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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신남방 바이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영주] 영주시는 4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우수 수출기업 12곳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2020년 영주시 신남방 바이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와 (사)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수출상담회는 수출인프라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 시장 경쟁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수출기업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영주시 우수식품의 해외 유통판로 확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또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춰 관내 수출 기업의 신남방 진출 및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상담회는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 별도로 마련된 상담장에서 언택트 수출 상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참가 수출 기업과 대상 국가들의 바이어가 온라인 화상을 통해 실시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상담회에 참여한 관내 수출기업은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주)실크로드, 참선비마을 등 총 12개 업체이며, 이들 기업은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의 4개국 13명의 해외바이어와 총 32회의 비대면 1:1 화상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주요 수출 상담품목은 K-푸드 열풍과 ‘코로나19’로 관심이 급증하는 홍삼제품류, 비말인견마스크, 영주시 농특산품 가공품 등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04

영주시 아이디어 제안공모전 우수제안 선정

【영주】 ‘2020년 영주시 아이디어 제안공모전 및 상시제안’심사결과 총 9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주’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0년 영주시 아이디어 제안공모전 및 상시제안은 국민제안 115개, 공무원 제안 25개 등 총 14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부서별 예비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총 9건을 우수 제안으로 채택했다.이번에 선정된 제안 중 주민 편의 증진 부문에는 영주시 탐방로 지상 파노라마(로드뷰) 영상 구축 활용 방안이 장려상, 수요자가 한눈에 볼 수 있는 내가 받을 혜택 추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민원인 안심전화 서비스, 차량 통과높이 제한틀 경보시스템 설치, 영주시 공간정보시스템 활용 각종 사업안내, 영주시 불연성폐기물 종량제 마대 배출제 도입제안이 채택됐다.시정 홍보 부문에는 유아 베어링 놀이기구 제작, 경제 활성화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 판매 활성화가 채택되고 기타로 영주시 신규임용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필수과정 신설 제안이 채택됐다.이번에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추진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거쳐 실시하게 된다.제안자에게는 시상등급에 따라 상장과 상금,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우수제안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시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들은 주관부서에 전달해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채택된 제안이 신속히 정책으로 구현돼 시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03

영주시 첨단베어링산업 발전 포럼 개최

【영주】 영주시는 2일‘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기조성 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포럼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결의문 낭독 등 성공추진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로 시작됐다.포럼은 장철순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 본부장의 ‘국가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추진과제’와 홍연웅 동양대 교수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영주 미래 비전’ 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도선 영주시정책자문위원장을 좌장으로 산학연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추진을 위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과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도 관계전문가 초청 포럼 등을 개최해 시민들과 베어링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장욱현 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타당성 통과는 시민추진위원회, 국회의원, 도의원, 영주시의회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맺은 결실이다”며 “베어링산업이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02

“체육진흥관리기금 돌려달라” 서명운동

[영주] 영주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지역 체육진흥기금관리위원회가 관리 운영 중인 6억여원의 기금을 체육회(본지 7월20일자 보도)로 반환해 줄 것을 촉구하는 가두 서명운동에 나섰다.이달 24일 영주동 문화의 거리에서 가진 가두 서명운동에 이어 두번째다.문제의 체육성금은 1994년 영주시가 주최한 제3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방체육 진흥사업을 목표로 조성된 성금이다.성금은 도민체육대회추진위원회가 기탁한 성금과 독지가로부터 수시 기탁된 성금 등 5억429만1천867원이며, 현재는 이자 수입을 포함해 6억여원에 이른다.영주시체육회 측은 올해 초 민간으로 이양된 체육회의 출범에 따라 체육진흥성금은 반환 돼야한다는 주장이다.이에 반해 체육진흥기금관리위원회는 성금을 체육회에 반환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이 성금은 체육진흥기금관리위원회가 30년 가량 관리하고 있다.체육회는 “체육진흥기금관리위원회가 기금의 소유권을 가진 단체가 아닌데도 최근 2∼3차례 사단법인 설립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기금관리위원회의 사단법인 설립은 기금사용 용도에 위배된다”며 “기금 반환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01

영주서 자색마 재배 성공

[영주] 영주에서도 자색마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1일 영주시 평은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자색마는 그동안 서해안 및 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서만 재배돼 왔다.영주의 자색마 대량 생산은 평은면 오운리에 귀농한 전경재(69)씨가 5년여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다.전씨는 5년전 전남 진도에서 자색마 종자를 구한 뒤 4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지난해 본인을 포함한 다섯 농가에서 시험재배에 들어갔다.올해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면서 대량 재배에 성공을 거뒀다.‘산속의 장어’로 불리는 자색마는 껍질은 물론 속살까지 자색을 띠고 있다.열대 둥근마에 속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진도 등 일부 섬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내륙지방에서는 풍토 및 기후가 맞지 않아 재배가 어려웠다.자색마는 소화를 돕는 뮤신과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 및 위장병, 폐와 기관지 강화, 소화불량에 매우 유용한 식품이다.일반 마는 흰색이고, 생마를 그대로 섭취할 경우 아린맛이 있어 다른 식품을 첨가해 갈아먹는 경우가 많다.반면 자색마는 생마 그대로 먹어도 마 특유의 아린 맛이 적어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다.줄기 순도 생식이 가능하며, 잎도 튀김으로 먹을 수 있다. 가격도 일반마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농가소득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씨는 “자색마는 줄기인 순도 생식이 가능하고 잎도 튀김으로 먹을 수 있으며, 뿌리의 경우 생식은 물론 야채샐러드 등 각종 요리로 활용될 수 있어 유용한 웰빙 식품”이라며 “올해는 장마 기간이 길어 예상했던 수확량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날씨가 평년수준이면 많은 생산량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자색마 재배 희망농가에 저가의 종자 보급과 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품성 향상 노력과 재배면적 확대로 영주의 새로운 고소득 웰빙 작목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01

영주 무섬마을, 코로나로 관광객 발길 ‘뚝’

[영주] 영주시의 유명 관광지인 수도리 무섬마을이 코로나19로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겨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무섬마을의 대표적 숙박시설인 무섬한옥체험수련관은 코로나19 이후 단체 탐방객이 없어 개점휴업 상태다. 수련관을 운영 중인 A씨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이 찾지 않아 수련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리 운영에 따른 공과금 등 비용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무섬한옥체험수련관은 영주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마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B씨는 “코로나19로 식당 매출이 지난해 대비 40%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된다면 식당운영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자전거동호인 C씨는 “평년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무섬을 찾는 관광객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차량 행렬과 방문객들을 거의 볼 수 없게 됐다”고 했다.무섬마을은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물돌이 마을로 예천의 회룡포, 안동 하회마을,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은 형태의 지형을 갖춘 마을이다. 무섬마을의 대표적 명소로 떠오른 외나무다리는 350년간 무섬마을과 강건너 마을을 잇는 통로였으나, 1979년 수도교가 놓이면서 없어졌다가 최근 길이 150m, 폭 30cm 규모로 복원됐다.천혜의 경관을 배경으로 이달 한 달간 비대면으로 무섬전통마을에서 이어지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상여메기, 혼례길 건너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무섬마을은 17세기 중반 반남박씨인 박수가 처음으로 이곳에 살기 시작한데 이어 영조 때 박수의 증손녀 사위인 예안김씨 김대가 거처를 이곳으로 옮긴 뒤 현재까지 반남박씨와 예안김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현재 48가구에 100여명이 살고 있으며, 38동은 전통가옥, 16동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으로 지어져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0-29

영주시, 소방취약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 추진

【영주】 영주시는 화재 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지만, 소방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시는 2018년 4월 ‘영주시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부터 소방취약계층에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소방시설 설치는 11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9개 동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단독 노인세대 등 총 6천500가구다.소방시설 설치와 함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예방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권남석 안전재난과장은 “소방취약계층의 화재발생 사전 예방과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지속적인 소방시설 설치를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0-27

“지방세, 카카오톡으로 상담 받으세요”

[영주] 영주시 카카오톡 지방세상담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9년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영주시 지방세상담서비스’를 통해 취득세 감면, 세금 납부 방법, 정기분 부과 관련 문의 및 지방세 환급금 지급 신청 등의 지방세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단순 상담 및 전화 상담 안내를 포함해 총 300여 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상담 수요가 증가했으며, 올해 초부터 ‘지방세 환급금 신청서비스’도 추가해 상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방세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A(31) 씨는 “낮에는 생업으로 인해 상담을 받기 힘들었는데, 야간에 카카오톡을 통해 궁금한 점을 남기면 다음 날 답변이 와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을 나타냈다.납세자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영주시 지방세상담서비스’를 검색하고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이나 공휴일 이용자는 평일 근무시간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신영호 세무과장은 “지난해부터 납세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지방세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방세상담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세무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0-26

꿈을 조리하고픈 요리 꿈나무들의 한국국제조리고 도전

【영주】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특별전형 모집 결과 60명 정원에 전국 79개 중학교 학생 116명이 지원해 1.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별전형은 조리과에 군 특성화전형 남 20명, KIC전형 남·녀 10명, 제과제빵과는 군 특성화전형 남 10명, KIC전형 남·녀 10명을 모집한다.지원별 시도를 보면 경상도 56명, 충청도 20명, 대구광역시 17명, 강원도 16명, 경기도 4명, 세종특별자치시 1명, 부산광역시 1명, 울산광역시 1명이 지원해 중등학교의 조리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엿보게했다.한국국제조리고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목표 설정에 맞춘 진로로드맵을 구축하고 경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곽윤삼 교장은 “꿈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리 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소양교육 등을 통해 조리교육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1단계 합격자 발표는 이달 28일 공고되며,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시험을 30일 실시할 계획이다.한국국제조리고는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학업능력 외에도‘지원동기, 진로계획, 조리전문성, 문제해결능력’등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하고 이를 비대면면접을 통해 확인하고 선발한다.이같은 선발 과정은 입학 후 3년간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조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절차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0-10-26

영주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영주】 영주시는 이달 15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관내 19개 읍·면·동에서 연말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139t 증가한 2천757t이다. 산물벼 1천200t을 매입한 뒤 건조벼 1천557t을 매입한다.건조벼 1천557t 중 455t은 2020년도 논타작물재배사업 이행점검이 끝난 후 사업참여 농가에게 인센티브 물량으로 따로 배정할 예정이다.최종 정산은 10월부터 12월 25일까지 산지쌀값 평균가격 기준으로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2018년부터 도입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올해 영주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품종검정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수매를 막기 위한 제도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의 5%를 표본 선정해 매입장소에서 조사대상 농가 및 농관원 직원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 지정된 검사기관에 의뢰해 지정된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시 관계자는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해 수송과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40kg 소형포대를 줄이고 기계화가 가능하고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800kg 대형포대 매입에 적극 동참해줄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0-22

SK머티리얼즈 디지털 기술로 무사고 현장 구축한다

【영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가 DT(Digital Transformation)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보건·환경 경영관리 체계를 강화했다.SK머티리얼즈가 최근 영주 공장에 개발 적용한 DT기술은 밀폐공간 유해가스 무선감지시스템, 작업장 HF(불화수소) 무선감지시스템, 우수로 폐수 무선오염감지기 등 총 3종으로 ㈜로텍과 공동으로 개발했다.밀폐공간 유해가스 및 작업장HF 무선감지 시스템은 무선통신기술이 적용된 이동형 가스검지기를 각각의 작업장에 비치해 밀폐공간의 산소 농도와 HF 가스 농도를 무선으로 실시간 관찰하고 이상신호 발생시 중계기를 통해 통합방제실과 각 공장 조정실로 전달하는 기술이다.이 기술도입으로 밀폐공간 위험사고와 인체는 물론 환경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HF 누출사고에 대한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우수로 폐수 무선오염 감지기는 무선통신기술과 태양광 전력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설치가 제한적이고 고비용·저효율 방식인 유선 케이블 기술의 단점을 극복했다.오염 감지기를 통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존보다 많은 포인트에서 공정수 관리가 가능해졌다.pH 실시간 감시로 공장 내·외곽 우수로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해 환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 3종은 SK머티리얼즈의 특수가스 안전 관리 노하우와 협력사 로텍의 무선통신 기술이 합쳐진 것으로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중 ‘동반성장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SK머티리얼즈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SHE점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전담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불안전 요소를사전 차단하고 있다.체계적인 사고관리가 가능하도록 SHE관리 시스템, 변경관리 시스템 등 전산 시스템 개선도 완료했다.김충래 SK머티리얼즈 SHE실장은 “이번 DT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SHE 경영관리체계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DT 기반 SHE기술개발을 통해 협력사에 안전한 근로여건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안전은 물론 구성원의 행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SK머티리얼즈는 가스누출 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지금까지 460억 원을 투입했다.클린룸 확장, Cell 작업 환경 개선, 이중 가스 밸브, 수막 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차단 장치 등 안전 설비를 확충했다.공장 전 지역에 1700여개 가스 누출 감지기를 설치하고, 유사 시 주민 안전을 위해 시청, 소방서 등 지역 내 7개 기관과 핫라인을 개설했다.영주 시내 전광판, 모니터 등을 통해 공장 주변 가스 농도 정보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0-21

영주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본격 운영

[영주] 영주시가 19일 천지인(天地人) 전통사상체험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무섬마을 문화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200억원을 들여 문수면 탄산리 7만7천700㎡에 연면적 3천796㎡인 지상 2층짜리 전통사상체험관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관을 연기했다.이곳에는 전시체험관,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간이식당, 야외공연장, 산책로와 같은 시설을 만들었다.이 가운데 전시체험관은 크게 천문관, 풍수지리관, 인관으로 구성했다.전국 처음으로 천(天)·지(地)·인(人)이란 자연 지리를 전시콘텐츠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고 한다.천문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이용한 우리나라 별자리 관측, 앙부일구를 이용한 시간과 절기 알아보기 등 관련 체험 공간과 유물을 갖췄다.풍수지리관에는 무섬마을 원주민 삶 흔적을 볼 수 있는 민속품을 전시했고 증강현실(AR)을 이용해 한반도 풍수지리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인관은 사주와 주역 점, 방위(方位)를 재는 데에 쓰는 기구 하나인 윤도(輪圖), 사상체질 등 인문사상 관련 체험에 초점이 맞춰 꾸몄다.이 밖에 영유아 감성과 지능 발달을 위한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관도 마련했다.장욱현 시장은 “전국 최초 독창성 있는 자연지리 콘텐츠를 이용한 체험관을 무섬마을 등과 연계해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2020-10-19

민식이법 무색 스쿨존서 쌩쌩

[영주] 영주 장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단속장비 설치가 요구 되고 있다.군도 16호와 학교 정문이 인접한 장수면 장수초등학교 스쿨존은 1∼2㎞ 내에 중앙고속도로 영주IC와 장수농공단지, 일진베아링공장 등이 있어 대형 차량들의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스쿨존에서는 30㎞ 이하로 운행해야 하지만, 도로의 특성상 지정 속도를 위반하는 차량들이 많다.K(64)씨는 “고속도로IC 이용 차량과 물류 이송을 위해 운행 중인 대형차량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위협하고 있다”며 “학교 앞 서행 시설이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는 차량들이 많다”고 말했다.또, “스쿨존을 알리는 과속방지턱과 미끄럼방지 시설, 30㎞운행 표지판과 황색 점멸 등이 설치돼 있지만 규정을 잘 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과속단속장비가 필요하다”고 했다.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에 따라 스쿨존에는 과속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됐다.민식이법에 의해 새롭게 마련된 도로교통법 12조 4항은 각 지방경찰청 및 지방행정부가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고, 5항에는 신호등,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설치를 명시하고 있다.한편, 영주 19개 초등학교 중 영주초등, 영일초등, 남부초등 등 3개 학교의 스쿨존에만 과속단속장비가 설치돼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0-19

2020 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성료’

[영주] 2020 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18일 폐막했다.영주시와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3회 풍기인삼축제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개막 첫날인 9일부터 18일까지 유튜브, 소셜미디어,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640만명 이상 접속자(시청자)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각 방송을 본 시청자수 추정치와 유튜브 접속자수 등을 더한 추정 조회 수”라고 설명했다.시는 개막식에 앞서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백산 일원에서 헬기와 드론으로 인삼 씨앗 뿌리기 행사를 했다.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인삼 생산자와 판매자, 문화예술단체, 시민이 직접 참여해 40여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시는 온라인 축제인 만큼 오프라인으로 인삼판매 부스를 따로 마련하지는 않았다. 대신 각 인삼시장 상인회를 통해 판매량을 추산한 결과 지난해 축제기간 판매량보다 20% 이상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인삼블랙프라이데이’를 운영해 인삼을 10∼15% 할인 판매했다.시는 전국적인 관심에 힘입어 30일까지 풍기인삼축제 웹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풍기인삼축제를 연장 운영하고 인삼을 할인 판매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