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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특화밥상 ‘표고오채밥’ 입맛 사로 잡아

【영주】 농가맛집 특화밥상 개발 품평회에 출품된 영주시 표고오채밥이 관심을 끌었다.농가맛집 특화밥상 사업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민생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음식 개발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품평회에는 농촌형 외식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밥상을 개발한 경북도내 21개 시·군의 맛집이 참여했다.영주시 농가맛집 사업자로 선정된 장수표고식당은 기존 버섯칼국수 메뉴와는 차별화된 밥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공략했다.새로 선보인 특화밥상은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과 다섯가지 채소가 어우러진 영양 표고오채밥을 중심으로 간결한 찬과 계절 국 메뉴, 표고전, 비빔양념소스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장수표고식당은 특화밥상과 함께 신메뉴로 영주 부석태로 만든 표고손두부, 표고인삼전, 영주한우 바싹인삼불고기 등 영주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개발해 현재 판매중이다.장수표고식당은 특화밥상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소비시장의 확대에 겨냥해 대표메뉴인 표고버섯전골 밀키트 상품도 개발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밥상 개발 사업은 자가 생산·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로 코로나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고, 농가형 외식사업장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개발된 메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0

영주시, 장수문화복지센터 준공

【영주】 영주시는 장수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장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완료하고 새로 조성한 장수문화복지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아이들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풍요로운 장수면’이란 비전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61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수 문화복지센터 조성, 다목적 강당 건립 및 광장 조성,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을 완료했다.문화카페와 다목적 회의공간을 갖춘 커뮤니티센터와 다목적광장 등이 준공되면서 주민들의 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장수 다목적 강당은 장수초등학교와 일진베어링, 장수면민과 연계한 활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될 예정이다.강당 규모는 연면적 590㎡로 배드민턴, 배구, 족구, 탁구 등 체육 활동과 장수면민들에게는 실내 행사장으로도 제공된다.장수문화복지센터는 1·2층 연면적 647㎡로 문화카페, 실내 다목적 교육관, 회의공간, 사무실 및 동아리실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신축됐다.인구유입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읍·면 단위의 공동체 활성화와 중심지 기능 강화를 통한 인구 확보 및 농촌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19

영주 서천유역 주요 오염 원인분석·개선대책 마련

[영주] 영주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해 흐르는 오염된 ‘서천’이 다시 맑아질 전망된다.도심하천인 서천은 가장자리에 부유물이 고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수질 악화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시는 15일 시민들의 친수공간인 서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서천유역 주요 오염 원인분석 및 개선대책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지난 6월에는 강성익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천과장, 환경보호과장, 축산과장, 환경사업소장 등 4개 팀 14명으로 서천 수질개선 TF팀을 구성해 서천수질개선에 착수했다.2차례 TF팀 회의에서는 여러 원인분석 결과와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하천 내 유수흐름 정체구간 해소 △하천내 불법 경작행위 집중단속 △철저한 퇴비 부숙도 검사로 미발효된 퇴비 농경지 살포 차단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예방홍보 강화 △서천수계 소규모 3개소에 대한 오수·우수 분리사업 추진 △서천 중·상류지역 하천 수질분석 모니터링 등이다. 시는 단기 개선방안과 병행해 서천 오염의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을 통한 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환경전문 기관에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오염원의 공간 분포분석 및 부하량 산정을 위해 배출 시설현황, 축산농가 현황과 비료사용 등 하천변 경작지의 지목분포 현황과 특성을 확인한다.연구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수질보전 대책을 제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향후 사업비 및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강성익 부시장은 “서천의 수질개선 종합 대책 수립으로 매년 반복되는 수질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1-12-15

영주 안정농협, 친환경고구마 라이브커머스 방송 첫 개시

【영주】 안정농협은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영주시연합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실시간 모바일쇼핑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2021년산 친환경고구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첫 개시했다.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으로 쇼핑 이상의 문화로 자리잡은 새로운 판매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방송에는 안정농협 직원들이 직접 쇼 호스트가로 나서 영주에서 수확한 친환경고구마와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사진 중앙)과 류승엽 영주시지부장도 직접 출연해 영주 고구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손 조합장은 “기존 정형화된 농산물 판매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소비트렌드의 흐름을 읽어 다양한 변화를 통해 농협이 지역농산물 판매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안정농협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조합원들이 잘 키운 농산물을 잘 팔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안정농협은 올해 6월부터 친환경감자를 경북지역 학교급식에 납품중이며 2022년 1월부터 친환경고구마를 납품 할 예정이다.안정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전량 판매와 농산물수회수집 제도 활성화, 밭작물 드론방제, 농작업대행사업 등을 통해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해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15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앞두고 단체 관람객 유치 박차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단체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공식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 체결 및 1박2일간 팸투어를 진행했다.조직위는 업무협약을 통해 공식휘장 사용권,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링크, 엑스포 홍보물 제공 등을 지원한다.공식여행사에서는 엑스포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모객활동으로 단체관람객 유치 시 보상금을 받게 된다.조직위는 엑스포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식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단체관람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팸투어는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등 영주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탐방으로 진행됐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내년 가을에 열리는 풍기인삼엑스포 투어를 포함한 인근 명소, 숙박시설과 연계해 많은 분들이 풍기인삼, 고려인삼을 이해하고 즐기는 여행이 될 수 있는 테마기획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창구 엑스포조직위 부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만큼 이전까지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공식여행사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13

“사명감으로 일했는데… 이젠 힘에 부쳐”

[영주] “이젠 힘이 부쳐 일하기 어렵네요, 이대로 가면 얼마 있지 않아 문을 닫을지도 모르겠어요”책임감과 사명감, 전통 먹을거리 유지, 전통생활문화를 잊기 위해 현재까지 힘겨워도 이어 왔다는 권분자(할매 묵공장 이사장, 72) 할머니.권 할머니는 “묵 공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청년층의 관심과 도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영주 할매 묵공장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할매 묵공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당초 16명으로 출발한 조합원 수가 현재 5명만이 남아 격일제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조합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고령화에 따른 것이다.현재 할매 묵공장 하루 최대 생산량은 7판(210모) 수준으로 수요가 늘어나도 공급이 어려운 상태다. 공급이 어려운 것은 대부분 작업이 손으로 이뤄지기 때문으로 현재의 인력으로 더 이상의 생산은 어려운 상태다.할매 묵공장에서 일하려는 사람도 없다. 인건비가 낮기 때문이다.묵공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인건비는 한 달 중 15일 근무 기준으로 30만원 수준이다.이 같이 인건비가 낮게 책정된 것은 조합원 모두가 출자자이기 때문이다.판매이익금은 협동조합 잉여금 및 사회 환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기금 조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역에서 생산된 최상품 원자재를 사용해 이익률도 낮은 편이다. 두부 한모 가격은 4천원, 묵은 5천원이다.이옥남(78)씨는 “인건비가 낮아 젊은층에서 오려고 하는 사람도 없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함께 출자하고 사명감으로 일해 왔기에 현재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할매 묵공장은 영주시의 홍보에도 큰 몫을 하는데 이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한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했다.최근 상사업비로 문을 연 할매 묵밥집은 지역자활센터에 운영권을 넘겼다.할매 묵공장은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그동안 펼쳤던 노력과 열정이 중단 될 위기에 놓였다.할매 묵공장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구성마을 권역 핵심켄텐츠 사업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9

영주서 ‘청년스타트업·메이커 페스티벌’

[영주] 영주시는 8일 청년스마트 창업공장에서 ‘2021 청년스타트업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48아트스퀘어에 위치한 청년스마트 창업공장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구축됐다.청년스마트창업공장 내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들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한 창의력 발굴의 기회 제공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 기술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행사는 올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에서 진행한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및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은 2019년 1기 20명의 청년창업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4명의 창업자를 배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또 지난해 6월부터 1천739명이 메이커스페이스를 이용해 1천326건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각종 공예 체험 및 프로그램 교육 등 112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영주시장애인부모회와 민·학 협약 체결을 통한 장애인 맞춤형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발굴, 영주제일복지재단과 재활용 목공팀 협약 체결을 통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판매로 얻은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에도 순기능의 역할을 했다.시는 행사를 통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을 운영하는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유기적인 협력방안 모색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2021-12-08

“풍기홍삼 영양성분 듬뿍 담았어요”

[영주] 벤처기업 (주)아비오(대전 유성구)가 영주 풍기홍삼을 주원료로 화장품 홍삼이야기를 이달 중 출시한다.(주)아비오가 홍삼을 주원료로 해 출시하는 제품은 6종으로 홍삼아이크림, 홍삼영양진정스킨, 홍삼영양진정로션, 홍삼영양수분젤, 홍삼영양샴푸, 홍삼수딩마스팩 등이다. 시판가는 1만원에서 2만원 대로 출시 예정이다.제품은 풍기인삼농협과 (주)아비오사가 협업으로 홍삼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개발 완료했다. 사진(주)아비오가 풍기인삼을 주원료로 선택한 것은 풍기인삼의 육질이 단단하고 수차례 증삼 과정에서도 육질이 흐트러지지 않아 메이저진세노사이드가 유효성이 높은 마이너진세노사이드로 전환 되는 전환률이 높아 화장품 원료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제품 원료인 홍삼추출물에 대해 국제화장품원료(ICID) 등재와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원료성분까지 풍기홍삼 추출물로 등재를 마친 상태다.제품 용기 및 포장제에는 풍기인삼추출물 함유라 적시하고 있어 풍기인삼의 브랜드 이미지와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개최 되는 2022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주)아비오의 홍삼이야기는 인삼의 6차 산업을 통해 신소득 품목으로 성장시키려는 영주시의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10개월을 앞두고 출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태영(67) 아비오 대표는 “인삼 및 홍삼은 인체에 매우 유익하지만 마이너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미세해 인체에 흡수가 빠르고 피부 미용에 뛰어난 마이너진세노사이드 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화장품만 아니라 식품 등 각 효능별 진세노사이드 연구를 병행해 인삼 수요 증가를 위해 노려 할 ”것이라 말했다.2012년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주)아비오는 피부에 기본을 생각한다는 목표로 기초화장품 전문 개발, 제조 등 OEM, ODM 업체로 성장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7

“역사문화경관 저해”… 영주 선비다리 사업 ‘원점’

[영주] 영주시의 랜드마크로 추진중이던 선비다리 사업이 문화재청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문화재청은 영주시가 올해 9월 국가지정문화재 인근 선비다리 설치를 위한 허가건에 대해 역사문화경관 저해를 이유로 불허를 통보했다.국가지정문화재 영주동석조여래입상이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선비다리는 구학공원에서 가흥2동 영주문화원까지 서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230m, 폭 4m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었다.시는 이 사업을 위해 실시설계용역비 4억8천130만원과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천963만원을 투입한 상태다.선비다리 건립 추진을 두고 그동안 영주시와 시의회, 일부시민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시는 도시 대표 브랜드 조성, 도심관광 활성화를 사업의 이유로 들었지만 시의회는 서천은 유수량도 작고 관광자원으로서의 인프가가 부족하다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원당로에서 가흥택지로 이어지는 교량 설치를 주장했다.이서윤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구굴 폼을 이용한 SNS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반대 72.2%(216명), 찬성 27.8%(562명)이다”며 “시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반대 의견을 피력한바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선비다리 사업은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된다”며 “위치 이동, 높이조정, 새로운 디자인, 설계 변경 등에 대해 시간을 갖고 종합 검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시는 2018년 선비다리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경관 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말까지 109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6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최근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공공행정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주형 중장기 5개년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영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은 시민 친화적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지능정보화 사회에 맞춘 과학적 행정 구현,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빅데이터 구축, 시민체감형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목표와 13개 추진전략을 담았다.시는 보고회에 앞서 빅데이터 기반 구축 및 관리, 활용에 대한 심의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빅데이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빅데이터위원회는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공무원과 대학교수, 민간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추가보완 사항들을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빅데이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내로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행정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만큼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영주시 여건에 맞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05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 자원봉사자 모집

【영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자원봉사를 모집한다.이달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700명을 목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엑스포 운영 지원에 나설 자원봉사자는 행사 기간 24일 중 1일 210명이 현장에 배치돼 관람객을 맞게 된다.자원봉사 활동은 관람안내, 공연·행사·부스 운영지원, 주차 및 환경관리 등 일반분야와 외국인과 장애인 대상 관람안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맡는 통역분야로 구분된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엑스포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10인 이상 단체며 참여 가능일수가 많을수록 선발심사에 가점이 주어진다.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엑스포 참여증서 제공,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된다.조직위는 7월 중 발대식과 봉사자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행사기간 중 각종 안내·체험부스, 전시관, 주차장 등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자원봉사자 모집과 접수에 관련한 사항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와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05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 ‘귀농귀촌 박람회’ 우수지자체상

[영주]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는 28일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 11회째를 맞는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와 60여개 영농법인 등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 판매와 관광객 및 귀농인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총 15개 지자체 및 법인이 영주시와 함께 분야별로 상을 받았다.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의 이번 수상은 시와 연계한 정보관 운영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농지·주택구입 세제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구입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지역대학을 활용한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 등 영주시만의 다양한 지원시책들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철희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장은 “박람회를 통해 ‘힐링중심 영주! 귀농인이 꿈꾸는 고향’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많은 도시민에게 영주의 장점과 다양한 귀농정책들을 알렸다”며 “영주시와 협력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11-29

영주시, SK머티리얼즈 5천억 투자유치 ‘청신호’

[영주] SK머티리얼즈(주)가 영주지역에 5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의지를 밝혔다. 사진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SK머티리얼즈 본사에서 투자유치 소위원회(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 2, 시의원 1)와 SK머티리얼즈(주) 경영진(이용욱 대표이사 등 4인)이 함께 향후 영주지역 추가 투자에 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이 자리는 지난 12일 개최된 ‘영주시 투자유치 소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의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했다.회의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가감 없이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SK머티리얼즈의 성장에 영주시민들의 희생과 지원이 있었음에 공감하고 시민들에 대한 공헌이 필요함에 뜻을 모았다.박형수 국회의원은 “영주시를 기반으로 소재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SK머티리얼즈의 타지역 투자로 많은 시민들이 허탈함과 상실감을 느꼈다”며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추가 투자가 영주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이영호 시의장은 “SK머티리얼즈 신규 투자 관련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부지확보다”며 “이와 관련해 시의회에서는 적재적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이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는 “영주공장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소재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재 투자하고 있는 2천억원을 포함해 5천억원까지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답변 했다.장욱현 시장은 “현재 건설중인 154KV 지중화선로(400억원 규모)에서 회사 측의 영주지역 추가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며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부응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8

영주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열려

[영주]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24~25일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행사는 베어링 관련 90여개 기업·연구소·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소개,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기업지원 사례 소개 등 베어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올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가 베어링 제품의 설계·해석부터 제조까지 전 주기 맞춤형 기업지원체계 구축으로 베어링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강성익 영주부시장은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본설계를 착수한 상황에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베어링산업 발전과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국토부 소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3천165억원, 면적 136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5

영주시, 민원서비스 개선 평가 대통령 표창

[영주]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원공무원의날 2021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원스톱 민원창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기관 표창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원스톱 민원창구 시상은 전국의 21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시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2019년 1월 종합민원실에 허가전담부서인 허가과를 신설해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갖췄다.이번 평가에서 민원사전알림서비스, 사전상담 예약제도, 인허가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민원시책과 민원해결 현장합동방문서비스,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 등 현장중심의 시민 섬김행정이 호평을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행정안전부장관상은 전국 1천516개 공공기관의 내·외부 공간 및 민원서비스,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선정 과정에서 민원 전용 주차장 확대 운영, 민원인의 편의 증대, 셀프건강측정 코너 및 민원인용 사무기기 비치 운영,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설치, 민원실 내 방문인 편리성 확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행복출산, 안심상속, 여권·국제운전면허, 폐업신고 등 다양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과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올해 12회째를 맞는 민원공무원의날 시상식에는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 6개 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 18개 기관, 민원제도개선 우수 15개 기관이 올해 민원서비스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4

“1년의 정성 담은 김치, 이웃과 나눠요”

[영주] “김치 맛은 양념의 맛도 있지만 배추를 절이고 머무르는 손끝에 담긴 정성의 맛도 중요하지요.”1년간 정성으로 키운 배추와 무, 채소로 양념을 만들어 김치를 담그고 있다는 서죽희씨.서씨는 “일년에 한번씩 하는 연례 행사가 아닌 정성을 담아 1년간 준비한 재료로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이 과정이 조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22~23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는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김장 행사에는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대한적십자 영주풍기봉사회, 지역사회 보장협의회, 새마을 남·여 지도자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김장 행사는 풍기읍네 봉사단체가 최초로 공동 작업을 펼친 것으로 매년 정례화 할 계획이다.여성 중심의 김장 행사에 각 봉사단체별 남성 회원들이 적극 나서 일손을 도와 이색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박종한씨는 “힘들고 무거운 것을 나르고 옮기는 것은 여성들 보다 남성들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라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봉사를 위해 남여 구분 없이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 채소류는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공동 재배해 생산한 것으로 약 1천㎏의 김장이 만들어졌다.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세동기자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