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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백두대간수목원, 숲 해설로 즐거움 두 배

[봉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식물을 전문가와 함께 탐사하는 1박 2일 ‘수목원 숲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이번 ‘수목원 숲 아카데미는’ 총 4차로 회당 각각 다른 테마로 진행되고, 참가자 모집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 숲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식물, 곤충, 버섯·지의류, 어류·조류를 주제로 각각 1박2일 동안 진행되며, 총 4회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전문가 실내강연 ▷야외탐사 ▷동정 및 표본 제작 ▷특별프로그램(야간곤충탐사, 세밀화 수업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과 생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목원 숲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각각의 분류군에 대한 수료증이 증정될 예정이며, 4차까지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Bio-piece Collector 수료증과 심화과정 개설 시 우선 참여권이 주어진다.자세한 안내와 모집 요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http://www.bdna.or.kr) 교육/체험안내/교육소식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4-22

봉화상설시장, 정부 지원사업 선정

[봉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봉화상설시장 상인회가 선정됐다. 봉화상설시장 상인회는 그간 시설부문 사업만 신청해 지원받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왔다. 그때 마침 26일부터 봉화군에서 개최되는 봉화 시장애(愛) 불금축제와 연동해 진행할 수 있는 마케팅사업이 있어 이에 집중했고, 이번 선정은 그 결과물이다.봉화상설시장 상인회는 그동안 문전성시와 상인대학유치 등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회장 이하 13명 임원진이 전통시장의 존폐위기를 느끼고 한마음으로 시장을 살리고자 의견을 모은 결과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됐다는 평가다.이번 사업의 예산은 2천700만원 지원, 300만원 자부담으로 총사업비는 3천만원이다.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은 봉화상설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김영길 상인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봉화시장이 한 단계 도약해 재미있고 유익한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군청 관계자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 운영의 묘미를 살려 시장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매출도 증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4-10

백두대간 자생 희귀식물 150종 도감 발간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에 분포하는 희귀식물을 엄선해 제작한 ‘백두대간의 희귀식물’ 도감을 5일 식목일을 기념해 발간한다. 사진‘백두대간의 희귀식물’ 도감은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희귀식물에 대한 현장 정밀 조사, 식물표본과 문헌자료의 분석 연구 등을 토대로 진행된 결과물이다.백두대간 보호지역에서 자라는 주요 희귀식물 150종에 대한 식물학적 정보, 분포 정보, 보전 방안, 자생지에서 확보한 사진 등이 수록됐다.‘백두대간 보호지역’은 백두대간 중 생태계, 자연경관, 산림 등에 대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곳으로 백두대간에서 시작해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보호지역의 길이는 1천400km다.면적은 27만5천77ha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의 약 948배에 해당하는 크기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진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에 191종의 희귀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산림청이 지정해 고시하는 국내 희귀식물 571종의 33%에 해당된다.책자는 5월 중순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https://www.bdna.or.kr) 연구간행물 게시판에서 PDF파일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희귀식물의 종류를 알고, 서식지 등 주변 환경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희귀식물을 보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출간되는 도감이 백두대간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희귀식물의 자생지 보전과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4-03

지역형 청년일자리사업 봉화군, 참여청년 모집

[봉화] 봉화군은 2019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청년매니저 운영사업’에 참여할 이들을 모집한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직접 발굴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원한다. 봉화군은 지난해 공모 사업에 선정돼 2년간 국비 2억1천400만원을 확보했다.‘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청년매니저 운영사업’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설치된 권역별 시설과 체험휴양마을에 청년 매니저를 선발·배치해 마을주민의 소득 향상과 청년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5월부터 권역시설 및 체험휴양마을 참가 사업장 8곳에 배치한다.참여자격은 만39세 이하의 상시 근로가 가능한 미취업 청년으로 마을사업 관련 분야 경험이 있으면 가산점을 부여한다.참여 청년은 2년간 인건비와 지역정착지원비 등 월 215만원의 임금을 지급받고, 시설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김규하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권역시설과 체험휴양마을은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문인력 부족 등 시설 경영의 어려움이 많다”며 “해당 시설에 청년들을 배치해 시설 효율화 방안을 개발하고 운영의 전문성을 기하면서, SNS,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4-02

봉화군, ‘향토문화재 자문위원회’ 개최

[봉화] 봉화군은 최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향토문화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봉화군 향토문화재 자문위원회는 2017년 3월 제정된 ‘봉화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에 의거, 문화재 전문가, 문화재 관련 지역 리더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봉화군 향토문화재의 지정·해제, 향토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심사, 향토문화유산의 보존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32일간 신청·접수된 ‘2019년 문화재 지정조사 용역 지원사업’과 ‘2019년 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 등 총 14건에 대한 사업 대상 우선순위를 심의했다.‘문화재 지정조사 용역 지원사업’은 국가 또는 지방 문화재 지정을 위한 조사·용역에 필요한 경비를 2천만원 범위 안에서 1천400만원을 지원(보조 70%, 자부담 30%)해주며, ‘비지정 문화재 보수사업’은 퇴락하고 노후되어 보수가 시급한 비지정문화재를 보수·정비하는 데 1억원 범위 안에서 8천만원을 지원(보조 80%, 자부담 20%) 해준다.봉화군 관계자는 “향토문화재 자문위원회가 지역의 향토문화유산 보존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4-01

봉화군의회, 2019 의정역량 강화교육

[봉화] 봉화군의회는 2019년을 맞아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증대하고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구현을 위한 의정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전문교육 위탁기관에 의뢰해 경남 통영시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제8대 봉화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며,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해 선진의정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치법규 입안과 각종 심사기법과 같은 기본적인 부분부터 예결산서 세부분석 및 자치분권 미래비전 강의 등 여러 분야를 총망라한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의를 통해 봉화군 의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의회사무과 전문위원과 신임 직원들의 현행 제도 및 정책 변화 분석, 의회 운영 실무 및 소양강화 등 업무에 필요한 실무적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내실을 기하고 있다.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올해는 제8대 지방의회의 본격적인 의정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건실하고 투명한 의회가 될 것”이라며 “봉화군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3-26

봉화군,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눠주기’

[봉화] 봉화군은 최근 봉화체육공원 야외무대 앞에서 제74주년 식목일을 기념해 군민들에게 숲과 나무,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심기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배부 수종은 돌배나무, 복분자, 구기자, 모과나무, 무궁화, 헛개나무, 편백나무 등 군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으로 선정했으며, 배부 수량은 8천여 본이다. 이날 행사는 봉화군이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사)봉화군새마을회, 문수골권역회, 지역양묘업자인 정민수씨의 협찬으로 개최되었다. 군에서 배부하는 나무 외에 기관단체와 양묘업자가 기증한 야생화 포트묘 2천개와 꽃씨 1천봉을 함께 나눠주고, 차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봉화군은 매년 연례적으로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으로 그동안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한반도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가 성공적인 치산녹화사업을 통해 빠른 기간 내 산림 선진국으로 변모한 의미 있는 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희망의 나무심기를 통해 숲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녹색도시 봉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가오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19-03-24

멸종위기식물·생물다양성 보전 ‘맞손’

[봉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비영리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원장 이택주)은 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소회의실에서 ‘종자 보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또 이와 함께 ‘자생식물을 활용한 식물원 운영·관리’에 대한 이택주 원장의 특강을 진행했다.양측은 생물다양성 활용과 산림생물자원 보존을 위해 △산림식물자원의 종자 수집 및 증식 △종자와 표본을 포함한 식물정보 교류 △산림식물자원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한택식물원은 희귀식물인 히어리를 포함해 종자 32종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저장할 예정이다.한택식물원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우리의 자생식물이 홀대받던 1970년대에 세계적인 식물원을 만들자는 신념으로 이택주 원장이 1979년부터 가꾸어 설립한 사립식물원이다.한택식물원은 희귀식물원과 호주온실을 포함한 36개의 주제원과 자생식물 2천400여종 포함 총 9천700여종 1천여만 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종자 저장시설이다. 연중 항온항습(영하 20℃·상대습도 40% 이하) 상태로 유지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저장하며, 총 200만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김용하 원장은 “한택식물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멸종위기식물 보전이 활성화되고, 자생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종자 기탁과 특강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택식물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류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