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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오미자축제, 행정홍보대전서 `대박`

【문경】 문경 오미자축제가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문경시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오미자축제를 선보였다.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광역단체·부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고, 문경시를 비롯한 전국 227여개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단체, 지방공공기관 등이 참가했다.특히 이들 자치단체는 관광·축제, 규제개혁, 마을기업, 야시장, 향토명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을 홍보하며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서 문경시는 `미리 만나는 맛있는 문경 축제`로, 축제홍보관을 운영하며 2017 문경오미자축제(동로면 일원), 문경한우축제(영강체육공원), 문경사과축제(문경새재 일원)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와 백두대간의 청정지역 문경에서 생산되는 문경사과 등 농·특산품을 홍보했다.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지이자 한국관광의 별인 문경새재, 지난 6월 국가지정 보호습지로 지정된 국내유일의 문경돌리네습지를 비롯한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문경활공장, 문경의 역사가 담겨있는 석탄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 등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레저·힐링 도시의 위상도 알렸다.문경 오미자축제홍보관은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문경시 이종필 기획예산실장은 “행정홍보대전을 통해 문경시의 축제, 관광상품 등을 홍보하고 타 기관간의 우수 정책사례, 관광·축제의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9-04

문경시, 국정과제 대응전략 보고회 개최

【문경】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실과소 관계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국정운영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 해결 대책 등을 중심으로 정부 5개년 계획과 경상북도의 대응전략 등과 연계한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농업 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이러한 사업모델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과 영속성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이외에도 추가사업으로 저출산 극복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TF팀 구성, 농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돌봄농장, 동굴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 활용과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간 투자가 늘어야 한다”며 “민간사업자의 투자의지와 능력이 있으면 관련 인프라시설 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8-28

문경시, 구제역 일제접종 돌입

【문경】 문경시는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구제역의 청정화를 위해 정기 예방접종을 8월 22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금년 상반기 예방접종을 실시한 한우와 육우, 젖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며 축종별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한다.이에 따라 영세 농가의 방역관리와 예방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육)우 50두 미만 농가는 수의사를 동원해 실시하고, 50두 이상 농가와 그외 축종은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아울러 시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여부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구제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발생한 구제역에서 알 수 있듯이 한번 발병하면 막대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일으키는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각 농장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농장 질병 청정화를 위해 노력하자”며 이에 덧붙여 “자발적인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과 모임 자제 등 질병의 농장 유입을 차단해 문경시가 선진축산으로 나아가는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부탁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8-23

`문경 가은驛` 추억·문화공간 재탄생

【문경】 가은역(등록문화재 제304호)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은성광업소에서 생산된 석탄을 수송하기 위해 설치된 가은역은 1956년 9월 15일 은성탄광의 이름을 따서 `은성역`으로 영업을 개시했으나 1959년 2월 1일 지명에 따라 `가은역(加恩驛)`으로 명칭이 개칭됐다.1994년 은성광업소가 폐쇄된 이후 여객취급이 중단됐으며 2004년 공식으로 철로가 폐선됨에 따라 역 또한 폐역됐다.폐역이 된 후 개방하지 않고 문경시가 그동안 관리해 왔으나 이번 등록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문경시는 등록문화재와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에 걸쳐 20일 동안 공모를 했고, 4월 28일 최종심사를 거쳐 사업자가 선정이 됐다.대상 등록문화재는 불정역, 가은역, 구 금융조합사택으로 이 중 불정역과 가은역은 위·수탁협약을 거쳐 현재 운영 중에 있다.특히 가은역의 경우 가은 왕능3리 부녀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구입, 디저트 및 음료를 개발해 판매하는 `가은 팜 스테이션`이라는 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8월 1일 오픈해 커피와 단호박 타르트, 당근케이크, 사과파이, 스콘 등을 판매하고 있다.역사 안 대합실에는 로컬푸드 상시 직매장을 설치해 디저트에 이용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또 간이역의 분위기에 맞춰 역무원 복장을 비치해 관람객이 직접 입어보고 그때 그 시절로의 추억여행도 떠날 수 있다. 이곳에는 요즘 옛 추억을 느끼고 싶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그때 그 시절로의 추억을 선물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바뀐 `가은 팜 스테이션`이 주말 추억여행의 최고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8-21

문경시, 글로벌 인재육성 일환 중학생 100명에 영어 체험학습

【문경】 미래창조 인재를 양성하며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지향하는 문경시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원어민 강사와의 현장체험을 통한 영어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2017년 문경시 중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학생 영어체험학습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 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문경시 영순면 소재)에서 진행된다.시는 해마다 중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은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 입소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선진화된 영어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문경시는 초등학생 영어캠프, 해외명문대 견학 지원 등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였으면 한다”며 “참가한 학생들 모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서로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알찬 학습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7-08-09

문경새재길서 즐기는 밤나들이

【문경】 문경시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 지난 5일 진행됐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5월 21일 1회가 시작된 이래 113번째 맞이한 행사로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야외공연장부터 교귀정까지 7㎞를 왕복했다.피서철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 참가 등록을 마치고 4시부터 5개조로 나뉘어 생태공원과 제1관문, 성황당, 조령원터, 주막, 교귀정, 오픈세트장을 차례로 거치며 문경새재의 넉넉하고 수려한 자연풍광을 즐겼다.또한 새재길의 그늘과 어우러진 개천의 시원한 물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청량한 기운을 뿜어냈다.각 조별로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문경새재를 관광하면서 느린엽서통 엽서 쓰기, 과거길 선비복 체험·3행시 짓기, 주먹밥과 오미자동동주 및 도토리 묵 시식, 전통악기 들으면서 명상하기, 차 체험, 사랑의 파티 등을 즐긴 참석자들에게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이날 사랑하는 사람 이름으로 3행시 짓기에서는 경기도 오산시에서 참가한 장경임 씨가 장원을 차지해 어사화를 꽂은 관모와 관복을 입고 김재광 문경시 부시장으로부터 교지를 받았다.한편 2017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9월 2일·10월 21일 등 3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문경문화원(054-555-2571)으로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