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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곤충엑스포, 축제콘텐츠서 대상 수상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제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축제콘텐츠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서 예천군은 한낱 미물에 불과했던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 실천과 산업화, 교육적 가치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증대시키는 등 창의성을 높이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예천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 폐교를 활용하여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왔으며 그 간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2012년 7월 28일부터 23일간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국내 최대의 곤충 축제로 세계 희귀종, 멸종 위기종 등 살아있는 곤충 위주로 전시장을 마련했다.또한 학습과 축제가 함께하는 에듀엔터테인먼트엑스포를 지향해 85만명이라는 관람객 유치와 994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었으며 국제곤충학회(ICE)로부터 곤충산업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행사로 세계최고 곤충산업축제로 인증받았다.특히, 투자비용 대비 가장 경제성 있는 박람회라는 평가와 함께 행사 기간 중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 32개국 130명의 곤충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국내·외 곤충학자들은 물론 곤충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시상식은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마련돼 이현준 예천군수가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3-06

예천, 안동통합 반대 확산조짐

【예천】 범군민 환경단체인 예천군 녹색희망연합에서 읍·면 지역 곳곳에 안동시와 통합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자 또 다른 사회단체들도 동참 움직임 을 보이는 가운데 예천군민들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녹색희망연합 관계자는 예천읍 시가지를 비롯한 면지역 곳곳에는 `예천·안동 통합반대`, `주민자치 위협하는 억지통합 중단하라!`, `합의 없는 졸속통합 두고두고 후회한다`, `지방자치 저해하는 행정통합 웬말이냐`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 사회단체 명의의 현수막을 걸려 한다고 말했다.또 “고려시대, 조선시대에서 현재까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예천이라는 지역명칭은 물론 역사와 전통성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통합 후에도 인구 20만이 되지 못하고, 특히 안동시의 들러리로 전락하는 그런 통합은 결사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하는 반대 추진위원회는 아직 발족되지는 않았지만 예천군 각 사회단체에서 성명서를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모든 군민들이 반대에 동참하면 통합에 대한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한 예천군이 통합 되면 행정기관(군청, 경찰서, 교육청, 우체국, 농협중앙회 예천군 지부, 선관위 등등)이 모두 없어져 지역 상권은 몰락되고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선산이 고향인 기관단체장은 “구미·선산 통합이 30여년 되었으나 선산군은 낙후된 읍·면으로 절락되어 발전의 기미가 없다”며 “시·군 통합은 대상지역 주민 모두가 원하고 시너지 효과가 클 때 이뤄져야 하는데, 예천군에는 득보다는 실이 너무 많다”고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더구나 예천·안동이 통합되면 예천군 인구는 4만6천여명에도 못미쳐, 대도시 특례 등 실익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인구가 많은 안동시에 흡수 통합될 것이 뻔하다고 했다.지역 주민들은 “예천·안동 통합 반대를 분명히 하면서 통합을 하려면 먼저 신 도청 신도시와 예천군·안동시 3개 시·군이 통합 돼야 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3-04

예천 올해 무상급식비 10억4천만원 책정

【예천】 예천군이 올해 지역 각급 학교에 지원할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구입비와 초·중학교 무상 급식비로 10억3천700만원(도비 7천600만원, 군비 5억5천만원, 교육청 4억1천100만원)을 지원한다.군은 지난 25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수 농축산물 급식재료 구입비 지원 계획과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위원회에서는 오는 3월부터 관내의 모든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천에서 생산 납품되는 친환경 인증 쌀을 비롯해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이 학교 급식 재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 품목 및 지원 단가 등에 대해 심의했다.국내산 쌀로 만든 쌀 면류 급식을 1인당 연간 1천800g 이상 사용할 것을 의무화하여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으로 건강한 신체발달과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특히, 지난해 면지역 초·중학교에서만 실시하던 무상급식비 지원을 금년에는 읍 지역까지 확대 지원해 지난해 대비 5억4천500만원이 증가된 6억6천100만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예천군의 모든 초·중학교 학생이 무상으로 학교 급식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2-27

근로자건강 나몰라라 하는 KTG 예천지사

【예천】 KTG(엽연조합) 예천지사가 운영하는 비료공장이 전기료 절감을 위해 수개월째 환경시설인 탈지기(작업장 내 악취 및 분진을 걸러주는 기계)를 가동하지 않고 있어 직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KTG 예천지사에 의하면 지난 1998년 예천군 지보면 어신리 9천여㎡에 설립된 비료공장은 1일 비료 1만 포대 (1포 20㎏)를 생산, 월 11억4천여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그러나 회사측은 탈지기에 소요되는 전기료 월 400~500만원을 절감하기 위해 탈지기 가동을 수개월째 중단시켜 근로자들의 건강은 뒷전이고 영리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비료원료로 사용되는 닭똥 50%, 숲피 30%, 버섯 상토 20%를 수개월씩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및 분진 등 유독 가스를 제거하는 탈지기를 수개월째 가동하지 않아 근로자들이 장시간 가스에 누출돼 인체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주민 정 모씨는 “구미 불산 가스 유출사고와 상주 염산 가스 유출로 공장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KTG 비료공장에서 예산을 빌미로 탈지기를 가동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담보로 이윤을 챙기는 형국”이라며 “행정당국의 지도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한편 KTG 예천지사 지사장은 “겨울철 탈지기 가동을 하지 않는 바람에 탈지기 속에 물이 꽁꽁 얼어 가동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2-26

예천군, 양잠산업 발전 발벗고 뛴다

【예천】 예천군이 전국 최고 양잠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양잠산업 발전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이현준 예천군수는 21일 예천양잠농협 회의실에서 전국최고 양잠의 고장인 예천 양잠 농업인들과 양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양잠농업은 우리나라 전통산업으로 70년대 생사 수출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지만 대체섬유개발과 저렴한 중국산 생사의 수입으로 80년대부터 점차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었다.그러나 최근 웰빙의 영향으로 누에가루, 누에 동충하초 등 기능성 식품의 개발로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으며, 예천군의 양잠농가는 234농가로 지난해 9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이현준 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양잠 군으로 그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또 앞으로 지역의 벤처 양잠 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 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양잠산업이 시대변화에 맞게 기능성 건강식품과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혼신을 기울여 나갈것을 약속했다.예천군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진공 동결건조기 개선, 뽕잎차 제조기, 제환기 등 기능성 양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뽕밭조성, 간이잠실 등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국최고 양잠군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2-22

예천 채소농가-동원 홈푸드 식자재 공급계약

【예천】 예천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품질의 우수성과 가치 상승을 기대하며 추진하고 있는 ㈜동원 홈푸드와의 업무 협약이 가격 연동제 등에 따른 안전장치 마련이 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2012년 1월 초, 국내 4위의 식자재 유통업체인 주식회사 동원 홈푸드와 업무협약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추와 얼갈이, 열무 등 신선 채소를 동원 홈 푸드 측에 공급키로 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했다.그런데 당초 생산농가에서는 동원 홈 푸드 측과 상추의 경우 4kg에 9천원에 납품계약을 하였으나 지난해 한때 상추 가격이 5만원 이상 폭등하자 생산농가들이 가격에 불만을 표시하며 타 시장에 출하 하는 사태가 발생 회사측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또한 채소의 과다 생산 및 가격 급락시에는 공급량 축소로 농가들이 불만을 나타내는 반면 동절기 생산량 감소시에는 동원 홈푸드에서 직접 운송함으로 인해 물류비 부담을 호소하며 농가와의 마찰을 빚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이는 예천군이 동원 홈푸드와의 MOU 체결을 하면서 계약 재배가 되지 않고 있는데다 가격 연동제 등에 따른 시세 차익에 대한 일정 부분의 보장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현재 군 전체 7농가에서 연간 1천t 가량의 신선채소가 생산되고 잇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채소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위해서는 신 품목 개발과 함께 채소 생산 농가를 늘려야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2-15

장애인이송용 리프트 승합차 전달 경도요양병원, 장애인협회에

경도요양병원은 예천군청에서 7일 중증장애인 편의를 위해 `장애인이송용 리프트장착 승합차` 1대(4천만원 상당)를 예천군장애인협회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최회윤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현수 경도요양병원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하였으며, 이완희 예천군장애인협회장과 중증장애인은 그 자리에서 차량을 인도 받고 시승식을 가졌다.이번에 기탁한 리프트장착 승합차는 경도요양병원에서 `희망2013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탁한 것으로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 2명을 탑승할 수 있는 차량으로 관내 1천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이완희 예천군장애인협회장은 중증장애인이 의·병원 진료를 받고 싶어도 일반 차량으로 불편함을 겪어 오던 중 이번 경도요양병원의 리프트장착 승합차 기탁은 중증장애인에게는 희망의 불씨라며 고마움을 전달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나고 힘든 일은 함께 주고 받음으로써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눈 인덕의료재단과 관계 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예천군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예천 만들기에 앞장 설 방침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2-08

이웃돕기성금 각계서 답지 `나눔 열기` 올해도 후끈

【예천·울릉·울진】 예천군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2개월간 전개한 희망 2013년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3억1천13만5천원이 모금됐다.이번 행사에는 유치원 원생에서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1천17건이 접수됐다.모금 내역을 보면 LG디스플레이(노조위원장 석호진)는 4천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경도요양원(대표 이윤환)에서는 4천만원 상당의 장애인이송용 리프트장착승합차량 1대, (주)한국산업(대표 김옥자) 1천200만원, 지보면 권병관 전기장판 100장, 금복복지재단 쌀 2천kg 등을 기증했다.또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연자방아 친환경쌀영농조합(대표 김병원)에서는 상큼미 1천kg, 태주종합철강(대표 김태일)에서도 떡국 500㎏를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울릉군도 희망 2013년 이웃돕기 성금품 모금 결과 1억1천176만원이 모였다.이는 목표액 7천만 원보다 무려 60% 많은 금액이다.울릉군 희망 2013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자는 울릉군수 외 산하 직원 일동이 542만 원, 우정산업주식회사 500만 원, 김갑출(주)이지식품 대표이사 500만 원, 울릉군목요회, 동도 레미콘, 박해현 돌고래 수산 대표가 각각 300만원냈다.특히 매년 부모님이 준 용돈을 아껴 꼬박꼬박 성금을 내는 즈믄둥이 한보람(울릉중학교 1학년)양은 올해도 어김없이 7만 950원을 기부했다.성금품은 금복 복지재단 쌀 450만 원 상당, 울릉군 관광발전협의회 쌀 250만 원 상당, 울릉도 출신으로 포항에서 섬 백리향 식당을 하고 있는 김정애 대표가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울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한 `희망2013나눔캠페인` 성금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2억9천62만원으로 1억7천만원의 목표대비 171%의 성과를 달성했다.이는 지난해 2억5천9백만원 보다 3천1백만원을 초과한 금액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을 시작한 이후 매년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나눔문화 정착에 따른 개인의 기부와 함께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2-07

도내 지자체 사랑의 온도 `후끈`

【예천·울릉】 예천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전개한 희망 2013년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3억1천13만5천원이 모금됐다.이번 행사에는 유치원 원생에서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1천17건이 접수됐다.모금 내역을 보면 LG디스플레이(노조위원장 석호진)는 4천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경도요양원(대표 이윤환)에서는 4천만원 상당의 장애인이송용 리프트장착승합차량 1대, (주)한국산업(대표 김옥자) 1천200만원, 지보면 권병관 전기장판 100장, 금복복지재단 쌀 2천kg 등을 기증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연자방아 친환경쌀영농조합(대표 김병원)에서는 상큼미 1천kg, 태주종합철강(대표 김태일)에서도 떡국 500㎏를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울릉군도 희망 2013년 이웃돕기 성금품 모금 결과 1억1천176만원이 모였다. 이는 목표액 7천만 원보다 무려 60% 많은 금액이다.울릉군 희망 2013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자는 울릉군수 외 산하 직원 일동이 542만 원, 우정산업주식회사 500만 원, 김갑출(주)이지식품 대표이사 500만 원, 울릉군목요회, 동도 레미콘, 박해현 돌고래 수산 대표가 각각 300만원냈다. 특히 매년 부모님이 준 용돈을 아껴 꼬박꼬박 성금을 내는 즈믄둥이 한보람(울릉중학교 1학년)양은 올해도 어김없이 7만 950원을 기부했다.성금품은 금복 복지재단 쌀 450만 원 상당, 울릉군 관광발전협의회 쌀 250만 원 상당, 울릉도 출신으로 포항에서 섬 백리향 식당을 하고 있는 김정애 대표가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2-06

예천군, 국고 귀속될뻔한 부가세 3억7천 환급받아

【예천】 예천군이 국고로 귀속될 뻔 했던 `체육시설 및 임대사업장에 대한 부가가치세 3억7천500만원`을 환급 받는다.이번에 국세청으로부터 환급받는 부가가치세는 자치단체가 영위하는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기타 운동시설 운영업등이 면세에서 과세로 개정됨에 따른 것이다.이번 환급은 재무과 직원들의 업무연찬을 통해 예천군이 임대하고 있는 `골프연습장` 신축시 기 납입한 매입부가가치세액과 임대료 대한 매출부가가치세액의 차액분을 되돌려 받게 됐다.이번에 환급 받는 세원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에 용역을 맡기지 않고 공무원 스스로 자료를 준비하고 환급 신청을 거쳐 마련한 세원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군은 지난 12월 `세원 발굴 특별 추진`팀을 결성해 군 소유 건축물 일제 조사를 실시,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건축물을 선정한 후 관할세무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경정 청구를 통해 환급받았다.특히, 군은 이번에 환급 받는 3억7천500만원 뿐만 아니라 환급 의뢰 비용 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군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 확립`까지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뒀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연찬으로 숨은 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환급으로 확보된 예산은 군의 중점 목표 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2-05

내달 1일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예천군은 교통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 교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관내 전 구간에 농어촌버스 요금을 단일 요금제로 시행한다.그동안 불편하고 요금부담이 컸던 구간요금제를 폐지하고 단일 요금제 시행으로 실 승차거리와 관계없이 `일반 1천200원, 중고생 900원, 초등생 600원`이면 예천군 전 지역을 이용할 수 있다.또 요금이 비싼 좌석버스를 일반버스로 전환 운영하고 교통카드 이용시 100원이 할인되어 대중교통 이용에 더욱 편리하도록 하였다.현재 예천군의 농어촌버스 요금은 예천읍 내·외로 구분하여 예천읍 내는 일반기준 기본요금 1천원, 예천읍 외는 기본요금과 구간요금을 합산 적용하여 1천50원부터 3천650원으로 차등화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교통비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이번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풍양 삼강까지는 2천450원, 상리 용두까지는 1천800원의 요금이 인하되며, 군계외 타 시·군지역의 요금도 최대 1천150원이 인하된 2천400원이면 가장 먼 풍기읍까지 갈수 있다.또한, 대중교통 이용의 편익을 위해 4월 중에 제주은행(카드)를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에 대해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2-04

예천 문화관광기반 조성 박차

【예천】 예천군은 자연과 체험을 테마로 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먼저 강문화 테마 및 생태학습 체험 지구 조성을 위한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녹색문화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오는 2015년까지 1천154억원을 투입한다.24만4천393㎡의 규모에 저잣거리, 전통한옥 체험장, 오토 캠핑장, 강문화 전시관 등 생태문화체험지구로 조성하고 회룡포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특화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또 예천군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 8개소를 `예천 8경`으로 선정하여 관광지로써 모멘텀을 강화해 관광자원화 할 예정이다.양수발전소 상부 댐과 명봉사일원에 천혜의 자연 환경을 주제로 조성하는 소백산 하늘자락 공원에는 2016년까지 79억원을 투입해 소백산 천상의 화원, 하늘 자락길, 하늘별전망대 등을 조성한다.특히, 전국 10대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삼강~회룡포 녹색길의 한 구간인 용포마을에 2015년까지 5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숲속쉼터, 하늘정원 등 아름다운 명품 나들 쉼터로 조성해 관광객의 휴식 및 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이 밖에도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을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보물 제53호로 지정된 개심사지오층석탑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를 보유한 용문사 대장전 보수 등 모두 26개 문화재를 보수해 원형을 복원한다.또 지역문화사랑방, 선비아카데미, 문화학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예천유등문화제, 삼강주막 상설공연, 전국서하백일장, 단샘다례축제, 전국 시낭송대회 등 각종 문화예술단체의 문예활동을 지원하여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의 화합은 물론 문화수준도 높일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2-01

수백억 들인 예천 충효테마공원 하루 관광객 20~30명 `한산`

【예천】 예천군이 충효의 고장 지역 이미지 제고와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개발을 목적으로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 중인 충효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도마에 올랐다.입지 선정 실패 등 투자 예산에 비해 사업 효율성이 전혀 없어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 논란으로 증폭되고 있다.충효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예천군 감천면 포리 일원 21만241㎡(6만4천평) 부지에 200억원이 넘는 총사업비를 투자 도로, 주차장 등 공공시설과 물레방아 복원은 물론 충효관사진 건립 등 을 8년째 공사하고 있다.또 군은 지난 2010년 5월에는 60여억원의 예산을 들인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140㎡의 충효관을 건립, 개관했으나 주변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군에서는 당초 이 일대에 민속사료관, 유스호스텔 등 휴양문화시설, 다목적운동장, 야외수영장 등 운동오락시설을 두루 갖추고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 및 휴게 오락 기능 제공으로 지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그러나 사업 시작 8년이 지나도록 민자를 유치해 건립키로 한 유스호스텔과 민속장터 등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 인프라 사업은 추진조차 못해 충효관 건물 한채만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다.이 때문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 20~30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특히 충효관 내부 민속 사료관의 경우도 전시 품목이 너무 작고 빈약한데다 충과 효를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들을 겨냥해 설치한 애니메이션 등도 단조로워 관람객 유치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민 김모씨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충효테마공원에 구경을 오는 사람이 없어 주위 분위기가 썰렁하고 볼거리가 없어 당황했다”며 “상리면 용두휴게공원처럼 충효테마공원 역시 쓸모없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예산낭비만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다.이에 예천군 관계자는 “260여억원을 투입한 충효테마공원이 관람객들로부터도 외면 받으며 지역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것 같다 우려스러운게 사실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1-30

재능기부 통한 도청이전 상생발전방안 대안 제시

【예천】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에 따른 예천군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정책자문보고회를 25일 군청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국토 및 도시계획분야 학술 단체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학회장 이우종)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 현안 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재능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주목됐다.고영구(극동대 교수) 예천군 자문단장은 타 지역 신도시 개발 사례를 소개하면서 구 도심지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도청이전 신도시를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도청 신도시가 물리적으로는 새롭고 우월하지만, 안정감이나 친밀감의 측면에선 예천읍이나 주변 지역이 훨씬 매력적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전원적 생태환경을 회복·보전하고 예천 도심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이어, 분야별 발표에 나선 김광남 박사(공공정책연구소)는 예천읍 전통시장이 친숙함을 주는 반면 품목이 다양하지 못하고 불친절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는 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인식전환을 요구했다.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예천읍 전통시장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읍내 상설시장을 중심으로 농특산물 생산, 유통, 가공, 판매를 위한 친환경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이 밖에도 김 박사는 충남도청 이전 사례를 소개하면서 신도시 주변지역을 특구로 지정 받아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듯이 예천군도 `유교문화특구` 지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오늘날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재능 기부가 활발하지만 대학 교수들이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재능기부 자문을 추진한 사례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처음으로 학계에서도 좋은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자문단을 이끌고 있는 고영구 교수는 “이번 재능 기부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자문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자문에는 위덕대 강대선 교수, 경성대 이승희 교수, 중앙대 정보리 박사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