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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한 가봉대사 영주 방문… 장욱현 시장, ‘풍기인삼엑스포’ 초청

[영주] 최근 주한대사 일행들의 영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31일 우즈베키스탄 저키르 사이도부 부대사 방문에 이어 6일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 일행이 영주시를 방문했다.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의 영주 방문은 경북도의 경제개발 경험과 농업기술 등을 중앙아시아에 전파하고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노동력을 경북의 산업·자본과 결합, 상생하기 위해 추진중인 경북도의 ‘탄탄대로 프로젝트’사업으로 이뤄지게 됐다.시는 가봉대사 일행을 상대로 영주시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소개와 2020년에 열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국제적 홍보와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1년 연기 결정한 이유에 대한 설명과 완성도 높은 세계인의 축제로 준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에 초청의사를 밝혔다.대사일행은 풍기인삼연구소를 방문, 풍기인삼의 유래와 특징, 풍기인삼의 효능에 대한 설명과 풍기인삼 채굴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는 주리비아대사, 주스페인대사, 주미국대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주한 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 아프리카공관장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향력 있는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영주시는 주한가봉대사를 통한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세상, 엑스포 행사장 등을 연계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외교관 초청사업에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06

영주시, 재난문자 발송 줄인다

[영주]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문자 운영 기준 강화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한 안전재난문자 발송을 대폭 줄인다.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관심도나 긴급성이 적은 내용의 과다 송출로 인한 시민 피로도가 증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송출금지사항 지정에 따라 안전재난문자 송출을 금지한다. 안전재난문자 송출 금지 주요 사항은 확진자 발생과 관련된 정보 및 지자체 조치 계획 안내 사항인 확진자 단순 발생, 역학조사 중, 동선 없음, 확진자 미 발생,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소독 예정·완료 안내문자이다.평상 시 개인 방역 수칙 사항인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 자제, 발열 시 검사 등과 ‘코로나19’ 대응 실적 등 홍보, 시설 개·폐 등 일반 사항에 대해서도 문자 송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중대본 송출 사항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의 중복, 동일 기관에서 이미 송출한 내용과 같거나 유사한 내용을 1일 2회 이상 또는 매일 반복하는 경우, 심야시간 대(밤 10시~다음 날 오전 7시) 송출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시는 송출 금지 사항 재난문자를 대신해 영주시 홈페이지, 각종 SNS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시는 집단 감염 발생 상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검사 안내, 확진자가 방문했던 특정 일시·장소와 동선이 겹치는 방문자를 찾고 검사하도록 하기 위한 안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안내, 재난지원금 신청 관련 안내, 중대본 방역 정책보다 강화된 지역 방역 정책, 임시선별진료소 위치 등 정보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안전재난문자를 송출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일상화로 잦은 문자 수신에 따라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문자 발송 방향을 전환했다”며 “시민들은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05

영주시, 풍기 룰루랄라놀이터 본격 운영

【영주】 영주시는 이달 6일부터 풍기 룰루랄라놀이터를 본격 운영한다.풍기읍 성내리에 위치한 룰루랄라놀이터는 경북도 농어촌 소규모농어촌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완공됐다.룰루랄라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통해 놀이터 설계단계부터 지역 아동을 포함한 주민협의체가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조성과정에 참여했다.도비 1억원, 시비 3억1천만원, 세이브더칠드런 2천5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3천500만원을 투입해 완공된 룰루랄라놀이터는 프로그램실 2곳과 다락방 등을 갖추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1년간 운영비 2천400만원을 지원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룰루랄라놀이터는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제공, 방과 후 돌봄,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풍기지역 돌봄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들이 놀이공간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05

영주시, 1월 개통 중앙선 KTX 연계 ‘내게와, 영주’ 공익 여행상품 선보여

[영주] 한국관광공사와 영주시가 중앙선 KTX와 연계한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을 선보인다.4월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는 공익상품 ‘내게 와, 영주’는 올해 1월 개통한 중앙선 KTX(청량리-안동)로 인해 수도권에서 경북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개별관광 수요가 높아지면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영주시가 한국철도와 협업해 기획한 것이다.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경북 영주역에 도착,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당일코스(매주 화~일요일)와 1박 2일 코스(매주 화, 목~토요일)로 나뉘며, 1박 2일 코스는 봉화지역 관광지도 포함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영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지원, 지역 주민사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광수 대구경북지사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경북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말했다.상품예약은 4월 1일 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한국철도공사 협력여행사인 (주)여행공방에서 할 수 있다. KTX와 렌터카 혜택, 관광두레 체험비를 돌려주는 특전까지 있는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공익상품 답게, 평일 기준 1인 5만5천원부터 시작하며, 세부가격은 출발일, 여행일정, 렌터카 차종 등에 따라 달라진다. /김세동기자

2021-03-31

영주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마감

【영주】 영주시가 실시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31일 마감 됐다.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올해 1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추진됐다.지난해 실시한 농업실용교육 참가인원 3천250명에 비해 올해는 7천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농업실용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엿보게했다.올해 교육은 식량작물, 고추, 수박, 생강, 사과, 복숭아, 자두, 축산 등 총 8과목 24강으로 진행됐다.이번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도입된 온라인 교육플랫폼은 유튜브, 밴드 등 SNS로 제공 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영주시민을 위한 별도의 인터넷 공간을 활용해 영주시에 적합한 기후, 현황 등 실제적인 농업실정에 맞는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교육생들을 위해 영농설계에 필요한 주요사항들과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병해충 사진 등이 수록된 통합교재를 별도 제작·배부해 온라인 교육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업인 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31

영주시,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연시교육

【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시험장에서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연시교육 및 식물감시원 병해충 교육을 실시했다.경북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특별관리구역인 영주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올해 교육도 지난해와 같이 유튜브 방송으로 농업인들에게 생중계 됐다.과수화상병은 감염시 치료약이 없고 전염력이 강해 과원의 나무를 매몰 처리해야 하는 검역병이다.이번 연시교육은 과수농가가 적정시기에 과수화상병 예방약제를 살포하도록 독려해 과수화상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 하고자 실시됐다.교육은 사과원 약제방제에 드론과 SS기를 이용한 방제시연과 비대면 식물감시원 병해충 영상교육으로 진행됐다.또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영주 미래형 과원 구축을 위한 트랙터 부착 기계전정 시연과 영주 특산물인 별사과를 선보였다.장욱현 시장은 “과수화상병의 신속한 예찰과 방제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사과원 농작업 기계화 도입과 먹기 편하고 맛있는 별사과를 적극 홍보해 특색 있는 영주사과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30

영주시 “번계들(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에 ‘국가백년정원’ 만들어”

[영주] 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인 번계들이 홍수조절기능을 유치하며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한다.영주시가 29일 ‘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영주시 남부권역 이산면 번계들 활용방안으로 제시된 ‘국가백년정원’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가백년정원은 영주댐 상류지역의 체계적인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관리, 사람과 자연간의 조화로운 상생을 모색하는 생태휴게단지이다. 친환경 주민참여 지역개발, 친수 힐링공간 조성, 공공복지 구현을 통해 내성천과 지역 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시는 지난해 12월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통해 번계들 활용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뒤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번계들은 번계 김지선 선생이 주민들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농토로 일구어낸 곳으로 의미가 깊은 지역이다”며 “영주시는 영주댐과 내성천을 조화롭게 지켜내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주댐과 연계된 내성천 일대에는 하중도 내 달뿌리풀 군락, 버드나무 군락, 물억새 군락, 족제비씨리 군락, 삵, 흰목물떼새 등 1천418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가치기 높은 지역이다. /김세동기자

2021-03-29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본궤도

[영주] 영주시 적서동·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경북도-영주시-경북도개발공사’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을 비롯, 시민추진위원, 기관단체장,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북도, 경북개발공사는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3개 협약기관은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향해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등 기존 산업 인프라와 더불어 올해 추진 예정인 베어링 및 경량소재 관련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특히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베어링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부터 신규투자 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경북도의회 통과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결집한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대한민국이 베어링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9

내달 2일까지 집중 방역 기간 운영

[영주] 영주시가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지정했다.28일 시에 따르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손세정제와 소독약 등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중점 일반관리시설 방역수칙 이행여부 현장점검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시는 대민 업무 관련 부서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1천600통, 소독약 780통, 보건용 마스크 5만7천매 등 필수 방역용품을 추가 배부하고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기간 중 방역 동참을 독려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TF 6개팀은 내달 9일까지 식당, 카페, 유흥주점 등 위생업소 2천700여 곳과 체육·요양·교육·종교·문화시설 600여 곳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봄철 야외 나들이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주변 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이행 여부와 농축산, 건설현장, 학원 및 교습소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방역 지침 미이행 사례 적발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 조치키로 했다.이와 함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 1만2천여 명 대상 백신접종 계획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장욱현 시장은 “힘들고 지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8

영주시 2021 공익직불제 신청 받는다

【영주】 영주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1년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공익직불제는 쌀 집중, 대농 편중, 쌀 과잉생산 등 종전의 직불제의 문제점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공익직불제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된다.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농가 구성원 정보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야 한다.지급 대상자는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1회 이상 지급받은 기존수령자, 후계농업인, 전업 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천㎡이상 경작한 신규수령자 등이다.대상 농지는 기존에 직불금을 수령한 농지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어야 한다.지원금액은 소농직불금은 소농요건 충족시 120만원 정액으로 일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만원에서 205만원이 지급된다.소농요건은 0.1ha이상 0.5ha미만의 소규모 경작농가를 기준으로 가구당 소유면적 1.55ha미만, 3년 이상 영농종사 및 농촌 거주,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개별 2천만 원 미만, 가구당 4천500만 원 미만 등이다.강석준 인삼특작과장은 “공익직불제 신청은 마을별로 분산해 실시 할 계획”이며“공익직불금 신청대상자는 신청접수 기한 내 신청해 줄것”을 당부했다.지난해 영주시는 소농직불금 대상 2천984명에게 35억8천만원, 면적직불금은 6천519명에게는 149억1천만원을 지급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5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전략 재검토

【영주】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이 재검토된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엑스포추진단은 22일 추진단 회의실에서 점검회의를 갖고 지난해 3월 확정한 총 33개 전략과 109개 세부추진 과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도출한 121개 세부추진 과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또 엑스포 개최가 1년 연기됨에 따라 소재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전시시설 보완, 편의시설 개선 등 차별화된 행사장 조성을 위한 세부실행계획도 점검했다.추진단은 당초보다 전시관이 늘면서 행사장 진출입로 추가 확보를 위한 부지 매입도 완료됨에 따라 전시 공간, 방문객 동선, 관람객 편의 등도 다시 논의했다.부지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영주시가 유치에 성공한 고려인삼홍보관과 인삼미래관 등 전시체험실도 엑스포에 맞춰 제 때 문을 열 수 있게 됐다.고려인삼홍보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삼협회, 고려인삼시군협의회가, 인삼미래관은 경북도 풍기인삼연구소가 운영한다.추진단은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미뤘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전 홍보이벤트, 티켓판매 대행업체 선정, 수익사업과 후원협찬사 발굴 등에 대한 논의도 재개했다.엑스포 추진단 관계자는 “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원에서 열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3

영주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주】 영주시는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아동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과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 시설로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 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됐다.2019년부터 산림 복지 전문 업체에서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전문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놀이, 상담, 보호, 치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체험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짚라인, 밧줄 놀이터 등 20여 개의 다양한 놀이시설물과 계절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숲속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특화 프로그램도 개발해 코로나로 인한 교육 공백을 해소한다.숲체험원은 정기형과 자유이용 형태로 운영되고 만4세부터 6세를 대상으로 한다.이용료는 무료며 유치원, 어린이집 및 기타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선정된 42개의 정기형 참여기관은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로 참여 가능하다.자유이용은 개인 및 가족단위 대상으로 사전예약 또는 유아숲체험원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직접 배우고 느낄수 있는 숲교육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유아숲체험원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3

지역사회 반발 샀던 영주댐 3일째 방류

[영주] 지난해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을 샀던 영주댐 방류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22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이 내성천 환경·생태·모니터링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방류에 들어갔다.이번 방류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시행한 방류에 이어 두번째다. 2차 방류는 이달 19일부터 6월20일까지 초당 3.6t~10t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현재 영주댐 수위는 153.27m, 저장량은 8천800만t, 저수율은 48.1%다.2차 방류 후 댐 수위는 최대 152.4m에서 150.5m로 조절한다.2차 방류는 지난해 11월 영주시와 댐협의체 등이 환경부에 제시한 △방류는 댐 철거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영주댐 방류는 내성천 환경·생태·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한다 △환경부는 영주시와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다 △추가 방류는 환경부, 영주시, 관계기관이 협의해 결정한다 △방류는 하천 상황을 고려 모니터링용역기관이 제시한 시험 목적에 의해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내용에 따라 방류중이다.2차 방류와 관련 영주시는 이달 17일 환경부로부터 추가 방류에 대한 계획안을 받아 영주댐협의체와 인근 주민,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동의 의견을 환경부에 18일 전달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19일 영주댐지사에 추가 방류를 승인, 영주댐지사는 당일 오후 2시께부터 초당 3.6t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차 방류는 지난해 환경부에 건의한 내용과 부합한 연구 목적에 따른 것으로 반대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인근 주민들도 “영주댐 담수를 모두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댐 관광객 유치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영주댐지사는 1차 방류 종료시점인 1월 31일부터 2차 방류가 시작된 이달 19일 사이에 하천유지수로 초당 1.5t을 방류해 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2

국화차·메리골드… 여우가 마시는 꽃차 ‘여시화’ 인기

소백산 꽃차 이야기 이연희 대표.[영주] 꽃은 보는 아름다움, 향기를 맡는 즐거움이 있어 대중적인 힐링의 소재가 되고 있다.최근 꽃을 소재로 한 차와 샐러드 상품의 출시가 늘고 있다.영주시 안정면에 있는 소백산 꽃차 이야기 농원의 여우가 마시는 꽃차 ‘여시화’가 인기다.여시는 여우의 사투리로 다재다능한 재주가 있다는 표현과 영주 소백산의 대표 동물인 소백산 붉은여우를 상징해 붙인 브랜드명이다.소백산 꽃차 이야기 농원을 운영중인 강성구(67), 이연희(63)부부는 11년차 귀농인이다.이들 부부가 꽃차를 소재로 한 귀농 정착은 현 농원대표로 있는 이연희씨가 취미로 하던 꽃차가 직업이 됐다. 이곳에서 생산 되는 꽃차는 유기농으로 생산 된다. 소백산 꽃차 이야기 농원에서 생산 되는 차종은 품목제조 허가를 받은 26종이다.여시화 브랜드를 사용해 상품화 한 꽃차는 국화차, 장미꽃차, 메리골드, 아카시아, 팬지, 삼색제비, 맨드라미, 목련, 수레국화 등 10종이다.이연희 대표는 꽃차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8일 아이디어스(idus)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꽃을 이용한 여우 꽃밥 샐러드를 출시했다.이 대표는 “꽃은 누구나 좋아하는 개체로 차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의 재료로 미래 산업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다”며 “6차 산업으로서 경쟁력 또한 높은 품목이라”고 말했다.이어 “꽃차는 품종에 따라 맛과 향, 색상이 달라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 카페인이 함유 되지 않은 종류가 많아 카페인 음료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대용 음료(차)로 인기가 높다고”덧붙였다. 이 대표는 꽃차의 대중화를 위해 먹기 편하고 접근성이 높은 1회용 제품 생산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 개발중이다. 또 꽃차의 대중화를 위해 농원 내에 교육장을 만들어 년간 2천명 정도 체험 및 교육을 하고 있다.이 대표의 포부는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관심 대상 국가는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겨냥하고 있다.여시화는 2017년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북6차 산업 브랜딩리그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 2020년 우수상표 디자인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소백산 꽃차 이야기 농원은 2015년 농촌여성 가공창업 시범사업을 통해 차류(꽃차 전문)가공사업을 시작해 2019년 소규모 가공사업장 HACCP시설 도입과 교육장, 꽃차 재배하우스 및 기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