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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전기자동차·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

【청송】 청송군은 온실가스배출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2020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군은 2020년 상반기 동안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7대, 전기화물차 3대 보조금을 지급 했으며 하반기에는 3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여대의 전기자동차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지원금은 환경부에서 고시한 차량에 한해서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420만원, 화물차는 2천400만원, 전기 이륜차는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전기승용차는 예산소진 전까지 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화물차는 25일까지, 이륜차는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물량이 많으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보급사업 신청자는 구매를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 등을 방문해 계약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윤경희 군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대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9-22

“특별재난지역 포함해주오”

[청송] 청송군이 최근 덮친 두 개 태풍의 피해가 크다며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요구했다.20일 군에 따르면 윤경희 군수는 태풍 제9호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어 절박한 심정으로 특별재난지역 선정 요청을 위해 최근 경주에 있는 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찾았다.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경북·울산지역 태풍 피해조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을 단장으로 7개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조사단을 경주에 꾸리고 18일까지 공공시설별 피해조사를 했다.이에 윤 군수는 시장·군수 중 최초로 합동조사단을 직접 찾아 청송읍 구평천(지방하천) 일원에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100여억 원이 소요되는 개선복구 사업의 중앙정부 선정을 건의했다.지난 8일 기준 청송군 자체 태풍 피해 조사결과에 의하면 공공시설물 137개소 피해 등에 따라 추정 피해액이 60여억 원(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주왕산면 일대에 6일간 380㎜의 강한 폭우(최대 시우량 48㎜)와 최대 풍속 초속 23.7㎧의 강풍을 기록,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3개소가 피해를 입었다.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주왕산면을 비롯해 청송읍, 부남면, 파천면(피해액 8억 이상 읍면) 등의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윤경희 군수는 “하루바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시설물 수해복구 사업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9-20

청송군, 4천10억 규모 제3회 추경예산안 군의회 제출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4천10억8천900만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제2회 추경 예산보다 106억8천300만원(2.74%) 증가했다.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104억6천800만원(2.91%) 증가한 3천696억4천3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2억1천500만원(0.69%) 증가한 314억4천600만원으로 구성됐다.주요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문화 및 관광 9억원, 환경 6억원, 사회복지 20억원, 보건 10억원, 농림수산 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5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저온피해를 겪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작물저온피해복구지원 23억원,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건립 9억원, 청송객주문학마을지역경관거점조성사업 11억원, 청송군의회청사건립사업 9억원, 저품위사과시장격리수매지원 3억원, 신촌~괴정간도로확포장공사 5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6억원 등이 반영됐다.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 및 태풍 등이 겹쳐 군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9-06

청송군, 돈사 신축 건축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 잇단 ‘승소’

【청송】 청송군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규모 돈사 신축과 관련된 건축불허가 처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14건 모두 승소했다.2017년에서 2018년 초까지 청송에서 집중적으로 신청된 기업형 돈사는 대부분 임하댐 및 길안천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주변에 마을과 지질명소가 산재해 무분별하게 돈사가 건축될 경우 주민들 생활과 자연환경 등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됐다.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의 생활환경, 상수원 수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명소 및 주요 관광자원 보전을 위해 2018년 9월 주거밀집지역 경계로부터 1㎞ 이내 돈사 신축을 제한하는 ‘가축사육제한조례’를 개정했다.이 같은 조치에 따라 건축불허가 처분을 받은 원고들은 이에 불복, 지난해부터 청송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해당 소재지에 돈사 신축 시 악취 및 오·폐수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 등의 피해는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에 매우 치명적이고,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주민들을 각종 환경 피해로부터 보호할 공익상의 필요가 크다”며 청송군의 손을 들어줬다.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주왕산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천혜의 청정자연이 자산인 청송군에서는 어떠한 환경 오염원도 발을 디디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하겠다”며 “항소심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8-23

청송군, 민·관 협력으로 복지 서비스 향상

【청송】  청송군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펼치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만들어 가고 있다.군은 최근 점차 확대되는 사회복지 수요를 공공이 아닌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는 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발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이어져 지역의 복지 서비스를 한층 끌어 올리는 결과를 만들었다.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복지·보건·교육·기관·단체장·마을대표·지역주민 등 총 250여명의 공공 및 민간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당면한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그 밖의 복지관련 기관·단체의 연계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그중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활용 할 수 있는 복지자원과 복지대상자를 상시 발굴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주거환경개선사업(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이웃지킴이 홈닥터)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과 주거수선이 시급한 가구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노후된 전기시설교체부터 환경정비까지 대상가구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계층별 사업으로는 중·장년층(꽃중년 쿠킹클래스, 건강지킴이, 김장나눔), 청소년(특별한 가족), 아동(멘토-멘토링)으로 나눠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정서함양 사업으로 평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없는 계층에게 어르신과 함께하는 孝나들이, 다던져 윷놀이한판,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오락거리를 통해 활기찬 지역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관내 의료시설과 연계해 주기적인 건강체크와 급식봉사도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아울러 관내 요식 업체의 후원을 얻어 ‘행복한 점심 나들이’, ‘행복밥상’ 등의 사업을 실시해 평소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급식을 제공하고 보건위생도 함께 챙기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군은 당면한 지역 복지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슬기롭게 해결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함께여서 따듯한 나눔 복지, 주민주도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8-02

청송에 전국 최대 ‘백일홍 화원’ 조성

[청송] 청송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한다. 청송군은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의 영향과 반복적인 수해피해 발생을 우려해 파천면 신기리 일원의 용전천 제방을 높이고 성토 등 수해복구를 완료한 4만1천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한다.‘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청송군새마을지회 등 17개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되고 있으며 꽃씨를 파종하기 위해 탐방로 개설, 편의시설 및 관수시설 등 식재기반 조성 사업을 실시한 후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꽃씨 200kg를 파종했다.또한 ‘산소카페 청송정원’ 인근의 소공원과 진보객주화원∼청송 도로변, 농업기술센터∼주왕산관광단지 도로변 등에 황화 코스모스를 파종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쾌적한 가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은 방문 입장객의 입장료를 청송사랑화폐로 다시 교환해주고 무료관람 효과와 더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가 무르익을 무렵 백일홍 꽃이 활짝 핀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