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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서보미술관 국제설계공모 용역비 전액 삭감

[예천] 예천군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집행부가 요청한 예산 중 12억2천600여만 원은 전액 삭감되어 당초 계획되어 있던 군정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은 본회의장 의자 구입비 425만 원,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비 3억5천만 원, 사무용 집기 구입 8천만 원, 군청사 국장실 등 신설 1억 원,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지원 9천만 원(2건), 비지정문화재 보수 4천만 원, 예천 매포사당 주변정비 8천만 원, 예천박물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 정비 2억5천만 원,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 지원 1억5천만 원, 주정차질서 지키기 군민운동 발대식 1천만 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용역 2천200만 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주차장 아스콘 덧씌우기 5천만 원 등 총 12억2천625만 원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영구 간사는 “이번 추경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 및 주민숙원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부분에 예산을 우선 반영하였으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의 신규 및 변경지원금 등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했으며, 집행부는 “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맛고을 시장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맛고을 시장은 무질서한 차량통행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시설물 파손 및 보행자들의 통행 방해 등 여러 문제가 발생되므로 맛고을 시장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예산 승인 목적대로 합리적이고 적법하게 집행하여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의 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병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먼저 9대 예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예산안과 각종 의안의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인 자세와 명확한 답변으로 임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면서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 및 재난 대비 시설을 정비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8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17일 개막

[예천] 예천군이 주최·주관하는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이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총 16일 동안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 체험촌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예천삼강문화단지를 활용해 삼강주막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전통적 특성을 알리고 가족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삼강문화단지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축제 기간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티셔츠만들기 △캐리커쳐 △타로카드 △전통 음료 시음회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이 밖에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여행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도 실시한다.특히, 10월 22일 삼강문화단지 내 다목적광장에서 코요태, 민경훈, 홍자 등 유명 초청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고 23일은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난타,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예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4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개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예천] 예천군은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를 개발하고 상표출원을 접수했다.‘맛뜰리예’는 맛+뜰(들녘)+아뜰리에(Atelier_예술가들의 공간/농산물가공센터) 의미로 청정 자연공간에서 만들어 낸 품질이 우수한 가공제품, 맛이 뜨는 공간 등 예천의 청정 이미지와 함께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담아 제작됐다. 군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건립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 및 신뢰감을 높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며 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담는 용기와 박스, 쇼핑백, 휴대용 장바구니 등 포장재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용을 희망하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은 농업기술센터에 사용신청 후 승인 절차를 거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은 관내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가공창업교육(기초-심화-마스터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가공에 사용할 주재료 농산물을 자가 재배하고 보건증을 발급 받아야 가입 가능하다.한편,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오는 10월 마스터반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가공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을 확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2022-09-13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경제효과 컸다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사업단이 주관한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성황리 끝마쳤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렸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출향인, 귀성객 등 추석 연휴 3일 동안 관람객 1만8천 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추석맞이 특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벤트,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된 모꼬지(소풍)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3일간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비롯한 초대 가수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특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삼강나루 시화전시회와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원도심 연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관람객들이 먹고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추석 때 가벼운 마음으로 쉬었다 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예천 문화관광이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에 이어 17일부터는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9-13

예천군, 내년 지방교부세 3억 추가 확보

[예천] 예천박물관은 올해 퇴계선생수묵, 선현유적, 동국통지 3건의 문화재를 신규로 지정해 내년부터 약 3억 원 지방교부세가 증대된다.지방교부세는 지정문화재 수, 문화재 보호구역 면적 등 통계자료를 통해 산정되는 자주재원·일반재원 성격으로 자치단체의 각종 사업, 공무원 인건비, 자산취득비, 여비 등 전 분야 사업에 사용되며 올해 예천군이 지원받은 지방교부세는 본 예산의 49%인 약 2천642억 원이다.그간 예천박물관은 전국에 흩어진 지정문화재를 반입했으며 소장유물 문화재 신규 지정 추진으로 보물 5건 268점, 도지정 5건 33점을 기탁 받았고 개관 이후 19건 70점의 소장유물을 문화재로 신청한 결과 11건 57점을 지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예천군 부서 혁신 우수사례에서 ‘예천박물관 소장유물 문화재 지정 및 보물 승격 추진’이 장려상으로 선정되는 등 지방교부세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기도 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문화재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정 살림살이에 쓰일 지방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10월 예천권씨 초간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인 대동운부군옥 목판 435점을 이관해 내년부터 국보 승격을 위한 자료조사 연구를 하고 지속적인 문화재 신규 지정으로 지방교부세를 확보해 박물관 운영에 효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2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이름 찾아요

[예천] 예천군은 오는 26일까지 2023년 개관 예정인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명칭 공모전을 통해 신도시의 특색과 이미지를 드러내고 기억하기 쉬운 간결하면서도 창의적인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 신청은 예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군청 재무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군은 상징성, 창의성, 함축성 등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당선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각 2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 예천사랑상품권이 시상금으로 수여된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도시 특색과 시설의 기능을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35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연면적 1만81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사무실, 상담실,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교육실, 청소년 문화의 집 강의실, 북카페 △지상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함께 돌봄센터 △지상4층 다목적강당, 체육관, 음악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05

예천군의회 15일까지 정례회… 2회 추경 심사

[예천]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1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를 심사하기 위해 6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향순 의원, 간사 강영구 의원)를 구성했다.또한 예천군수가 제출한 △2022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예천 미집행 군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의견제시의 건 △예천군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최병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안사업과 주민 건의 사업이 예산에 잘 반영되었는지, 일회성·선심성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심사해 달라”며 “예천군의 잠재적 성장을 견인하는 진정한 힘은 6만 군민의 화합과 주인 의식인 만큼 군정 추진과 의정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예천군의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강원도 속초 일원에서 열린 시·군의회 합동 의정연수 참가로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조사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였다. /정안진기자

2022-09-05

예천 박서보미술관 건립 난제 ‘수두룩’

[예천] 예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박서보 미술관 신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본 출신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유명 건축물이 있는 일본 나오시마 섬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술관 건립을 둘러싼 우려와 걱정들이 나오고 있어 이를 잠재울 예천군의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3천300만 원의 예산으로 일본 나오시마 예술의 섬에 지중미술관, 이우한 미술관, 안도 미술관 등 크고 작은 많은 미술관이 산재돼 있는 곳을 김학동 군수를 비롯 군의원 3명 등 총 11명이 선진지 견학 위해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은 남산공원 일원에 도비 117억 원을 포함해 255억 원 예산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앞서 군이 2022년 1월 1차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예천읍 남산공원 내 부지면적 7만1천700㎡에 연면적 4천832㎡,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사업비 321억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서를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지만,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었다. 이에 당초 계획보다 지하 1층(667㎡) 축소하고 예산이 66억 원 감소된 상태에서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여러 곳의 주차장 설치, 군 청사, 소방서 및 경찰서(설계 중) 외곽 이전, 남산공원 주변 공원화 등으로 원도심 상가는 세입자가 없어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상가 주인들의 한숨 소리가 여러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주민 N씨(71·시장로)는 “김학동 군수의 원도심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박서보 미술관 건립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은 예천경찰서가 소방서 옆으로 신축 이전하고,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동본리 탑 일대를 공원화 사업으로 개발하면 예천읍 원도심이 붕괴된다”고 우려하고 있다.또 박서보 미술관 건립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여러 가지 조건 중 환율 상승과 물가 고공행진 등이며, 또 박서보 화백측이 주장하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설계자와 외국 건축자재, 건축업자 등을 조건을 수용하려면 255억 원 예산 보다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특히 모 의원은 “박서보 미술관 건립 후 미술관 관장으로 박서보 화백의 자녀가 관장으로 온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제8대 K 군의원은 “개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수백억 원의 군비를 사용해 건립하는 데 찬성할 수 없고, 전국의 미술관 대부분이 적자를 내고 있는데 연간 수십억 원을 들여 미술관을 운영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관장이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미술관과 관련해서 “일본에서 20~30년 전 미술관이 우후죽순 생겼지만 지금은 거의 고사 상태”라며 “앞으로 미술관 난립은 일본 같은 실수만 하지말라”고 조언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한편 군 관계자는 일본 나오시마 작은 섬에 대형 미술관 3개, 군소 미술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고 전하는 반면 예천은 박서보 미술관 한개소만 건립할 계획이어서 대비가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04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의 귀환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추석맞이 특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등 가족 이벤트와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된 모꼬지(소풍)를 운영한다.□ 모꼬지 프로그램 1일 50팀(1팀 4명) 사전예약모꼬지는 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자는 3시 입장 후 대형돗자리와 짚풀파라솔, 리클라이너 의자 등이 설치된 배정받은 자리로 입장해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주제공연(무용극), 마술쇼, 야간슬립 콘서트, 소원 배 띄우기 등 보름달 아래 온 가족이 도란도란 둘러앉아 별빛 내리는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체험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무대공연 선보여삼강문화단지 내 막걸리홍보관과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1일과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정각에 막걸리 술지게미 만들기, 전통짚풀공예 체험, 미니 장승 만들기 등 7종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부상문화체험촌 내에서는 활체험(흡찰활, 호버볼), 보부상 의상체험, 전통놀이체험, 감옥탈출 게임을 운영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10일 오후 2시 풍물굿패 참넋, 퓨전국악, 여울, 타악집단 일로가 참여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시작으로 라온의 음악나들이, 삼강주막 어울림 한마당, 공처농요 정기발표회, 예천8경을 찾아가는 힐링 음악여행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진행돼 축제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원도심 연결 프로그램과 함께 즐기는 특별이벤트 마련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삼강나루 시화전시회와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원도심연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장미터널에서는 예천예술인 시화 초대전과 문예어르신 시화 작품 전시회가 진행되며 어린이 물놀이장 옆 부스에서는 예천 관내 업체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참여 가능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와 한복이나 보부상 의상을 입고 관내 식당 방문시 인증샷과 1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시 10% 상당의 기프티콘 지급, 함께 만드는 삼강주막 퍼즐 색칠놀이, 페이스페인팅과 소원 종이배 접기가 준비돼 있어 축제 기간 중 오후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한편, 2022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지정축제(육성등급)에 선정됐으며 이에 군은 도 지정 축제 선정을 기반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제 경쟁력을 높여 지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콘텐츠를 발굴·구성하는 등 더욱 발전된 지역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01

“예천곤충축제, 지역경제 큰 활력 불어넣어”

[예천] 예천군은 31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곤충생태원 및 예천읍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한 ‘SEMI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 (재)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25만 명이 방문해 목표 관람객을 초과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적인 축제였으며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각계각층 관심을 바탕으로 곤충 도시 예천의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로 기반을 다졌다.반면 주요 문제점으로 예천사랑쿠폰 사전 안내 부족에 따른 혼선 초래, 곤충생태원의 주차공간의 부족에 따른 교통체증, 셔틀버스 및 순환버스 홍보 부족에 따른 이용 저조 등은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결과보고회를 토대로 제시된 미비한 점들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할 뿐만 아니라 올해 축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8-31

예천 ‘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착착’

[예천] 예천군은 지난 29일 군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4층 규모의 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예천한우 특화거점을 육성하고 상설시장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화장실, 이동식 매대 보관실 등을 구성한 중간 결과물을 선보였다.군은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수차례 관계 부서 회의와 협의를 거쳐 이번 성과물을 도출했으며 향후 관계 단체와 협의를 통해 의견 수렴 후 운영방안과 최종 설계(안)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주요시설로 △공공임대상가(식육포장처리시’설, 숯불구이식당, 한우국밥식당 등) △상생 공유주차장 △공유화장실 △이동식 매대 보관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설계 용역사인 네오 건축사사무소 김동규 소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설계(안)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에는 예천한우 특화사업과 전통시장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우왕조 2000 조성사업 설계용역이 중간단계인 만큼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예천한우 브랜드화 도약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8-30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탄력

[예천] 예천군이 추진하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예천군은 25일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신축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됐다고 밝혔다.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신축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 예천군 남산공원 일원에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7월까지 개관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예천군 출신으로 ‘한국 미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박서보 화백의 이름을 딴 미술관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읍 한천, 남산공원, 개심사지오층석탑공원과 폐철도부지가 관광공원으로 조성되고 그 한가운데 공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군 관광의 허브가 될 것이고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에 재정 건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로 건립목적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지방재정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심사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국비뿐만 아니라 시비 투입도 할 수 없다.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건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도 최종적으로 사업 적정성을 통보 받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25

예천곤충축제 성공 이끈 ‘숨은 일꾼들’

[예천] 예천군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누적 관람객 25만명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특히, 축제 준비부터 홍보하는 과정에서 군민들과 출향인, 축제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단체 회원,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 이끈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번 축제에 매일 65명 군부대 인력과 44명 자원봉사자 및 16개 자원봉사단체가 노란 조끼를 입고 땀방울을 흘리며 종합안내소, 환경정화, 검표 및 안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새마을문고 예천군지부, 2022 예천곤충축제장에서 ‘피서지 문고’ 운영새마을문고 예천군지부(회장 김춘연)와 회원들은 한천체육공원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여하고 도서 300권을 무료로 배부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주시에서 온 관광객은 “축제장에서 책을 대여해주고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것을 계기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아이들과 예천을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농업기술센터, 2022 예천곤충축제 ‘힐링정원’ 인기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022 예천곤충축제 ‘힐링정원’을 조성해 옛날우물 펌프와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희귀식물, 실내 정원인 바이오월,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춤추는 나무 무초 등 전시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문전성시를 이뤘고 가까운 인근 도시 주민들이 재방문까지 했으며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2천여 개 화분을 분양해 반려식물 키우기 기회도 제공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폭염과 뜻하지 않은 소나기 등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각 단체 그리고 군민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