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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학술연구 용역 총괄 관리 컨트롤타워가 없다”

김병창사진 영주시의원이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김 의원은 영주시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지적에서 시는 지난한 해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정책 및 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학술용역 및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용역 결과를 효율적으로 총괄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없는 등 문제점이 적잖다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용역들이 2천만 원 미만으로 편성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되는점, 주요시책 추진 용역으로 편성된 POOL 용역비의 부적정 사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영주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에 정책연구용역이 종료된 후 정책연구결과물을 정책연구관리시스템과 영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조례가 시행된 후 단 두 건의 정책연구결과물만이 공개됐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개선 방안으로 용역과제 심의를 받지 않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하기 위해 2천만 원 이하로 책정해 발주하는 용역의 최소화와 POOL 용역비를 과거 용역비의 결산을 참고해 적정한 규모의 예산편성과 수요조사 시 용역의 목적성·적합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김병창 의원은 “용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및 사후 관리와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 소액 연구의 경우 담당 부서에서 해당 내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용역을 발주하지 않고 담당 부서에서 직접 계획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9

영주 ‘천오백년 벽화고분 지키는 수호신’ 문화재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영주] 영주시의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문화유산야행, 향교·서원문화유산,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중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활용사업은 2017년 처음으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돼 누적 참여자가 2천여명을 넘는다.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은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했다.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사업은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과 국립공원공단,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였다”며“내년에는 활용사업이 올해보다 총 3건 늘어난 7건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12-14

국립산림치유원 산사태 대응 우수상 수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2023년 집중호우 산사태 대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치유원은 올해 여름 집중 호우기에 산사태 재난 대응에서 안전조치 및 피해복구에 대한 총력 대응으로 공공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치유원은 집중 호우 기간중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시설 내 도로사면 유실 위험에 대응한 긴급 정비 작업을 실시, 임시 물막이 작업과 도로 배수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특히 방문객의 안전확보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예정된 프로그램의 전면 중단, 위험 기간중 임신부부 및 저소득 지역 아동을 위한 행사 일정 전면 취소 등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확보를 위해 예약 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이뿐만 아니라 예천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1천여명의 군 장병을 위한 300여개의 치유원 객실 제공과 식사와 간식 제공, 장병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이밖에도 치유원 임직원들은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해 피해농가의 토사물 제거, 시설 정비 등의 일손 돕기와 생필품 등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이번 집중호우 산사태에 대한 긴급 대응은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 지역민의 심신 안정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4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 위해 안산병원에 기부”

[영주] SK(주) 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3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2천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맺었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 구매 평가를 시행, 최우수 등급을 받은 협력사들과 함께 2022년부터 산업재해 전문병원인 안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올해는 에이앤피티, 우주종합건설(주), 다부이엔지(주), (주)경동이엔에스, (주)민성 등 최우수 협력사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기부금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사업 수행 중에 발생한 고철과 폐전선 등 불용 자원을 매각한 자금으로 조성했다.안산병원은 산업재해 사고예방, 산재환자 치료, 병원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기부금 외에도 안산병원 근로자에게 클렌징폼 500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기념품은 경북 영주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 피노젠에서 구매했다. 피노젠은 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STAXX 프로젝트는 SK(주) 머티리얼즈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양재훈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식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우수 협력사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며 “협력사에 대한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선지급, 협력사 평가시 안전항목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업재해 환자 치료 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3

임종득 전 대통령실 안보2차장 총선출마 선언

임종득 전 대통령실 안보2차장이 내년 총선 영주·봉화·영양·울진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임 예비후보는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어 고향인 영주에서 먼저 출마의 변을 드리게 됐다며 기자회견의 배경을 설명했다.임 예비후보는 6개의 영주 발전 방안으로 5천개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국가방위산업체 유치, 답보 상태에 있는 영주, 봉화, 울진을 잇는 동서 5축 철도건설 조기 완성, 세계적인 문화도시 영주로 연간 1천만 관광객 유치, 거주복지 상권회복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 깨끗한 선거로 영주를 활성화하고 영주의 자존심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영주 출신으로 운문초,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 42기, 미국 올드도미니언대 국제관계 석사,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경력에는 전)대통령실 안보2차장, 전)청와대 국방비서관, 전 17사단장, 전 합참의장 비서실장, 전 국방포럼 사무총장, 전 윤석열후보 국방안보특위 특보,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관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 부위원장과 영주미래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2

중앙선 KTX-이음 영주역-서울역 시대 연다

중앙선 KTX-이음 영주역-서울역간 운행이 이달 29일부터 개통된다.영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에 대해 이번 주에 인가할 예정이라 밝혔다.신청된 철도사업계획을 보면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은 이달 중순부터 예약발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중앙선 KTX-이음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영주역은 하루 8회, 풍기역은 6회 운행한다.영주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는 현행 16회보다 2회 늘어난 18회로 영주시민뿐만 아니라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와 다양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중앙선 KTX-이음 영주역-서울역 시대를 열면서 영주시민들은 청량리역에서 하차해 약 40분 소모되던 도보 이동과 지하철 이동 시간을 20분 정도 절감하는 효과와 서울 중심 지역 이동 편리성 등이 확보됐다.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도 승용차로 4시간 이상 직접 운전해 가던 불편함 해소가 기대된다.서울역에서 수화물을 부친 후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서울역 연장 운행은 영주시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준 결과로 시민들과 실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내년 말에는 울산·⸱부산까지도 KTX가 운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공사 측은 지난달 말까지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안내표지판 등 영업 설비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2

영주 ‘소백인삼사’·‘두부마을식당’ 중기부 지정 백년가게에

[영주] 경북 영주시 소재 소백인삼사와 두부마을식당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사진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에게 부여되는 공식 인증제도다.선정된 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와 인증현판 수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융자금리 우대,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소백인삼사는 1984년 창업한 인삼 소매업체로 경북농업 명장인 강성찬 대표가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을 취급하며 어린이를 위한 짝궁홍삼 등 맞춤형 상품개발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두부마을식당은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지역 특산품인 부석태로만 두부를 매일 제조하고 있다. 경북도 문화관광공사가 선정한 경북북부권 스토리맛집으로 부석태와 풍기홍삼을 사용한 홍삼두부요리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소백인삼사 김복희 대표는 “백년가게 선정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풍기인삼을 활용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해외로도 수출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두부마을 하옥희 대표는 “백년가게로 선정돼 기쁘지만 책임감도 무겁다”며“그동안 한마음으로 가게를 찾아준 손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는 전국 1천424개 업체, 대구경북 내 128개 업체가 있다.영주시에는 올해 소백인삼사와 두부마을식당이 추가 선정돼 총 14개 업체가 지속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1

영주시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재해대응 분야 대상 수상

영주시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재해대응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업무 등 추진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영주시는 농업재해대응 분야에서 재해예방홍보 등의 정량평가, 재해예방 극대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예산확보, 활용·전파가능성 등의 정성평가에 대한 서면 심사로 경북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추천됐다.시는 서면심사 결과와 충실성, 효과성, 노력성, 활용·전파 가능성을 평가한 발표심사 결과 합산으로 최고상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올해 영주시에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 최악의 기상재해로 9천489농가에 4천305ha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시는 신속한 농가 현장 방문을 통한 대책 논의, 재난지원금 176억4천300만원 확보 지급,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 농작물 피해 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농업재해 예방·대응 활동을 펼쳤다.특히 서리, 우박,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이상기후 대응 방상팬 설치시범사업, 태풍 피해를 절반으로 줄이는 저비용 멀티 사과원 시스템 조성 사업 등 시범사업을 지역의 기후환경변화에 맞게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1

“영주시 땀 비엣” 외국인 계절근로자 108명 고국으로

[영주] 영주시는 지난 6일 필리핀 및 베트남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08명이 귀국길에 오르며 올해 계절근로자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진귀국길에 오르는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가주 4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출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올해 하반기 차수별 입국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들과 베트남·필리핀·중국에서 초청한 결혼이민가족 계절근로자들로 관내 40여 농가에서 인삼·사과·생강 등 작물 수확 및 정리작업에 일손을 지원했다.근로자 마빈티부단(35·필리핀)씨는 “이야기로만 듣던 한국에 와서 일하니 정말 좋았다, 난생 처음 눈 내리는 것도 봤다”며 “우리 사장님과 담당자님, 항강 사 물리(다음에 봅시다)”라며 필리핀식 인사를 전했다.봉까동(38·필리핀)씨는 “오랜만에 만난 여동생과 함께 화목하게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영주시 땀 비엣(또 봐요)”라고 재회를 희망했다.영주시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된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지자체와 업무협약으로 들어온 베트남 근로자의 집단 무단이탈이 발생하는 등 사업 재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시는 계절근로자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 인력송출 해외지자체를 적극 발굴해 지난 4월 박남서 영주시장이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S. 세자르시장을 초청해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영주시 대표단이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해 윌리엄 S. 세자르 시장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약 및 계절근로자 유치확대 추가협약을 체결했다.올해 영주시가 유치한 계절근로자는 연장근로 인원을 포함하면 총 414명으로 이 중 필리핀 유치협약 근로자가 278명,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 가족근로자가 136명이다. 전년도 108명에 비해 유치 인원이 연인원 383% 증가했다. 무단이탈자는 전년도 36명에 비해 올해는 1명이 발생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7

영주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영주]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시행한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현황, 안심학교 질적관리, 교육·홍보, 사업의 참여 및 관심도 4개 분야 17개 항목과 우수사례에 대해 심사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얻었다.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와 보습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주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와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영주시보건소는 현재 초등학교 9개교,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22개소 등 총 36개의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다.학교마다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필수 배치하고 찾아가는 아토피 인형극 공연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경상북도가 주최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공모전에서 영상광고 부분에 영주남산어린이집 우수상, 그림일기는 영주가흥초등학교 변민아, 샛별유치원 김민서, 봉산어린이집 권예솔, 순흥어린이집 한연수, 푸른숲어린이집 이서현 어린이가 입선했다.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생활습관의 변화 등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7

영주시 ‘사천 생태하천 복원’ 경북도 지방전환사업 선정

[영주] 영주시의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63억원을 확보했다.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하천 시설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약 5.2㎞ 구간의 미정비된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생태습지 등 오염정화시설 설치로 수질개선과 수중 생태계 연속성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발굴·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정부의 재정 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재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6

편하게 여행하세요… ‘영주 관광택시’ 20일까지 연장

[영주] 영주시는 영주 관광택시 운영기간을 연장해 이달 20일까지 유지키로했다.영주 관광택시 운행 기간은 11월 말까지였으나 12월에도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들의 수요가 이어져 운행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영주 관광택시는 방문 관광객들에게 택시를 연계해 영주시 대표 관광지 및 문화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상품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2020년 7월부터 운영했다. 이용 대상은 타지역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코스 8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추가 1시간당 2만원으로 영주시가 50%를 지원한다.시는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8시간 코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15대의 관광택시를 25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영주 관광택시는 4년간 1천98회 운영을 통해 3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코로나19로 소규모 관광의 확산과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객들은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 맛집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점이 영주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또,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택시 기사들의 친절한 응대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5

영주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센터 “믿음이 가요”

[영주] 올해 4월부터 영주소방서가 운영중인 119 아이행복 돌봄센터가 인기다. 사진영주소방서는 저출산 극복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119 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중이다.119 아이행복 돌봄터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 친화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 20명이 교대로 2명씩 상주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119 아이행복 돌봄센터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긴급한 사정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최대 5명이다.현재까지 119 아이행복 돌봄터 이용자의 99%가 재이용 의사를 밝히고 만족도는 94%로 높게 나타나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 돌봄 서비스는 영주소방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돌봄터 전용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조갑경 예방안전과장은 “저출산과 양육의 부담 등으로 어려운 부모들에게 119아이행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4

영주시,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수료식 개최

[영주] 영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수료식을 개최했다.시는 올해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농업인대학 사과밀식, 샤인머스켓 2개 과정과 애플스쿨 1개 과정을 운영했다.올해 3월 시작된 교육은 작목별 정책, 경영, 유통, 재배관리 이론과 현장교육 등 과정별 20회, 80시간의 수업을 실시해 7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 104명이 수료했다.사과 초급과정인 애플스쿨은 사과원 개원요령, 시기별 영농실천 핵심 기술과 전정 방법,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요령 등으로 진행 됐다.농업인대학 사과 밀식 과정은 미래형 사과 재배체계 및 밀식과원 조성에 관한 최신 트렌드, 해외 선진 기술 등 심화 내용으로 진행됐다.샤인머스켓 과정은 재배기술 정착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과일 생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특히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 전수와 현장 실습으로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참석률이 높고 교육생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단산면 안영식(69)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과정별 우수교육생으로 농업인대학 서길홍, 신승희, 애플스쿨 오세진씨는 영주시장 표창을 받았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3

영주시,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교류 협정

[영주] 영주시는 28일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영주시는 우호 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8명은 2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했다.28일 로살레스시 RBE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결식은 영주시 방문단 8명, 로살레스시 윌리엄 시장 및 관계자 12명, 바랑가이(필리핀의 행정구역, 한국의 읍면동에 해당) 캡틴 37명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추진과 농업 분야에 긴밀한 협력 도모를 약속했다.영주시는 2012년 일본 후지노미야시 이후 11년 만에 6번째 국제 교류 도시가 생겼다.영주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로살레스시는 필리핀 루손섬 팡가시난주에 속한 도시로 수도 마닐라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184㎞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인구는 약 7만 명, 면적은 72.79㎡로 인구 밀도가 매우 높고 전체 면적의 65%를 경작하고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농업 특화 도시다.영주시는 올해 4월 로살레스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149명이 영주지역 농가에서 영농 지원으로 일손 부족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윌리엄 로살레스시장은 “경제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줘 감사하며 대한민국 영주시가 최초의 우호교류 도시인 만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로살레스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이번 협정 체결이 영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두 도시가 가진 강점들을 공유하고 협력해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룩해가자”고 말했다.이날 협정 체결식에서는 계절 근로자 인력 파견 추가 합의도 같이 이뤄졌다. 로살레스시는 근로자 선발 시 면접 등을 통해 영주지역 농가에 우수한 근로자를 파견하고 영주시는 성실 근로자에 대한 재배치 우선권 부여 및 휴무 엄수 등 파견 근로자에게 더 좋은 근로조건 제공을 약속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29

“영주시 마라밍 살라맛” 필리핀 근로자 출국

[영주] 영주시는 올해 6월에서 7월에 입국한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이 영농 지원을 마무리하고 23일 출국했다. 사진이날 출국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가주 10여명이 참석해 계절근로자들을 환송했다.시는 올해 근로자 유치협약이 체결된 국가 중 필리핀 3개 도시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연장 근로인원을 포함해 연인원 총 41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이번에 출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6월 1일과 7월 26일에 입국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들로 지역내 11개 농가에서 인삼·사과·생강 등 수확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12월 초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및 결혼이민가족 계절근로자 112명의 마지막 단체출국으로 올해 영주시 계절근로자사업이 종료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해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시장과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 및 계절근로자 업무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시는 해외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인력전담팀을 내년 초 현지에 파견해 방문면접을 실시하는 등 계절근로자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시는 단순한 일회성 근로자 공급을 벗어나 농가의 재입국 추천을 통해 농업인 및 근로자 간 장기적 영농 파트너십 관계가 형성되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오르디나리오(44)씨는 “추운 날씨에도 공항까지 나와 따뜻한 작별인사를 건네준 고용주 및 영주시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꼭 아름다운 영주의 봄날을 보고 싶다”며 웃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23

박남서 시장 “내년 도약하는 영주 완성”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22일 제27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영주시는 코로나19가 남긴 후유증과 폭우 피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영주댐 준공, 소백산 국립공원 1천705㎢ 구역 해제, SK스페셜티 5천억 신규 투자유치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의 완성을 위해 내실 있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첨단 미래 산업도시 기반 마련,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 도시,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도시 안전망 구축, 적극 행정 등 7대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밝혔다.세부 계획에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시장전략, 인재가 찾아오는 경영전략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조성할 것이라 덧붙였다.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농작업 참여자 안전 보험 가입 지원 등 내국인 인력수급 정책 추진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유통회사 설립, 수출 지원, 온라인 판로개척,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장 운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통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특색있는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영주댐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과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된 지역의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등 KTX-이음 개통으로 교통접근성이 높아진 영주의 지역적 특성과 이점을 적극 활용해 체류형 문화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2023-11-22

영주 ‘청년스마트창업공장 & 메이커 페스티벌’

[영주]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3 청년스마트창업공장메이커 페스티벌이 이달 23일 148아트스퀘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과공유회, 전시부스 소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영주시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청년창업 레벨업 지원사업·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한 해 성과를 알리고 관내 우수 창업기업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전시관은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우수 창업기업 8개사, 청년창업 레벨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5개사, 청년스마트창업공장 입주 기업 6개사, 경북전문대학교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수상작·우수 창업 동아리를 홍보하는 전시 부스들이 마련된다.행정안전부와 경북도, 영주시의 지원을 받는 경북전문대학교 청년스마트창업공장은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레벨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56명의 창업자를 배출·지원해왔다.청년스마트창업공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창업기업의 사회적 기업 선정,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와 정부 지원사업 선정 등 창업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청년스마트창업공장에 위치한 영주 메이커스페이스는 지역민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예비창업자,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 기술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102회 운영과 1천176명의 시민이 이용했다.(사)부모마음과 민·학 협약 체결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과 영주시 특수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수교육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을 진행하는 등 지역내 소외계층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