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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풍기에서 심봤다’…영주풍기인삼축제 온라인 개막

[영주] 올해 24회째를 맞은 영주풍기인삼축제가 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풍기에서 심봤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인삼씨앗뿌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축제전용 온라인 유튜브채널 풍기인삼축제와 축제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트롯 공연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5차례의 풍기인삼트롯 커머스는 관람객에게 인삼판매와 즐거움을 전달하고 인삼소비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트롯커머스 슬기로운 풍기인삼 릴레이 콘서트는 3일 소백인삼시장, 4일 선비골인삼시장, 9일 풍기인삼시장, 10일 토종인삼시장, 11일 홍삼센터 인삼시장 일정으로 풍기읍의 대표 인삼시장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개막식과 지난해 온라인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다시보기, 슬기로운 풍기인삼 릴레이 콘서트, 지역문화예술인공연, UCC공모전 참가작 상영, 영주한우노래자랑 등 프로그램 등이 전달된다.이밖에도 다양한 방송 매체들을 통해 2021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방송된다.축제기간 중 SNS이벤트로 UCC공모전과 인삼구매 챌린지 등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이창구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해 아쉬움이 크지만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국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알리고 즐거움을 줄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한 풍기인삼의 소비 활성화로 인삼재배농가는 미소를 찾고, 온라인 방문객들은 건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9-30

영주 순흥 벽화 고분 역사적 가치 재조명

[영주]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 벽화고분이 ‘역사적 가치로 재조명’된다.순흥벽화고분(사적 제313호)은 1985년 이명식 대구대 교수가 발견한 것으로 현재까지 남한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벽화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분 내부에는 역사상(力士像)을 비롯해 연꽃, 구름무늬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고분의 축조연대는 535년 혹은 595년 전후로 추정된다. 고구려벽화에 보이는 사신도와는 전혀 다르게 생활풍속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영주시는 다음달 1일 소수박물관 별관 세미나실에서 ‘영주 순흥 벽화 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서라벌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영주 순흥 벽화 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발표는 총 6개주제로 진행된다.울산대학교 전호태 교수가 ‘영주 벽화 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제1발표에 나서며, 동양대학교 김도헌 교수가 ‘영주지역 삼국시대 유적의 조사 현황과 과제’로 발표한다.고려대학교 최종택 교수 진행으로 종합토론도 이어진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재)서라벌문화재연구원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기타 문의는 영주시 문화예술과 또는 (재)서라벌문화재연구원으로 하면 된다.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1985년 이명식 대구대학교 교수에 의해 발견된 순흥 벽화 고분은 현재까지 남한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벽화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지난 5월 31일 ‘순흥 벽화 고분’ 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여는 등 고분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순흥 벽화 고분 인근에 영주시립고분벽화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9-29

영주시민 절반 이상 백신 접종 모두 마쳐

[영주] 영주시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 집단면역 형성과 단계적 일상 회복에 한걸음 다가섰다. 사진영주시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5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수 10만2천258명 중 5만2천388명이 2차까지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51.23%로 집계됐다.1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도 7만5천290명으로 접종률은 73.63%를 기록했다.시는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접종대상자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말까지 1차 접종률 80%,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해 집단면역을 조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또 코로나19 백신을 예약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추가 예약을 진행하며 접종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사전 예약은 30일 오후 6시까지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현재 미접종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31곳에서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더나 백신을 접종 할 계획이다.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은 “접종률이 오를수록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질 것”이라며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9-28

영주시·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관·학 교류협약

【영주】 영주시와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이 28일 시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관·학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시는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원격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창의적·실용적·복지적 전문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체결로 영주 시민은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입학시 입학금을 제외한 수업료 50%를 지원받게 된다.또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 개설중인 자격증 과정 신청 시 특별회원으로 수강이 가능하고 사회복지사·평생교육사·청소년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와 복지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협약을 통해 다변화되는 사회에 맞춤형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의 전문지식 함양과 사회복지 자격증 취득 등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1년 개교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영유아보육학과, 아동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심리상담치료학과 등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예체능계열 등 3개 계열 12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모든 학과수업은 사회복지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복지 전문 특성화대학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28

영주 풍기인삼 채굴 본격 개시

[영주] ‘2021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서 본격적인 풍기인삼 채굴 작업이 시작됐다.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본격 채굴하는 풍기인삼 수확 면적은 90㏊ 정도.하지만 5~6년근 수삼 판매가가 작년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 장마와 여름 폭염 등으로 인삼 생육이 좋지 않아 수확량도 예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통상적으로 생산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 상대적으로 고가인 홍삼을 비롯해 건강식품 소비가 줄면서 수삼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시는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풍기인삼축제를 통해 수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판촉행사에 주력할 계획이다.올해 축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축제장 대신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풍기인삼 등을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SPC그룹과 풍기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직거래 행사 참여, 홍삼 가공품 학교급식 지원은 물론 온라인 주문 시 택배비도 지원한다.장욱현 시장은 “인삼제품 소비부진 등이 수삼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지역 인삼업계의 타격이 크다”며 “인삼 핵심 소비층에 대한 마케팅 확대 등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09-26

풍기인삼 요리 레시피 배워보세요

[영주] ‘2021영주풍기인삼축제’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풍기인삼축제 유튜브 채널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생중계해 축제의 현장감을 전달한다.10월 2일, 3일, 9일, 10일, 11일에는 트롯공연과 온라인 홈쇼핑을 결합한 ‘풍기인삼트롯 커머스’가 유튜브 및 라디오를 통해 중계된다.소비자가 유튜브에 접속 후 직접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스튜디오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전국통기타 대화 등이 이어진다.인삼을 소재로 한 시트콤 ‘풍기인삼먹고 하이킥’, 풍기인삼을 활용한 비밀의 요리 레시피를 전달하는 ‘인삼쿠킹 클래스’, 지역관광지 및 명소를 소개하는 ‘풍퀴즈 온더 블록’, 인삼캐기와 인삼시장 등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풍기 24시’ 등도 마련된다.젊은층을 겨냥한 SNS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된다.UCC공모전(풍기인삼으로 뭐하니껴), 인삼구매 챌린지 등 축제기간 동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보인다.풍기읍 남원천변 문화팝업공원에서는 10월 말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오프라인 행사가 준비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23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안정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영주】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는 영주시 관내 고령·취약농업인 3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안정농협,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 등이 참석했다.봉사활동에서는 취약 농가의 전등,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시설 개선과 환경정리 등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2010년 농협중앙회와 법무부 간 체결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MOU에 따라 매년 농촌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등 취약 돌봄대상자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및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지원을 받은 안정면 주민 A씨는 “오래된 집이라 비가오면 지붕이 새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봉사 활동으로 근심을 덜게 됐다”며“도배장판까지 교체해줘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농협중앙회 류승엽 영주시지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의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22

영주시 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4차 부서별 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9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4차 부서별 지원사업 발굴 추진상황 영상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장욱현 시장, 엑스포 조직위원과 전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블릿PC를 활용한 온라인 보고회를 통해 기존 사업을 제외한 29개 신규 발굴사업을 보고했다.보고회에서 △산양삼클러스터 산양삼주 만들기체험 △산림치유박람회 ‘인삼먹고 치유하고’ 프로그램 운영 △2022세계유산축전 △2022경상북도 생활개선회 도대회 유치 등 전국·도 단위 행사 유치를 위한 다양한 보고와 의견이 교환됐다.시는 엑스포 관람객 확보를 위해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국·도 단위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엑스포 기간 중 안동, 예천, 문경 등 인근지역에서 개최되는 도 단위 이상 행사를 파악해 엑스포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다른 엑스포와 차별화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영주에서 최초로 유치한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가 영주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생산유발효과 2천474억원, 부가가치 1천5억원, 취업유발효과 2천798명 등 경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09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추진관계자 연찬회

【영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8일 엑스포 추진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연찬회는 조직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수립한 자체 세부실행계획서요약 발표, 매월 개최하는 위원장 소통회의에 따른 추진상황 보고, 이에 따른 의견을 상호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시는 엑스포 개최 전략 및 추진방향, 행사장 운영 등 7개팀 120개 단위사업으로 구분해 작성된 부서 자체 세부실행계획서를 통해 팀별 업무를 확인하고 공유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엑스포 조직위는 올해 홍보대사 위촉, 세부 실행계획 수립, 수익사업 추진 및 입장권 판매, 국내·외 관람객 및 기업·기관 유치와 행사장 조성공사 준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전시행사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각 팀별 업무공유와 의견을 교환하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모두가 인삼엑스포 성공개최라는 하나의 목표로 유기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행사를 추진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나가는 인삼엑스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09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9일 첫 시작

【영주】 영주시는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달 9일부터 시작한다.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은 경북도와 (주)먹깨비의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경북 공공배달앱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며, 소비자는 10%할인 구매한 영주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시는 배달앱 출시로 영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품권 가맹점 점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먹깨비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 가능하하다.앱 신규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자에게 할인쿠폰 1만원, 매주 일요일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가맹점 신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경북 배달앱과 먹깨비 사장님 어플에서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계좌번호, 이메일 주소다.시 관계자는 “경북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가맹점 가입과 시민들의 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며“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먹깨비의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경북 공공배달앱은 (주)먹깨비가 앱 개발과 운영, 가맹점 등록관리 등을 진행하고 경북도내 영주,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 등 11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09

영주사과 ‘아리수’, 해외 수출길 모색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봉현면 유전리 맑은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영주사과 ‘아리수’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4개 국내수출업체를 초청해 아리수 품종의 품질과 시식 평가를 해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출업체들은 아리수 품종이 9월 초 수출이 가능하고 당도와 경도가 높아 수출 유망품목으로 평가하고 있다.국내수출업체인 경기수출 이정준 팀장은 “아리수는 해외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현재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3개국 현지 바이어와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호규 맑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단지의 아리수 총생산량은 30t 정도이며 1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품질 아리수가 수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사과에 대한 관심으로 품평을 열게 돼 기쁘다”며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최고품질 영주사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맑은영농조합법인은 올해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에서 수출 확대를 위한 지역수출유망단지로 지정돼 수세관리, 여름철 병해충관리 등 3회의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9-07

“영주시·시의회·시민 힘모아 SK사태 해결해야”

[영주]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이 SK머티리얼즈가 2차 전지회사 신규 투자처로 상주시를 선택한 것과 관련,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영주시와 시의회, SK머티리얼즈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 전 의장은 지난 3일 상생포럼 사무실에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지금은 책임을 따지고 추궁만 할 시간이 없다. 사안이 급박한 만큼 영주시와 의회, 시민 모두는 힘을 결집해 소중한 기업이 떠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아야 된다”며 “이것은 정치쇼가 아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왔고 함께 살아갈 미래 영주 발전을 위한 간절함이라”고 밝혔다.그는 “38년 전 설립된 대백물산(주)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탄생한 SK머티리얼즈는 지역 대표 기업이자 시민들과 동고동락해 온 토종 기업이다”며 “이 기업이 8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처를 상주시로 선택하게 놔두는 것은 우리에게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고 했다.그는 영주시와 시의회에 △영주시와 시의회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SK머티리얼즈 배터리공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 △신규 투자 공장 부지 매입 협조에 적극 나설 것 △기업의 신규 투자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SK머티리얼즈에는 △배터리 사업의 상주시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영주시 투자를 확약할 것 △SK머티리얼즈는 영주 시민들의 희생으로 발전해 온 회사임을 잊지 말고 배터리 사업 영주시 투자를 확약할 것 △SK머티리얼즈의 미래도 영주 시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을 촉구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9-05

영주시, 폐산업시설활용 항공산업도시로 도약

[영주] 영주시는 1일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폐산업시설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장욱현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도시건축관리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진행 상황을 듣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폐산업시설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 경북전문대학교 내 148아트스퀘어 2층에 항공정비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해 기종한정교육과정(B737, A320), 청소년항공학교 등을 운영하게 된다.플랫폼을 바탕으로 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컨텐츠 사업 수행을 통해 청소년, 취업준비생, 지역민들이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져 지역 내 항공산업 정착과 전문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지역항공산업 플랫폼이 영주시 항공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 할 계획”이며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항공정비인력 배출로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비해 영주시를 항공정비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시에는 경북전문대학교와 경북항공고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고, 2017년부터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우수한 항공정비 인력양성을 통해 항공정비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9-01

제2회 인삼아~Expo랑 놀자! 인삼나라 아동미술공모전 유치부 심정우·고학년부 전호경 ‘대상’

[영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인삼아~Expo랑 놀자! 인삼나라 아동미술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출품작은 ‘세계 제일 풍기인삼! 세계로 미래로’라는 대주제와 ‘인삼나라, 엑스포, 인삼의 효능, 세계 속 인삼, 미래인삼’의 소주제로 이뤄졌다.코로나19 장기화로 각급 학교와 미술학원 등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응모 건수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지난해 대비 470점이 더 많은 총 1천670점이 접수됐다.올해는 지난해 공모전 당시 유치부의 민원사항인 출품규격 4절지에서 8절지로 변경, 입상 작품 수 100점에서 600점 확대, 우수 지도교사상 5명에서 7명 확대, 지역 국회의원 상이 신설됐다. 지역별 접수 현황은 영주시 855점,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815점이 접수됐다.수상자는 유치부 심정우(5·대전), 고학년부 전호경(13·창원시)이 대상을, 저학년 김재원(9·영주시)과 장하준(8·천안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 6명, 금상 15명, 은상 30명, 동상 145명, 입선 400명 등 총 600명이 선정됐다.제1, 2회 인삼나라 아동미술 공모전 수상작품은 엑스포 기간에 인삼시장인 선비골, 홍삼센터에서 전시된다.김종길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장은 “좋은 작품이 많이 접수돼 심사에 어려움이 컸으며, 잘 그린 그림보다는 좋은 그림을 선정하는데 치중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세계 속의 영주를 널리 알리게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