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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3년 연속 명품명가 대상

[문경] 문경시는 지난 21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지방명품특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 소비자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지자체를 발굴해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1천 여 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1차 조사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정한다. 문경새재는 3년 연속 지방명품특화부문에 선정됐다.문경새재는 지난 2014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100선 1위’ 선정, 2015년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부문’ 수상,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방명품특화부문’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 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대표 관광지인 문경새재에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개발하고 문경새재 먹거리촌, 공예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중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에 완공되고 문경역 역세권으로 모여 드는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25

나라사랑, 박열 의사처럼…

[문경] 박열의사기념관(문경시 마성면 소재)은 최근 기념관과 기념공원 일대에서 제6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경상북도교육청·문경시·문경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보다 깊이 인식시키고,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또한 우수 작품에는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대외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대회에는 문경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안동·상주 등 각지에서 약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년 대회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참여율이 높아졌다. 이는 최근 영화 개봉과 더불어 관련 저작들이 다수 출판됨에 따라, 부모들에게 박열 의사의 활동이 널리 알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된다.아울러 심사위원에 따르면 작년보다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 역시 박열 의사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또한 현장에는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로 구성된 메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박열의사기념공원에는 기념관이 마련한 천막과 가족들이 준비해 온 텐트, 해먹 등이 설치돼 자유·평화를 상징한 기념공원의 목적과 어울렸다.박열의사기념관은 전년에 비해 행사에 대한 호응과 참가자의 수준이 월등히 높아진 것을 고려해 내년 7월 행사에는 후원 기관 및 수여 상장 등을 확대해 권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체험부스의 수와 신규 프로그램을 확충해 기념관을 방문한 가족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호국 보훈의 달 기념 제6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의 각 분야 대상작에는 국가보훈처장상 또는 경상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되고, 지도교사에게는 문경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 발표는 22일 오후 2시다. /강남진기자

2018-06-20

지역 역사탐방, 자부심 ‘뿌듯’

[문경] 문경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는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보고 배우겠다는 취지 아래 기획된 역사탐방을 떠났다. 문경시 마성면에 소재한 고모산성 일원을 둘러보며 역사 지식을 습득하고 ‘우리 지역 역사의 현장 UCC 제작’을 목표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촬영해 신나고 유익한 체험을 진행했다.이날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신수민·호서남초6)은 “과거길과 영남대로를 따라 토끼비리(길)도 걸어보고, 우리 지역의 의병활동과 전투지였던 고모산성을 직접 찾아보면서 올해 우리가 배우고 있는 옛 과거길에 한발짝 더 다가간 듯 느껴졌다”며 “또한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업적과 발자취를 따라 걷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문경이 더욱 자랑스럽다. 오늘은 의병에 대해 진짜로 알게 된 날이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알아보고, 배우고,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적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지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문경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초등학교 4,5,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현재 예비 초등 5학년 모집 중).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13

문경시, 유커 붙잡기 팔 걷었다

[문경] 문경시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 회복세에 발맞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중국북경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문경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중국북경국제관광전은 200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명성이 높아 80개 국가가 참가하고, 1천여 개 업체 800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홍보설명회가 활발히 이뤄진다.문경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경관광홍보관을 단독부스로 운영하며 오는 7월 가은석탄박물관 일원에서 그랜드오픈 예정인 문경에코랄라 문화콘텐츠 영상테마파크를 홍보해 중국 단체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관광100선, 한국관광의 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 선정된 대표관광지 문경새재와 한류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는 오픈세트장을 알리고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문경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어 세일즈마케팅을 추진한다.이밖에도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경 대표 특산품인 문경오미자를 가공한 와인, 음료, 젤리 등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문경전통찻사발을 전시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도권과 연계한 우리 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당일 또는 숙박상품으로 출시해 중국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자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12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족운동회’ 열려

[문경] 문경시는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나들이~우리, 함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가족 프로그램에는 청소년과 가족 9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가족 체험으로는 전체 경기(고리 전달하기, 풍선 이어달리기, 볼링, 연령별 달리기), 가족 경기(안대를 이용한 믿음체험, 희망 비행기 날리기)가 진행됐다.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분기별 1회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3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족나들이~우리,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연간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컬링과 도미노 체험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가족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5,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07

김현수 농림부 차관 문경 과수농가 방문

[문경]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낙과 피해를 입은 문경읍 평천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사진지난 4월 6~7일 문경시 일부 지역에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문경시 8개 읍·면·동에서 약 800ha의(사과 500, 오미자 300ha) 농작물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김현수 차관은 군위지역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 위로하고, 문경으로 이동해 권기섭 문경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및 인근 농가 등 100여 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김현수 차관은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이번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피해 농가에서도 많이 힘들겠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작업 등 영농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권기섭 문경시장 권한대행은“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이번 이상저온피해 신고를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06

친구들과 밤새며 수다와 토론 ‘밤도깨비 워크숍’

[문경]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문경시청소년참여기구 40명을 대상으로 무박 2일의 ‘밤도깨비 워크숍’을 실시했다.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참여를 통해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법에 명시해 놓은 위원회로서,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따라 구성된 문경시청소년참여위원회 16명,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에 따라 운영된다. 이번에 문경시청소년운영위원회 16명,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청소년운영위원회 9명이 모여 무박 2일 동안 문경시, 그리고 청소년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밤샘 토론을 실시하기도 했다.특히 경북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특별회의 의장을 역임했던 이종승 강사(현 대구교대 재학중)를 초빙해 청소년 참여 활동 경험담을 나누었고, 퍼실리테이터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대해 도출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청소년운영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스호스텔 시설 모니터링 및 정책을 반영해 관광진흥공단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문경시청소년참여기구 연합 활동을 통해 문경시 청소년 삶의 가치를 높이는 진정성을 갖춘 활기찬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05

‘의병의 날’ 선열의 나라사랑을 되새기며…

[문경] 매년 6월 1일은 ‘의병의 날’이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의병의 날은 경북 문경에 있는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의병의 날은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그간 경남 의령을 시작으로 경북 청송, 충북 제천, 강원 춘천 등 의병의 정신이 올곧게 계승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올해 행사가 개최되는 운강이강년기념관은 한말 문경, 제천, 영월 등지를 중심으로 활약한 운강이강년 선생(李康秊,1858~1908)의 의병활동 상황의 전시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 곳으로써, 특히 올해는 운강 선생이 순국하신 지 110주년이 되는 해로 행사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의병관련 단체와 후손, 각 기관단체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태극기 가방만들기, 나라사랑 필통만들기, 이육사 시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더불어 독립운동가 사진전시 및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입상작 전시 등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이번 행사의 식전행사로는 의병의 시대 상황을 담은 의병영상물 상영과 임란에서 한말 의병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는 주제공연이 연출된다.이어서 의식행사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 기념사 및 유공자 표창, 추모헌시 낭송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의병은 나라가 어려울 때 스스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나라를 지킨 의리의 집단을 말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31

문경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선정

[문경] 문경시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 운영해 농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 신규지자체 1곳에 선정된 문경시는 고모산성, 봉암사 등 유적지와 더불어 문경새재도립공원,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등 관광명소, 준고랭지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사과 등의 고품질 농·특산물이 풍부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점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평가다.현재는 당일 코스 위주의 방문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체험·숙박 체류형 관광사업이 추진되면 문경사과·오미자·약돌 돼지 등 소비촉진과 농촌체험관광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문경시는 운영조직을 구축하고, 문경관광진흥공단과 업무협의를 통한 체계적인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경을 ‘머물고 싶은 관광지 1위’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함광식 문경시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체험관광으로 농촌에 활력을 주고 농가소득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기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28

문경대 우희철 교수 통일교육 기여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우희철 교수가 통일교육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문경대학교 제공 [문경] 문경대학교 군사학과 우희철 교수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통일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6회 통일교육주간’ 행사에서 통일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2014년 제19기 통일교육위원(경북센터)에 임명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우희철 교수는 제2하나원 일반사회 담당 외래교수, 문경시 안보강사 등으로도 활동하면서 교육기관, 관공서 및 군부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해 통일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통일부는 1992년부터 통일교육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통일교육위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포상은 후보자에 대한 추천 훈격, 주요 공적요지 등을 통일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우희철 교수는 “급변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서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활발한 통일교육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의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우희철 교수는 지난 2007년까지 13년간 국방정보본부 등에서 북한 관련 직위에 근무하면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우 교수는 북한군사 및 남북한 정치사상통합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