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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과 꽃 개화 작년보다 빨라 저온 피해 미리 대비하세요”

[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전후해 사과 ‘후지’ 만개기가 예상됨에 따라 개화기 결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1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는 겨울철 기온 상승과 2월 1일~3월 17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약 1.7도 정도 높게 유지됐으며 4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과수원 사과 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최근 기상이변으로 결실이 불안정한 경우가 잦아 인공수분과 방화곤충 이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사과 생산과정에서 노동력 소요가 많은 열매 솎는 작업의 비용을 줄이는 약제적과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또 이른 개화로 결실이 불량한 과원이나 개화기 상습 저온피해 지역에서는 방화곤충 준비와 인공수분 실시 등 결실이 잘 이뤄지도록 대비해야 한다.상습 저온 피해지역은 조기 적과작업을 자제해 적정 착과량을 확보한 후 적과작업을 실시해야 한다.저온 피해를 본 꽃은 외형이 정상처럼 보여도 배주가 고사될 수 있으므로 사과 꽃을 반으로 잘라 배주의 고사 여부를 확인한 다음 꽃따기를 해야 한다.이밖에도 과다결실이 이뤄진 곳은 적화·적과제를 사용해 적과 노동력을 줄이고 내년도 꽃눈형성을 높여야 한다.적과제는 쓸모없는 열매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로 적화·적과제의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사과재배 농가에서 적과제로 사용하는 카바릴수화제는 꿀벌에 독성이 있어 사과꽃이 피었을 때 잘못 살포하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이 집단폐사 할 수 있어 사용 시기 및 사용방법을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사과 적과제를 뿌리기 2∼3일 전 반드시 근처 양봉농가에 알려 꿀벌 피해를 예방하고 사과꽃이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13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 순항

[영주] 영주시는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보고회에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사업 공동추진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고유 자생종 연구 중심의 타시군구와 차별화된 영주시만의 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선비세상 내에 들어설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는 국내 유일의 한반도 고유 자생 식물 및 생태 복원사업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동식물 전시장 및 학습장 등이 조성된 백두대간 중부권 복원연구의 중심지로 통합·체계적인 생태계 복원사업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시는 선비세상과 연계한 생태관광 및 식물복원시스템이 구축된 식물복원연구단지를 조성하고자 2019년 8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사업공동추진협약서 체결 후 9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환경부에 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을 국가사업으로 건의해 자생식물원 및 특화·습지식물원 조성, 생태학습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연구원 종복원기술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반도 고유 자생종 복원사업을 선도하며 국내 유일의 식물복원시스템이 구축된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11

영주시 ‘同心同德’… 내년 국비확보 간담회

[영주] 영주시가 지난 9일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박형수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기획예산실장의 총괄 설명과 함께 협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당면 현안 사업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베어링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경량소재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영주시 화장장 건립 △제3회 세계인성포럼 개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또 △경북 동북지방 치유클러스터 조성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 사업 △경북항공인력양성센터 구축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건립 △2021년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건립 등 11건의 국비 건의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장욱현 시장은 “지역 내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박형수 국회의원은 “지역의 민생을 챙기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시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4-11

영주시 코로나 예방접종 합동 모의훈련

【영주】 영주시가 22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국민체육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합동 모의훈련을 한다.오후부터 계획된 모의훈련에는 경북도와 영주시 관계자, 경찰·소방·군부대 인력 50여 명, 가상접종자 3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한다.훈련은 화이자 백신 이송과 보관, 예진 및 접종·관찰 그리고 이상반응 발생을 가정하고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 단계별 대응과정을 점검한다.앞서 시는 국민체육센터 예방접종센터에 초저온냉동고와 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 등을 설치하고 지난 8일 센터 설치·운영 적합성 등에 대해 경북도의 협동점검을 마쳤다.영주지역은 75세 이상 어르신 81%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시는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 집결지를 지정해 백신접종 당일 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사전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체계 구축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접종을 준비해 왔다”며 “개소일까지 철저히 준비해 예방접종률 향상과 시민의 집단면역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11

영주 전문건설업체 불황 속 급증… 왜?

[영주] 영주지역 전문건설업체가 경기 악화 속에서도 해마다 증가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8일 영주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87개의 신규업체가 생겼고, 35개의 업체가 사라졌다.연도별 신규 업체를 보면 2015년 11개(폐업 6개), 2016년 11개(8개), 2017년 15개(8개), 2018년 18개(4개), 2019년 20개(4개), 2020년 12개(5개)로 파악됐다.올해(전체 296개) 들어서도 4곳이 생겼고, 폐업한 곳은 없다.하지만 영주시가 발주한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태다.지난해 영주시 본예산은 1천795억원이지만, 올해는 555억원이 감소한 1천240억원에 그쳤다.전문건설업은 입찰을 통해 공사를 따내는 것보다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하는 것이 중요시 되는 지역 정서에 따라 줄어든 시 예산이 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시민들은 “수년간 국제경기 침체 및 경제 불황에 이어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에도 전문건설업체가 늘고 있다는 것은 특이한 현상”이라고 입을 모았다.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및 전체적인 불황 속에서 건설업체의 증가는 특이한 현상”이라며 “시의 예산 조기집행 및 입찰, 수의계약 등에 따른 소득을 기대하며 건설업 쪽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한 건설업체 김모(60)씨는 “영주 관내에 신규 건설업체가 늘어나는 것은 적은 비용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는 건설업자들의 심리로 보인다”며 “외지 업체들의 잇따른 공사 수주를 본 지역 주민들이 신규 업체를 잇따라 신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08

주한 가봉대사 영주 방문… 장욱현 시장, ‘풍기인삼엑스포’ 초청

[영주] 최근 주한대사 일행들의 영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31일 우즈베키스탄 저키르 사이도부 부대사 방문에 이어 6일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 일행이 영주시를 방문했다.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의 영주 방문은 경북도의 경제개발 경험과 농업기술 등을 중앙아시아에 전파하고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노동력을 경북의 산업·자본과 결합, 상생하기 위해 추진중인 경북도의 ‘탄탄대로 프로젝트’사업으로 이뤄지게 됐다.시는 가봉대사 일행을 상대로 영주시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소개와 2020년에 열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국제적 홍보와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1년 연기 결정한 이유에 대한 설명과 완성도 높은 세계인의 축제로 준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에 초청의사를 밝혔다.대사일행은 풍기인삼연구소를 방문, 풍기인삼의 유래와 특징, 풍기인삼의 효능에 대한 설명과 풍기인삼 채굴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는 주리비아대사, 주스페인대사, 주미국대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주한 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 아프리카공관장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향력 있는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영주시는 주한가봉대사를 통한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세상, 엑스포 행사장 등을 연계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외교관 초청사업에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06

영주시, 재난문자 발송 줄인다

[영주]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문자 운영 기준 강화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한 안전재난문자 발송을 대폭 줄인다.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관심도나 긴급성이 적은 내용의 과다 송출로 인한 시민 피로도가 증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송출금지사항 지정에 따라 안전재난문자 송출을 금지한다. 안전재난문자 송출 금지 주요 사항은 확진자 발생과 관련된 정보 및 지자체 조치 계획 안내 사항인 확진자 단순 발생, 역학조사 중, 동선 없음, 확진자 미 발생,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소독 예정·완료 안내문자이다.평상 시 개인 방역 수칙 사항인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 자제, 발열 시 검사 등과 ‘코로나19’ 대응 실적 등 홍보, 시설 개·폐 등 일반 사항에 대해서도 문자 송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중대본 송출 사항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의 중복, 동일 기관에서 이미 송출한 내용과 같거나 유사한 내용을 1일 2회 이상 또는 매일 반복하는 경우, 심야시간 대(밤 10시~다음 날 오전 7시) 송출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시는 송출 금지 사항 재난문자를 대신해 영주시 홈페이지, 각종 SNS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시는 집단 감염 발생 상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검사 안내, 확진자가 방문했던 특정 일시·장소와 동선이 겹치는 방문자를 찾고 검사하도록 하기 위한 안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안내, 재난지원금 신청 관련 안내, 중대본 방역 정책보다 강화된 지역 방역 정책, 임시선별진료소 위치 등 정보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안전재난문자를 송출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일상화로 잦은 문자 수신에 따라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문자 발송 방향을 전환했다”며 “시민들은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05

영주시, 풍기 룰루랄라놀이터 본격 운영

【영주】 영주시는 이달 6일부터 풍기 룰루랄라놀이터를 본격 운영한다.풍기읍 성내리에 위치한 룰루랄라놀이터는 경북도 농어촌 소규모농어촌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완공됐다.룰루랄라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통해 놀이터 설계단계부터 지역 아동을 포함한 주민협의체가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조성과정에 참여했다.도비 1억원, 시비 3억1천만원, 세이브더칠드런 2천5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3천500만원을 투입해 완공된 룰루랄라놀이터는 프로그램실 2곳과 다락방 등을 갖추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1년간 운영비 2천400만원을 지원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룰루랄라놀이터는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제공, 방과 후 돌봄,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풍기지역 돌봄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들이 놀이공간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05

영주시, 1월 개통 중앙선 KTX 연계 ‘내게와, 영주’ 공익 여행상품 선보여

[영주] 한국관광공사와 영주시가 중앙선 KTX와 연계한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을 선보인다.4월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는 공익상품 ‘내게 와, 영주’는 올해 1월 개통한 중앙선 KTX(청량리-안동)로 인해 수도권에서 경북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개별관광 수요가 높아지면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영주시가 한국철도와 협업해 기획한 것이다.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경북 영주역에 도착,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당일코스(매주 화~일요일)와 1박 2일 코스(매주 화, 목~토요일)로 나뉘며, 1박 2일 코스는 봉화지역 관광지도 포함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영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지원, 지역 주민사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광수 대구경북지사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경북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말했다.상품예약은 4월 1일 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한국철도공사 협력여행사인 (주)여행공방에서 할 수 있다. KTX와 렌터카 혜택, 관광두레 체험비를 돌려주는 특전까지 있는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공익상품 답게, 평일 기준 1인 5만5천원부터 시작하며, 세부가격은 출발일, 여행일정, 렌터카 차종 등에 따라 달라진다. /김세동기자

2021-03-31

영주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마감

【영주】 영주시가 실시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31일 마감 됐다.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올해 1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추진됐다.지난해 실시한 농업실용교육 참가인원 3천250명에 비해 올해는 7천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농업실용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엿보게했다.올해 교육은 식량작물, 고추, 수박, 생강, 사과, 복숭아, 자두, 축산 등 총 8과목 24강으로 진행됐다.이번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도입된 온라인 교육플랫폼은 유튜브, 밴드 등 SNS로 제공 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영주시민을 위한 별도의 인터넷 공간을 활용해 영주시에 적합한 기후, 현황 등 실제적인 농업실정에 맞는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교육생들을 위해 영농설계에 필요한 주요사항들과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병해충 사진 등이 수록된 통합교재를 별도 제작·배부해 온라인 교육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업인 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31

영주시,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연시교육

【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시험장에서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연시교육 및 식물감시원 병해충 교육을 실시했다.경북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특별관리구역인 영주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올해 교육도 지난해와 같이 유튜브 방송으로 농업인들에게 생중계 됐다.과수화상병은 감염시 치료약이 없고 전염력이 강해 과원의 나무를 매몰 처리해야 하는 검역병이다.이번 연시교육은 과수농가가 적정시기에 과수화상병 예방약제를 살포하도록 독려해 과수화상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 하고자 실시됐다.교육은 사과원 약제방제에 드론과 SS기를 이용한 방제시연과 비대면 식물감시원 병해충 영상교육으로 진행됐다.또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영주 미래형 과원 구축을 위한 트랙터 부착 기계전정 시연과 영주 특산물인 별사과를 선보였다.장욱현 시장은 “과수화상병의 신속한 예찰과 방제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사과원 농작업 기계화 도입과 먹기 편하고 맛있는 별사과를 적극 홍보해 특색 있는 영주사과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30

영주시 “번계들(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에 ‘국가백년정원’ 만들어”

[영주] 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인 번계들이 홍수조절기능을 유치하며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한다.영주시가 29일 ‘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영주시 남부권역 이산면 번계들 활용방안으로 제시된 ‘국가백년정원’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가백년정원은 영주댐 상류지역의 체계적인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관리, 사람과 자연간의 조화로운 상생을 모색하는 생태휴게단지이다. 친환경 주민참여 지역개발, 친수 힐링공간 조성, 공공복지 구현을 통해 내성천과 지역 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시는 지난해 12월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통해 번계들 활용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뒤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번계들은 번계 김지선 선생이 주민들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농토로 일구어낸 곳으로 의미가 깊은 지역이다”며 “영주시는 영주댐과 내성천을 조화롭게 지켜내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주댐과 연계된 내성천 일대에는 하중도 내 달뿌리풀 군락, 버드나무 군락, 물억새 군락, 족제비씨리 군락, 삵, 흰목물떼새 등 1천418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가치기 높은 지역이다. /김세동기자

2021-03-29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본궤도

[영주] 영주시 적서동·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경북도-영주시-경북도개발공사’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을 비롯, 시민추진위원, 기관단체장,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북도, 경북개발공사는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3개 협약기관은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향해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등 기존 산업 인프라와 더불어 올해 추진 예정인 베어링 및 경량소재 관련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특히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베어링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부터 신규투자 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경북도의회 통과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결집한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대한민국이 베어링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9

내달 2일까지 집중 방역 기간 운영

[영주] 영주시가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지정했다.28일 시에 따르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손세정제와 소독약 등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중점 일반관리시설 방역수칙 이행여부 현장점검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시는 대민 업무 관련 부서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1천600통, 소독약 780통, 보건용 마스크 5만7천매 등 필수 방역용품을 추가 배부하고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기간 중 방역 동참을 독려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TF 6개팀은 내달 9일까지 식당, 카페, 유흥주점 등 위생업소 2천700여 곳과 체육·요양·교육·종교·문화시설 600여 곳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봄철 야외 나들이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주변 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이행 여부와 농축산, 건설현장, 학원 및 교습소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방역 지침 미이행 사례 적발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 조치키로 했다.이와 함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 1만2천여 명 대상 백신접종 계획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장욱현 시장은 “힘들고 지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8

영주시 2021 공익직불제 신청 받는다

【영주】 영주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1년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공익직불제는 쌀 집중, 대농 편중, 쌀 과잉생산 등 종전의 직불제의 문제점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공익직불제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된다.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농가 구성원 정보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야 한다.지급 대상자는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1회 이상 지급받은 기존수령자, 후계농업인, 전업 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천㎡이상 경작한 신규수령자 등이다.대상 농지는 기존에 직불금을 수령한 농지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어야 한다.지원금액은 소농직불금은 소농요건 충족시 120만원 정액으로 일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만원에서 205만원이 지급된다.소농요건은 0.1ha이상 0.5ha미만의 소규모 경작농가를 기준으로 가구당 소유면적 1.55ha미만, 3년 이상 영농종사 및 농촌 거주,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개별 2천만 원 미만, 가구당 4천500만 원 미만 등이다.강석준 인삼특작과장은 “공익직불제 신청은 마을별로 분산해 실시 할 계획”이며“공익직불금 신청대상자는 신청접수 기한 내 신청해 줄것”을 당부했다.지난해 영주시는 소농직불금 대상 2천984명에게 35억8천만원, 면적직불금은 6천519명에게는 149억1천만원을 지급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