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박남서 영주시장 ‘소통행보’ 주요기관 찾아 현안 등 점검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6일부터 7일까지 영주시의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기관방문은 각 기관의 실정을 이해하고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6일에는 영주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와 영주시의회를 방문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영주댐 준공,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주요 시정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각 기관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에서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7일에는 영주소방서, 영주세무서, 영주경찰서와 영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각 기관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요청한다.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발은 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안전·경제·교육 등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 기관과 원활히 협조해 시정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자 현장 방문과 대책회의를 주재해 피해 현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했다.이달 1일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피해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김세동기자

2023-07-06

“서울청년 환영해요” 영주시, 넥스트로컬 참여

[영주] 서울시와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제5기 넥스트로컬이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단계 지원에 총 63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10개 팀, 17명이 올해 하반기 영주시에서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창업팀들의 팝업 전시와 성공사례 발표,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 보고, 자치단체장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올해 처음으로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한 영주시는 서울 청년들과 관계 인구를 형성해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아무 접점이 없던 서울시와 지역이 창업을 매개로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감동과 희망을 준다”며 “서울 청년들이 영주가 가진 산업, 자연,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된 63팀은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창업교육·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지역자원 조사는 2개월간 진행 되며 교통·숙박비로 100만원, 사업모델 시범운영은 6개월간 최대 2천만원이 각각 지원 된다. 서울시는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해 사업모델이 검증된 15개 내외의 팀에겐 최대 5천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7-05

영주시 ‘망고링’·‘망고자두’ 독자 브랜드 개발

[영주] 영주시가 신소득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에 망고링, 망고자두영주 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명품화를 추진한다.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시는 플럼코트만의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망고와 비슷한 색과 식감, 자두와 같이 둥근 이미지를 형상화해 망고링과 망고자두영주 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난달 각각 상표출원을 완료했다.또,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망고링 포장디자인과 홍보물을 제작했다.포장 디자인에는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란 홍보문구를 활용해 후숙시키면 당도가 높아지는 플럼코트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만의 브랜드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플럼코트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 출시한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유통망 확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 효능이 높다.특히 7월 말 이전에 수확이 끝나고 병충해가 적으며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다. 영주시는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플럼코트를 지역 신소득 과수로 육성하고 현재 22개 농가가 플럼코트를 재배 중이며 지난해 첫수확을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7-04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영농창업 요람으로

[영주]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영주시 포함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1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을 조성한다.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은 청년 및 노령층의 귀농·귀촌 환경을 조성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영농을 통해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영주시를 실현하고자 추진된다.디지털타운은 창업프로그램 및 공간 운영을 통한 창업 교육,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 창업지원 솔루션, 판매지원을 위한 마을 자립형 ICT 연계 서비스, 창업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주기를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타운 영농창업 통합 운영 플랫폼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영주시가 운영 중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 공유오피스 및 창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과 촬영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상품홍보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또, 식물 센서를 통해 작물의 생육 정보 획득과 이를 분석해 최적의 농장환경을 조성, 자동제어 하는 등 농사 경험이 없는 귀농자도 영농창업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농촌지역 영농창업모델로 청년·귀농·귀촌인의 소득 증대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영농창업 및 지속가능한 정착지원 기반을 확립해 유입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잘사는 영농인의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을 만들어 가속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9

영주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영주] 영주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영주베어링 국가산단조성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13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6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기술개발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28일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베어링 산업 장비분야 추진방향 소개와 29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간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영주시와 (주)코나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베어링 산업과 트라이볼로지 기술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개발 및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다지는 기반을 만들었다.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6억원 투자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건립과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평가에 이어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총사업비 3천여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명 등 1만3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등으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8

국립산림치유원, FAO 초청 치유캠프 제공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이하 FAO) 탕 솅야오 사무소장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특화 산림치유캠프 포레스토리(Forestory)를 제공했다.최근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산림치유원에서 열린 FAO초청 행사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국립산림치유원과 FAO측은 상호간 기관 소개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했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과 FAO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이번 캠프는 숲속 해먹체험 숲에 안기다, 소리와 함께하는 치유명상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아쿠아라인 등 기기를 활용한 힐링 마사지 치유장비체험, 소도구 스트레칭 밸런스테라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탕 솅야오 사무소장은 “FAO에 대한 국립산림치유원의 관심과 초청에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산림복원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한국의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은 FAO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산림치유가 적극적으로 공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FAO와 더 많은 협력을 추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세동기자

2023-06-26

만감류 스마트 팜 재배기술 배우러 왔습니다

[영주] 경기도 광주농협 영농회장·부녀회장 80명은 23일 만감류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현장 견학하기 위해 영주시 풍기읍 김명규 농가를 방문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이다.김명규 농가는 지난해 시설화훼 거베라를 재배하던 1천㎡ 하우스 2동을 리모델링해 온도·습도 조절장치와 관수 센서 등을 갖춘 스마트팜에서 한라봉, 레드향 재배를 시작했다.이날 진행된 현지 연찬은 만감류 스마트팜 견학과 재배기술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광주농협 이재성 팀장은 “노지채소 농가가 대부분인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다면 노동력 절감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다양한 정보 교환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영주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IOT 기반으로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신소득 작목 시험연구에 적용하는 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 만감류 육성 시범사업을 지난해 3월 시작했다.만감류는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월과 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를 28℃ 이하로 관리하고 7월부터 9월까지는 하우스 내부 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한다.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을 활용하고 보조 가온인 전열 온풍기를 활용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시는 이러한 생육 환경 조성에 IOT 기술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만감류가 영주 딸기처럼 지역의 로컬 대체 과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5

박남서 영주시장, 국토부장관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앙 부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이날 박형수 국회의원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가발전과 연계된 지역의 핵심현안에 대해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 28호선 적동∼상망 대체우회도로 건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 △국도 5호선 풍기IC 연결도로 개설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 등이다.박 시장은 원 장관에게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최종 지정·승인되면 분양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물류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국도5호선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도 2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앞당겨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또, 봉현면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5호선 풍기IC 연결도로 개설과 용의 형상을 한 영주호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관광단지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 등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돼 시민의 삶이 바뀌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현안들을 건의하고 원희룡 장관은 시급성과 당위성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1

박남서 시장, ‘선비촌·선비세상’ 방문 현안 점검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이 선비촌과 선비세상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23일 개최하는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 간담회를 앞두고 실태 확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박 시장은 현장에서 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 입장객·체험객 현황과 선비세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입장료 현실화와 기획공연 발굴 방안 등을 살폈다.박 시장은 선비촌 저잣거리를 찾아 가격표시와 적정 요금제 이행 여부, 접객업소 위생관리, 종사자 친절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시는 주요 관광 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안내소 등을 연계해 관광 불편사항 상담과 후속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또한 영주시관광협회, 숙박업영주시지회, 외식업영주시지회 등 관계단체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합동으로 관광객 환대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상인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선비품격에 걸맞은 손님맞이를 준비하겠다”며“더 많은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주요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23일 시청에서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비세상 활성화 방안과 관광지 물가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3-06-20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 참여하세요”

[영주] 영주시는 이달 24일 서천 둔치에서 2023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해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 자전거 연맹이 주관한다.구간은 오전 10시 30분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적서교를 건너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참가자 500명에게는 경품권과 간식 및 기념수건이 제공된다.경품으로는 자전거, 전자제품 및 헬멧 등 자전거 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한다.행사를 주관한 권정상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며 “자전거 타기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 강변을 달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자전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영주시는 2014년부터 영주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 시 10만원부터 30만원의 진단위로금과 2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한다. 또, 사망 시 500만원, 후유장해 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9

경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소통을 위한 2023 경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15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열렸다. 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이란 슬로건으로 23개 시군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24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초청 강사로 나선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은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란 주제 강연 및 토론, 김가희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지원센터장의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모니터링의 이해라는 강연이 진행됐다.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과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경북도가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는 협의체 위원들이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보다 발전적인 협의체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5

필리핀 계절근로자에 ‘숲 치유’ 선물

[영주]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12일 올해 상반기 1∼2차로 입국한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랄로시 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레스토리(Forestory) 특성화캠프 연계 행사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원에서 잣나무숲 헤먹체험과 통나무명상, 수(水) 치유센터 수치유 체험 등 산림치유원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산림 치유를 체험했다.필리핀 대표근로자 P씨(38)는 “필리핀 못지않게 더운 한국의 여름 영농작업이 힘들지만 화합의 날 행사를 통해 영주시, 산림치유원 및 고용주의 적극적인 배려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해외 지자체와 관계 개선을 위한 국제 교류 활성화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상반기 영주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9농가에 183명이다. 이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3개 도시 124명이 39농가,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59명이 30농가에서 영농활동 중이다.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용농가와 소통의 역할을 위해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정 배치하고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 지속적인 상시 모니터링 역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2

박남서 영주시장 “우박피해 농가 지원 서두르겠다”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9일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대책 마련을 약속했다.영주지역에는 8일 오후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우박으로 780ha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박남서 시장은 피해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과수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어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신속한 손해 평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기술 지원도 주문했다.이번 피해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0∼15mm의 우박이 쏟아져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9일 기준 피해규모는 봉현면 노좌3리, 두산리, 오현리, 한천리 일대 사과 500농가 500ha, 풍기읍 전구리, 백신리 일대 330농가 280ha 규모다.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이번 우박 피해는 열매솎기를 마친 상태에서 사과들이 우박에 맞아 떨어지거나 상품가치를 잃은 상태다.영주시는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1

영주시-공공연대 환경미화지회 임금 협상 타결

[영주] 영주시의 2022년도 환경관리원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영주시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영주지부 환경미화지회(이하 공공연대)는 영주시 이장욱 환경보호과장과 황병호 환경미화지회장을 비롯한 시청,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영주시 환경관리원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3월 22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4개월 동안 12차 임협, 6차 경북지방위원회 분쟁·사후분쟁 조정 총 18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하면서 노사간에 입장을 이해하는 전기를 마련했다.이번 단체협약 주요내용은 기본급 1.8%인상, 4호봉부터 호봉간격조정 2만9천원, 환경관리원 특수업무수당 5만원 신설, 토요일 휴일근무 매주 4시간에서 3주 근무 1주 휴무, 휴일근무 5시간 실시 등 근무조건이 변동됐다.박남서 시장은 “최근 이례적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의 환경속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임금협상을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2022년 임금협상에서 큰 폭의 인상 요구안으로 교섭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숙의 과정을 거치며 공공연대 환경미화지회 측의 양보로 노사 합의가 이뤄진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또 “그동안은 임금 인상률만이 협상의 중점이 됐지만 앞으로는 환경관리원의 처우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공무원과 공무직이 자기 임무에 충실할 때 영주시민이 행복해지는 길임을 명심하고 환경관리원들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최근 조사결과 환경관리원 1인당 가로청소 구간이 도내 시부 평균보다 짧은 것에 대해 1인당 가로청소 구간을 형평성 있게 조정함으로써 청소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며 단체협약에 따라 관련 내용은 노동조합과 협의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8

영주 ‘소백예술제’ 내일부터 막올라

[영주] 영주시는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제30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영주시 대표 예술제다.문화예술회관 까치홀과 철쭉갤러리,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주예총 소속 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등 8개 협회가 참가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9일 서천둔치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회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및 영주무용협회의 무용페스티벌이 진행된다.시민회관 공연장에서는 11일 영주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콘서트, 17일 영주연극협회의 연극공연 이웃집 쌀통, 23일 영주국악협회의 국악공연 풍류 흥, 24일 영주음악협회의 애창곡의밤이 공연된다.전시 일정은 9일부터 24일까지 영주문인협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이 서천둔치에서 열리고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과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이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펼쳐진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서른을 맞은 소백예술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마당놀이, 예술작품의 전시회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화합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7

수도권 소비자들 ‘영주 풍기인견’ 매력에 풍덩

[영주]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 냉감 소재로 만들어진 영주 풍기인견이 수도권 소비자 마음을 사로 잡았다.영주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페스티벌 첫날인 2일에는 패션쇼를 겸한 개막식에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제작된 다양한 의상들이 소개됐다.행사장에 마련된 판매 부스에서는 고가의 인견 제품인 의류, 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견을 구매하러 온 서울 시민들로 행사 기간중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또, 전시·체험부스와 인견포토존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 풍기인견의 높은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여름에 각광받는 풍기인견 제품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무더운 여름철에는 인견으로 만든 의류나 이불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며 풍기인견의 장점을 홍보했다.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영주지역 대표 특산품이다.가볍고 시원하며 착용 시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상쾌한 촉감으로 피부에도 좋아 냉장고 섬유라고 불리며 무더운 여름 최고의 소재로 손꼽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4

고사리 손 맞잡고 “우리 결혼해요”

[영주] 영주시 이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9명이 고사리 손을 맞잡고 결혼식 놀이를 가졌다. 사진이번 실시된 결혼식 놀이는 가족의 탄생과 소중함을 알려주고 미래 가족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결혼식놀이에 참여한 원아들은 행사 후 동영상 및 사진을 보고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사용된 결혼식 소품들은 지도 선생님과 원아들이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결혼식 놀이는 성인 결혼식과 같이 신랑, 신부, 하객의 역할을 돌아가며 체험하고 결혼식에 필요한 절차와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결혼식 과정에서는 고사리 손으로 축하의 박수로 신랑 신부를 맞이하는 얼굴에는 장난스러운 개구장이 모습과 함박 웃음이 피어났다.신부 역할을 한 유모양은 “나중에 커서 착하고 씩씩한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신랑 역할을 맞은 박모군은 “착하고 예쁜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라며 미래 이상형을 밝혔다.서향숙 원장은 “순수한 아이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과 미래 이상형을 알아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1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지정 ‘눈앞’

[영주] 2018년 영주시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달 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영주시는 지난 25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에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6월 중에 열릴 예정인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만 남겨 놓고 있다.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의 공공성과 토지수용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다.시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농림부 농지전용 협의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끝마쳤다.이번 공익성 심의까지 통과함으로써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 하나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다.산업단지계획 심의는 30인 이내의 위원들이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경관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꺼번에 심의하는 절차로서 이달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시는 국가산업단지가 6∼7월에 지정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계획 공고, 토지 및 지장물 조서 작성,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이행에 들어가게 된다.본격적인 조성공사는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국가산단은 10만 영주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이 이제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총사업비 2천900여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명 등 1만3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