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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에서 촬영된 영화 ‘문경’ 28일 개봉…전날 문경에서 시사회

문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문경’(감독 신동일)의 오는 28일 개봉된다. 개봉 하루 전인 27일 메가박스 문경에서 지역민을 위한 특별시사회가 열린다.제작사 비아신픽처스는 이날 시사회에서 문경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를 소개하고 촬영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영화 상영 후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신동일 감독과 함께 류아벨, 조재경, 최수민 등 주연 배우가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영화 ‘문경’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번아웃이 온 직장인 문경이 휴식 차 찾은 문경에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강아지 길순과의 동행을 그린 영화이다. 문경시에서 영화의 대부분을 촬영하고, 고모산성·윤필암·선유동계곡 등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로 촬영지에 대한 SNS 반응이 뜨겁고 실제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며, “이번 영화에서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많은 관광지와 마을 풍경이 매우 아름답게 담겨 있어 영화를 계기로 문경시 전역이 골고루 여행객의 관심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많은 관객이 문경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힐링하고,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모든 ‘문경’이 치유 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0

제52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 문경서 열려

한국초중고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유도회, 문경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초중고유도연맹에 등록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유도 선수 2000여 명이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친다.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 유도의 미래를 책임져 나갈 선수들의 열띤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개회식은 지난 19일 오전 11시에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한국초중고유도연맹 심완보 회장,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유도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대회를 마치고 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문경새재와 봉명산 출렁다리 등 아름다운 문경의 관광지도 구경하시고 화합을 돈독하게 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0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

아리솔지역아동센터와 문경YMCA가 제19회 청년생태학교(이하 생태학교)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에 참가했다. 이번 생태학교는 에어컨이 없는 숲에서 야영하며 생활쓰레기의 문제점 및 쓰레기를 줄이기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성미 산과자연의친구 운영위원은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를 제안해 놓고 불가능해보여 동동거렸는데 함께 다 같이 문제를 풀어가고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세영 문경YMCA 사무총장은 “30명이 넘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돼 참가한 아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과자연의친구는 문경YMCA, 문경온숲협동조합과 함께 문경의 인구소멸 대책방안으로 지역의 미래세대가 지역의 자원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문경에 정착하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문경숲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산과자연의친구는 국유림(문경읍 관음리 산93, 면적 17ha)을 활용해 문경숲자연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23년 11월 30일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국민의 숲’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0

제10기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 출범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출범했다.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는 이날 임원선출과 분과위원회, 위촉장 수여, 개회사 및 축사, 주요현안 및 중점과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제10기 의장으로는 황선용 위원이 선출됐다.이번 제10기 지역발전협의회는 주요 현안과제를 세심히 살피기 위해 지역별 균형 안배와 여성위원의 참여를 높이는 등 소통과 화합에 역점을 뒀다. 지역에 대해 관심과 열정이 높고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정책과제 발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활동, 문경시 시책 홍보,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황선용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문경시 지역발전을 위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귀중한 인연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정책 제안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여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100년 발전을 앞당길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 제10기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의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위원님들의 소중한 고견을 귀담아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는 출범식 직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해 유치를 위한 정책 자문 및 지원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9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를 염원합니다

“경찰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은 경찰을 지켜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문경시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문경시가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팀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민과 하나되는 경찰의 이미지를 함께 만들고 있다.문경시는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시민 유치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민들 또한 자발적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명 운동 시작 5일 만에 시민 60% 이상의 서명을 하는 등 대대적인 유치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시민들은 “경찰을 시작하는 신임 경찰관 교육기관에서부터 국민과 하나 되는 경찰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미래 경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제2중앙경찰학교를 반드시 유치해 미래 경찰관 양성 교육기관으로의 기능 뿐만 아니라 경찰의 자긍심 고취하고 경찰 업무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등 경찰과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9

시원한 '오미자 덩굴터널'로 와보세요

문경돌리네습지 진입도로에 조성된 오미자 덩굴터널이 무더운 여름에도 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간 땀 흘린 노력에 화답하듯 무성하게 드리워진 오미자 덩굴이 탐방객들이 전동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습지를 오가는 길에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그늘막 역할을 해 폭염에도 돌리네습지 방문자 수가 꾸준히 유지되는데 공헌을 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오미자를 포함해 머루, 다래, 어름 같은 토종 덩굴식물을 함께 식재해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줄을 잇는다.습지로 통하는 길 위에 있는 오미자 덩굴터널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사업을 통해 우곡1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했다.‘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보호지역 및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장이 지역 주민과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을 지급하는 국비 사업이다. 민간의 자발적인 보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총 340m의 터널이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조성이 마무리되어 방문객들의 탐방 편의를 위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습지를 찾아주는 많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친환경적인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6

문경시,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에 힘 모아

문경시는 지난 13일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가 국토의 중심 문경이며, 모든 시민이 유치를 염원하는 만큼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역량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정란 문경경찰서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창기 경상북도의회 의원, 고정환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장, 고우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 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현황과 각 기관의 협업체계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제2중앙경찰학교는 부지 90만㎡(27만평) 이상, 건축 연 면적 18만㎡에 강의동, 교육연구동, 훈련장 등 12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이 접해있고, 올해 11월 KTX 개통 예정인 역세권 인근 부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는 최고의 교통망과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즉시 개발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이 포함돼 있어 문경의 가장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국토의 중심 문경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로, 치밀하게 유치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6

지역특화작목 사과와 오미자...창업보육 협약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지역특화작목인 문경특산물에 대한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과 6곳, 오미자 1곳, 감 1곳에 대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가공업체 및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제품개발 및 가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농식품특성화센터에서 가공기술 습득, 가공제품 제조공정의 이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상품화함으로써 시제품생산과 시범판매 등 농산물가공 전반적인 운영과 코칭으로 일반적인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문경시 농식품특성화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농식품의 품질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농가에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한다. 가공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김미자 소장은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협약 체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공제품 생산과 공급으로 농산물 부가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4

문경시,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12일 신현국 문경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이하 국장 및 부서장, 군부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소관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한반도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시는 이번 훈련에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실시간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훈련, 실제훈련, 민방위 대피훈련 등 분야별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20일 민·관·군·경·소방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는 실제훈련은 ‘점촌역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주제로 열린다.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과 차량 이동통제 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등을 한다.특히, 올해에는 다중이용시설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피훈련을 시범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전시와 다름없는 실전 분위기 속에서 이번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3

문경시, 을지연습 실무자들에게 사전 교육

문경시는 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자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이번 사전 교육을 통해 훈련 전반에 대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주요 업무 처리 절차를 정확히 인지하여 실제 훈련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 개요부터 전시 종합상황실 구성, 전시 직제 및 창설 기구 편성 등 을지연습의 주요 제반 사항을 전달했다.최근 국제 안보 상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행위 등으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위기관리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위기 관리 능력 배양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춰나갈 방침이다.이형근 경제도시국장은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 부탁드리며, 공직자로서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9

문경시, 학교복합시설 사업 선정...국비 44억원 확보

문경시는 지난 8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유휴 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가칭 문경학생수영장은 문경중학교 운동장 내에 위치하며 △지상 1층 수영센터(25m 6레인, 유아풀), 부대시설(샤워실, 탈의실 등) △지하 1층 기계실 △운동장 내 진입로 및 주차장 48면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협력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문경중학교 일부 학부모와 동창회의 수영장 건립 위치 변경 요구에 따른 의견 수렴과 설계변경으로 계약 절차가 지연됐다.이에 당초 사업비 74억원에서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44억원이 증액되어 예산 부담이 가중되었으나,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족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족한 사업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쾌적한 공공 수영장 건립을 통해 학생 생존수영 교육 체계화 및 구도심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9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문경시가 지역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문경시는 지난 6일 2회에 걸쳐 산북면 석봉리 마을회관 및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설계 반영키로 했다. 단산터널은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양방향 진입도로를 개설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터널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주민 숙원으로 남았었다. 에에 문경시는 각고의 노력 끝에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을 마련해 현재 연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오랜 주민 숙원으로 남았던 단산터널 개설공사 착공이 머지않았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토지 보상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이에 주민들은 “공사 중 소음이나 분진을 최소화하고 공사에 따른 주변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8

문경시, 가로수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총력 대응

문경시는 올해 병해충 발생 우려 기간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짐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시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가로수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한다.장마 이후 지속된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돌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문경시는 6월부터 체계적인 예찰 및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 본부를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그 결과 벚나무, 뽕나무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큰 피해를 입혔던 미국흰불나방의 재발생이 확인됐다.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시는 재선충예찰원 3명, 병해충 방제단 7명으로 이루어진 방제단이 지난 6월부터 산림병해충 방제 차량 2대, 산불진화차 3대, 유통축산과 차량 2대를 지원받아 총 7대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시행해 왔다.지난해 주요 발생지인 영강체육공원, 영신숲, 모전천 등을 중심으로 수시로 방제해 왔으며, 또한, 시는 최근 새롭게 발견된 영순면, 산양면, 호계면 등 병해충 발생지에 대해서도 추가 긴급 방제를 한다.특히, 장마 이후 미국흰불나방 발생지에 대해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9월까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방제를 강화할 방침이다.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집중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증진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