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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농산물, 국내외 시장서 뜨거운 돌풍

[영주] 영주시와 농협경제지주(주) 영주시연합사업단이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영주시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영주지역 4개 농협(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능금농협)이 참여한 영주시연합사업단과 영주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시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도매시장 중심으로 영주농산물 입점 및 출하를 늘리고, 학교급식, 군납 등의 공공급식시장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동남아, 대만, 러시아 등)에 주력했다.올해 판매실적은 12월 현재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24%(62억원) 이상 증가했다.주요 증가 품목은 사과, 고구마, 감자 등이며, 이들 품목은 ‘코로나19’ 유행 및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0~30% 늘었다.이로 인해 영주시연합사업단은 농협중앙회가 시행한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영주시와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출하 장려금, 프리미엄 및 PB 포장재 제작비, 물류운송비, 홍보마케팅비 등으로 6억5천만원을 지원해 경영비 절감에 따른 산지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22

영주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영주】 영주시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2일 0시부터‘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시행에 들어갔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이어진다.시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행과 관련해 일부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해 시행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결혼식·장례식을 포함한 집회·모임·행사는 5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실내스탠딩공연장, 체육도장·헬스장 등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체육시설, 5일장은 집합이 금지되며 일반 체육시설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목욕장업 등은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카페와 음식점은 정부 2단계 지침에 따라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내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예배·미사·법회, 시일식 등 모든 정규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야하고 실내 전체와 위험도 높은 실외 활동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장욱현 시장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보다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왔으나, 지역 감염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화된 2단계를 시행한다”며“어려운 시기지만 더 이상의 전파 차단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22

가흥신도시 교통환경 개선 계획·영주댐 안전성 등 현안 질의

우충무, 이서윤 의원[영주] 영주시의회 우충무(무소속) 의원과 이서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영주시의회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했다.우충무 의원은 가흥신도시의 인구증가에 대비한 교통 환경 개선 계획, 시가지 교통망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도로망 체계정비 계획, 관광활성화 명분으로 사업 타당성이 없는 보행교 선비다리 조성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가흥신도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설치, 버스정류장, 공유주차장 등 스마트교통 인프라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KTX 개통에 따른 교통 공급계획 수립과 영주역 신축과 함께 환승 주차타워, 버스 공영주차 차고지 설치 등 시가지 교통체계 정비와 상망교차로∼국도28호선 간 외곽 순환도로 건설, 영주교와 가흥교 사이 교량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선비다리는 영주시의 소중한 전통문화재를 연계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고 서천으로 인해 단절된 주요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보행교로서의 역할과 영주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서윤 의원은 영주댐 구조의 안전성, 비점오염원 저감대책, 녹조 발생 시 농업용수로의 사용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질문했다.장 시장은 “댐의 안전성에 대해 균열 및 월류에 관해 2016년 초기점검과 2018년 정밀점검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는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비점오염원 저감대책에 대해서는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유역 내 하천에 초기 우수 시 부유물 등 협잡물을 제거하는 장치형 시설과 이송배관을 통한 여과형 시설로 오염원을 제거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0-12-20

영주시,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

[영주] 영주시는 2020년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해부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지역여건에 맞는 가족센터 건립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했다.공모전에는 가족센터 공간구성 우수사례 분야를 주제로 2019년과 2020년에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가 참여했다.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공간구성 부분에 있어 주 출입구의 로비공간에서 이어지는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이 시각적·공간적 인지성을 확보하고 공동육아나눔터와 공간적으로 긴밀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소통과 교류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계획으로 추진돼 지난 해 10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 후 설계 공모 실시, 당선업체인 폴리머건축사사무소(주)에서 설계를 진행중이며 이달 23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구 세무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최상의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20

성진CBK, 영주에 베어링 제조공장 설립

[영주] (주)성진CBK가 2025년까지 영주 갈산일반사업단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베어링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영주시와 성진CBK(대표 김태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은 16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성진CBK는 1978년 창립 후 산업용 및 기계용 베어링하우징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이번 투자를 통해 베어링과 하우징을 결합한 유니트 베어링을 생산할 예정이다. 협약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약속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2018년 영주시 장수면에 문을 연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 기관이다.국제규격인증 및 연구개발을 통해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김태성 성진CBK 대표는 “영주시의 각종 투자지원책과 기술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때문에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장욱현 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을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성진CBK와 같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영주시는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를 추진중이며 최근 국내 베어링산업의 앵커 기업인 일진그룹 내 (주)베어링아트로부터 3천억원 투자(500명 이상 신규 고용)를 유치하는 등 베어링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17

중앙선 단양∼안동 구간 운행노선 변경 시행

[영주] 국가철도공단은 2022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단양∼안동의 운행노선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운행선 변경은 선로 완전 개통 전에 현재 운행 중인 기존 노선에서 일부 신설된 노선으로 열차운행을 변경하는 작업이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기존 단선 비전철을 복선 전철화하고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 5월 착공했다.총 연장은 145.1㎞로 2022년까지 사업비 4조 532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은 78%다.철도공단은 단계별 시공에 따라 단양∼안동 구간(72.3㎞)의 복선(2개 선로) 중 단선(1개 선로)을 우선 변경할 계획이다.14일 단양~영주 구간 변경에 이어 17일에는 영주~안동(무릉) 구간을 변경한다.각 운행선 변경일에는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돼 버스연계를 통해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단양에서 안동까지 이동거리가 86.7㎞서 72.3㎞로 14.4㎞ 단축되고 소요시간은 1시간 8분에서 36분으로 대폭 줄든다.안동역은 17일부터 새 역사로 이전해 영업 개시한다. 신 역사는 안동의 대표 건축물인 임청각과 병산서원 만대루의 공간미를 반영해 지역 명품역사로 조성됐다.이번 운행선 변경을 통해 임청각 복원의 기틀도 마련됐다.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1941년 일제가 이 곳에 중앙선 철도를 설치하면서 99칸 중 50여 칸 철거하는 등 크게 훼손했다.운행선 변경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안동시가 시행하는 주변 정비사업을 거쳐 2025년 8월 임청각은 복원될 예정이다.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도담∼영천 사업 전 구간이 2022년까지 완공되면 서울(청량리)에서 영천까지 현재 4시간 38분대에서 1시간 46분으로 이동이 가능해 진다”며 “경북 내륙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철도와 함께 명실상부한 제2의 남북내륙종단 철도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