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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탄력

[예천] 예천군이 추진하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예천군은 25일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신축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됐다고 밝혔다.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신축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 예천군 남산공원 일원에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7월까지 개관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예천군 출신으로 ‘한국 미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박서보 화백의 이름을 딴 미술관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읍 한천, 남산공원, 개심사지오층석탑공원과 폐철도부지가 관광공원으로 조성되고 그 한가운데 공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군 관광의 허브가 될 것이고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에 재정 건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로 건립목적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지방재정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심사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국비뿐만 아니라 시비 투입도 할 수 없다.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건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도 최종적으로 사업 적정성을 통보 받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25

예천곤충축제 성공 이끈 ‘숨은 일꾼들’

[예천] 예천군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누적 관람객 25만명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특히, 축제 준비부터 홍보하는 과정에서 군민들과 출향인, 축제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단체 회원,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 이끈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번 축제에 매일 65명 군부대 인력과 44명 자원봉사자 및 16개 자원봉사단체가 노란 조끼를 입고 땀방울을 흘리며 종합안내소, 환경정화, 검표 및 안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새마을문고 예천군지부, 2022 예천곤충축제장에서 ‘피서지 문고’ 운영새마을문고 예천군지부(회장 김춘연)와 회원들은 한천체육공원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여하고 도서 300권을 무료로 배부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주시에서 온 관광객은 “축제장에서 책을 대여해주고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것을 계기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아이들과 예천을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농업기술센터, 2022 예천곤충축제 ‘힐링정원’ 인기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022 예천곤충축제 ‘힐링정원’을 조성해 옛날우물 펌프와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희귀식물, 실내 정원인 바이오월,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춤추는 나무 무초 등 전시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문전성시를 이뤘고 가까운 인근 도시 주민들이 재방문까지 했으며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2천여 개 화분을 분양해 반려식물 키우기 기회도 제공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폭염과 뜻하지 않은 소나기 등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각 단체 그리고 군민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21

예천,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 휩쓸어

[예천] 예천군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9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및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예천군 남·여 중·고등학교 참가선수단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양궁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기간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부 선수·임원 900명과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예천을 방문했다.경기종목은 중·고등부 남여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경기가 공정하게 펼쳐졌다.예천군 참가선수단은 제49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에서 중등부 예천중(40m 3위 이지호, 단체전 3위 박현, 최유, 강민준, 이지호)과 예천여중(단체전 3위 장보슬, 이가영, 장혜주, 김민서), 고등부 경북일고(70m 1위·개인종합 2위 김제덕, 개인전 3위 김예찬)가 각종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등부 남자단체전은 경북일고(김제덕, 김예찬, 황정인, 이주성)가 우승을 차지했다.뒤를 이어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에서는 중등부 예천중(50m 1위, 개인전 1위 이지호)과 예천여중(60m 2위 장보슬), 고등부 경북일고(90m 2위·70m 2위·50m 1위·30m 1위·개인종합 1위 김제덕)가 두각을 나타냈다.고등부 남자단체전은 우승(김제덕, 김예찬, 황정인, 이주성)했으며, 예천여고(30m 1위 최혜미)가 입상했다.특히,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는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팀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창단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2개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내는 등 양궁의 메카 예천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김학동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가하고 특히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 곤충축제에 많은 관심 가져준 선수와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18

예천박물관, ‘선현유적’ 보물지정 추진

예천박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조선조 충신인 약포 정탁이 정유재란 때 옥중의 이순신을 구명하는 상소를 올려 죽음을 면하게 했던 ‘논구이순신차(論救李舜臣箚)’ 초고본을 엮어 놓은 ‘선현유적(先賢遺蹟)’사진을 국가 보물로 지정 추진한다.이 책은 표지에 ‘선현유적’이라 기록된 1책 단권의 필사본으로1597년 통제사이순신(1545-1598)이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자 우의정이었던 약포 정탁(1526∼1605)이 이순신을 구명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상소문 초고본 ‘논구이순신차’가 수록되어 있다.상소문에는 “이순신의 죄는 사형을 벗어날 수 없을 만큼 극히 엄중한 것이지만, 또 다시 고문을 한다면 산다는 것을 보장하기 어려우니 고문을 감하여 목숨을 걸고 공을 세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선조의 노기가 하늘을 찌를 서슬퍼런 상황에서 감히 아무도 이순신 장군을 변호 하려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약포 정탁 선생이 용기있게 나서 목숨만은 살려야 한다고 간언하지 않았더라면 장군은 물론 조선 왕조의 명운도 갈라졌을 것이다.이 기록물은 정탁이 고심해 수정한 흔적이 여러 곳에 발견되며 마지막 장에 ‘만력이십오년삼월(萬曆二十五年三月)’ 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아 1597년 3월 초고의 작성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예천박물관은 10월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임진왜란 430주년 기획전에 전시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지역 충신인 약포 정탁 선생이 목숨을 걸고 이순신을 구하고자 했던 것이 지금의 성웅 이순신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우국충정 정신문화가 있어 예천이 충효의 고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한 총 2만2천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곳으로 2021년 2월 개관 후 지금까지 ‘금곡서당창립문’을 비롯한 8건 14점 문화재를 지정했으며 별도로 11건 65점 유물은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의를 하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17

예천, 전력사용 줄이기 캠페인 추진

[예천] 예천군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으로 ‘나부터 실천하는 탄탄한 여름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5~6월 이른 더위로 상반기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여름이 길어져 기온이 높아지는 아열대 기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전력수급 문제는 고질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이에 군은 전력공급 대책 마련을 제시하고 고질적인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한 일상 속 대처방법 홍보로 에너지 절약생활을 통한 전력수급 문제 해결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탄소를 줄이는 여름생활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에어컨 설정 온도 2℃ 높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해 여름휴가 보내기 △휴가지의 산림, 해양환경 보호하기 등의 실천행동이 있다.특히,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처음부터 낮은 온도와 강한바람으로 설정해 온도를 빨리 낮춘 다음 적정온도로 올려 유지하는 것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며 에어컨 실내 적정온도는 26~28℃다.TV 셋톱박스 전원을 끄거나 전기밥솥의 전원코드를 뽑아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도 탄소배출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는 가급적 근거리로 잡고 대중교통이나 카풀, 친환경교통 수단을 이용해 차량이동으로 인한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군민 한분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여름철 전력난도 극복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나부터 실천하는 탄탄한 여름생활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16

예천곤충축제 ‘대박났다 ’… 25만명 관람

[예천]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지난 6일부터 마지막날 15일까지 10일간 관람객 25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간 25만1천여명이 관람했다.‘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곤충축제는 15일까지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2016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축제 기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새롭게 조성된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겼고 곤충의 생태를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곤충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관, 포토존 및 난장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예천읍 시가지 곳곳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효자면에 위치한 곤충생태원은 5천여 마리의 다양한 나비를 체험할 수 있는 나비터널을 비롯해 1만여 마리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곤충정원, 생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광복절 연휴 첫날 13일에 4만1천여 명에 이어 연휴 둘째날인 14일은 관람객 5만여 명이 입장, 총 관람객 21만2천여 명으로 당초 목표 관람객인 20만명을 무난히 달성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관람객들이 예천을 방문했다”며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8-15

예천서 곤충식품 페스티벌·심포지엄 열려

[예천] 예천문화관광재단은 9일 예천곤충생태원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연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곤충 식품 페스티벌 및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곤충식품산업 활성화 방안과 국내외 곤충산업 동향 파악,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 등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특히, 현재까지 식용곤충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과 식용곤충의 푸드테크(3D프린트) 적용 연구 및 사례 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식용곤충에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활용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된 곤충 식품 페스티벌은 곤충생태체험관 1층 로비에서 13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여러 음식으로 된 곤충 식품을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학동 이사장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더불어 곤충식품 페스티벌과 심포지엄이 예천군에서 개최돼 이를 통해 곤충 식품 미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등 곤충 식품 중요성과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15일까지 개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9

“주민 중심 지방자치 실현”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최병욱 의장(60·국민의 힘·재선)을 만나, 소감과 포부를 들어봤다.-먼저 당선 인사부터.△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며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과 부름으로 제9대 예천군의회에 다시 입성한 만큼 군민을 섬기며 군민의 편에 서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그리고 제9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기고 큰 지지를 보내준 동료의원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제9대 예천군의회 전반기 운영 방침은?△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 주민의 뜻을 받들어 민의를 실현하면서 집행기관에 대한 균형있는 견제를 통해 민의와 법리에 어긋나는 행정을 방지하는 기관이다. 민의에서 벗어난 왜곡된 행정이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혁신적인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또한, 주민 누구나 자신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의회,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듣는 의정,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뛰는 의원을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민선 8기 집행부와의 관계는?△예천군을 수레에 비유한다면 집행기관과 의회는 두 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때 잘 나아갈 수 있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은 지양하고 보다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전 의원들이 합심하겠다.-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이하는 예천군의회의 방향은?△지난 2021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어 올해 1월 13일 시행되면서 지방자치 2.0 시대가 열렸다. 31년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의 핵심은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주민 주권 구현으로, 이를 위해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주민조례발안 제도 강화 등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되었다.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법률이 부여한 지방의회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 실현에 충실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제9대 예천군의회 의원들 간의 소통은?△이번 제9대 예천군의회에서 총 9명의 의원 중 6명의 의원이 초선의원이고 저를 포함한 3명이 재선의원으로 초선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한명 한명이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인 만큼 재선의원의 권위를 앞세우지 않고 더 소통하고 협의하여 보다 화합하는 의회가 되겠다. 그리고 저는 의원을 대표하는 의회의 수장으로서 모든 의견을 잘 조율하고 이끌어 원활한 의정 추진과 의사 운영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제9대 예천군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힘차게 출발하였다. 저희 의원들은 믿고 선택해주신 군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군민들께서 맡겨주신 권한과 책무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언제나 군민의 편에서 군민을 위한 의정을 추진하겠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8

예천군 8월 실천과제로 ‘온실가스·에너지 줄이기’ 홍보 나서 

【예천】예천군은 군민 참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실천과제로 ‘온실가스·에너지 줄이기’ 홍보에 나섰다.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반기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는 등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여름철 전력 수급에 대한 일상 속 대처 방법으로 실내 냉방 온도를 26도로 맞춰 과도한 전력낭비를 막기 위해 실천과제를 정했다.가정에서는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을 줄이고 직장에서는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불필요한 메일 완전 삭제하기, 그 밖에 점심시간 소등하기를 선정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에어콘 온도를 1도 올리면 4.7%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실내 냉방 온도를 26도로 유지할 경우 가정에서는 연간 166.8㎏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어 가구당 연간 에너지 요금을 약 4만923원 절약할 수 있다.특히 전기밥솥의 경우 하루 평균 9시간가량 보온기능을 사용해 다른 가전제품보다 전력소비량이 매우 많은데 취사 때만 사용하고 남은 밥은 먹을 만큼 소분 후 냉동 보관하면 연간 141.9㎏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전기요금도 연간 5만6천547원을 절약할 수 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으로 군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 생활화 정착을 위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8

‘흥미진진’ 곤충세상 속으로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예천읍 시가지와 한천체육공원 및 곤충생태원에서 펼쳐진다.예천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6년 만에 드디어 개최하게 되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곤충전시와 체험 활동을 휴가철을 맞은 가족들에게는 여름밤을 수놓을 멋진 야간경관을 선사한다.□ ‘예천읍 시가지’서 향수 느껴예천읍 시가지 도심 속 숲속 쉼터를 테마로 꾸며진 힐링 공원에서는 귀뚜리 키우기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곤충관에서는 무당벌레와 어둠 곤충을 모티브로 한 붉은 빛의 터널과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수생 곤충들의 생태계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연못 정원, 향기로운 꽃과 과일나무가 활짝 핀 정원 안에 날아다니는 수많은 나비를 표현한 향기의 조성으로 구성되어 있다.아름다운 미디어아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관과 곤충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인 산업관,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처럼 여러 전시관을 준비했다. 곤충관 앞으로 예천 흑응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예천의 전통문화인 보부상 컨셉이 어우러진 프리마켓을 조성해 축제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맛고을길에는 뉴트로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테마로 △달고나 만들기 △물방개잡기 △지게체험 △딱지치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극하는 동시에 어른들로 하여금 향수를 느끼게 하는 체험들을 준비했다.소무대 버스킹에서는 예천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예천읍 시가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며 시가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포토존과 곤충트릭 아트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천체육공원’서 더위를 잊어라지난 23일부터 개장한 한천어린이 물놀이장은 2,190㎡ 규모로 △조합놀이대 △파고라 △데크쉼터 등 놀이·휴게 공간뿐만 아니라 인조암 벽천폭포를 조성해 남산 폭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시원한 물총 이벤트를 진행하고 활의 고장답게 양궁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기 위해 아트 그늘막 아래에 음료 푸드 트럭과 파라솔을 놓아 피크닉 존을 구성했으며 부교를 건너면 예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공품을 판매, 홍보하는 부스가 이어지고 사계절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이외에도 한천 분수 아래를 지나가는 예천군 해병대 전우회의 보트체험까지 한천체육공원은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 ‘곤충생태원’ 만나는 곤충 세상곤충생태원 유리 온실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곤충들을 만지고 관찰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만 마리 딱정벌레목 곤충을 방사하고 번데기와 애벌레 성장 과정도 전시해 교육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곤충정원에서는 매시 정각부터 30분간 버블쇼, 인형극, 마술쇼 공연을 선보이고 피크닉 쉼터를 마련해 곤충생태원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 축제와 함께 즐기는 특별 이벤트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휴일에만 즐길 수 있는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또한, 한천 위에 전시된 유등과 시가지 곳곳에 있는 곤충유등, 레인보우 우산으로 꾸며진 예천읍 시가지의 야간 경관도 추억할 만한 멋진 여름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관한 소원등 공모전의 출품작들도 행사 기간동안 전시되면서 야간경간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이벤트들이 준비 되어있다. 먼저, 벅스 스탬프 챌린지는 축제 티켓 구매자에 한해서 7가지 포인트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경품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예천한우세트(1.2㎏)를 선물로 준다.영수증 이벤트는 예천읍 시가지 내 점포에서 예천사랑쿠폰 금액을 제외하고 3만 원 이상 구입하면 누구나 영수증을 이벤트 응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 30분 시가지 소무대에서 당첨자를 추첨하는데 1등 상품을 금으로 된 행운의 열쇠(3.75g)를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천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물놀이장, 곤충 축제장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람객이 안전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김학동 군수는 “긴 시간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동시에 예천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4

‘의성김씨 남악종택’ 문중 유물 특별전

[예천] 예천박물관은 이달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천 종가 문화유산의 보고, 의성김씨 남악종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중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3일 오전 10시 개막식에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문중 대표, 유물 기증·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 강의, 특별전 테이프 커팅식, 특별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이번 특별전에는 의성김씨 남악종택의 종손 김종헌씨가 예천박물관에 기탁한 총 2,534점 유물 가운데 ‘금곡서당 창립문(金谷書堂創 立回文)’, ‘맹자언해(孟子諺解)’, ‘세손책봉의편람(世孫518C封儀便覽文)’ 등 지정문화재 8점을 포함한 67점이 전시된다.특히, ‘금곡서당 창립문’은 남악 김복일이 1569년 서당 건립을 위해 작성한 회문(回文)으로 조선전기 서당 창립을 구명하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되고 ‘당후일기(堂後日記)’는 1658년 7월 23일부터 1660년 5월 9일까지 기록한 일기로 사초(史草)의 성격을 갖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큰 유물이다.이외에도 전시회에는 영조의 원손인 이정(李7414:의소태자)을 세손으로 책봉할 때 의례를 정리한 내사본 ‘세손책봉의편람’, 조선왕실에서 금속활자인 원종자로 찍어 김빈에게 내사한 ‘맹자언해’ 등 희귀본이 전시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을 통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소중한 유물의 도난과 훼손, 멸실 등을 방지하고 우수한 유물 학술연구와 상설 및 특별전시, 교육 등을 진행해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문화자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한 총 2만2천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곳으로 신도청시대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 개관했다. /정안진기자

2022-08-03

“예천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 힘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께서 예천군수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스럽고 가슴벅찬 큰 선물을 저에게 주셨다. 지난 4년 동안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구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말부터 꺼냈다.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서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민선8기 군정 추진방향은.△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예천발전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군정추진을 가속화 해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황소처럼 뚜벅뚜벅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 또한 항상 군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앞으로 4년 동안 예천군이 나가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은.△첫째,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농촌행정을 도·농복합행정으로 바꾸고, 초고령사회 어르신들과 신도시로 입주해 온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행정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눈과 귀를 열고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둘째,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 일자리가 없다면 소득증대가 없고, 소득증대가 없으면 도시발전은 없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도할 것이다.제3농공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혁신농업과 연계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문화관광단지 조성, 실버타운조성, KT데이터센터 건립 등 각종 MOU를 체결한 사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 사업은 물론이고 파트타임 일자리 발굴에도 주력하여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어 주민소득 향상에 힘쓰겠다.셋째,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보건정책과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망이 돋보이고 출생부터 대학진학까지 꼼꼼하게 지원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로 그려가겠습니다.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넷째,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국내외 더 많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해 나가겠다.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전기차 운행과 전망대 건립 등 기존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예천읍과 신도시에 군립 박서보미술관을 비롯한 도심관광 요소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축제를 명품화하여 연중 관광객들이 예천에 발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민선8기 군정의 역점 사업을 말한다면.△‘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예천군 행정의 슬로건에 담겨있는 대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을 약속한다.민선8기 역점사업으로는 살고 싶은 명품 예천을 위하여 유럽스타일 가족 친화공원(패밀리 파크) 조성, 신도시(예천·안동) 통합행정실현, 제1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단계 공영주차장 확대, 신도시 2단계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첨단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또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을 위하여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예천읍 남산공원 및 한천 주변 관광공원 조성, 예천읍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뉴딜·전선지중화·간판개선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조기 완료, 회룡포~삼강주막 간 임도개설 및 전기차 운영, 회룡포 제2전망대 설치, 군민여가캠핑장 조성·운영으로 예천읍 원도심 및 다양한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더불어 따듯한 복지 감동 예천을 위하여 종합복지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구축, 도청 신도시 경북대학교 분원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 생활환경 조성, 365종일 돌봄서비스 확대,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 확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사람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키우는 교육예천을 위하여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조기 신설, 교육명품도시 발돋움으로 미래 핵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시행하겠다.이와함께 스포츠1번지 활력 예천을 위하여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운영, 양궁훈련센터 건립, 육상·양궁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로 스포츠 마케팅 확대로 국제대회 유치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해 나갈 것이다.-군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군수와 공직자들은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겠다.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면된다’는 각오로 예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2

예천군 곤충연구소, 양봉농가에 ‘장원벌’ 40군 분양 이용 촉진

[예천] 예천군곤충연구소(소장 김기정)는 28일 오후 4시에 꿀벌육종센터에서 격리교미장인 경남 추도, 추봉도 등을 활용하여 증식한 꿀 다수확 품종 1호인 ‘장원벌’을 예천군 양봉농가에 40군을 분양하여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추진한다.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은 4년간(2021~2024)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아 올해 2년차이며,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적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하기로 하였다.특히, ‘장원벌’은 2014년 예천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하여 정부장려품종으로 등록되었고, 현재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연구센터에서 우수 꿀벌 5계통을 매년 인공수정 및 격리교미를 통해 보존·관리 하고 있다. 또한 장원벌 모계 및 부계를 전국 한국종봉생산협회 및 도 농업기술원에 분양하여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최경 곤충연구팀장은 “최근 겨울 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 꿀벌 78억 마리가 사라져 큰 피해를 입었다. 이를 위하여 폐사 원인을 분석하고 우수 꿀벌 5계통을 이용하여 우수꿀벌품종을 개발하는 등 양봉 농가를 지키고 양봉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8

예천군민장학회, 2022학년도 장학생 선발

[예천]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8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2학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신청을 받는다.지난 2월 제63차 이사회를 통해 선발계획을 의결하고 대학생 성적 우수(대학교·전문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대학(교) 특기생, 초·중·고등학교 특기생, 우수교직원 등 62여 명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8천6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재)예천군민장학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1인당 1종류 장학금만 신청 가능하고 1가구 1명 학생만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생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춰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자는 그 금액을 제하고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최종 선발은 서류검토와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개별 통보 및 예천군청과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에 개인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김학동 이사장은 “장학사업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예천군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겠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학업에 정진해 예천군을 빛내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예천군민장학회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7-27

예천 ‘개포 풋고추’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예천] 요즘 고추 출하를 위해 예천농협 개포지소 농산물 간이집하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다.전국 최고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5월 16일 첫 출하부터 10㎏ 1상자 4만5천 원 정도로 형성되었던 풋고추 가격은 7월 중순 평균 7만3천 원대으로 치솟은데 이어 최고 14만8천 원대를 찍으면서 지난 해 3만9천 원보다 약 1.8배 가량 높게 출하되고 있다.7월 초 바이러스 발현으로 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농가마다 축적된 재배기술과 노하우로 고비를 넘기며, 지금까지 375t의 물량을 출하시키고, 26억 원을 판매했다. 최근 고추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기후 변화 등으로 타 지역의 노지 재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 방역규제 완화로 모임이 잦아지면서 식당가 이용이 활성화되어 고추 수요가 늘어나면서 풋고추 가격이 많이 상승한 데서 비롯됐다.장호연 개포면 풋고추작목반 회장은 “작목반 회원 모두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근노 개포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일 10t이 넘는 풋고추를 수확하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작 피해 감소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7

예천군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 2만명 넘어

[예천] 경북도청 신도시가 소재한 예천군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가 25일 2만명을 넘어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자를 환영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만명째 행운의 주인공은 문경시에서 전입 온 정OO씨로 이날 호명면에서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곧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도 안내하며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호명면은 신도시가 이전하기 전 2천609명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지난 2015년 12월부터 경북도청 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인구증가세가 다소 정체되기도 했지만 지난 7월 18일부터 경북도청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드디어 2만명을 돌파하게 됐다.특히, 예천군은 신도시 조성 후 전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아파트 내 현장민원실과 도청 새마을봉사과에 직원파견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 출장소를 설치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이옥기 호명면장은 “호명면 주민등록인구가 2만명이 넘어섰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 신도시 내 2단계 개발지역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인구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