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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이을 프로젝트’ 지역관광 혁신사업에

[영주]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10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했다. 줌머세대란 줌(ZOOM)을 통해 교육받은 청년과 청소년들(Z세대)을 말한다.한국관광공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심사),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 프로젝트 등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자는 프로젝트 운영비 9천만원을 비룻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해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상품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2-02-10

‘주차 편한 영주로’ 주차공간 660면 확대

[영주] 영주시가 도심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인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편한 도시, 영주’ 만들기에 나섰다.시는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및 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사업 등을 통해 2023년 초까지 660면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해 주차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가흥신도시 주차타워는 총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4단 규모, 총 주차면수 200면으로 조성된다.2020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테마공원·지하주차장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상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는 주거지주차장 및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지하주차장은 99면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2023년 1월 완공될 예정이며, 지상부 어린이테마공원은 2023년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역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160면 규모로 건립 될 주차타워는 영주역 이용객, 시장 상인 및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차공간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07

영주 한라봉 ‘부지화’, 스마트팜 접목해 키운다

[영주] 영주시는 IoT 기반으로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신소득 작목 시험 연구에 적용하는 ‘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만감류)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2018년도부터 실시한 만감류 지역적응 시험연구를 통해 한라봉으로 널리 알려진 ‘부지화’가 영주지역에서 재배 가능하고, 경영비 분석 결과에도 신소득작목으로 육성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가 28℃ 이하, 7∼9월에는 30℃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 활용과 보조 가온인 전열 온풍기를 통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시는 이러한 생육 환경 조성에 IoT기술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부지화가 영주 딸기처럼 지역의 로컬 대체 과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감류 재배농가인 김명규씨는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부지화가 스마트팜을 통한 생산량 증가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네이밍으로 소비자들에게 쉽게 기억되며 많이 찾는 농산물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농업을 주도할 스마트팜 기술과 지역농산물의 로컬푸드화를 통한 소득 여건 개선과 탄소발생량 저감을 통해 영주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2-06

영주, ‘재미교포 이주촌’ 조성

[영주] 영주에 재미교포 이주촌이 생긴다.한적한 공원 속에 드문드문 주택이 자리 잡은 것 같은 넷플릭스 ‘미드’ 속 미국 주택가를 그대로 옮겨온 모습으로 만든다.‘아메리카 드림’을 이룬 재미교포들이 이곳으로 이주한다.영주시는 3일 “4만여㎡ 부지에 50세대 규모의 ‘가칭 아메리칸 팜빌리지(이하 이주촌)’를 조성키로 하고,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영주지역 내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최근 TF팀을 별도로 꾸렸다.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30억원 정도를 들여 4년간 이주촌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미국식 주택·정원·조경 등 마을 기반 시설 구축이 끝나면 자국민 주택거래를 10년간 제한하면서 가구당 495㎡(150평) 내외로 재미교포 실 분양이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시는 이주촌의 이국적인 감성을 활용한 카페 등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화·드라마 촬영지 제공, 홈스테이 등 숙박시설 활용, 재미교포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이항규 미래전략실 실장은 “다음 달 미국 조지아주에서 입주희망자 설명회가 열린다”면서 “이주촌 조성이 끝나면 관광자원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2-02-03

영주관내 노인요양시설 방역 강화

【영주】 설연휴 기간중 영주관내에 15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노인전문요양병원 및 요양시설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시설들은 연휴 이후 면회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설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다.영주지역내 요양시설들은 연휴 시작전인 지난달 26일 29명의 확진자 발생과 연휴 전까지 1일 약 15~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연휴 기간중 면회객이 증가 할 것으로 보고 비접촉 면회 시설을 갖추는 등 비상 근무를 시행했다.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방문자에 대한 방역 수칙 강화와 비접촉 면회실 추가 운영, 외래 환자는 체열·손소독·방역패스 후 지정된 통로 이동, 위중증 환자 면회객에 대해 음성 증명서 및 백신접종 확인 후 방호복을 입은 가족 1명만 별도로 마련된 면회실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노인요양시설인 장수마을은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면회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통지서를 발송했다.면회객들간 접촉과 이동 동선 혼란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일자별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감염 경로 사전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면회 공간을 유리형 밀폐공간으로 시설하고 상호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스피커 시설을 갖추는 등 비접촉 면회의 불편함 해소에 적극 대처했다.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우승갑 부원장은 “최근 영주지역에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연휴 이후에도 면회객수가 평소 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환우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강회된 방역 체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영주관내에는 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와 요양시설 23개소가 운영중이다.요양시설에는 825명이 입소해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03

‘영주장날’ 쇼핑몰 앵콜판매도 완판

[영주] 영주시 농특산물을 온라인 판매하는 쇼핑몰 영주장날사진이 앵콜판매까지 완판 됐다.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은 설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할인전을 열어 기간내 완판 되자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앵콜 할인판매에 들어갔다.앵콜 할인행사도 기간내 완판으로 설맞이 할인전을 마감했다.설맞이 영주장날 할인행사는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액 10억원은 2021년도 영주장날 쇼핑몰 전체 매출 41억원 대비 24%에 해당하며 지난해 설 맞이 할인행사 총 매출 4억 대비 2.5배 증가한 금액이다.영주장날은 2020년 오픈 후 올해 4번째 대규모 온라인 기획전을 열었다. 회를 거듭 할수록 수도권 및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쌓으며 매년 매출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김덕조 유통마케팅 과장은 “이번 설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 판매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농축산물은 지난해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판매 통계 결과 전체 매출액 중 13.6%를 차지하는 28억9천800만원을 기록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김세동기자

2022-02-02

설 연휴 영주 방문 귀향·출향객 늘었다

[영주] 영주지역 설 연휴 귀향·출향 차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기간 4일 중 3일 동안(지난달 30, 31, 1일)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영주 IC와 풍기 IC를 통해 진출입 한 차량은 총 10만7천881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5일 간 8만7천51대보다 2만830대나 많다.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까지 포함하면 올해 귀향·출향 차량은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지난해보다 영주 지역 IC의 진출입 차량대수가 늘어난 것은 귀향·귀성객들의 이동이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엿보게 한다.열차 이용객수는 지난해 귀향 2천159명, 출향 2천344명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모(35·서울)씨는 “코로나 발생후 2년만에 고향을 찾았다”며 “모임과 이동이 코로나 확산에 미치는 영향도 있겠지만 기본 생활권과 문화권은 보장 돼야 한다.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이 오히려 서울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들을 이용할 때보다 위험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어“2년간 만나지 못한 부모님과 가족 친지 및 친구들과의 만남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뜬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어난 딸이 처음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는 것이라 가족과의 만남이 더욱 설렌다”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02

영주시, 신속항원검사 뒤 PCR검사 체계 전환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 검사와 관련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후 PCR(유전자증폭)검사 체계로 전환한다.PCR검사는 의심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검사방법으로 우리말로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고 불린다.시는 검사 체계 변환에 따라 설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실을 설치하고 3일부터 검사를 실시한다.이날부터 실시되는 신속항원검사는 무료다.신속항원검사는 선별진료소로부터 제공 받은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현장에서 관리자의 안내를 받아 검사하게 된다.검사 후 15분에서 30분 이내에 양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양성 반응은 현장에서 PCR 검사가 시행되고 음성일 경우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음성확인서는 방역패스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4시간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하다.변화된 검사 체계에 따라 PCR 검사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이 해당된다.특히 밀접접촉자, 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등 방역관리를 위한 검사 대상자도 격리통지서, 검사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 후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3일부터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병행하도록 검사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2시간 단축된다.이 같은 운영 시간 단축은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것이다.3일부터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김인석 보건소장은 “검사 체계가 선 항원검사 후 PCR로 전환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진단과 고위험군 조기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최대한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지역 2일 0시 기준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93명을 기록했다.설 연휴가 시작된 29일부터 4일간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지역 내 감염 58명, 타지역 귀성객이 15명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02

영주 ‘동애등에’ 활용한 곤충 산업화 나선다

[영주] 영주시가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단백질을 내놓는 ‘동애등에’를 활용한 곤충 산업화에 나섰다.시는 26일 저탄소 순환경제로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정화곤충 활용 산업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보고회는 음식물쓰레기를 곤충의 먹이로 처리하고 유충은 사료로 재가공하는 실제 사례들을 부석면 소재 동애등에 사육농가에서 영상을 제공했다. 비대면으로 영상을 본 참석자들은 동애등에를 활용한 산업화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했다.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동애등에는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인간이 먹다 버린 음식물을 먹으면서 자라며 번식력이 우수하고 알에서 성충까지 인공사육시 연간 9~10세대까지 사육가능하며 유충은 음식물폐기물 150kg 처리시 1차 생산물인 번데기 18kg, 분변토 46kg을 생산한다.또 다 자란 유충과 번데기는 단백질, 오일, 젤라틴, 키틴 함유가 높아 영양분이 풍부해 △낚시미끼 △반려견영양제 △화장품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분변토는 퇴비로 사용가능해 순환자원화에 적합한 곤충이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와 영주의 동애등에 사육관련 현황 분석 △생산체계 정보 분석 △음식물 사료·퇴비화 방안연구 등에 대한 기본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사육농가 육성 방안과 관련기업 유치 방안, 자원순화 동애등에 마을 모델연구 등 종합적인 산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시에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과 관련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연구방향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나아가 미래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의 지역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산업곤충을 주로 식용과 정서곤충 위주로 육성을 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곤충산업화 성공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영주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1-26

영주시 설 명절 코로나 비상대응 체제 돌입

【영주】 영주시는 설 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시는 설 연휴 기간중 △상황총괄반 △감염병대책반 △방역지원반 △인력지원반 △홍보지원반 △경제지원반 △교통환경반 △복지구호반 △문화교육지원반 △가축질병대책반 △물자지원반 등 11개 실무반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T/F팀 운영으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달 21일 관내 최초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에 따라 특별방역기간 내 감염위험이 높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설을 맞아 성수품 장보기 등으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15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관내 243개 종교시설과 69개소 문화산업시설 등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한다.코로나19감염이 위중증화 및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관내 주요 복지시설에 1대1 담당공무원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연휴기간 비상진료 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상수도·교통 시설 점검, 생활폐기물 처리 등 주민생활 밀접 분야 207명으로 구성된 설명절 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1일 지역내 오미크론 환자 발생과 설 명절 전 인구 이동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역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번 설이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25

도내 첫 농촌 힐링치유카페 ‘목장길 따라’ 오픈

[영주] 영주시 상망동에 문을 연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인 농촌 힐링치유카페 ‘목장길 따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목장길 따라는 경북도내 최초로 조성된 농촌 힐링치유 카페로 치유체험, 힐링푸드 등 치유문화를 배경으로 한 공간 조성과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의 기능을 접목했다.목장길 따라는 기존 목장시설을 활용해 신규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휴게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를 조성해 치유 체험, 먹거리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카페의 대표 치유 프로그램인 ‘속 시원한 목장수다’는 젖소의 일생과 중년 여성의 삶이 닮아 있다는 안일윤 대표의 생각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목장과 야외정원을 돌며 목장 수다살롱을 통해 긍정 인식을 높이고, 카페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또 현장에서 스트레스 측정기인 유비오 맥파기기를 활용한 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힐링 치유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농촌치유카페의 힐링 치유 프로그램은 전화예약을 통해 운영된다.참가자에게는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치유 티(tea) 메뉴 또는 농장 대표 생산품을 활용한 요거트 메뉴를 함께 제공 받는다. 농촌치유카페는 영주요거트 생산 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가 운영한다. 소백밀크는 친환경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료로 요거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는 영주시와 지난해 10월 27일 유가공공장 신축·치유 복합문화공간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소백밀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신규 개발로 체험 뿐 만 아니라 풍부한 먹거리도 제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감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24

영주장날, 설 할인 조기 완판에 ‘앵콜’ 돌입

[영주]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진행한 설맞이 할인행사 8일만에 완판돼 ‘앵콜할인’에 들어간다.앵콜 할인행사는 기존 할인과 동일한 할인율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축산류 최소 25% 이상, 농특산품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앵콜 할인행사는 할인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영주장날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100여개 농가 및 업체의 1천500여개 품목이 판매 중이다.2020년 추석을 기점으로 총 4차례 대규모 명절 할인행사를 개최해 조기완판을 기록한 영주장날은 이번 설맞이 할인 행사도 기간 내 8억3천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행진을 이어 갔다.영주장날은 지난해 41억원의 매출을 올려 2020년 대비 약 5배 이상 매출액 상승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시장의 대표 쇼핑몰로 성장하고 있다.박수경(38, 수원시 권선구 거주)씨는 “올해도 명절 준비를 위해 영주장날에서 구매했다”며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 물량이 많아지는 시기에 상품성이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영주시가 인증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영주장날 쇼핑몰은 안전하고 신뢰가 간다”고 구매후기를 전했다.장욱현 시장은 “할인행사에 성원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앵콜 할인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층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앞으로도 신뢰받는 영주장날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인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와 영주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판로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20

“갑질 논란, 고개 숙여 사죄”

[영주] 이서윤 영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공무원 상대 갑질 논란본지 18일자 4면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이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 대상 갑질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죄 한다”고 용서를 구했다.이어 “저의 판단과 생각·통찰력이 부족해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됐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그런 뒤 의원간 갈등 문제를 폭로했다. 회견문에 따르면 이 의원은 A의원으로부터 비례가 지역구 의원 말에 왜 토를 다냐, 비례가 왜 지역구 행사에 오나, 지역구 회의 때 자리 배석 개선 요구에 비례가 왜 이런 말을 하냐, 그럴거면 지역구로 나오지 왜 비례로 나왔나, 음식 배달 건은 내가 건드려 줄께 등의 반말에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저에게 지역구 사업에 왜 태클을 거냐는 동료 의원의 거침없는 폭언과 그의 위압적 눈빛에 겁이 났다”며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의정 활동은 위축되고 직원들의 눈치까지 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이 의원은 “몇몇 힘있는 의원들은 제가 발의한 학생 교복 지원 조례에도 영향을 주었다”며 “공·사를 구분 못하는 몇몇 의원들의 이런 모습에서 과연 진정 시민들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이에 대해 B 공무원은 “갑질논란과 관계된 공무원들은 지금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기자회견을 자처한 당사자는 자신의 합리화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 공무원들에 대해 진정한 사과와 그동안 있어던 일에 대해 스스로 밝히고 각성해야 한다”지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19

영주시·한국중견기업연합회 협약

【영주】 영주시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다.또 중견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함께 영주시와 중견기업연합회의 상생발전에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정보 공유와 스마트 산단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아이템 발굴, 기업 수요조사, 네트워크 참여 등에 공동 협력한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투자의향 중견기업 발굴 지원과 영주시 중점육성 산업분야 기술·정책 자문, 투자환경을 회원사에 홍보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영주시는 중견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과 지역투자 및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게 된다.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된 후 전국의 관련 기업을 방문해 입주 의향서를 받는 등 실무 부서에서는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영주시는 2027년 국가산단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장욱현 시장은 “첨단베어링 산업을 통해 영주시는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매출 16.1%, 고용 13.8%, 수출 18.2%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인 중견기업이 영주지역에서 함께 상생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 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에서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영주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중견기업의 공급망 역량 강화와 유망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업종별 규모기준 400억에서 1천500억원 초과 또는 자산총액 5천억 이상 10조원 미만의 중견기업 회원사 800개의 권익을 대변하고 경영환경 개선 및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법정단체로 2014년 출범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19

과수 화상병 지역 들어올라 ‘비상’

[영주] 영주시는 새해부터 과수화상병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과수화상병 초기 대응을 위해 21일까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월동궤양 예찰조사를 실시한다.예찰조사는 최근 국내에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월동처인 가지를 선제적으로 예찰해 제거하는 등 과수화상병의 지역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마르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시는 예찰방제와 더불어 사업예산 19억3천여만 원을 들여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올해 공급될 약제는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에스지세균박사 △옥싸이클린 △배차엔진품 △비비풀 또는 비온 등 4종으로 사과·배 과원 0.15ha 기준 1세트가 무상으로 공급된다. 시는 일반약제 사용이 어려운 친환경 재배농가에도 석회보르도액, 미생물 농약 등 친환경 약제를 공급 할 예정이다.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화상병 발생시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한다”며 “과수 화상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6월 23일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반경 5㎞ 내 1천845필지 468㏊에 대해 긴급 정밀 예찰한 뒤 발명 과수목은 긴급매몰 등 공적방제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17

새 단장 ‘아이러브 영주’ 사과 올해 첫 출하

[영주] 영주시연합사업단이 개발한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사과가 최근 새롭게 개선된 포장재에 담겨 올해 첫 출하됐다.새 단장한 ‘아이러브 영주’ 디자인은 순박하고 정직한 영주의 젊은 농부가 사랑으로 가꾸어낸 농산물을 들고 있는 캐릭터 형태로 친근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영주에서 생산된 사과, 고구마, 복숭아 등 11개 우수 농특산물은 이달부터 새디자인 포장으로 출하한다.시는 통합브랜드로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올해 리뉴얼된 ‘아이러브 영주’ 포장 박스의 조기정착과 구매력 향상을 위해 1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프리미엄 및 PB포장재를 지원한다. 새 디자인을 시범 사용한 후 반응에 따라 전체 포장 박스로 확대할 예정이다.장욱현 시장은 “통합브랜드 디자인은 제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과일별 패키지로 탈바꿈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브랜드로 출하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1-16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농축산업 사업화 주력

【영주】 영주시가 차세대 소재기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소재로 한 농축산업 사업화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바이오산업의 차별적 역량확보를 목표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계획 기본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시장·기술·정책 등 환경 분석 △영주시 경쟁역량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및 로드맵 수립 △단계별 추진전략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에 대해 점검했다.보고회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교수, 농축산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사인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은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주력산업 조기 선정과 집중투자, 기초연구시설 구축, 선도 기관 및 하이테크 기업 유치, 산학연병 협업체계 구성과 배후 주거환경 조성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시는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추진 방향 및 추진전략 수립, 세부 이행계획, 사업 타당성 분석, 통합로드맵 작성, 소요예산 산정 등 구체적인 통합 이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인체 내 미생물의 집합체를 의미한다.정부는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에따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농·축산업,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장욱현 시장은 “중간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구체적인 사업화를 통해 영주시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한바이크로바이옴협회, 광운대마이크로바이옴센터, (주)마이크로바이옴 등과 업무협약 체결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조성했다.또 지역 농축산 분야 활용을 위한 산업화 포럼 개최 등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16

영주, 스마트관광도시 1차 후보지 선정

[영주]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중인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1차 예비후보 도시에 선정됐다.공모사업에는 전국의 40개 도시가 신청한 결과 유형별로 2배수인 12개 도시가 예비 후보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영주시는 ‘Smar-Trail City Yeongju’라는 슬로건으로 1차 서면심사 결과 전국 12개 예비 후보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올해는 △교통연계형 △관광명소형 △강소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누어 총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영주시는 교통연계형(KTX역 또는 공항 소재 도시)으로 참여했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DX), 비대면 맞춤형 스마트관광의 수요증가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해 ICT기반의 관광콘텐츠, 인프라 육성으로 관광기업의 혁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시는 예비 후보도시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 5천만원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2월 중 진행되는 사업계획 발표 평가와 현장평가 과정에 도전한다.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국비 35억 원을 포함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게 된다.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으로 관광객들에게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영주 KTX-이음 개통에 따른 새 시대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