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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야간 걷기운동으로 삼복더위 이겨요”

【청송】 “덥지만 주민들과 함께 걷고 에어로빅도 하고 여름철 건강관리가 따로 없네요.”저녁만 되면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을 가득 메우고 삼복더위 걷기운동과 신나는 에어로빅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주민들이 참여하는 운동은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야간걷기(에어로빅)운동교실로 낮시간 바쁜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운동부족 해소를 위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운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즉시 현장접수로 등록카드 작성 후 체성분 측정 등을 통해 근육량, 체지방률, 체지방량 등을 즉석에서 알 수 있다.프로그램이 끝나는 10주 뒤 한 번 더 체성분 측정을 통해 운동효과에 대한 비교분석도 해준다.청송군보건의료원 신춘하 과장은 “진보생활체육공원 안내도 입간판 마지막 문구에`운동은 밥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처럼 우리가 밥을 안 먹고는 살 수 없듯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며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의 꾸준한 운동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야간운동교실은 10주프로그램으로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6-08-01

`내일로 홍보단` 젊은 감각으로 문경관광 홍보

【문경】 문경시는 지난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경북도와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여름휴가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전국 각지의 만 2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내일로 홍보단 1천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경북 10개 시·군으로 인원을 나눠 각 시군 홍보단 일정을 진행했다.문경관광 내일로 홍보단 150명은 문경석탄박물관, 가는 오픈세트장, 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 문경새재, 사계절썰매장을 둘러보고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겼다.전국 각지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14~15일 문경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젊은 감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통해 문경을 알렸다.특히, 시는 문경스탬프체험여행 미션을 수행하면서 UCC와 사진, 후기 등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에 홍보단 밴드에 링크를 제공한 우수참가자에게 문경오미자 엑기스를 상품으로 지급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청년들 위주로 홍보단이 구성돼 젊은 감각으로 문경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SNS를 통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들이 문경여행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또 오고 싶은 문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7-18

한동수 청송군수 리더십경영 대상

【청송】 한동수사진 청송군수는 최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시상식은 월간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열렸다.한 군수는 지난 2007년 12월 청송군수에 당선된 이래 주왕산,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옥숙박촌인 민예촌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을 개원하고, 지난해 12월 대명리조트를 유치하면서 기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기반을 구축했다.청송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MICE산업의 일번지인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단위로는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송만의 자연자원, 문화자원을 이용한 자연친화형 마이스사업 육성과 산악마라톤대회, 산악자전거대회, 전국 드라이툴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청송은 주생산품인 사과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화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7-07

여성행복이 농촌행복 `女幸` 심포지엄

【청송】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에서 주관하는 `청송군 여성 행복(女幸) 심포지엄`이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농촌여성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 여성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심포지엄에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이광호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계,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청송색소폰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특강,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특강은 김행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세상을 바꾸는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경험을 들려주며 양성평등의 가치와 여성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지역고용정책연구원 오미란 전문위원은 `농촌여성정책의 변화와 농촌여성의 미래 모색`을,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지선영 평생교육담당은 `평생교육을 통한 농촌여성역량강화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토론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대경경제교육센터 서찬수 소장과 안동대학교 생활환경복지과 김정희 교수가 여성들의 결속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은 농촌여성의 미래는 여성들 스스로의 태도와 행동이 크게 좌우함을 강조하며 여성조직의 활성화 및 참여를 독려, 여성이 주체가 되는 생애주기에 꼭 맞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농촌도 행복하다.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