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박물관, ‘10대 대표 유물’ 홍보 적극 추진

[예천] 예천박물관이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박물관 10대 대표 유물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 및 영상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 도지정 문화재 33점 등 모두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예천박물관을 대표하는 10건 유물은 희소·역사·예술성을 갖춰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10대 대표 유물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15세기 초) △국내 가장 오래된 거문고 ‘희령군 어사금’(15세기 초) △국내 현전 가장 오래된 ‘옥피리’(1466) △영남지역 대명의리 3대 상징물 중 하나인 ‘유엽배’(16세기)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1589) △국내 최고 목패(호패) ‘윤탕신 목패’(1626) △국내 최고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1661) △국내 최초 인물백과사전 ‘해동잡록’(1670) △국내 최장기간 쓰여진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저상일월, 1834~1950) △국내 유일 키를 이용해 만든 청단놀음 ‘지연광대탈’(근현대) 등이다.예천박물관은 앞으로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대 대표 소장유물 관련 책자 및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우수한 문화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1-06-06

예천곤충생태원 ‘안심 체험 관광지’ 인기

[예천] 예천군 관광명소인 예천곤충생태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꼼꼼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덕분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체험학습 관광지사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6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 재개관 후 현재까지 총 3만5천538명이 방문했다. 지난 달 어린이날에는 2천373명이 다녀갔고 올해 들어 6월 현재 70개 단체 2천700여명이 곤충생태원을 찾아 관람객 수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곤충생태원은 24ha 넓은 부지로 관람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체험시설들이 있어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7월 중순까지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 ‘곤충박사 프로젝트’에 23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곤충생태원 내 나비터널에는 꼬리명주나비, 호랑나비 등 총 6종류와 나비 먹이가 되는 다양한 기주식물들을 볼 수 있다. 곤충생태체험관과 곤충체험온실은 장수풍뎅이 등 20여 종류 곤충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수변생태원에서는 비단잉어 등 물고기와 물방개를 비롯한 수서곤충, 여러 가지 수생식물들도 관찰할수 있어 수변생태계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군 관계자는 “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최고의 쉼터인 예천곤충생태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6-06

예천서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열려

[예천] 2021년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첫 종합대회인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3일부터 7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의 트랙, 필드, 경보 등 141개 종목(남자 69종목, 여 69종목, 혼성 3종목)에 총 2천500여명이 출전한다.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마라톤의 최경선과 안슬기, 남자 20㎞ 경보 최병광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몸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남고부 단거리 기대주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를 비롯해 여고부 단거리 양예빈, 최지현, 남중부 포환던지기 박시훈, 남중부 단거리 최명진, 여중부 단거리 배윤진 등 한국 육상 유망주들이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대한육상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방역 지침을 세웠다.선수, 지도자,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관중의 입장은 허용하지 않는다. 경기장 출입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 등 필수 인원으로 제한한다.대회 개최 전 선수와 지도자,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육상연맹이 지난해 개최한 모든 대회에서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치른다. 무엇보다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검사 결과 사전 제출 등 대회 기간 중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용해, 대회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와 임원 이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뿐만 아니라 이동검체소,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코로나19 유증상자·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다.군 관계자는 “예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 써 코로나19 제로 대회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해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예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으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해 경기장을 찾을 수 없는 육상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6-02

예천군의회 임시회 11일간 의정활동 마무리

[예천] 예천군의회는 31일 오전 11시 ‘제24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1일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임시회에서는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공직자 윤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17개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하고 보완 및 개선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강영구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에서 “서산·청주·예천·영주·울진 등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국토의 허리를 잇는 철도로,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공약 사업이자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지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한 군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김은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일부 사업장에서 시공상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다수 지적됐다”며 “향후 공사 시에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6-01

개관 3개월 예천박물관, 누적 관람객 1만명 돌파

[예천] 예천박물관이 개관 3개월여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31일 군에 따르면 올 2월 22일 개관한 예천박물관의 누적 관람객이 지난 26일 기준 1만 명을 넘어섰다.관람객 중 예천 주민은 6천722명으로 전체의 66.9%를 차지했다.영주 1천222명(12.1%), 안동 766명(7.6%), 대구 210명(2.1%) 순이다.예천박물관은 2015년 12월 29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국비를 지원받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공사 끝에 문화유산 보존·관리·연구·전시·교육 기반을 갖추게 됐다.30여 기관·개인·문중으로부터 보물 268점, 도 지정 문화재 33점을 포함해 모두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다.이는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박물관이다.예천박물관을 대표하는 10건의 유물은 희소성, 역사성, 예술성을 갖춘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대표 유물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15세기 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거문고 ‘희령군 어사금’(15세기 초) △국내에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옥피리’(1466년) △영남지역 대명의리 3대 상징물 중 하나인 ‘유엽배’(16세기)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1589년) △국내 최고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1623년) △국내 최장기간 써진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저상일월, 1834~1950) △국내에서 유일하게 키를 이용해 만든 ‘청단놀음 지연광대탈’ 등이다.박물관 측은 10대 소장 유물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수락대(水落臺) 산책로, 야외 잔디광장 등도 새롭게 단장해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군 관계자는 “2만 관람객 유치를 앞당기기 위해 하반기에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며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역사문화 발굴과 연구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31

예천군-K-water, 탄소중립 위·수탁사업 MOU 체결

【예천】 예천군은 지난 27일 오전 K-water 예천수도지사와 탄소중립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취약계층 옥내 누수 수리·노후관 교체 사업, 저수조 위생점검·청소 시범사업, 예천정수장 탄소중립 위·수탁사업(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옥내누수 수리와 노후관 교체 등 지원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총 4천만원(각 50%) 규모 사업으로,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는 자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등 40가구를 지원해 누수로 인한 요금 과산정, 체납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녹이 슨 급수관·물탱크·수도꼭지 등 수리·교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K-water에서 추진하는 저수조 위생점검·청소 사업은 소규모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공시설과 취약계층 등을 직접 방문해 수도시설 위생 점검은 필요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K-water가 설계·발주, 공사 등을 담당하는 ‘예천정수장 탄소중립 위·수탁사업’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해 발전된 전력을 자가소비 후 잔여분을 한국전력에 공급함으로써 지방상수도 사업장 최초로 탄소중립 수도사업장 실현 모델을 선보인다.김학동 군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누구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복지 도시 예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30

예천군농기센터, 고품질 미생물 보급 앞장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가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를 통해 친환경 미생물 보급과 사용 지도에 나섰다.차별화된 멸균배양방식 미생물 배양법으로 잡균 번식 오염도를 줄여 1㎖당 미생물 균수가 10억 개 이상 돼 농작물에 사용할 경우 효과가 뛰어나며 시중 판매되는 미생물제제 가격과 비교했을 때 최대 10분의 1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13종류의 미생물균주를 이용한 혼합균 4종류(6종, 4종, 3종, 2종)와 단일균 6종류(Ba, Bv, Bm, Bt, Pp, Cv) 등 총 10가지를 보급하고 있으며, 6종 혼합균은 염류장해를 줄여 연작·선충 피해를 예방해 시설원예 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Ba, Bv, Bm은 육묘시 활착을 촉진하고 뜸묘와 잘록·곰팡이·청고병 등을 예방하며 3종, Pp, Cv는 생육 촉진과 저장성, 당도를 향상시키고 흰가루병 방제에도 사용된다.축산용 미생물인 4종은 가축 질병·항생물질 사용 감소 효과에 좋다.성백경 소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올해 시설보완과 장비를 구축하는 등 고품질 농업미생물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는 올해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군비 총 6억 원 예산을 확보해 대용량 멸균배양기 3대와 혼합조 1대, 냉각시스템 등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7

예천박물관, 공동기획전 ‘큐레이터와의 대화’ 진행

【예천】 예천박물관은 기획전 폐막을 앞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차례에 걸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 기간동안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쉽고 재미있게 직접 전시를 안내하고 해설한다.‘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 오후 2시 ‘충효의 고장 예천(禮泉), 독도(獨島)를 만나다’를 주제로 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증명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다양한 사료를 살펴 볼 예정이다.원활한 운영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 인원은 회차 당 20명으로 제한하며 전화 예약(650-8328)과 현장 접수로만 모집한다.예천박물관과 국내유일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이 올 2월 22일부터 이달 31일까 예천박물관 특별전시실(1층)에서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공동 기획전을 열고 있다.예천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의 공동 기획전은 △독도, 그 역사의 시작 △울릉도쟁계(鬱陵島爭界)와 수토정책(搜討政策) △조선이 기록한 울릉도·독도 △울릉도 재개척과 ‘칙령 41호’ △일본의 독도인식과 불법침탈 △광복과 독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앞으로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6

예천군, 전국 243개 지자체와 2050 탄소중립 선언

[예천] 예천군은 24일 오후 8시부터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은 ‘2021 P4G 서울 정상 회의’ 사전 행사의 하나로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 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경험·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토론했다.군은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2016년부터 1, 2차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했다.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재생 에너지 전환, 저탄소제품 구매, 미래 모빌리티인 친환경 차량 보급·이용, 재활용 촉진과 탄소 흡수 숲 조성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구체적인 지역 단위 탄소 중립 이행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학동 군수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탄소중립 노력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 효율 시스템 구축, 생태환경 복원 등 지역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4

뚝심의 30년, 소외된 전통주 시장에 활기

[예천] ‘영탁 막걸리’로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는 예천양조주식회사의 백구영 대표(61)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제품 개발로 막걸리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예천양조는 “지난 6일 안동소주,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알콜 도수 9도짜리 고급형 막걸리 ‘이화주 참’과 8도짜리 보급형 막걸리 ‘예천 영탁 찐’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예천양조(주)는 영탁막걸리를 부드럽고 톡 쏘는 탄산으로 깔끔한 막걸리로 소개하고 있다.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세대와 여성 등 술이 약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백구영 예천양조(주) 대표는 “이제는 막걸리도 술이 아닌 건강한 음식문화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했다.영탁막걸리 브랜드 탄생배경은 2020년 미스터트롯이 탄생하기 전인 2019년도에 예천양조(주) 설립자인 백구영 대표의 영자와 탁주의 탁자를 결합(영탁)해 영탁 막걸리 브랜드 개발에 전념하던 중 미스터트롯 탄생과 동시에 영탁 막걸리란 이름으로 상표 출원이 된 제품이다.영탁막걸리는 2020년 5월 13일 영탁막걸리를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영탁 막걸리 브랜드 대상을 비롯해 지난해 제4회 전국 전통주 평가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되기도 했다.백구영 대표백구영 대표는 “청량한 탄산감이 남다르지만 막걸리 특유의 기본기도 꽉 찬 막걸리다”며 “예로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예천에서 우리 쌀로 정성껏 빚은 영탁막걸리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영탁막걸리 판매량은 서울의 장수막걸리, 경기도 지평막걸리에 이어 전국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불로막걸리와 경쟁이 치열하다.한편 예천양조(주)는 올 3월말까지 전국에 약 3만8천여 개소의 영탁막걸리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2공장 증설을 시작,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동 시 1일 20만병을 생산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3

예천군, 교육명품도시 조성 사업 박차

[예천] 예천군이 예천교육지원청과 손 잡고 교육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예천교육지원청사와 예천도서관을 신축하고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 등을 추진한다.20일 군에 따르면 예천도서관 건립은 2023년 9월, 예천교육지원청 청사 신축은 2024년 3월 완공한다.1973년 지은 예천교육지원청과 1990년 건립한 예천도서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돼 이용하는 군민과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지난해 현부지에 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예천군·예천교육지원청 간 ‘예천도서관 통합 신축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해 신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예천교육지원청 청사는 125억원을 들여 4천696㎡ 터에 지상 4층, 지하 1층(연면적 3천267㎡)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예천도서관은 총 128억원을 투자해 1천887㎡ 부지에 지상 4층(연면적 2천600㎡), 520석 규모로 건립한다.예천군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돼 군과 경북도교육청이 2023년까지 16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또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개선사업 지구로 선정돼 3개 고등학교에 대해 내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백년지대계 예천 명품교육1번지 도시로의 환경변화를 꾀한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교육지원청 및 예천도서관 신축확정 성과는 모든 예천군민들이 뜻과 의지를 함께 해준 결과”라며 “예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유대해 지역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육명품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2021-05-20

예천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예천] 예천군은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20일 군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질환이다.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이를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군은 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권병원과 협력해 응급실 내원환자와 온열질환자 신고자를 대상으로 발생 현황, 관련 요인 주요 특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온열질환 예방 방법은 △규칙적인 수분 섭취 △초기증상 시 시원한곳으로 이동해 휴식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위험시간대(12시~17시) 야외 활동 줄이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야 한다.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시원한곳으로 옮긴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무더위 쉼터인 보건지소, 진료소 등 보건 기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20

예천군, 하절기 감염병 방역체계 가동

[예천] 예천군은 높아진 기온 탓에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해충 부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절기 방역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사진4월부터 해충 개체수 감소를 위해 하천변과 호명면 신도시 주거, 상가 밀집 지역에 위생해충 퇴치기 155대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할 뿐만 아니라 유충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하천, 하수구 등 유충구제를 하고 있다.9월 말까지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쓰레기처리장 등 감염병 취약지역 분무 소독은 물론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일출 30분 전, 일몰 30분 후 연막 소독을 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기 30대를 구입해 보건소와 읍·면보건지소 등 11개소에 비치하고 이달 17일부터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준다.대여 방법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나 거주지 보건지소를 방문해 주의사항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대여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주민 자율 방역을 유도해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대용 방역소독기는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17

전국 양궁 꿈나무들 예천서 기량 뽐내

[예천] ‘제18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16일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개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리지 않았다.대회는 우리나라 양궁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16일 남·여 중등부 60M·50M를 시작으로 17일 남·여 중등부 40M·30M, 여자 초등부 35M·30M, 18일 남자 초등부 35M·30M, 남·여 초등부 25M·20M 경기로 마무리 된다.군은 지난 해부터 코로나19 여파에도 확진자 발생 없이 다수의 전국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도 외부인 출입 통제, 부대시설 소독 방역,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특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을 정비하고 숙박시설·음식점·휴게시설 등 점검은 물론 보건소와 협력해 응급 의료진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한편 예천군은 이번 대회 이후 20일부터 21일 이틀간 ‘2021 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는 등 올해 13차례 양궁대회를 개최해 연인원 3만여 명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진기자

2021-05-16

예천군, 중소형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 서비스

【예천】 예천군은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중소형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정기검사 유효기간 만료가 가까워지는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와 소음·경음기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한다.17일 예천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예천읍, 용문·효자·은풍·감천·보문면을 시작으로 18일 호명면 신도시 제2공영주자창에서 호명·지보면, 20일 용궁면 회룡포 여울마을에서 유천·용궁·개포·풍양면 등 권역별로 검사한다.부득이한 사유로 검사를 받지 못했을 경우 21일 예천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출장 검사소 방문 시 이륜자동차 신고필증, 보험가입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검사 수수료는 1만5천 원이며 이후 2년 주기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고,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최대 2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된다.박종하 환경관리과장은 “관내 이륜자동차를 검사하는 공단이나 민간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출장 검사 서비스로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고 생활 속 미세먼지, 소음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기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