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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0년 우정’ 영주-日 후지노미야, 재회

[영주] 영주시는 일본 후지노미야시와 우호교류협정체결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후지노미야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교류를 재개했다.이번 방문은 양 도시 우호교류 10주년을 기념하고 산업페어 참가를 위해 후지노미야시에서 영주시 방문단을 초청해 이뤄졌다.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의원, 김준한 행정안전국장,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단, 지역 농특산물 생산·유통업체 대표들이 동행했다.영주시 방문단은 시라오산 공원에서 기념식수와 영주·후지노미야 우호협력체결 10주년 기념식 및 환영 만찬회를 열고 양도시의 우호협력체결 10주년을 축하했다.또, 후지노미야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산업페어를 참관했다.일본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여 명이 관람하는 일본 최대 산업박람회인 산업페어에 영주시는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홍삼 가공제품과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고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특히 산업페어 개막식 무대에서는 영주 대표 문화 콘텐츠인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을 선보여 한국의 전통 마당놀이와 문화를 소개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주시와 후지노미야시는 1999년 민간체육 분야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11월 우호교류 도시 협약을 체결해 문화, 교육,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방문단 단장인 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은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 방문은 양 도시의 우호증진, 문화·관광 교류 및 수·출입 판로확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만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원활하지 않았던 양도시의 교류가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21

영주시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가

[영주] 영주시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1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참가한다.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15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된다.박람회에는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사가 참가해 200개 부스 전시 규모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시는 베어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홍보관을 마련해 기업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소개한다.특히 관내 베어링 기업홍보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베어링제품 전시 등 기업홍보와 함께 영주가 베어링산업 중심도시임을 부각시킬 계획이다.또, 영주시 소재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의 역할을 적극 홍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알린다는 방침이다.박정락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국토부 승인신청 후 중앙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국토부 최종 승인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천964억 원, 면적 118만㎡ 규모로 추진된다.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15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실천 ‘훈훈’

[영주] 영주시 이산면 출신 김희동(52·경기 안성·우측 세번째)씨가 이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난방비 1천만원을 기탁했다.김씨는 온정은 올해 뿐만아니라 지난해에도 영주시에 실버카 80대를 영주희망나눔 후원 물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 감동을 전한 바 있다.이산면 두월1리 출신인 김씨는 현재 경기도 안성시에서 하모니마트 일죽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씨의 선행은 이뿐만아니라 안성시 지역을 위한 후원금·물품 기탁, 장학금 전달, 울진산불피해성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희동씨는 “어렸을 때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이웃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항상 남을 도우며 살고 싶어 하셨던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어머니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고향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저의 나눔이 계기가 돼 이산면 출신 선후배들의 지역사랑 나눔 실천이 계속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기탁 현장에는 김희동씨 가족과 남기욱 이산면장, 전하돈 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소 두월1리 이장이 참석해 이산면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탁된 후원금은 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33가구를 선정, 난방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13

영주 생산 ‘가을스타’ 첫 수출길 올라

[영주] 경북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8일 첫 수출길에 오른다.말레이시아로 수출 되는 가을스타는 1.4kg짜리 180상자 총 252kg이다. 수출된 물량은 말레이시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 별사과가 출품하면서 각국의 바이어들로 부터 관심을 불러 모았다.가을스타에 관심을 보이며 수출 협의가 이어지는 국가는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다.가을스타의 생산량은 지난해 40t에 이어 올해 100t, 내년에는 약 200t 생산이 전망되고 있다.현재 가을스타는 국내 백화점 및 대형 유통회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판매 되고 있지만 소비자 구매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부족한 상태다.200t 생산이 예상 되는 내년에는 내수 시장 수요에 일정부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씨(60·봉현면)가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했다.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장석철 대표는 “해외 수출 시장 확보는 생산 확대에 따른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위한 미래 대처 방안이 될 것”이라며“이번 말레이시아 수출 물량이 작은 것은 올해 생산분에 대한 공급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바이어가 요구한 물량을 공급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08

영주시, SRT 어워드 ‘올해 최고 여행지’에

[영주] 경북 영주시가 SRT 매거진의 2022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2022 SRT 어워드는 올해 최고의 국내여행지로 10곳을 선정했다.2022 SRT 어워드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여행지 10곳은 영주, 신안, 완주, 목포, 울주, 공주, 부여, 해남, 장흥, 익산 지역이다.영주시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올해 SRT 어워드는 9월 한 달간 진행한 독자 설문을 반영한 1차 심사,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독자 설문에는 1만 93명이 참가했다.주최 측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라는 제하의 시상평에서 영주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자락길, 죽계구곡, 무섬마을 등 우수한 역사·문화·생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험형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등 전통문화 뿐 만 아니라 사과, 인삼, 한우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또, 전국에 아름다운 명소는 많지만, 품격과 우아함을 갖춘 곳을 찾는다면 영주가 단연 정답이라며 평했다.박남서 시장은 “많은 분들이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관광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11-07

영주시 주민배심원단 본격 활동

[영주] 영주시는 지난 4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4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시정에 대한 주민 참여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추출 후 전화 면접을 거쳐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주민배심원 40명을 최종 선정했다.이날 첫 회의는 박남서 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위촉된 40명의 주민배심원은 이달 11일 2차 회의와 25일 3차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및 조정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 등을 검토한다.주민배심원단은 두 차례의 추가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제시하고 시는 권고안을 반영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공개할 예정이다.박남서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주민배심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11-06

‘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율곡연구원

[영주] 영주시는 지난 27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인 사단법인 율곡연구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제4회 세계인성포럼 개막식 후 실시된 이번 시상식에는 관내 단체장, 유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수상자인 (사)율곡연구원은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3천만원 전달 받았다.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율곡연구원은 율곡 선생의 사상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된 단체다. 이득을 접하게 되면 이것이 의로운 것인지 먼저 생각하라는 율곡 이이 선생의 견득사의(見得思義) 정신을 바탕으로 어짊·예의·겸손·배려 등 선비정신의 주요 덕목들과 관련된 학문 저술, 국내·외 학술대회, 포럼 등을 통해 선비정신 실천 및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박원재 원장은 “한국 선비문화의 본향인 영주시가 수여하는 선비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선비정신의 구현과 승화를 위해 본 상을 제정한 영주시와 심사위원들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율곡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덕적 아노미 상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대에 선비정신과 선비문화를 보급하는 일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율곡연구원은 선비정신 실천활동에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30

“투자심사 절차 무시한 예산 편성, 혈세 낭비 불러”

[영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사진)이 31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 추진 시 각종 사전 절차 미이행으로 발생하고 있는 영주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전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명시된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용, 자율성 보장을 위해 제정됐지만 영주시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채 예산을 편성하거나, 투자심사 대상임에도 간과한 채 예산을 편성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지방재정법의 기본적인 절차 외에도, 개별사업들은 사업의 특성에 따른 관련 법령·규칙, 지자체 조례 등에서 요구하는 절차들이 있지만 이에대한 영주시의 행정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하자 발생에 따른 예산 낭비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한 사례로 “2017년에 시작한 장수발효 체험마을 조성사업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후 사업을 추진했어야 하지만 착공 이후 이 사항을 인지해 사업 지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또 “선비세상 매화공원 조성사업은 지방계약법에 따른 계약 절차 등을 미준수해 예산 남용 결과를 초래했고 예산편성 전 사전절차인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과정을 이행하지 않아 예산이 삭감된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다”며 꼬집었다.전 의원은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통적인 역량 강화와 부서별 필수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정기적 교육 시행과 업무보고 및 간부회의 시 사업별로 절차가 포함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이를 검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30

2023년 특화사업에 ‘영주시산림조합’

[영주]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영주시산림조합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 규모의 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터통센터는 가흥동(영주세무서 사거리)에 부지면적 2천718㎡, 건물 연면적 1천67㎡의 2층 규모로 2023년 건립된다.안다미로는 순우리말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란 뜻이다.산림조합특화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해 산림조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에서 영주시산림조합을 포함한 2개 조합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영주시산림조합은 소백산의 산양삼, 산나물, 송이 등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생산, 수집, 유통 원스텝시스템 도입 및 차별화된 브랜드화로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영주시가 조성 중인 산양삼클러스터 단지 연계 및 작목반 육성·지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 임업 6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다미로 임산물유통센터 부지에는 도심 내 입지를 최대한 활용한 숲카페, 숲가든, 나무전시판매장 등 힐링·체험·문화 공간을 확보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영주시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임업 6차 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백산 안다미로 유통센터가 북부권 임산업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10-26

“단풍과 함께하는 ‘영주 사과축제’로 오세요”

[영주]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 경북 영주에서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 풍경까지 더해진 영주 사과축제가 이달 29일 개막해 11월 6일까지 부석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2019년 축제 이후 3년만에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개최된다.수확의 기쁨을 주제로 펼쳐지는 부석 사과축제는 사과박스, 파렛트, 볏짚 등과 같은 소품들을 활용한 사과농장 콘셉트로 축제장이 꾸며진다.축제장에서는 영주사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사과홍보관과 영주사과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사과판매장이 운영된다.관광객을 위해 사과토너만들기, 사과 페이스페인팅, 영주사과 풍선아트, 사과전만들기, 사과잼만들기, 화관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콘텐츠와 31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특설무대에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관광객 참여 레크레이션노래자랑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영주사과축제 100배 즐기기 등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도 전달한다.이번 축제기간 중 KTX, 고속버스 이용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코스는 영주역과 영주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해 무섬마을, 부석사 축제장까지 이어진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부석사의 단풍길과 함께하는 2022영주 사과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가을 대표여행지 영주에서 낭만적인 가을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25

“숲에서 건강·행복 찾으세요”

[영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11월말까지 대국민 맞춤형 개인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질병 예방중심의 산림치유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캠프는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과 같은 산림 치유인자와 정신·운동·식이요법을 활용해 현대인이 만성적으로 겪을 수 있는 대표 질환을 대비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예방중심의 산림치유서비스의 보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주요 내용에는 기후요법을 활용한 숲길 걷기·임산물 초밥 만들기 등 ‘나를 비우는 숲’, 대사증후군 캠프를 비롯해 자기돌봄으로 부정 감정을 완화하고 마음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마음 톡톡 소진증후군 캠프’, 운동요법과 호흡 명상 등 슬기로운 근육생활 근골격계 캠프 등이다.1박2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지역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업해 1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참가 희망자는 산림치유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국립산림치유원은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과 협력해 참여자 스트레스 검사 등 파일럿 연구와 함께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산학협력센터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효과를 보이는 표준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효과검증 등 산림청 연구과제 자문 및 프로그램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또, 자체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서 의과학적 근거 기반 중심의 산림치유 효과성 검증사업을 토대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질병 예방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산림치유서비스 지원으로 국민 건강관리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치유원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숲에서 보다 적극적인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10-24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112만명 발길

[영주]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24일간 열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풍기인삼의 효능을 알리고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매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23일 막을 내렸다.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3일 지역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간의 기록이 담긴 영상 상영과 엑스포를 빛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폐막식을 가졌다.영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중 총 112만여 명이 영주시와 행사장을 찾아 방문객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천736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793억 원, 취업유발인원이 2천272명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수출 부문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를 비롯한 9개국을 대상으로 3천150만 달러의 수출협약과 1천878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둬 목표 대비 수출협약 630%, 수출 상담실적 189%를 달성해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사전 입장권 판매 수익은 10억여 원, 시설임대수익 및 후원사업 등 총 24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다.입장권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총 8억 5천만여 원의 영주사랑상품권이 발행돼 행사장은 물론, 전체 영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인삼 판매액은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장을 통한 수삼판매는 15억여 원, 지역 인삼시장 판매량을 합하면 48억여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문화 분야에도 큰 성과를 얻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세계 엑스포라는 메가 프로젝트를 치러낸 영주에는 이제 성공의 경험이 새겨졌다”며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인삼 산업을 전략산업 수준으로까지 확대해 나갈것”이라 말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풍기인삼을 비롯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위기의 인삼 산업이 발전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23

영주시, 베어링산업 기술교류회 개최

[영주] 영주시는 18일에서 19일까지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가 주관한다.기술교류회에는 국내 베어링 주요기업 및 연구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개발과 최신 동향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교류회 기간중에는 자동차용 휠 베어링의 해석기법 소개, 전기차용 베어링의 기술동향, 가스 포일 베어링 및 응용 제품 개발 등의 주제발표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소개와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영주시는 베어링 산·학·연의 협력을 바탕으로 베어링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했다”며“베어링산업 인프라 확충과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자해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건립과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해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건립, 베어링의 설계·해석, 시험·평가 최신 장비를 구축해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2022-10-18

“갈등·위기 극복하는 인성의 가치”

[영주]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선비세상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폐막식으로 구성됐다.27일 선비세상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 정도전의 사상과 비전에서는 삼봉 정도전의 사상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시간과 샘 리차드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의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한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손미나 작가의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란 주제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28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 라우리멀베이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 최운실 유네스코 학습도시 자문위원장이 ‘교육∼책임있는 사회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소장이 요즘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과 인성이 권력이 되는 세상이 올 것인가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세번째 세션은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다니엘 마틴 카이스트 교수, 김상윤 중앙대 교수가 희망∼인성의 가치와 미래의 기회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29일 선비세상에서 진행되는 네 번째 세션에서는 영주∼영주다움을 설계하다란 주제로 이정화 동양대 교수, 이상호 한밭대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영주다움을 찾아가는 토론의 장을 갖는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17

인삼교역관, 해외수출 장으로… 지역경제 활력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내 인삼교역관이 해외 수출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인삼교역관에 참여한 국내 인삼 관련 업체들은 상호 정보 교환 및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과 상품개발, 해외수출 확대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17일 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인삼교역관 입점기업인 영주 소재 풍기인삼공사와 서울 소재 레알플랜트 주식회사 간 상생과 기술 및 인적교류 등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수출확대에 공동 참여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같은 성과는 인삼교역관에 마련된 전시판매장에서 지역 인삼업체가 직접 풍기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설명하고 풍기인삼을 원료로 새롭게 개발한 다양한 식품들을 선보이면서 신뢰를 확보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는 풍기인삼엑스포가 산업박람회로서 성공하기 위해 인삼의 산업화와 해외 수출기반 구축 등이 중요하다 인식하고 국내외 바이어들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교역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업이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기업 간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이달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