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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분천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명소화 간담회

[봉화] 봉화군은 9일 분천역 맞이방에서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과 조경 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해 분천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명소화를 위한 T/F팀, 마을주민, 상가번영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분천 산타마을의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2014년 처음 개장해 지금까지 약 6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분천 산타마을은 2016년 한국 관광의 별,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 선정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 앞으로 산림휴양도시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성장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를 위해 봉화군은 분천 산타마을 세계적 관광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2018년에는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먹거리식당 신축이전, 풍차연못, 크리스마스 가든, 산타 포토존 등 분천 산타마을의 콘텐츠 확충을 계획하고 경상북도·코레일·마을 주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박노욱 군수는 “지난 3년간 국비지원 없이 운영해온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은 산림휴양도시 청정 봉화의 자연과 산타라는 콘셉트가 시너지 효과를 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국비지원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이 핀란드의 산타마을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4-10

우리 식물종자보전 `제 1회 K-seed 네트워크`

【봉화】 산림청 산하기관인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구성한 ` K-Seed 네트워크` 첫 워크숍이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사진 `K-Seed 네트워크`는 산림청 소속기관인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함께 국가 생물주권 확보를 위해 협력하는 모임이다.이 협력망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우리 종자 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개발, 활용하기 위한 종자 관련 협력망으로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ITPGRFA) 체결 등 국제 동향에 대비하여 종 다양성 확보를 통한 생물자원 주권 강화와 종자 산업의 고부가 가치 지원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구축됐다.발족과 함께 개최한 워크숍에서는 농업생명자원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식물 종자의 보전, 연구, 이용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했다.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종자는 인류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종자 강국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K-Seed 네트워크는 생명자원의 주권 확보, 농업 미래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했다. 국가 기관 중심으로 구성된 이 협력망은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해 자원의 안정적 보전, 고부가 가치로의 활용, 민관 협력 등 산학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4-02

경북인터넷고등학교 `제2회 거꾸로 학교` 개강

【봉화】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경북인터넷고등학교(교장 이무영)의 공동체 학교인 `거꾸로 학교`가 지난 최근 제2회 개강식을 가졌다. 경북인터넷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봉화군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인 `비밀의 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거꾸로 학교의 개강을 축하했다.거꾸로 학교는 학생들이 강좌의 선생님이 되어 수강생인 지역민과 교사에게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봉화군과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현재까지 80명이 수강신청을 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거꾸로학교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주 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캐드, 바리스타, 파워포인트, 마술, 요리 등 8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이무영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학부모와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회 거꾸로 학교를 개강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종구 기획감사실장은 “거꾸로 학교가 미래의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모델이 되어 학생, 교사, 군민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3-30

춘양목송이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선정

【봉화】 봉화 춘양목송이마을 교육공동체(위원장 김호중)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후원하는 `2018년 농촌교육·문화·복지공동체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이 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역량개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봉화군은 2017년에 이어 2년째 재선정되어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의 지속성을 이어가게 됐다.특히 봉화 춘양목송이마을 교육공동체는 지역 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과 만나는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는 자원 보호와 자원의 효과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발행한 `농촌교육·문화·복지공동체 지원사업 우수사례집`에도 소개가 됨으로써 봉화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 사업과 관련해 김호중(55) 위원장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요가교실, 기타교실, 목공예교실, 토요공예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3-20

경북 신도청 주거시설 단지, 새 도시로 변모

【예천】 경북 신도청 주거시설 단지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도청 개청식 때만 해도 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초·중학교만 덩그러니 서 있을 뿐 주변 곳곳이 공터와 공사장으로 삭막했다. 하지만, 주변에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속속 준공하고 빌딩 등 상업용 시설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새로운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최근 신도시에는 아파트 8개 단지(5천657가구)가 들어섰고 3개 단지(2천961가구)가 공사 중이다. 아파트 11개 단지 분양률은 84.8%이고 현재 완공한 단지 입주율은 77.2%에 이른다. 준공한 오피스텔 9곳(2천27실)에 입주율은 59.8%(1천213실)다.단독주택도 건축신고를 한 169채(569가구) 가운데 120채는 공사를 마쳤다.한옥 주택단지에는 73필지를 모두 분양했으며, 준공하거나 공사 중인 한옥은 8채다.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현재 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3천900가구에 1만205명으로 한 달 전 9천154명보다 1천51명 늘어났다.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2016년 6월 1천989명에서 2016년 12월 3천67명, 2017년 6월 4천101명, 2017년 12월 8천63명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대형상가 24곳과 일반상가 26곳, 개별점포 66곳도 들어섰고 편의시설도 341곳이 문을 열었다.교육시설도 현재 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 1곳씩과 어린이집 15곳, 유치원 2곳에다 앞으로 초등학교 1곳과 어린이집 8곳, 유치원 2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기관·단체 34곳도 둥지를 틀었다. 경북도는 신도시 안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연면적 8천282㎡에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도서관을 짓는다.도서관에는 어린이·일반·디지털 자료실, 보존서고, 열람실, 창조·문화교실, 스터디룸, 세미나실, 전시공간, 업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대형 영화관도 올해 안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정주 여건이 차츰 나아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