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송 객주문학관 창작관 입주자 모집

【청송】 청송 객주문학관사진이 문인을 대상으로 2016년 객주문학관 창작관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송군에 따르면 객주문학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입주를 원하는 문인들에게 청송군 진보면 소재 객주문학관내 창작공간을 3개월부터 최장 5개월까지 무료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시·시조·소설·수필·아동문학·평론·희곡 등 문학분야에서 전문문학매체 또는 언론사 신춘문예로 등단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이다.창작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문인은 오는 25일까지 객주문학관 인터넷 홈페이지(www.gaekju.com)에서 2016 객주문학관 창작관 입주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궁금한 사항은 청송군청 문화관광과 객주테마T/F팀 (054)870-6249로 전화해 문의하거나, 이메일(jkkim501@korea.kr)을 보내면 된다.객주문학관은 청송군 진보면이 고향인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화하여 문학적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청송군에서 건립했다.지난 2014년 6월 개관 후 문학 및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객들의 꾸준한 증가로 청송군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관광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며 청송군의 대표 명소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3-14

청송군 `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호응

【청송】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관리로 건강수명 연장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이 사업은 지난달 22일 진보면 이촌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5개면 8개 경로당을 매주 1회 방문,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첫째 주는 기초건강검사(혈압, 당뇨, 염도측정) 및 기초체력검사(4종), 타액량, 발음기능을 측정하고 8주간 구강건조증 완화를 위한 입체조와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 등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이 끝나면 반복 측정과 사업 전후의 타액량과 기초체력변화 및 저염식 실천노력률 변화를 분석한다.틀니관리법과 입체조, 칫솔질 방법을 포함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취측정, 틀니소독, 불소도포 등 다양한 내용의 구강보건서비스를 펼치며 염도측정 및 영양교육으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또한 기초체력향상을 위한 근력과 유연성운동을 8주간 병행하며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테이핑요법도 함께 시행한다.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보건사업과 운동, 영양사업을 함께 추진해 100세 건강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3-07

청송 덕천마을 이야기길 인기

【청송】 작은 농촌마을에 이야기 길이 조성되는가 하면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가 실린 도서가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은 지난 2014년부터 2년에 걸쳐 청송군 파천면 덕천마을 뒷산과 하천제방을 정비(6.2km)해 농촌체험형 마을 이야기 길로 탈바꿈시켰다.이야기 길 조성사업은 농촌의 전통과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마을길을 조성하고 관광객 확대를 통한 마을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10여회의 마을회의를 거쳐 송소고택, 초전댁, 세덕사, 마을제방길 등 마을내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만석지기 산책로(3.3km)와 지갯길로 이용했던 마을뒷산 오솔길을 가족단위 탐방객도 쉽게 걸을 수 있게 2.9km의 아침햇살 길을 만들었다.지난해에는 아침햇살 길에 숲속놀이터와 야생화 다랭이 밭을 조성하고 이에 박차를 가해 주민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보드를 마을 8개소에 설치했다.또 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얽힌 옛이야기로 광덕·거대·지동댁 등 마을 어르신들이 살아오면서 평범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200쪽 분량의 `한옥마을의 넉넉한 하루` 란 책도 발간했다.이 책은 전국 대형서점을 비롯해 인터넷, 덕천마을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등 마을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즐겨 찾는 책으로 각광받고 있다.이곳 덕천마을 심원섭 대표는 “마을 주민들의 가지각색 이야기를 담은 산책길과 숲속놀이터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조성돼 지역주민들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청송심씨 집성촌인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마을은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0호로 지정된 송소고택을 비롯해 창실고택, 초전댁 등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들이 자리잡고 있다.2005년도에 농촌전통테마마을, 2011년에는 국제슬로시티(Slow City)로 선정됐고 천연염색, 고택체험, 문인화체험, 전통혼례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연 관광객 3만여명 이상이 찾는 청송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형 관광마을이다.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은 “덕천마을 이야기 길 조성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촌체험과 연계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톡톡 티는 자연형 농촌관광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1-25

청송군·中 정주시 관성회족구와 자매결연

【청송】 청송군은 최근 중국 정주시 하남성 관성회족구와 자매결연을 했다. 사진 청송군과 관성회족구는 지난 2009년 경북도을 통해 교류를 맺은지 7년만에 형제의 인연을 맺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청송군은 한동수 군수와 군의회, 본청 실과장 등 7명과 중국측 후챵 정주시 관성회족인민정부 구장, 장핑 인민정부 주임, 장바이융 상무국 국장, 천징 외사교무판공실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했다. 관성회족구는 중국 8대 고도 가운데 하나인 하남성 정주시의 중심구로 3천600년의 오랜 문명역사를 지니고 있고 상업문화가 대대손손 이어져 오고 있는 유서깊은 도시이다.특히 교통중심지로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고 아시아 최대 철도노선 중의 하나인 장저우철도 동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눈부신 속도로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하남성의 10대 상업 중심구로 평가되는 곳이다.관할구 내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류도매산지가 있으며 현재 건설중인 빌딩이 60채에 달하며 입주 기업은 2천900여개가 있다.청송군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정주시 관성회족구와 문화, 경제, 교육, 인적자원 등 협력을 통해 쌍방향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1-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황리 막 내려

【청송】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지난 15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청송군 얼음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과 아시아산악연맹(UAAA, 회장 이인정), (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이인정),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 산악연맹이 주관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주)경우크린텍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송한나래, 신운선 선수를 비롯해 18개국 100여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대회에는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참가 선수들의 아찔한 경기모습을 응원하면서 큰 박수갈채도 보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참가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멋진 경기를 펼쳐 이곳 청송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또 각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들과 대회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하면서 경기장의 흥을 북돋았다.아이스클라이밍은 2016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해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기간중 행사장에서는 겨울 전통먹거리와 틈새공연 등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1-18

청송 파천초 학부모회 홀몸노인과 이웃에 행복나눔 실천

【청송】 작은 사랑과 나눔으로 세상으로 바꾸는 작은 단체가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해 주고 있다.청송 파천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최미진)는 기부천사라는 자체 학교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으로 행복해 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온갖 열정을 쏟고 있다.사진 학부모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아이들과 함께 사랑의 손뜨개 공방을 열고 정성을 들여 만든 목도리를 홀몸노인과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선물해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목도리(100개)는 일부는 어려운 가정에, 나머지는 판매를 통해 수익금도 창출했다.수익금으로 선물세트를 장만하고 손수 개래떡을 뽑은 뒤 함께 참여해 썰은 떡국을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농촌마을의 작은 파천초 학부모들의 평소 알찬 모임이 작은 나눔과 행복한 기부를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서로 나눔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최미진 파천초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나눔의 세상을 실천하게 되어 무척 즐거웠다”며 “구입해주신 지역민들도 기부행사에 함께 동참해 자체 행사가 아닌 청송군민의 뜻깊은 기부행사로 거듭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