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농어촌 지자체 재정확충 행보 잰걸음

【봉화】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가 시·군 조정교부금제도 개선과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 전환 등 농어촌 지방자치단체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박노욱 봉화군수(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사무총장·사진)를 비롯한 군수협 회장단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과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등 지방재정개혁 방안 성명을 발표하고,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농어촌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성명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군 지역 재정자립도가 점점 낮아지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 조정교부금은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조정하기 위한 재원임에도 불구 재정여건이 좋고 세원이 풍부한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어 지자체간 재정력 격차가 오히려 벌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박노욱 봉화군수는 “전국 자치단체의 공동발전과 재정균형을 위해 정부가 이번 제도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자체의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병행되길 바란다”며 중앙정부의 지방재정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5-17

봉화 국민체육센터 2018년 6월 준공

【봉화】 봉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10곳의 지방자치단체와 30개 학교에서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업 계획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체육시설 전문가와 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현장 실사단이 전국 40곳의 대상지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봉화군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센터 건립비용으로 3년간 33억원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국민체육센터는 전국 기초 지자체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도시·농촌 간에 차별 없는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이 교부되면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의 본격적 착공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많이 부족했던 체육활동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스포츠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의 거점시설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5-09

봉화교육청, 청량중학교 개교 순항

【봉화】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은 최근 (가칭)청량중학교 개교추진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기숙형 거점중학교인 `(가칭)청량중학교`는 지난 2014년 1월 24일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 결과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인접한 4개면(명호면, 법전면, 재산면, 상운면)의 중학교를 하나로 통합해 6학급규모(부지 2만3천304㎡, 연면적 9천225㎡)에 212억원의 예산을 투자,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가칭)청량중학교 개교추진위원회는 지역민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교 추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통폐합 대상 4개교의 학교장과 5개면 초ㆍ중학교 학부모 대표, 설립추진위원 등 위원 21명으로 조직됐다.이날 회의에는 이구탁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분야별 업무 담당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교명 선정위원회 구성 및 교명 선정 방안 등 개교 관련 중요 사항들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장만식 개교추진위원장은 “(가칭)청량중학교 개교 자문 기구로서 봉화교육지원청과 협력 체제를 유지해 경북이 아닌 전국 최고의 명품 기숙형 중학교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속히 우리 아이들이 대도시 부럽지 않은 교육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16-05-03

파인토피아 봉화 고춧가루, 홈쇼핑 `대박 행진`

【봉화】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가 NS홈쇼핑에서 판매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는 지난 4월 28일 NS홈쇼핑에서 고춧가루 3kg 1천100세트를 판매, 3천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지난해에는 NS홈쇼핑에서 11회에 걸쳐 9억9천만원을 판매, 홈쇼핑 우수판매업체로 선정됐고 기본방송료 면제 혜택을 받는 등 봉화고춧가루 인기와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특히 봉화군 고추종합처리장에서는 계약재배로 엄선된 품질의 홍고추를 수매하고 HACCP 인증시설로 안전한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으며 홈쇼핑과 CJ프레시웨이 등 식품회사에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봉화군은 전국 3대 고추주산지로서 재배면적이 1천500ha에 달하며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추가 생산되고 있다. 2014년 5월에 봉화고추와 봉화고춧가루에 대해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쳐 봉화고추의 품질과 특성을 인정받고 있다.봉화군은 고추계약재배 출하농가에 홍고추 kg당 300원씩 장려금을 지원하고 공동브랜드 포장재, 통합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파인토피아 봉화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종화기자

2016-05-02

산지유통 활성화 협의회 개최

봉화군은 최근 산지유통종합계획의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지유통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봉화군 산지유통 활성화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농협은행 군지부, 조합공동법인, 지역농협, 능금농협, 2개 영농조합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산물 유통 지원 정책 수립과 평가,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봉화군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어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을 지원해 농협 산지유통시설 시설 확충사업 4개소를 완료하며 봉화사과의 저장 및 선별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이와 함께 통합마케팅사업과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 과실공동선별비, 홍고추 출하지원, 과실장기저장제, 수출지원금, TV홈쇼핑 등 농산물 유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우수 인터넷 등 통신판매 농가에 대해서는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과 포장재도 지원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박만우 소장(협의회 위원장)은 “산지유통 종합계획 수립 후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한 농산물 계통출하 비중이 커지는 것은 농협 등 시스템 유통사업이 활성화되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나, 공선회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농산물 판로 개척이 필요하다”며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4-12

중부내륙중심권 관광분야 회의

2016년 2분기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관광분야 회의가 5일 중부내륙 중심권 6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봉화목재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봉화군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영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평창군 등이 2004년부터 참여해왔다.다양한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광자원개발 및 공동 마케팅전략으로 비용절감 및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관광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팸투어 실시, 대도시 거리홍보전 개최, 관광홍보책자 공동발간 등 많은 일을 해오고 있다.협력회에서는 중부내륙중심권 관광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무적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 분기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1분기 의장 시·군인 평창군회의에 이어서 2분기에 봉화군에서 개최하게 됐다.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에 계획된 사업 중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팸투어행사, 대도시거리홍보전 및 선진지 벤치마킹 행사 등 2016년 사업계획에 대해서 장소, 예산규모 등 세부내용을 확정 지었다.봉화군 박남주 문화관광과장은 “2016년 사업이 알차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