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국군 체육부대의 문경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19일, KTV 정책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체육부대의 문경 이전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규모 역시 애초 계획과 변동없이 2011년까지 시설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체육 종목 축소 방침에 언급, “세계 어느 선진국도 우리처럼 엘리트 체육을 군에서 하고 있지 않다”며 “전투력 향상을 위한 종목은 유지하고 나머지는 위탁관리 형태로 바꿀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정부는 1975년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 이후 한반도 비핵화를 꾸준히 추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는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09-07-20
【문경】 문경지역자활센터(관장 이석동) 소속 신진 도예작가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문경지역 자활센터 도예사업단`서인공방`은 최근 울진에서 개최된 제36회 경북미술대전 공예부문에 출전해 임향희(44)씨가`너와나`사진 란 작품으로 특선을, 최인석씨와 서두남씨는`고담`, `작업`이란 작품으로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문경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시민들의 자활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복지기관이며 `서인공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 모여 만든 도예사업단으로 현재 8명이 소속돼 있다. 이석동 관장은 “이번 성과는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정신과 노력이 거둔 작은 열매”라며 기뻐했다. /고도현기자dhgo@kbmaeil.com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