이 알고 지키며 가져가야 할 동양철학에 대해 강의했다. 철학박사인 김 이사장은 SK그룹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인재 교육의 마인드를 동양의 가치관에 부합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강의의 결론은 휴머니즘에 있음을 강조했다. 개교 30주년을 맞은 동양대는 지역사회의 많은 공감과 지지 속에 동양 가족과 영주시민들의 역량을 응집할 수 있는 특성화 전략의 일례로 동양의 정신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동양의 정신 교과목은 김재열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수 전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박성태 히든기업 경영전략연구소 이사장, 김인규 영산대 창의인재대학 학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강의를 했다. 최성해 총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동양대가 상생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암교양교육원 이정화 원장은 “문화적 전통이 뿌리내린 영주시에 우리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동양의 정신 교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3

KT&G영주공장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터

KTG영주공장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KTG영주공장은 1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서비스 지원 발대식을 했다. KTG 상상펀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지원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동절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나눔 정신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5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kg 1163박스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24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에 배분돼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또, 난방서비스 지원사업은 난방유, 연탄 및 난방용품 5350만원 상당은 복지시설 4개소를 통해 저소득층 273세대에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김정후 KTG영주공장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이번 김장김치 나누기와 난방서비스 발대식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김정후 KTG 영주공장장 및 임직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KTG의 김장나눔 및 난방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KTG 영주공장 임직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준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3

동양대 미래 게임주역 발굴행사 GEEKS 2024, K-콘텐츠 대학 입시설명회 참여

게임,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등 게임 관련 분야 전국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및 공모전 긱스(GEEKS) 2024가 이달 30일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게임, e스포츠, 웹툰, 영상,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학과 2025 정시 입시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긱스(GEEKS) 2024 전시회 및 설명회 참여대학에는 영주 동양대, 광운대, 계명대, 김포대, 단국대, 대전대, 동서울대, 동원대, 상명대, 서강대 미래교육원, 배제대, 세한대, 신구대, 아주대, 연성대, 오산대, 전남대, 재능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청강대, 한신대, 호남대, 호서대 등 30여개 대학이다. 이번 공모전은 GEEKS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공동대표 조승래·김승수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단,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 20여 기관이 게임인재 업계진출 촉진 및 산업저변 확대에 뜻을 함께해 공동 후원한다. 긱스(GEEKS) 2024 컨퍼런스에는 게임AI전문가인 게임인재원 김성완 외래교수의 생성 AI의 활용과 미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게임디자이너 이승현 팀장(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의 게임디자이너 첫걸음 준비부터 면접까지 강연과 AI시대 웹툰과 게임 콜라보 세미나, 대한민국e스포츠산업포럼 등이 마련된다. 긱스(GEEKS)어워드에는 30여 대학 100여 팀이 게임완성작, 게임기획, 아트워크, 애니메이션,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출품 및 전시하고 발표 및 심사를 통해 가려진 우수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게임인재단이사장상, 긱스조직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올해 긱스(GEEKS) 2024부터는 게임,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미디어콘텐츠 학과 진학에 관심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2025 K콘텐츠 대학교 정시입시 설명회를 마련한다. 긱스(GEEKS)2024 전시에 출품하는 각 대학 게임, e스포츠, 웹툰, 디지털콘텐츠학과 현직 교수진과 입학처에서 각 대학별 정시전형 요강 및 지원전략을 소개해 실질적인 정시 입시 지원에 도움될 전망이다. 김정태 공동조직위원장은 “긱스 2024는 대학생공모전, 게임, e스포츠, 웹툰과 AI융합컨퍼런스, 학술대회, K콘텐츠대학설명회, 레드브릭 커넥트 2024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며“게임,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등 대학생들의 축제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2

민간임대주택 분양가 산정 투명성 확대

임종덕 국회의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사진)은 임대 후 분양전환을 할 목적으로 건설한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의 조기 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양가격 산정의 적정성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 중 민간택지에 건설된 주택의 경우 민간이 자율로 분양 가격을 규정하고 있다. 최근 민간택지에 건설된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을 조기 분양전환하는 과정에서 가격 산정 적정성에 대한 분쟁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 일부 입주자들은 분양전환가격 간 불균형 및 가격 산정 신뢰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조기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을 법률로 규정하고, 구법의 적용을 받는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까지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규정해 분양전환가격 산정의 통일성 및 신뢰도 제고와 분양전환가격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중심이다. 법안이 개정되면 합의에 따른 조기 분양전환 시 분양전환의 시기 및 택지의 유형과 상관없이 감정평가금액 산정기준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의뢰한 두 곳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의 산정금액의 산술평균치로 통일돼 분양전환가격 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임차인 간 형평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득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야한다”며 “분양가 산정 절차의 투명성을 확대해 서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2

동양대학교 2024 철도창의 IDEA 공모전 대상에 재능고

동양대학교 철도대학은 2024년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4 철도창의 IDEA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4개월에 걸친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의 고등학생과 본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철도건설, 차량, 운전, 관제, 신호, 통신, 경영 등 철도 분야에 대해 자유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코레일 운영전문가 및 차량설계 엔지니어 출신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11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재능고등학교 송지호, 정인석 학생의 ‘동양대 26학번’이 선정됐다. 금상은 포항영신고등학교 이종민·김성민, 은상 포항영신고등학교 김영준·장호연, 동양대학교 심나현·전성원·김보성·정지성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30여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서는 11개 팀을 대상으로 동양대학교 영주캠퍼스에서 직접 PPT 발표를 진행했다. 박정수 철도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도를 사랑하는 예비 철도 인들의 열정과 역량을 확인할 기회가 됐다. 공모에 참여해 준 모든 예비 철도 인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동양대학교 철도대학은 예비 철도 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1

영주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 영세농업인 일손부족 문제 해결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가 영세농업인들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됐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기업형의 대규모 농장에 장기계약 형태로 운영돼 고령화한 영세농업인들은 영농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영주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해 영세 농업인들의 단기적 일손부족를 해결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지난해 민생탐방 중 제기된 하루 단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중개에 대한 농가들의 건의를 반영해 올해 안정농협과 함께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들의 경제 부담을 덜고 인력난을 겪는 소규모 영세농가들의 영농 인건비를 안정화하는 데 크게기여했다. 지난 8월 16일 입국한 베트남 타이빈성 계절근로자 29명은 약 3개월간 387농가에 연인원 1822명의 인력을 공급하며 농가 일손 부족을 돕고 지난 9일 시범운영을 마쳤다.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영주시가 마련한 환송식에 참여하고 12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시범운영에서 387개 이용 농가 중 356개 농가가 2회 이상 이용했다.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농가 이용료를 일당 10만원으로 책정하고 하루 단위 8시간 근무로 인력을 공급해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연장 근로 시 시간당 약 1만원 추가 비용을 적용했다. 담배 농사를 하는 김모씨(72)는 “농업은 파종이나 시비, 수확 등을 적기에 해야한다. 하지만 영농규모가 적은 농가 입장에서 적기 일손 지원을 받기 어려워 애를 먹었는데 단기 근로자를 지원받을 수 있어 농사를 짓기가 한결 수월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의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내년 4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1

영주시·SK스페셜티 노동조합, SK스페셜티㈜ 매각 관련 대책 논의

영주시와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SK스페셜티㈜의 매각과 관련해 박남서 영주시장이 김현민 SK스페셜티 노조위원장을 초청해 대응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는 9월 30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SK스페셜티㈜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선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을 협의해 계약 체결 예정임을 공시한 바 있다. 시와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안전·보건·환경(SHE)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근로승계 등 고용안정성 확보 △5000억원 대규모투자 MOU 이행 등이 매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7월 역대 최대 투자규모인 5000억원 MOU를 체결하고 200명 이상 고용 및 신규 산단 6만평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왔다. 또,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를 추진,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농가 소득 증대, 빈집 문제 해결 등 영주시가 당면한 문제를 개선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탁하고 봉사활동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 경제의 중추로서 영주시와 상생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의 상생발전이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매각 관련 동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전 관련 투자, 고용안정성 확보, 대규모 투자계획 이행, ESG경영 등이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매각에 따른 지역사회 충격을 줄이고 기존 SK스페셜티(주)와 상생해온 여러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0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개원…효의 가치 국가 브랜드로 발전 기대

영주시에 전통 효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효의 가치를 국가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했다.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진흥원은 2012년 정부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 2016년 착공해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효문화진흥원은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1762.44㎡ 규모로 건립됐다. 2018년 시설 준공 이후 지난해 영주시 출연의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진흥원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3대 가족이 함께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하 1층 교육체험실은 효의 기원과 한국 효사상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 시설로 위인들의 효 이야기, 현대 효, 세계의 효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지상 1층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효 교육, 청소년 대상의 인성교육, 예비 부모를 위한 교육법, 노년층을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 등 폭넓은 연령대의 효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동이 어려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 교육의 접근성을 높인다. 인근의 선비촌과 선비세상 등과 연계해 상설·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류형 체험관광 명소로서의 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교육적으로 유익한 관광 명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이사장은 “효라는 우리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진흥원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이루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0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부영아파트 분양가 논란 해결책 제안 관심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근 입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는 영주 부영아파트 분양가 논란에 대한 해결대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주시의회 김병창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 부영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및 주택보급과 관련해 입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주택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부영그룹과 집행부로 이원화해 정책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부영그룹에 대해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경제주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영주 지역의 서민들은 부영그룹에서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을 보금자리로만 알고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경제논리로만 접근하지 말고 소멸되어 가는 인구감소지역의 가족과 같은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승적인 차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주길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집행부에 영주시의 주택정책과 관련해 제안했다. 제안 내용에는 주택건설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전면 재검토해 행정 걸림돌을 제거할 것으로 요구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행할 수 있는 주택가격 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입주민 보호를 위한 분양전환 상담 및 지원센터 운영, 분양가 관련 분쟁 시 법률 지원 체계 마련, 임차인 대표회의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분양전환 관리 등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단이 있는 만큼 충분히 검토해 영주시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주시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주택공급 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구도심 아파트 건설 추진을 제시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발이익에만 치중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으로 무분별하게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도시관리 비용이 증가할수 있어 원도심은 물론 영주시의 균형성장을 고려한 주택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적했다. 영주시의 주택보급률은 전국 대비 높은 편이나, 실제로는 무주택가구 비율이 높고 노후 주택 및 빈집이 많아 양적 지표만으로는 주택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또한 영주시의 주택현황과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이 주거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7

영주시 철도·도로망 확충 적극나선다

영주시가 관광수요 증가와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철도·도로망 확충에 적극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주민과 입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 전철화 사업을 기반으로 횡단 철도망 확충을 위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도 추진 중이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충북 서산을 출발해 천안, 문경, 예천, 영주, 봉화를 거쳐 울진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330km이다. 영주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점촌∼영주 단선화 사업도 조기 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북부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완성을 목표로 국도 28호선 적동∼상망 대체 우회도로 6.3km를 건설을 계획 중이다. SK스페셜티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국도 5호선과 신규 산업단지 간 교차로 개설도 추진한다. 시는 교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 중심가 교차로 정비에도 나선다. 최근 설치된 남부교차로와 영주역 앞 회전교차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신호등이 없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지역 도로 확포장 및 개설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이산면 석포리∼지동리 도로 확포장 공사, 풍기IC 연결도로 개설 공사, 장수면 두전3리 선형 개량 공사 등 도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철도와 도로망을 적극 확충해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성에 대비하고 주민과 기업 모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영주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7

영주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영주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비료 3종, 가축분퇴비·퇴비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는 20kg포대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신청물량, 공급시기 등을 신청서 서식에 따라 작성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2월 10일까지 접수된 신청내역을 토대로 선정물량 확정을 거쳐 2025년 신청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6

영주시공무원노조 시청 전정서 숨진 동료공무원 노제 지내

영주시청노동조합은 5일 오전 시청앞에서 유족과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숨진 동료공무원 A(여·53)씨의 노제를 지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경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공무원노조는 동료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 4일 대책회를 갖고 영주시는 소속 공직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우리 곁을 떠나신 고 A팀장님의 비통한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의 성실함과 따뜻함으로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셨던 분이기에 그 참담함을 말로 표현할 길 없다고 밝혔다. 또한 동료를 지켜내지 못한 노동조합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노조는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그리고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실 규명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영주시에 촉구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청 공무원의 불의의 사태에 대해 경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영주시 선비세상 한복 업사이클링 체험 운영

영주시 선비세상이 한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보인다. 선비세상은 오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선비세상 한복촌 일대에서 한복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버려질 뻔한 한복의 화려한 변신’으로 낡고 오래된 한복천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총 8가지의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플리츠 한복 무드등, 한복 문살 핸드폰 거치대, 한복 디퓨저, 한복천 액막이 명태 등 한복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료는 1개 품목당 5000원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비세상 종합안내소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특히, 한복의 오방색을 활용한 특별 전시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체험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민규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사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의미 있는 문화체험이 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영주시 국가산단 기업유치 전략수립 이행상황 보고회

영주시는 5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수립 용역 이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재훈 부시장과 영주시의회 의원, 용역사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이행상황 보고와 질의응답 등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패를 결정할 성공적인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용역은 현황 분석, 기업유치 전략 수립, 유치대상 타깃기업 100개소 발굴, 심층기업 30개소 선정,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유치활동 지원, 맞춤형 기업 지원 및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을 수행한다. 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효율적이고 지속성 있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과 실질적인 기업유치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양질의 기업 유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기업유치에 영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활력있는 지역 경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올해에만 100여 개의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제도 발굴,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재)영주문화관광재단 Artist in 148 입주작가 성과전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선비세상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 입주작가 성과전을 개최한다. 재단이 주관하는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은 경북문화재단 주최, 경상북도와 영주시 후원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들어 7회 연속 경북문화재단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 입주작가 4인을 모집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전시회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리뷰전, 두 번째 정기전에 이어 세 번째 행보인 성과전에서는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의 최종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성과전의 주제인 전통과 현대, 마주하다는 STUDIO 1750의 김영현, 손진희, 이지후 작가의 조형설치 작품과 정다희 작가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한다. 이번 성과전은 현재 선비세상에서 진행 중인 소망, 문양으로 새기다 전시와 연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전시는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선비세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태훈 영주문화관광재단 국장은 “성과전은 입주작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과거와 현재의 미감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3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35개 지자체가 86개 곳의 관광지를 신청했다. 공모 신청 지자체 가운데 영주시가 유일하게 세 개의 관광지가 함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지점별 사업 내용을 보면 소수서원은 장애인화장실 BF기준 개선, 장애인 주차면 정비 및 확대, 계단 경사로 설치, 사무실 입출구 경사로 기울기 개선, 보행로 개선 등이다. 선비촌은 장애인 주차면 정비 및 확대,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매표소 시설 개선, 선비촌 내 보행로 개선, 가옥 출입 경사로 설치, 출입을 위한 담벼락 일부 철거 작업이 시행된다. 선비세상은 건축물 출입 경사로 설치, 자동문 설치를 관광지점별로 추진된다. 공통사업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 휠체어와 유모차 보관함, 촉각 전시물과 QR 해설 프로그램 및 골전도 이어폰, 점자 안내판 및 리플릿 등을 설치해 무장애 관광 인프라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2026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열린 관광의 날로 지정해 관광지 홍보 이벤트와 종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모두가 접근 가능한 관광 환경을 지속 조성할 방침이다. 정교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주 관광지가 누구에게나 평등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는 열린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