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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착한가격업소 신청 받아요”

[영주] 영주시는 18일까지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지역 개인 사업자 경영 여건 안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로 판매하는 품목이 지역의 평균 가격 이하이면서 위생 및 서비스 등급이 높은 업소를 우선적으로 지정한다.이번 착한가격업소 신청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제외 업종은 신청 품목의 지역 평균가격 초과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 중인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지역 평균가격 이하 여부, 위생·청결 수준, 품질·서비스 실태,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 현장 평가표에 의한 현장 실사와 적격여부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 되면 인증 표찰 지원, 홈페이지 및 책자 홍보, 맞춤형 수요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7

영주, 고부가가치 경량신소재 산업 육성 본격화

[영주] 영주시가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에 이어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술센터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경량신소재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7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 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경량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 사업은 2025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술센터 건립 △장비구축(22종) △시제품 제작·사업화 지원 사업과 지난해 구축 완료한 경량소재 성형·가공, 용접·접합 장비 및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술센터를 구축해 경량소재의 성형→접합→표면처리→제품화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가 구축된다.경량소재란 철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소재로 자동차, 철도, 항공 등 미래 수송기기 산업에서 연비개선 등을 위해 경량소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정도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친환경 자동차 산업은 환경규제도 이행하고 연비를 절감하는 경량화 트렌드로 관련 소재, 기술개발도 세계적으로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시는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와 협력해 수송기기 부품 경량화 및 표면처리로 고강도·내열성·내마모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장비와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또 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RD 기술지원 및 실증을 위한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등 토탈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 소재한 알루미늄 앵커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와 연계해 투자기업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경량화는 미래 수송기기산업의 핵심 키워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량신소재 통합적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기업들에게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7

영주시,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

[영주] 영주시는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립과 아빠의 육아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가 운영중인 사업이다.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연말까지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이번 발대식에서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 가족활동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박모(37)씨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발대식을 계기로 아이들과 서천둔치를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소통하는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 관계자는 “아이의 육아는 엄마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분담해야 하는 일이다”며 “발대식을 가진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7

불우 이웃돕기 솔선수범 영주경찰서 장성원 경위

고물류를 수집하고 있는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장성원 경위. /영주이웃사랑봉사회 제공 [영주] “혜택을 못 받는 이웃에 더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하겠습니다.”10여 년간 고철, 빈 병, 헌책, 헌 옷, 폐지 등을 모아 판매한 수입금으로 봉사 활동을 펼쳐온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장성원(58) 경위의 각오다.장 경위가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다.2000년 12월에는 한 주택에 불이 난 것을 보고 119 신고 후 곧장 뛰어들어가 위기에 처한 80대 어르신을 구한 적이 있다. 나중에 이러한 선행이 알려져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당시 장씨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 가정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오랜 기간 제대로 청소도 안 된 집에서 미취학 아동부터 20대인 큰딸까지 자녀 5명이 질환을 앓는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목격했다.퇴근 후에도 그 장면이 머릿속을 맴돌자 그는 지인들에게 알려 도울 방법을 찾았다.이들은 쌀과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고, 이를 계기로 ‘영주이웃사랑봉사회’를 만들었다.장 경위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봉사회는 매월 회원들이 가져온 쌀·라면 등과 직접 만든 반찬을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에 나눠주고 집을 수리해 주며 1년 넘게 활동을 이어갔다.봉사회 활동이 더욱 풍성해진 건 2006년부터다.그해 1월부터 반찬 나눔, 집수리 봉사에 더해 고철, 빈 병, 헌책, 헌 옷, 폐지 등 모으기에 나섰다.한 회원이 1년 동안 모은 고철을 팔아 마련한 80만원을 봉사회에 내놓는 모습을 본 장 경위는 순간적으로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회원들은 각자 지인들에게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요청했다.장 경위는 매달 10여 차례 1t 트럭을 몰고 회원 집 등을 일일이 찾아가 고철 등을 수거한 뒤 지인 소유 공터에 보관했다. 일정 분량 이상이 되면 고물상 등에 내다 팔았다.봉사회 자체 수입이 생기자 그해부터 연말이면 형편이 어려운 지역 고등학생 6명을 선정해 장학금 50만원씩을 지급한다.또 매년 한 차례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등 혼자서는 움직이기 어려운 이웃 20여명을 초청해 전세버스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아름다운 동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철 등을 판 돈으로 영주 한 빌라 1층 상가에 봉사회 사무실도 마련했다. 회원들은 이곳에 모여 반찬 등을 만들고, 봉사활동 계획을 세운다.2018년 봉사회 회장직에서 물러나 고문·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사이 회원은 50여 명으로 늘었다.장 경위는 “지금까지 봉사회에서 고철 등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2억원 정도다”며 “자체 수입이 있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응기 부회장은 “장성원 전 회장의 봉사 활동은 회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말과 행함이 일치하는 그의 이웃사랑이 회원들에게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6

타이레놀만 고집… 영주·문경 약국가 ‘품귀 소동’

[영주·문경] 영주와 문경지역 약국과 편의점에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타이레놀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부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예기가 나오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마스크나 손소독제가 부족했던 것처럼 타이레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을지 모른다는 반응도 보였다. 타이레놀이 품귀 현상을 보이자 사전 구매 예약을 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영주지역 A약사는 “백신접종이 늘어나면서 타이레놀을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구매 수요에 반해 공급이 한정돼 진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의 약을 권하고 있지만 구매자는 일부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경지역 B약사는 “제약회사에 주문량을 넣었지만 언제 약품이 도착 할지 알수 없다”며 “약국을 방문한 어르신들로부터 ‘약이 없는 약국이 어디 있냐’란 호통을 자주 듣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무조건적인 약 복용은 올바른 복용법이 아니다”며 “별다른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약 복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경북약사회는 “타이레놀 대신 백신 접종 후 복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만 70 종이 유통되고 있다”며 “해열과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요하지 특정 제품명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세동·강남진기자

2021-06-03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해야”

[영주] 영주시의회가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에 보냈다.시의회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문경, 영주를 거쳐 울진에 이르는 총 연장 330km 철도 건설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사업이자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지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한 영주시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건의문 채택 배경을 밝혔다.이어 “영주시가 지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중부권 교통물류망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국가적으로도 동서축 방향의 교통 연계성 강화를 통한 국토 균형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우충무 의원은 “11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중부권 300만 주민의 열의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1

삼국시대 고분 1천여 기 품은 영주, 관광명소 조성

[영주] 영주시가 영주시립고분벽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순흥 일원의 역사문화자원 보존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순흥 벽화 고분’ 인근에 이같은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2018년 ‘순흥 벽화 고분’ 주변 일원에 대한 정밀지표조사 결과 ‘순흥 벽화 고분’과 ‘어숙묘’가 위치한 비봉산에만 수백여 기의 삼국시대 고분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근까지 포함할 경우 순흥 일원에만 1천여 기 이상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31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 순흥 벽화 고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순흥 벽화 고분(사적 제313호)’은 1985년 이명식 대구대 교수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까지 남한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벽화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분 내부에는 역사상(力士像)을 비롯해 연꽃, 구름무늬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무덤이 조성된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명문(기미중묘상 인명□□, 己未中墓像 人名□□)이 확인된 흔치 않은 사례이다.‘순흥 벽화 고분’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어숙묘’도 벽화 고분이다.석실로 출입하는 돌문에서 명문(을묘년어숙지술간, 乙卯年於宿知述干)이 확인됐다.장욱현 시장은 “순흥 벽화 고분과 주변에 산재한 수많은 고분은 고대 교통 중심지인 소백산 죽령을 둘러싼 고구려와 신라의 패권 다툼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며, 철도 교통의 중심지 영주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원천”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보존·정비하고 활용해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31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 “간편하네”

[영주] 농촌진흥청 주관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선정된 영주시 향토음식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meal kit·사진)’가 시장성 평가에 나섰다.밀키트(meal kit)란 식사(meal) 키트(kit) 합성어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영주시는 27일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성 평가회를 실시했다.이날 품평회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소비자패널 40명을 대상으로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점에서의 시장성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시장성 평가는 제품의 평가와 홍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제품 개발에 반영해 영주지역 향토음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영주칠향계는 지역에서 생산된 인삼, 잔대, 하수오, 천초, 도라지, 백봉영, 생강 등 7가지 약초를 넣어 만든 삼계탕이다.지난해 12월 기술특허(출원번호 10-2020-0167411)로 출원됐다.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는 동양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2020 영주시 경북청년예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자문과 지원과정을 받았다.지난해 12월 성과공유회-모의크라우드펀딩에서 시제품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가 높은 제품이다.영주칠향계는 전창희 대표의 할머니 장순옥(89세), 어머니 김인자(64)씨를 거쳐 3대째 이어오고 있다.전창희 대표는 “영주지역의 신선한 재료가 들어간 영주칠향계 삼계탕 비법이 담긴 밀키트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27

영주시, 단계별 코로나 백신 본격 접종

[영주] 영주시가 65~74세 AZ 백신과 75세 이상 미접종자 화이자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AZ 백신은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 2학년)교사와 돌봄인력·사회필수인력·보건인력 등은 내달 7일부터 접종한다.60~74세 예방접종은 영주지역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지난 25일 기준 접종대상자 2만8천287명 중 1만7천375명이 사전예약해 예약률 61.4%를 기록했다.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 5천200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접종 일정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동의자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 기간 내 의사를 바꿔 재신청 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27일부터는 네이버나 카카오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잔여백신(AZ) 당일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상자가 예약한 후 접종하지 않은 잔여 백신을 선착순으로 접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60~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장욱현 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개별적으로 접종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며 “지정된 날짜에 반드시 해당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27

영주시, 서울서 농특산물 행사... 브랜드 가치 높여

【영주】 영주시가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한 영주명품특산물 전시 홍보행사에서 영주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행사는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전시·홍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기호도를 파악하고 소비 성향을 분석해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행사 기간 중 방문객수는 887명으로 집계 됐다.방문자 중 구매자는 525명에 판매금액은 3천400만원이다.행사 기간 주한 체코대사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스리랑카, 베트남, 오스트리아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도 이어졌다.시는 풍기인삼 수입에 큰 관심을 보인 스리랑카 바이어 레이카 말리카라치씨에게 공공기관이 발급하는 풍기인삼 성분 시험성적, 가격정보, 영주시장이 인증하는 산지봉인 인증서 등 각종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행사기간 소비자 선호도 및 제품개발 요구 등 소비자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도 실시했다.설문조사 답변 중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은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먹기 쉽고, 입기에 편리한 제품 개발이 요구됐다.부대 행사로 열린 영주사과 홍보 및 시판 행사에서 빨간마녀사과 3kg 1만 상자가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I LOVE 영주사과와 껍질채 먹는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올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전시홍보 행사는 풍기인삼, 풍기인견 외에도 품질이 우수한 영주사과, 영주한우, 도라지, 하수오 등 소비자 맞춤형 전시홍보 행사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26

‘안빈낙도 힐링영주’ 문체부 공모 선정

[영주] 영주시의 ‘안빈낙도 힐링영주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2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 등 관광기반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문체부의 ‘2021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 재활성화 및 잠재력 있는 관광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공모에서 영주를 비롯해 강원 삼척, 충북 단양, 전북 진안, 경남 남해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영주시의 ‘안빈낙도 힐링영주 사업’은 기존 소수서원, 선비세상 등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안(安)·빈(貧)·낙(樂)·도(道) 4개의 주제 구간을 설정했다.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접목한 흥미있는 관광콘텐츠 운영과 한(韓)문화 관광사업체 발굴 등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개발을 제시했다.시는 대표적인 핵심인프라 사업으로 KTTP(한국토탈관광패키지)를 활용한 영주형 YTTP시스템 구축, 안빈낙도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관광과 농업을 융합한 ICT 통합 방문자 센터, 디지털 관광통합 플랫폼 등 언택트 관광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 인프라도 구축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주에 꼭 필요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트렌드 변화를 연구해 관광수요자 관점에서 즐겁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관광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25

영주시,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참가

[영주] 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명품대구경북박람회(DG F E S T A 2021)’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지자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해 각 기관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알리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등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펼쳐졌다.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영주의 100년 먹거리이자 신 성장동력이 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현황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또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현 정부 공약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개통 및 KTX-이음 개통, 유라시아 대륙철도 국제 KTX 영주역 비전선포식 등도 함께 소개했다.특히 고려인삼의 세계적 위상 확립과 인삼산업 부흥을 견인할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경북 북부지방의 경제·문화·농업의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청사진 제시와 풍기인견, 풍기인삼, 영주사과 등 영주시를 대표하는 농·특산품도 함께 전시했다.코로나19 이후 최고의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는 영주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인 2021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무섬마을, 소수서원, 희방사, 희방폭포 등을 소개했다.장욱현 시장은 “영주시의 농특산물, 문화관광자원, 역점시책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영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23

“영주시는 독립운동 단체 광복단 발상지”

[영주] 영주 시민들에 의해 소녀상이 세워졌다. 사진영주 선비도서관 앞 공원부지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2017년 9월 영주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박남서)가 구성된지 3년 7개월만이다. 17개 단체가 동참했고 222명의 시민이 기부했다.소녀상 건립 추진은 2017년 10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박옥선, 강일출)의 영주풍기인삼축제장 방문으로 시작됐다.당시 시민추진위는 이들 할머니를 찾아 소녀상 건립 의지를 밝혔다.추진위원회측은 “영주시가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 단체인 광복단의 발상지임을 알리고 광복 70년이 넘도록 과거사 관련 진심어린 반성이 없는 일본 정부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영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 일본이 한국 소녀들에게 자행한 비인간적인 행위를 세상에 알리고 아픈 역사도 역사인만큼 잊지 않고 인권가치를 존중하는 교훈으로 후대에 남기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박남서 건립준비위원장은 “평화비로 불리는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예술 조형물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지구촌 평화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영주평화의 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는 수석대표에 박남서, 공동대표에 김병수·용성스님·권상목 신부·전준홍·전현철·김병홍·권영대씨로 구성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