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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감탄(탄소↓)하는 클린예천, 아나바다로 실천해요

【예천】예천군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감탄(탄소↓)하는 클린예천, 나부터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실천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27일 10시부터 ‘아나바다 나눔 실천행사’를 군청 전정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아나바다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의 줄임말로 내게는 쓸모가 없거나 가치를 다한 물건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어 군에서는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행사 당일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나눔 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누구나 20일까지 환경관리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의류, 도서, 전자제품, 장난감 등 사용 가능한 물건을 기부하면 된다.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무료 나눔 실천은 자원 재활용은 물론 새제품 구매로 인한 포장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필요한 물건을 무료로 구할 수 있어 환경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라며 “‘감탄(탄소↓)’하는 클린 예천을 위해 ‘아나바다 나눔 실천하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15

예천 쌀, 100t 수출… 세계인 입맛 잡는다

[예천] 예천군은 14일 오전 10시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주)에서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로 예천 쌀 100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될 예천 쌀은 풍양면에 위치한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부각, 시래기, 생강 진액 등 다양한 예천 농산물과 함께 수출될 계획이다.특히 예천 쌀은 지난해 총 49t을 미국과 영국에 수출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세계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이러한 성과는 군이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농업 유통 활성화 추진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로 예천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박근노 농정과장은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등지로 수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웠지만 이번 예천 쌀 수출을 계기로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6-14

중단 없는 발전 위해 촘촘한 정책 챙기기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 제공[예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도전’이라는 평소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8기에도 중단없는 예천발전을 위해 모든 정책을 촘촘히 챙겨간다는 복안이다. -어린이·여성친화적인 명품 첨단신도시 건설 구상 계획을 밝혔는데.△우선, 주민 요구가 많은 중학교 조기 설립, 경북대학교병원 분원 유치, 주차타워 설치, 범우리 공원과 송평천 정비, 중앙호수공원 주변의 유럽스타일 가족친화 패밀리파크 조성, 복합커뮤니티 센터 준공 등의 사업을 통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명품 자족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분양에 발맞춰 아직 이전해오지 않은 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KT데이터센터·첨단 의료부품단지 및 원격영상진료센터를 조성해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한다는 전략을 세워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안동시와 예천군의 경계지역이기 때문에 초래되는 신도시의 대중교통·치안·환경·경제·교육 분야의 불편함을 특별 조례 제정과 통합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완전히 해소한다는 복안이다.-예천읍 원도심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 완성 계획은 무엇인지.△근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전선지중화사업, 간판현대화 사업과 6개면에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조기에 완성하고, 폐철도 부지에 산책로, 쉼터, 족욕공원 등 자연 친화 공간을 만들고, 개심사지 오층석탑·남산공원은 희귀 수목과 꽃으로 관광공원으로 꾸미고, 그 중심에 박서보 미술관을 건립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설시장에 추진 중에 있는 한우특화센터에서 먹거리를 제공하여 예천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예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청년창업 맞춤형 기술지원, 상가시설 개보수,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복지 인프라 완성을 통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구상은.△우선, 현재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예천경찰서 부지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하여 인근에 위치한 예천보건소와 여성회관, 청년센터, 그리고 곧 건립될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희망키움센터 등을 연계한 보건·복지 타운을 완성하여 어린이,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선진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 아이돌보미지원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국제 스포츠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는데.△2023년에 계획된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를 조기에 건립하여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명성을 더하고, 국내외의 많은 선수들이 예천을 찾아 올 수 있도록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 시행 방안은.△출생에서 대입진학까지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 구축으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한 교육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을 더 활발하게 추진하고, 초·중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미래교육 지구사업과 고교생들의 명문대학 진학률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여건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지역 농업 선진화를 통한 농민 소득 증대는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최첨단의 수직형 농장과 추진 계획중인 스마트팜 단지 조성으로 지역 농업의 선진화에 주력하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한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부와 강소농을 육성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과제 발굴로 각종 공모사업과 정책 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예천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12

감자 등 밭작물 값 급등 상인도 손님도 ‘울상’

[예천] 지역상인들은 물가상승에 적은 강수량까지 겹쳐 올해 장사는 더 힘든거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물건을 사려다 가격을 보고 내려놓는 손님들도 많고, 어렵게 장사를 해도 남는게 없다는게 상인들의 푸념이다.물가상승과 지난 해보다 적은 강수량에 밭작물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6월 중순에서 하순께 수확하는 감자의 경우 뿌리를 내리는 기간 강수량이 적어 고사한 작물이 많아 평소대비 수확량이 30~40%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에 내린 비에 급한 불은 꺼졌으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의 가격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7일 예천 장날 재래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수는 평소와 비슷했으나 물가상승으로 인해 장바구니는 비교적 가벼운 모습이다.특히 감자 밭작물의 비싼 가격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예천읍 충효로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노모씨는 “밥상에 올라가야 할 감자, 양파 등 식재료의 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체감상으로는 지난해보다 30~40% 이상 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상인들도 한숨을 쉬기는 마찬가지였다. 상인 A씨는 “지난해 20㎏에 2~3만 원 하던 감자가 올해는 5만 원 정도 한다”며 “비가 안와 작물들도 바짝 말라 파는 사람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간단한 식재료를 사러왔다 너무 오른 가격에 물건을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한편 농가에서는 “수확철이 아직 멀어 당장 수량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 수확하는 감자의 경우 수확량 감소에 따라 가격 상승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9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치열할 듯

[예천] 6·1 지방선거 결과 예천군의회 의원 중 대다수인 6명이 초선의원으로 교체되면서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군의회 본회의에서 누가 의장에 선출될 지 주목된다.지방선거 결과 예천군의회는 재적의원 9명 중 국민의힘 소속 7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 무소속 1명이다.재선의원으로 강영구·신향순·최병욱 3명이다.군의회는 그동안 다수당 측의 다선의원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구성해왔다.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군의회를 양분한데다 재선의원도 3명으로 치열한 의장단 선거를 예고하고 있다.군의회 주변에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자 최연장자인 신향순 당선인이 전반기 군의장을 맡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군의회에 입성한 한 당선인은 “여당 프리미엄이나 선수, 연장자 등 모든 점을 고려할 때 신 당선인이 전반기 군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며 “의원간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예천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에는 장삼규(무소속)·신향순(재선, 국민의힘), ‘나’ 선거구에는 강영구(재선, 국민의힘)·김홍년(국민의힘), ‘다’ 선거구에는 이동화(더블어민주당)·강경탁(국민의힘), ‘라’ 선거구 최병욱(국민의힘)·박재길(국민의힘) 비례대표 안양숙으로 분포됐다.한편 지난 민선8기 군의장은 이형식 의원과 신동은 의원이 전반기, 김은수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7

예천농협,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

[예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6월 3일 오전 11시 본점 4층 행사장에서 원로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원,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그리고 각 분회 분회장 및 경로당 대표, 조춘식 예천노인대학장, 예천농협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272개 경로당에 각각 20만 원씩 경로당 운영비 5천440만 원을 지원했다.이번 경로당 운영지원비는 원로조합원들의 쉼터인 경로당 이용자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72개소를 대상으로 전달되었으며, 예천농협에서는 2006년부터 금년까지 총 7억8천363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했다.이달호 조합장은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우리 예천농협은 항상 끊임없는 애정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원로 조합원님들과 조합원,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만큼 발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예천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운영하여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예천농협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6-06

‘모 심기부터 타작까지’ 예천통명농요 재연

[예천]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최부열)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예천읍 통명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제32회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통명농요는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들판에서 불리고 전승됐으나 산업화 등으로 인해 점차 사라지다 1970년 초 故강원희 선생의 민속조사를 통해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이후 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81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인정,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인정 등 예천지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지금까지 전승·보존되고 있다.이번 정기공연은 식전공연으로 예천통명농요보존회원과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원이 함께 예천아리랑을 부르고 축하공연으로는 밀양백중놀이를 선보여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른 지역의 색다른 무형문화재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통명농요보존회도 지금까지는 공연을 위한 축약된 통명농요를 선보였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1시간여 동안 모심기마당, 논매기마당, 타작마당, 집을 돌아오는 마당 전과정을 선보였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고장의 전통 농요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6

육상 스타군단 예천 총출동

[예천] 예천군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읍 일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대한민국의 육상 스타선수들이 총출동한다.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육상 엘리트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가장 권위있는 전국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의 간판선수들 또한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한국 육상 간판스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6월 3일 금요일 출전 예정이며 한국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5월 익산 전국실업대회에서 100m 10초18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이준혁(한국체대)은 100m 왕좌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고등학교 때부터 한국 단거리 미래 유망주로 꼽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와 여자 400m 유망주 양예빈(전남체고), 유튜브 등 SNS 육상스타 김지은(전북개발공사)도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국 남자 단거리 국가대표팀이 해외에서 참가해 한국 계주 국가대표팀과 400m 계주 경기를 이벤트 경기로 치를 예정이며 이들 태국 대표팀은 미리 한국에 입국해 30일부터 예천에서 대회 사전 적응 훈련 중이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 생활체육 육상경기도 함께 열려 생활체육인들의 뜨거운 시·도 대항 경쟁도 예상되는 만큼 대회의 풍성함이 더해질 전망이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천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예천 스타디움 관중석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2

예천군, 군정 종합안내 챗봇 서비스 제공

[예천] 예천군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일환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군정 종합 안내 챗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챗봇(ChatBot)’이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으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응답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군은 디지털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한층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구축했다.챗봇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예천군청’ 채널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예천군청 챗봇은 △민원·안전 △보건·복지·교육 △환경·교통 △문화관광 등 6대 분야 70여 개 항목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안내, 각종 행사, 민원처리 결과 등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해 군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2

예천,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재난 대비’

[예천] 예천군은 자연재해 및 화재, 질병 등 가축 피해 보상으로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서 보험대상 가축을 사육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자이며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축사는 가축사육과 관련된 적법한 건물(시설 포함)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한다.보험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등 16종이며 시설물은 축사, 부속물, 부착물, 부속 설비가 포함된다.지원은 예산범위 내 총액 상관없이 국비 50%가 지원되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 25%를 지방비로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 25%만 부담하면 된다.다만, 보험료가 400만 원 미만일 경우 부담 비율에 따라 정산하고 초과할 경우 초과 부담분은 자부담 처리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김경보 축산과장은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이나 질병에 민감한 가축이나 화재,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 시설은 가축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각종 사고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농가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1

예천 3개 고교 ‘교육과정 박람회’ 막 내려

[예천] 예천군 지역내 대창고등학교·예천여자고등학교·경북일고등학교는 25일부터 27일까지 ‘2022 Ye1000(예천) 교육과정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대창고등학교 체육관과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아름다운 예천 학생들의 1000가지 교육과정’이라는 부제 아래 고교학점제 안내, 고등학교 교과목 소개, 진로·진학 관련 특강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예천 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 부스를 운영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과목별 부스에서는 상담 선생님을 배치해 학생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을 도와주고 진학 상담을 했으며 특강은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진행해 진로·진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박람회에 참석한 학생은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학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좋았고 선배들을 보며 우리도 나중에 후배들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박람회로 학교는 학생들 니즈를 파악해 선제 대응하고 학생들은 과목 수강 계획을 스스로 설계함으로써 학습에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천군은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고교학점제를 시행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예천 미래교육지구 사업, 군민장학회 장학사업,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지역 교육 사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2-05-29

예천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키로

[예천] 예천군은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신속하게 보상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군은 지난 2019년 5월 25일부터 매년 1년 단위로 군민안전보험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천만원 증액된 4천300여만원을 편성해 보장 범위와 금액을 확대했다.이 보험은 예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 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도 별도 가입 절차나 가입비 없이 피보험자로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중복으로 보장된다.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가스 상해사망·후유장해 등 15개 항목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 보장된다.그동안 예천에서는 농기계 후유장해 2건, 농기계 사망 9건, 자연재해 사망 2건, 폭발·화재·붕괴 상해 후유장해 1건 등 총 1억2천300여만 원을 보상했다.하미숙 안전재난과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5-25

예천문화관광재단 ‘W(더불어+YOU), 예천’ 운영

[예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23일부터 29일까지 ‘W(더불어+YOU), 예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5일 선정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생활 속 문화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24일 관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원에서 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힐링의 W)을 진행하고 25일과 28일에는 어린이집 아동들과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활 체험 센터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전통의 W)을 추진하며 27일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예천박물관에서 역사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역사로 W)이 진행된다. 특히 28일 개최되는 ‘너와나 W’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천문화회관 주차장과 공연장에서 지역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비롯한 아동·근로자를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공연, 버블쇼,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일상의 쉼표를 가지고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5-24

예천, ‘軍 소음피해보상금’ 8월말 지급

[예천] 예천군은 19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소음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첫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전재업 부군수를 비롯한 대학교수, 소음 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상금 지급대상 및 보상금액 결정, 이의신청 심의·의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군은 지난 2월 군소음보상법 시행일인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 기간 중 소음대책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전체 신청 건에 대해 보상금 지급 여부 및 금액 등을 검토 후 심의를 의뢰했다.이번 심의 결과 5천여명 대상자들에게 약 20억 원 보상금 지급이 결정됐으며 1인당 최고 79만1천290원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이날 결정된 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결정 내용은 5월 말 개별 통지되며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동의하면 8월 말 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상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첫 보상금 지급이라는 의미 있는 순간을 앞두고 있다”며 “불합리한 부분이 없도록 보상대상지역 확대와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