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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기관 선정

[예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해 자존감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갖춰 밝고 건강하게 지역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예비거점기관 공모에 13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관계자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했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국비 1천만원을 우선 지원 받고 내년부터 최대 1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올해 아동 청소년 모집, 유관기관 협력 체계구축, 교육 공간 확보, 중장기 교육 운영 계획 수립 등 사업 준비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6년간 국비로 질 높은 클래식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김학동 이사장은 “기존에 학생, 실버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으로 문화 예술 꿈을 키우는 인재들을 성장시키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초등학생까지 참여 폭을 확대해 예천만이 가질 수 있는 음악 교육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8-11

예천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 공중화장실 설치

[예천] 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인 농협 수변점 앞과 산합1교 부근에 공중화장실 2개소를 설치했다.그동안 산책로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 의견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예산 3억 원 중 1억2천만 원을 도비로 지원 받았다.농협 수변점 앞 공중화장실은 지난 4월 완공해 현재 사용 중에 있으며 산합1교 부근 공중화장실은 3개월 공사 끝에 이달 완공하게 돼 산책로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외형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해 설치한 것으로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공중화장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연면적 30㎡(10평) 1층 구조로 산책로와 도로에서 양방향 접근이 가능한 구조로 냉난방은 물론 범죄 예방 차원에서 CCTV와 안심벨을 설치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기가 차단되는 절전형 화장실이다.군 관계자는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이 직접 외형 디자인을 선택해 그 의미가 크다”며 “모두가 다같이 사용하는 만큼 깨끗하게 이용해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들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8-10

연극 ‘천민, 굽다’ 대한민국 인 안동·예천 ‘대상’

【예천】 연극 ‘천민, 굽다’가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인(in) 안동·예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10일 연극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 시작, 이달 8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은 전국 16개 시·도 대표작들의 경연 및 초청공연 등으로 약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폐막식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천민, 굽다’를 제작한 공연제작소 마당(울산지회)의 허은녕 대표는 “대통령상 수상은 극의 스토리 전개와 앙상블 등 완성도를 높이고 정성을 기울인 결과이자 울산 연극인들의 땀의 결실” 이라 소감을 밝혔다.금상은 두 개 단체가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극단 늘품 (충북지회)의 ‘후설’(극작 유보배, 연출 천은영)이 수상했고, 또 다른 금상인 경북도 도지사상의 영예는 극단 처용 (대구지회)의 ‘탈날라 하우스’(극작 차인영, 연출 성석배)에게 돌아갔다.은상은 총 4개 단체에게 가져갔다.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은 경북지회 극단 둥지의 ‘유랑극단’(극작 이근삼, 연출 윤현주)에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대전지회 극단 번들 ‘알을 깨고 나는 새는 무엇으로 나는가’ (극작 김인경, 연출 유치벽)에게, 안동시장상은 경남지회 극단 장자번덕 ‘운수대통’ (극작 김광탁, 연출 이훈호)에게, 예천군수상은 서울지회 극단 삼각산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극작 손기호, 연출 송정바우)에게 주어졌다.연출상은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울산지회) ‘천민, 굽다’의 고선평 연출자가 받았고, 무대예술상은 ‘생존보험’의 이후림(조명디자인),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의 임 민(무대디자인)이 수상했다.최우수연기상은 뛰어난 연기로 작품을 이끌어간 박무영(‘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서면댁 역)이 수상했으며, 연기상은 각각 이우람(‘탈날라 하우스’, 아랫집남자 역), 최영주(‘탈날라 하우스’, 주민회장 역), 노은지(‘만선’, 딸 역), 정현주(‘알을 깨고 나온 새는 무엇으로 사는가’, 황미천 역), 정재화(‘천민, 굽다’, 배덕 역) 등 5명이 수상했다.신인연기상은 김영춘(‘천민, 굽다’, 광백 역), 정아름(‘후설’, 조생 역), 김성원(‘탈날라 하우스’, 경비 역), 정으뜸(‘운수대통’, 귀먹은 할멈 역 ) 등 4명에게 돌아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08-10

예천군, 18세~49세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 예약

【예천】 예천군이 9일부터 21일까지 18세~49세(2003년~1972년생)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사전 예약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예약기간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 예약하는 방식인 ‘10부제’로 운영한다.첫날인 9일에는 생년월일 끝이 9인 사람, 10일에는 0인 사람, 11일에는 1인 사람만 예약하는 식으로 접수를 받아 예약이 한꺼번에 몰려 시스템이 다운되는 문제가 없도록 해 예약자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10부제 사전 예약 후 8월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예약·변경이 가능하며 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14개 위탁 의료기관과 예천군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 할 예정이다.질병청 예방접종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하거나 PC나 모바일 사용이 어려우면 보건소 콜센터(650-8500, 8700)에 문의하면 된다.특히 평일에 사전 예약을 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토요일인 14일과 15일 광복절, 16일 대체공휴일에도 보건소 콜센터를 운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사회적 활동성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10부제 예약 일정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 집단 면역을 형성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08-09

예천군, 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 변경 건의 관련 피드백 미팅

【예천】 예천군은 지난 5일 군수실에서 도청신도시조성 2단계 개발 실시계획 변경과 관련 예천군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경북개발공사 이성균 신도시사업단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신도시 건설사업 추진 현황 및 개발계획 변경(안) 설명회 시 적극 건의한 내용에 대한 반영계획 등 업무 협의의 자리로 마련했다.그동안 군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주민 여가·체육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주민밀착형 생활체육시설 확충(농구장 등), 어린이 물놀이시설 건의 건에 대해서는 경북개발공사로부터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장 시급한 사안은 중학교 조기 신설이며 원거리 통학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공동주택 택지분양 신속 추진으로 중학교 설립 시기를 앞당기고 마스터플랜(안)에 제시된 중학교(중2지구)에 신설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또 군민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학교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 교차로 등 가·감차로 미설치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폭 확대(3차선→4차선)도 반영될 수 있도록 교통계획 재검토 의견을 냈다.이 외에도 2단계 유보지에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적극 추진, 주차장 확보를 위한 상가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로 풀어나가기로 했다.김학동 군수는 “2단계 조성사업의 관건은 1단계 불편한 사항이 개선된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주민 만족도가 높은 명품 신도시가 건설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경북개발공사와 소통하고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경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8-08

김제덕 선수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기념 8월 한 달간 ‘예천 방문 인증샷 이벤트’ 진행

[예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예천 출신 양궁인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의 2020 도쿄올림픽 2관왕 달성을 기념해 ‘예천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8월 한 달 동안 이어간다.도쿄 올림픽 2관왕에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인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예천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북일고에 재학 중이며 경기 내내 열정적으로‘코리아 파이팅’을 외친 장면으로도 화제를 남겼다.경북문화관광공사와 예천군은 “김 선수의 2020 도쿄올림픽 2관왕 달성을 축하하고 활의 고향이자 관광도시인 예천을 알리고자 김 선수의 고향인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참가방법은 진호국제양궁장(활체험센터), 삼강주막, 회룡포, 곤충생태원, 천문우주센터, 예천박물관 등 지정된 6곳의 포토스팟 가운데 진호국제양궁장(활체험센터)을 포함한 3곳 이상을 방문해 참가자 본인의 얼굴이 나오도록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각 포토스팟에 설치된 안내 배너의 QR코드를 스캔, 이벤트 참가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선착순 300명에게 예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하고 참가자 가운데 진호국제양궁장 활체험센터에서 활 체험을 즐긴 선착순 100명에게는 체험지원금도 지급한다.또 김제덕 선수가 대회 기간 내내 보여준 힘찬‘코리아 파이팅’구호를 가장 잘 재연한 인증샷을 남겨준 참가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5만 원 상당의 활 관련 기념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8-05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천만원 지급

[예천] 예천군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 중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925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고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를 말한다.에너지 항목별로 과거 2년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 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 원을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 지급한다.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군은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를 무려 367t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4만 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을 희망할 경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고지서 상 고객번호를 확인한 뒤 모바일 또는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군청 환경관리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학동 군수는 “기후 위기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7-29

코로나19 방역 핑계로 타 지역 어린이 물놀이 금지

[예천] 예천군이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든 뒤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친척집에 놀러 온 타 지역 아이들을 배제하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군은 올해 처음으로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내 어린이물놀이장과 호명면 도청 신도시 내 어린이물놀이장 등 2곳을 조성했다.개장 첫날인 지난 24일 호명면 신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곳의 물놀이장 개장을 잠정보류하고 한천체육공원 어린이물놀이장만 문을 열고 무료 운영했다.군은 당초 이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사정 예약제로 예천군에 주소를 둔 어린이들을 상대로 입장객을 받고 방학을 맞아 타 지역에서 일가 친척집을 다니러 온 아이들을 배제했다.군은 하루 3회에 걸쳐 계획시간대별로 250명씩 한정해서 입장시키기로 하고 사전예약을 받았지만, 예약 신청인원(24일 토요일 평균 150여 명, 26일 월요일 평균 100여명)은 이보다 훨씬 밑돌았다.지역 주민들은 “방학을 맞아 모처럼 친척집에 놀러온 아이들을 물놀이장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친척집에 온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도 감염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이 아이들만 물놀이장 입장을 막는 것은 잘못됐다. 동심을 멍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한천 체육공원 어린이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유수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7-28

예천의 아들 김제덕, 도쿄 올림픽 2관왕 등극

【예천】 예천군 경북일고등학교 김제덕 선수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개최된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김제덕은 오진혁(40·현대제철)·김우진(29·청주시청) 선수와 함께 힘을 합쳐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6-0(59-55, 60-58, 56-55)으로 대만을 제압했다.화살을 쏘기 전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포효하고 흔들림없는 정신력으로 거침없이 활시위를 당기는 등 남다른 강심장 면모를 보이며 상대팀을 압도했다.앞서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4-4(58-54, 54-55, 58-55, 53-56)로 비기고 슛오프에서도 비겼으나 김제덕 화살이 10점 정중앙(엑스텐)에 가장 가까워 극적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국제대회 경험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을 하며 한국 양궁을 이끌어 갈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섰다.최연소 양궁 국가대표로 이름 세 글자를 꼭 남기고 싶다던 김제덕은 13살 나이에 SBS ‘영재발굴단’에서 중국 여자 양궁 기대주였던 안취시안(당시 17세) 선수와 대결을 펼쳐 승리하며 일찌감치 양궁 실력을 인정받았다.한편, 김제덕 선수는 31일 개최되는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올림픽 최초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7-27

예천군, 폭염 취약계층 보호 위해 TF팀 구성

【예천】 예천군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자 노인,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다.최근 온열질환자가 늘어나자 무더위쉼터, 건설사업장 등을 방문해 취약시간대 영농작업 자제, 건설사업장 휴식 시간제 운영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횡단보도 주변에 스마트 그늘막 3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도로 복사열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열로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살수차 2대를 운영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무더위쉼터에 쿨매트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양심양산’을 비치했다.한낮에 논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마을 앰프 방송, 전광판 안내 등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전파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한편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수칙은 △가벼운 식사와 충분한 양의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염분과 미네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무더운 날씨 야외활동 삼가 및 햇볕 차단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7-26

예천군 마전지구 배수개선 사업 수의계약 ‘잡음’

[예천] 예천군이 지보 마전지구 배수개선 사업 관급자재를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가 선정되자 관련업체들이 특혜 의혹를 제기하고 나서 등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29일 지보 마전지구 배수개선을 위해 사업비 11억9천400만 원의 수중펌프 3대 설치 사업을 A업체와 수의계약했다.이 때문에 업자들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수중펌프 설치 사업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부당한 입찰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이 사업의 입찰조건에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제한한 것에 대해 특혜 의혹도 제기했다.특히 자재업자 B씨는 “군청 등지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는 공사대금 수납 등이 용이해 사업체마다 수의계약을 따기 위해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있다”며 “수의계약에 따른 리베이트 수수도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있고 이로인한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있어 공정한 경쟁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공무원 C씨는 계약요건으로 농공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큰 금액도 수의계약을 할 수 있고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특허 제품은 발주부서에서 지정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공무원 D씨는 “예천군이 지보 마전지구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재납품 수의계약과 관련해 1년 전 한 차례 사법기관의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와 관련해 또다시 문제가 제기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공사업체 관계자는 “수중펌프 개발 업체의 대리점으로 영업을 했고, 예천군에서 엄정한 심의절차를 여러차례 거쳐 선정돼 행정적 절차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