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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주방천 안전하천 만든다

【청송】 청송군의 주방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대규모 하천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효율적인 하천재해예방과 국가·지자체·민간사업이 협업해 시너지효과를 거둘수 있는 대규모 하천사업공모전을 실시했다. 청송군은 이 공모전에 `주방천 뚝방길수달래 꽃잎띄워 거닐다`란 기획안을 제출해 220억원 규모의 `주방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주방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용전천 합류부까지 6km의 하천을 기본계획 법선에 맞춰 확장하고 친환경재료를 사용한 호안정비와 보축을 실시해 홍수방어능력을 높였다.국가소유 하천부지 등 유휴 토지를 활용한 수질정화 습지원을 도입해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국비를 투입해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이 하천사업의 직접적인 사업효과는 주변지역(토지 650ha, 인가 85호, 탐방객 220만명)이 홍수에 대한 안전지대 전환과 고용창출(공사중 7만7천명)과 더불어 광역적인 경기활성화가 기대되는 등 주왕산권 일대가 관광메카로서의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주방천을 중심축으로 하는 국비사업인 솔누리 탐방로사업과 지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사과테마 오토캠핑장을 연계하고 특히 올해 착수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명리조트건설 민자사업과 협업해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군은 이 사업과 더불어 동서4축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역의 대표 축제인 사과축제, 수달래축제, 산림조합중앙회연수원 등과 연계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명품 청정지역인 청송을 찾는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특히 주왕산권 탐방객이 220만명으로 늘어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1-07

청송 진보초, 산골학교의 기적

【청송】 청송 진보초등학교(교장 김유영)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돼 산골 작은 학교의 기적을 일궈냈다. 100대 교육과정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는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을 주제로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 100개 학교를 선정했다.진보초는 시도별 예선에서 경북도 최우수교에 선정돼 전국 본선에 진출,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상위 15%(전국 6위 안) 기준에 부합해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됐다.진보초의 2015년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우수 특색교육 중 하나는 지역 친화형 소나무 학교 프로그램이다.100년이 넘는 학교 역사와 더불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3년간 교육과정 편성에 몰두해왔고 그 과정에서 지역친화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특히 경북도내 봉화, 영양과 함께 대표적인 산간오지인 청송군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도시지역에서 보기 힘든 자연환경, 전통, 애국, 충절, 효·예절 문화가 충만한 지역이다.진보초는 산골오지라는 외부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본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도 학생 활동 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핵심 성취기준 중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SNS 토론과 교실 토론 및 논술쓰기를 강화한 S.T.O.R.Y 토론활동중심수업,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의 유기적 연계가 이루어지는 S.E.E 체험활동중심수업 등 학교 특화 교수 학습 방법을 개발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김유영 교장은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더불어 노력해 얻은 행복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행복 교육 발전을 위해 진보초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2-16

한동수 청송군수 `좋은 자치단체장`에

【청송】 한동수 청송군수사진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뽑은 좋은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한 군수는 지난 9일 `2015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송년회 및 후원의 밤`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봉사 등 12개 분야 248개의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로 매년 연말 시민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각계인사 및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좋은 자치단체장상은 시민사회 육성과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한 군수는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 군수는 3선을 거치는 동안 육지속의 섬 청송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청송으로 만들기 위해 국제슬로시티 지정과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세계지질공원 등재 등을 추진했다.지난 201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세우고 2015년 도단위 제5회 의병의 날 행사에서 청송을 호국영웅의 고장으로 선포하는 등 충의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또 평소 공무원들의 갑질 행위 근절과 군수실 상시 개방, 고충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군민중심의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한 군수는 “사회의 곳곳에서 공동의 이익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받은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주민들의 바람이 바탕이 된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2-15

`대명리조트 청송` 내일 첫삽

【청송】 청송군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체류형 종합 관광지 조성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대명레저산업은 26일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759번지 일원에서 `대명리조트 청송` 기공식을 갖는다.아름다운 전통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슬로시티 청송`에서 건립되는 이번 대명리조트 청송은 2017년 5월 개장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에 총 객실 314실, 스파와 연회장,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종합 휴양리조트이다.지난해 3월 청송군과 대명그룹간의 투자양해각서(MOU)를 통해 조성되는 이번 대명리조트 청송은 주왕산국립공원이 바라보이는 주왕산 관광지 내 대지면적 5만5천804㎡(1만6천881평), 연면적 3만7천781㎡(1만1천429평)의 대형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8층 규모의 콘도동과 허브가든내 레스토랑 2동 등 리조트 건물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대명레저산업은 700여억원을 투입해 청송 리조트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150여명의 서비스분야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60만명 정도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청송군은 주왕산국립공원 이용객과 청송군 방문객들에게 건전한 가족단위 여가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및 지역문화의 교류 거점지의 개성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한 주왕산 관광지조성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청송 주왕산 관광지조성사업은 전체 24만9천40㎡(7만5천335평)의 부지 내에 휴양, 문화시설,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과 상가시설 등 갖춘 종합문화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5-11-25

세계지질공원 기반조성 박차

▲ 주왕산국립공원 `마음의 숲` 기암조형물【청송】 주왕산과 청송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기반조성을 위한 탐방체험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청송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인증된 주왕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청송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왕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선진 탐방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체험 인프라 확충과 지질 특화 프로그램 개발이 다각도로 추진했다고 밝혔다.주왕산의 상징적 암봉인 기암의 실제 모양대로 축소된 기암조형물이 제작돼 주왕계곡 주 탐방로 입구에 조성됐다.이 기암 상징조형물은 암석포토존 기능을 하도록 기획됐으며 그 부속된 암석전시대에는 주왕산의 주요 암석이 전시됐다.또한 암석포토존과 함께 인근에 솔부엉이 모형물과 바위를 이용한 특정식물관찰원을 조성해 주왕산의 특징들이 집약된 복합적 상징공간이 되도록 했다. 이는 국립공원 자원활동가들의 참여와 재능봉사 등 모든 역량이 결집 집중되어 만들어졌다.주왕산 탐방안내소에는 기암, 장군봉, 연화봉, 주봉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대형망원경과 조망시설이 설치된 지형전망대가 새로 조성됐다. 탐방안내소 실내에는 암석을 접촉하면 디지털 영상 정보가 출력되는 시설을 마련됐고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안내와 정보를 담은 지질트레일을 조성해 주왕산 지질명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이같은 인프라 및 시설확충뿐 아니라 지질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 `주왕산 지질공원 탐사로드`을 개발해 총 10회 신청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주왕산을 찾는 탐방객 대상으로 `주왕 전설을 품은 바위 이야기`라는 탐방해설 프로그램도 새로 개발해 총 70회 5천200여명을 운영했다.주왕산사무소는 지질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발전시킬 계획이며 프로그램 이용은 방문 전 사무소(054-870-5300)로 신청하면 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1-24

산림중앙회 임업인연수원 청송에 둥지

【청송】 산림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이 청송에 개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 자락에 임업인종합연수원을 건립하고 18일 개원식을 가졌다.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 핵심인력 양성과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로 지속 가능한 임업과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수원을 세웠다.연수원은 지난 2010년 8월31일 청송군과 연수원 건립에 따른 양해 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1일 착공해 2년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준공됐다.연수원은 대강당과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분임토의실, IT교육실, 목공체험실, 다목적실, 야외교육장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합한 최적화된 연수인프라 및 교육시설을 갖췄다.특히 천혜의 자연이 제공하는 휴양시설을 완비해 일반 대규모 교육연수는 물론 체험 교육, 워크샵, 세미나 등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200여명의 동시 식사가 가능한 대규모의 친환경 식당과 체력단련실, MT실, 힐링라운지, 우드테라스, 천연잔디운동장, 야외 공연장, 숲속산책길, 피트니스센터 등 완벽한 교육 부대시설을 갖춰 자연 속에서 편안한 교육과 휴식, 힐링 및 친환경적 가치까지 제공하고 있다.연수원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산주·임업인 교육, 임직원교육, 임업인 인적자원개발교육, 체험, 힐링, 사회공헌 교육을 비롯한 기관 및 기업연수가 가능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한 보금자리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첨단 교육시스템과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편의시설을 갖추고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역량 있는 임업 인재들을 키워내는 산림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개원의 소감을 밝혔다.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임업인종합연수원 개원으로 경남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강원 강릉 `임업기계훈련원`, 전북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등 3개 훈련원과 함께 전문 임업인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임업의 큰 틀을 집대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1-19

청송군정 9개월 장기 경영진단 나서

【청송】 청송군은 최근 제2회의실에서 군정 미래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군정 경영진단에 본격 착수했다.사진 청송군이 추진하는 경영진단은 군의 비전, 정책, 조직 등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으로 이번 진단을 통해 청송군의 미래비전 수립과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비롯해 군정의 주요 현안과제들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대안제시가 이뤄진다.특히 청송군의 이번 경영진단 용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타 지자체가 특정분야에 대한 부문 진단을 실시한 것과는 달리 군정 전반에 대한 폭넓고 심도 깊은 진단을 시도한다는 점이다.과업수행을 맡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이날 보고회에서 청송군의 경영혁신의 기본방향과 목적, 경영진단 내용, 경영진단의 방법과 추진절차, 경영진단의 기대효과, 경영진단 조사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보고했다.청송군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앞으로 직원설문 및 인터뷰를 진행해 경영진단에 반영하고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9월까지 경영진단을 수행, 장기 군정 종합비전과 조직 및 재정진단, 재정건전화 방안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정책진단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한동수 군수는 “과거와 현재의 군정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버려할 것은 과감히 버려 우리 스스로 군정의 취약점을 개선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번 경영 진단을 통해 청송군 경쟁력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1-17

“청송사과축제 함께 해요”

【청송】 제11회 청송사과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공원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청송사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11회째를 맞은 청송사과축제는 3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지역 대표 축제이다.올해 축제는 청송사과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모전 등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는 볼거리 제공 및 이슈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청송을 알리고자 `한복으로 가득한 청송사과축제장`이라는 특화프로그램을 기획, 축제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이 한복을 입고 관광객들이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복 대여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첫날인 6일에는 청송애사모 에어로빅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공연에는 청송가요를 부른 인기가수 주현미, 현숙 등 연예인 초청공연과 파이어아트쇼가 준비돼 있다.다음날인 7일에는 군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춤 경연대회, 에이스밴드, 청Song무지개밴드, 청송색소폰오케스트라, 영남민요연구회 공연, KBS 개그맨과 함께하는 청송사과 개그쇼가 열린다.셋째날인 8일에는 드림스타트 밴드, 청소년밴드 라온, 청소년 오케스트라, 청송시니어클럽 실버댄스 등 지역예술인 공연과 성악가 이연성 초청 공연이 주무대에서 이어지고 현서 풍물단의 꽃줄놀이 공연이 읍·면체험부스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KBS 개그맨과 지역주민 어울마당이 준비돼 사과 빨리 먹기, 단체 줄넘기 등 KBS 개그맨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전국 대학생 청송가요제에 전국에서 끼와 재능이 충만한 대학생들이 모여서 열정적인 경연을 벌인다.축제 마지막 날인 9일은 농업인의 날로 정해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을 위해 `선조의 숨결이 느껴지는 2015 청송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마련된다.식전행사로 농특산물 이색패션쇼, 다문화 전통의상 패션쇼, 왕비의상 행차 시현, 조선시대 의복전 퍼레이드,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현, 식전 시낭송이 열린다. 또한 사과탑 높게 쌓기, 농산물 이어달리기, 새끼꼬기 경기대회 등의 읍·면 대항 대회와 공 튀기고 콩알 고르기 등의 농민단체 대회가 진행된다.그리고 현서면회의 꽃줄엮기 시현, 8개 읍·면의 사과춤 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도리깨 콩타작 체험, 원형탈곡기 벼탈곡 체험, 멧돌갈기 체험, 두부 체험, 사과먹은 멧돼지 박제 전시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청송사과 3종경기, 청송사과 깜짝경매, 청송사과선별 많이 가져가기, 어린이체험존, 사과홍보체험관, 읍·면체험관, 청송백자·한지·옹기체험 등 청송사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상시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청송사과는 깨끗한 자연 속에서 과즙이 많고 신선도 및 당도가 높아 그 맛이 뛰어나 올해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1-05

청송 현비암 강수욕장, 안전처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

【청송】 국민안전처 주관 `2015년 물놀이 안전명소`에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이 최종 선정됐다.국민안전처는 주변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지자체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해왔다.청송 현비암강수욕장은 전국의 유명한 안전명소 후보지구 20개소 중 민관합동평가단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됐다.청송의 젖줄인 용전천변에 설치된 현비암강수욕장은 현비암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인공폭포 물줄기와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역 최고 관광 명소이다.현비암강수욕장은 이번 평가에서 인명피해 제로, 안전관리요원 전담 배치,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설치, 공무원 안전관리 휴일근무반 편성·운영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현비암강수욕장은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로부처 5년간 언론홍보 및 국고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청송군 박승환 안전재난건설과장은 “현비암강수욕장이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여름에는 경관도 좋고, 안전도 지킬 수 있는 물놀이 안전명소에서 뜻 깊은 휴가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0-28

청송군-中 강소성 태창시 우호교류 약속

【청송】 청송군은 최근 중국 강소성 태창시와 우호교류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주민 간 인적교류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또한 중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문화강남회관(강소성 태창시 소재)과 청송군 객주문학관 간에도 우호합작관계 의향서를 체결하고 한·중 양국 문학인들의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6월 객주문학관에서 열린 제8차 한·중 작가 회의에 참석한 중국 작가들의 상호교류 제의와 태창시의 교류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의사표명으로 이뤄 졌다.태창시는 강소성과 상해특별시 경계 지점인 장강 삼각주 하류 지역에 위치한 인구 70만의 도시로 비옥한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농업이 발달했지만, 최근에는 태창항을 중심으로 급속히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한·중 작가회의에 참석했던 중국인 작가들이 청송군의 맑은 공기를 예찬했다”며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은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인에게 맑은 공기를 가진 청송군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0-26

청송 객주문학관서 `사랑 열린 음악회` 개최

【청송】 청송 진보초등학교 64회(회장 윤진석·51) 동기생들이 지난 17일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객주문학관 내 특설무대에서 객주 사랑 열린 음악회사진를 열었다.이날 음악회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현시학 군의원, 권영상 진보면장, 김병탁 청송읍장, 실과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단풍을 한아름 안은 한마당 축제장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해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구 등불의 집 전문놀이패의 길놀이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예쁜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최은혜씨의 퓨전 민요, 테너와 함께하는 카바레티스트 김주권씨의 공연이 이어졌다.특히 64회 동기생인 권오규(거제도)씨의 신나는 색소폰 연주는 가을 하늘을 풍성하게 수놓을 만큼 울려 퍼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2부행사에는 스토리텔링 무용가 박정희씨가 `보부상의 길`이란 주제로 옛 보부상들의 애환을 담은 내용의 춤을 선보였다.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등불패의 신명나는 판 굿으로 마무리됐다.이날 객주문학관 공연은 대구 KB 국민은행 봉사단 후원으로 열렸으며 등불패와 함께하는 객주투어의 일환으로 이곳에서 음악회를 열었다.윤진석 동기회장은 “객주문학관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음악회로 인해 지역민 화합과 앞으로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이곳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뿐 아니라 문학의 정서가 살아 있는 진보 객주문학관을 많이 찾아 살아있는 문학을 느꼈으면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5-10-19

문경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12월 준공

【문경】 지난 2012년 공사에 들어간 문경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가 4년여의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말 준공된다.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의 분양면적은 전체 면적 43만9천686㎡ 중 생산시설용지 28만7천749㎡로 8개 단지로 나눠 분양할 예정이다.분양가격은 ㎡당 13만5천737원 정도로 잠정 결정됐으며, 상환방법은 일시납부 또는 3년 균등분할상환이고 연이율은 3.0%이다.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부품, 기타기계 장비제조업 등 첨단산업단지 업종 위주로 이뤄진다.또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에서 12.0㎞(10분)거리에 있으며, 중부내륙고속전철이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이 탁월할 뿐 아니라 주변경관이 빼어나 근로자의 작업여건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경시는 8개 단지에 입주가 완료되면 1천37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전국 지자체, 관내 입주기업과 연관업체, 문경 투자희망기업, 관내확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및 홍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도권과 대전, 대구, 포항, 부산과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접근이 쉽고 중부내륙고속전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다”며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임을 홍보해 수도권 등 우량기업 유치를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