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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중진공,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업무협약

포항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5년간 공동 적립하고, 공제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에게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생산성 제고의 효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이 사업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공동 적립하는 ‘내일채움공제’와, 만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두 가지 유형이 있다.포항시와 중진공이 협업해 추진하는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두 유형 모두를 포함한다. 시는 5인 이상 근로자를 둔 지역 내 중소기업이 포항형 내일채움공제에 신규 가입하면 최초 1년간 월 기업부담금(내일채움공제 24만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20만원) 중 1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총 100명의 근로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참여자 100명(기업당 5명 이내)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288-7343)로 문의하면 된다.송경창 포항부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9-06-03

지역 전체 학생에 지진 방재물품 보급

포항시가 3일 시청 지진대책국 회의실에서 지진발생 시 학생들의 생명 보호를 위한 ‘학교 지진방재물품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을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포항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초·중·고 132개교 5만5천207명의 학생 전원에게 방재물품을 보급하기 위해 열렸다.도명 방재정책과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별 재난안전담당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방재물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진 방재물품(안전모, 방재모자, 방재패드, 생존가방 등)을 안내했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험상황에서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을 보호하고, 찾아가는 지진대비 교육과 대피훈련을 병행하여 재해로부터 학생들의 방재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시와 교육청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재물품 경비를 각 학교에 지원하고, 오는 7월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현장에 필요한 방재물품 보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앞서, 포항시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483곳 1만5천200명과 유치원 115곳 8천600명에게 방재모자를 보급한 바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피훈련과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또한, 지난해 지열발전소 부지 인근에 있는 흥해지역의 전체 학교 10곳과 도서관 1곳에 첨단 스마트 지진방재 센서를 부착해 작은 위험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방재물품 보급과 지진대피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사업이 전국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11.15 지진을 교훈으로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국가방재교육관, 다목적대피시설, 안전체험관 등 방재인프라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6-03

개최시기 당기고 스토리 입혔다… 박수갈채를 받다

“시기를 앞당긴게 잘 됐다”관중동원에 성공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사흘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화보 5·6면무더위를 피해 올해는 여름에서 봄으로 일정이 변경됐지만, 오히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더욱더 많아지고 프로그램은 더욱 탄탄해져 ‘역대급’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라인으로 기존 프로그램과 신규프로그램을 조합해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지난 15년간 포항시가 차근차근 쌓아올린 경험과 축제 자체의 브랜드가 합쳐져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포항시에 따르면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포항운하에서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총 15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우선 5월 31일 행사 첫째 날은 포항운하에서 진행한 국내 최다의 대형인형과 오브제가 참여한 ‘불빛 퍼레이드 : 빛, 희망, 귀환’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로 인해 개막 퍼포먼스 등을 취소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작했다. 그러나 대형인형과 다채로운 의상과 불빛도구로 무장한 시민 퍼레이드단은 축제장을 뜨겁게 만들었으며, 이후 진행된 주제공연에서는 다양한 불빛과 대형 오브제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킬러콘텐츠인 ‘불꽃쇼’가 단연 돋보였다.‘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에서 캐나다팀은 해와 별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음악과 다양한 연출 테크닉으로 세계적인 클래스를 증명해 보였다. 일본팀은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상징하는 듯한 불꽃연출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과 희망을 담은 일본 축제 ‘마쯔리’(祭り)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연출로 관람객에게 일본 특유의 불꽃의 미학을 선보였다.이 중에서도 2일차 국내 최대 너비인 1㎞의 연화연출구역에서 펼쳐진 불꽃쇼 ‘그랜드 피날레’가 압권이었다. 6분30초간 3만5천발에 이르는 불꽃쇼의 연출은 현장에 있던 관람객에게 불꽃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데 손색이 없어 박수갈채를 받았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파크 뮤직 페스티벌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특히 이승환, 양다일, 데이브레이크 등 출연 가수를 보고자 팬들이 아침부터 기다리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에 보답하듯 모든 아티스트들은 무대 위에서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각종 부대행사 역시 포항국제불빛축제만의 현대예술과 축제가 결합된 브랜드 테마존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보였다.또한 포항시가 국제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400억원에 한정해 10% 할인 판매한 포항사랑상품권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종료되며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당초 6월 12일까지 전체 16일간을 계획한 포항시의 예상과는 달리 단 7일만에 전액 판매된 것으로, 시는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에서 약 3천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반면 아쉬운 점도 함께 드러나 내년 축제 개최때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관람석인 부지 건너편 포스코 인근 불꽃 발사 위치가 시민존에서 좌측방향으로 치우쳐져 시민들의 불만을 샀고, 내부통행로 부재와 여자화장실 부족 등도 행사 도중 여실히 드러났다. 시의 축제 홍보도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장소를 ‘형산강 체육공원’이라고 게재해 각 언론매체 등에 배포했지만 실제로는 ‘강변 체육공원’이 정확한 장소여서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혼선을 가져다줬다. 이 외에도 시민들은 주차장에 대한 정보 제공 부족과 통행로 미확보, 교통안내 및 대중교통 증차 필요성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국제적인 손님을 더 끌기 위해서는 자막안내가 가능한 전광판 증설 필요성도 제기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변화의 시점에 맞춰 현대적인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의 조화로움을 선보이고자 부단히 애썼다”며 “내년에는 부족한 점 등은 보완하고 올해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나은 축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6-02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최대 90% 지원

포항시는 최근 경영환경 악화와 비용 증가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통해 사회 안정망 확충하기로 하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그동안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는 생활안정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년 이상 가입한 자영업자에게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 실업급여 등 가입기간에 따라 90일부터 180일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하지만,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은 전국적으로는 0.3%인 1만 2천 명밖에 가입되지 않아 일반근로자 가입률 71.9%와는 상당한 대조를 이룬다.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기준보수 1∼2등급은 40%, 3∼4등급은 60%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 지원금(1∼2등급은 50%, 3∼4등급은 30%)과 함께 신청하면 월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까지는 1∼2등급에 50%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3∼4등급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신청진흥공단 포항센터에 정부 지원금과 함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서, 사업등록증 사본, 계좌확인정보(통장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개인정보 수집 활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 및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270-2412∼241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231-4363)로 문의하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5-30

시승격 70돌 기념 시민위원회 전체회의

포항시는 31일부터 6월 9일까지인 ‘시승격 70년 기념주간’을 앞두고 지난 2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70인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했다.이번 회의는 그동안 70개의 시승격 70년 기념사업 추진상황과 홍보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주요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기념사업 중 하나인 ‘사진 공모전’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시에 전달했다.이날 시민위원들은 기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업들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각종 기념행사가 지진으로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시민위원들은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8일 ‘시민의 날’을 맞아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되는 ‘시승격 70년 기념주간’에 펼쳐지는 행사와 축제에 대한 SNS홍보와 함께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해 실시간 소식을 알리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70년의 의미를 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인 ‘시 승격 70년 기념 퍼포먼스’에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 지난 포항을 표현하는 깃발 퍼포먼스와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합창 퍼포먼스 연출에 참여해 ‘포항의 지나온 70년과 미래 100년의 비전’을 표현할 예정이다.한편, 70인 시민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재능기부를 위해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대 대학생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고려해 구성, 진정한 시민의견수렴 기구의 의미를 담아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5-30

수산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포항시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본부는 동해의 수산자원 조성·관리 및 해양수산분야 상호 협력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30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신현석 FIRA 동해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동해안 수산 자원 회복 및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수산자원조성분야 정책 공동 발굴 △바다 녹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포항시 수산분야 발전 및 국가정책사업 지원을 통해 어업 소득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적조, 고수온, 백화현상 등으로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안바다에 푸른 녹색의 바다숲을 조성하고, 해양수산자원의 보호와 관리, 연구개발 보급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환동해 중심도시인 포항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수산혁신 2030 등 정부 정책의 적극 이행을 통한 기관 공공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동해안 해양·수산 분야의 선도적 역할과 기관 혁신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5-30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 목표로 스타트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위원회’가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포항 지속가능발전위는 30명 위원으로 구성돼 환경보전, 경제발전, 사회통합 3개 분야의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로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의 심의·자문, 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이날 총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및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목표(P-SDGs)를 심의·의결했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선출됐다.시는 급격한 산업화로 발생하는 부작용 해소와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환동해중심 도시로 나가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한 ‘지속가능 그랜드환경비전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시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 시민 워킹그룹 원탁토론회, 공무원 역량강화 리더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이후 영남지역 최초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제도를 마련하고,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글로벌 의제인 인류의 보편적 발전과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로 국가균형발전, 남북간 평화, 저출산고령화 대비 등의 특성을 담은 포항형 지속가능발전목표(P-SDGs) 수립을 통해 ‘미래의 삶이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환경보전, 경제발전, 사회통합 분야의 3가지 목표, 12가지 세부목표와 33개의 전략을 기반으로 91개의 이행과제와 지표로 이뤄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실현을 위한 위원회의 중요하기에 위원들의 직접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시의 모든 정책을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립하고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통해 실천하여 시민들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속가능발전은 지난 19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논의된 후, 2015년 유엔총회에서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의제로 채택했으며 현재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한 환경보전, 경제발전, 사회통합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형 발전 개념이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5-30

포항TP, 1인 창조기업 기술창업기초교육생 모집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기술창업기초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교육은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연수실에서 6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3∼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정부지원사업, 마케팅 전략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세무·재무 관리, 지식재산권, 무역, 인사관리,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전략 등 기술창업에 필수적인 내용들로 구성된다.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고 신청기간은 6월 2일까지이다.신청 방법 및 자세한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13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지정받아 현재까지 50여개사의 졸업 기업을 배출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자에게는 사무 공간, 교육, 전문가 자문, 사업화비용지원, 기업 간 교류 협력 등을 위한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자 모집은 상시 모집이며 현재에도 입주자를 모집 중에 있다.입주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tp.or.kr) 공지사항, 사무실(054-223-2243)로 문의하면 된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9-05-29

한동대, 美 변호사 시험 29명 대거 합격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법률대학원이 올해 2월 치러진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 2차례 진행된다.한동대는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8명이 미국 워싱턴 D.C의 변호사 시험에, 1명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합격자 중 한 명인 베트남 국적의 부퉁바흐(Vu Tung Bach) 씨는 지난해 12월 국제법률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국제법률대학원 입학 전 본국 베트남 내 한국 기업 호텔에서 일한 적도 있다.부퉁바흐 씨는 “매우 힘든 시험이었지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신 교수님들께 먼저 감사하다. 실질적인 조언을 주신 여러 선배들, 그리고 함께 고생하며 공부했던 동기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기업법 및 금융법 분야 법무 활동을 통해 베트남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가들을 돕고,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릭 엔로우(Eric Enlow)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국내 유일의 미국식 3년 과정의 로스쿨인 우리 대학원에서 지속적으로 미국 변호사를 배출함으로 인해 국내 법률 시장에서 증대되고 있는 외국 변호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이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평가도 우수해 법률시장에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최초로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 428명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미국 로스쿨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높은 수치의 합격률이다. 국제법 분야 명문 로스쿨로 평가되는 국제법률대학원 교과 과정은 미국 로스쿨과 거의 동일하며,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교수진 또한 미국 변호사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국제법률대학원 학생들은 재학 기간 정부 부처, 대검찰청, 대법원, 국내·외 로펌, 기업 등에서 인턴십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도 배양한다.특히, 최근에는 미국 변호사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적 로스쿨로 발돋움했다. 최근 인도 국적 외국인 학생 2명은 졸업 후 본국인 인도로 돌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5-29

민주당,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초청 강연회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 지역위역회(위원장 허대만)는 28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북방경제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정 대표는 이날 강연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남북미 간의 전략과 입장 차이를 분석하고 핵위협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밝혀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날 강연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정욱식 대표에게 북방경제에 관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허대만 위원장은 강연이 끝난 후 “북방경제가 우리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리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 핵협상이 고착된 상황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생각하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초청 강연과 간담회를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욱식 대표는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에서 군사 안보를 전공한 북한 전문가이다. 1999년 평화네트워크(www.peacekorea.org)를 설립해 한반도 평화운동과 연구 활동을 하면서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통일 외교 안보 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또한 팟 캐스트 ‘진짜 안보’를 진행 하는 등 한반도 안보 통일 정세와 관련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5-29

‘총구에 핀 꽃’ 북콘서트·지진대응 시민보고회

포항 출신 중진 작가 이대환(61)씨의 장편소설 ‘총구에 핀 꽃’ 북콘서트 및 ‘포항유발지진 대응 시민보고회’가 30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연장에서 열린다.‘총구에 핀 꽃’은 ‘박태준 평전’을 2016년 11월 펴냈던 작가가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발발 직후 포항지열발전소에 의한 유발지진이라는 정교한 논리제공과 진상규명을 위해 여가를 아끼지 않은 가운데 탈고한 작품이다.“평화를 소망하는 인간의 가슴에 시들지 않을 꽃”으로 피어날 우리시대의 문제작이라고 주목받는 ‘총구에 핀 꽃’에는 특히 과거와 현재의 포항이 주요 배경으로 묘사돼 있다.행사 1부 북콘서트에는 이대공 애린재단 이사장이자 포항11·15지진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인 이대공씨가 초청인 대표로 인사하고 이동철(포항지역사회연구소 대표), 유중근(변호사)씨가 작가를 소개한다. 이어 류영재(화가·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장)씨와 김살로메(소설가)씨가 독서 소감 및 명장면을 소개한다.2부에서는 포항11·15지진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인 공원식씨가 범대위 경과 및 향후 대응에 대해, 배용재 변호사가 포항유발지진 민사소송의 쟁점들에 대해, 임해도씨가 대표청구인으로서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의 포항지진 국민감사청구 보고를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5-29

송경창 부시장,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점검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이 28일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형산강 체육공원과 포항운하 일대 사전 현장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 송 부시장은 행사장 배치, 메인무대 및 행사장 부스 설치 현황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프로그램 진행위치 등을 확인했다.또 관광객 이동 동선에 불편함이 있는지, 위험물 및 장애물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면서 문제점이 있는 곳은 사전조치 하도록 관련 부서장에게 지시했다.특히 행사 당일 교통통제가 되는 주변도로의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교통안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통제안내 현수막 부착 등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홍보와 현장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5월 31일 금요일에는 송림초사거리부터 포항 운하관 구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통제되며, 6월 1일 토요일에는 문예회관 삼거리부터 형산교차로, 형산교차로에서 무봉리순대국 삼거리구간이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교통통제가 된다.송경창 부시장은 “축제기간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실, 먹거리부스 등 편의시설의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광객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5-28

포항시 “新 북방경제시대 꽃 피우겠다”

포항시가 新북방경제시대, 북방교류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28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로 5회째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하는 등 동북아시아 대표 상생 협력 포럼으로서 자리 잡은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이 오는 6월 1일 개최된다”며 “특히 이번 포럼과 연계해 환동해권 지방도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도시 간 상생발전 구상이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러 기업인 무역 상담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자동차, 공작기계 등 산업기계류,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관련 전문 러시아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갖게될 전망이다.또한 당일 상담뿐만 아니라 향후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환동해권 지방도시 간 무역상담회 정례화를 통해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의 북방진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내년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현지 무역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그동안 포항시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시작으로 환동해권 여러 도시들과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영일만항을 ‘북방협력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냉동냉장창고, 항만배후부지 등 국제물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는 등 북방국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특히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본회의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안건 발표를 통해 포항시와 중앙부처와의 사업 연계성을 강화시키는 등 국내 타 도시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북방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김 본부장은 “이밖에도 포항시는 수산업이 발달한 캄차카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수산물가공시설 구축 하바롭스크 기업·상공인 간 교류 등 향후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항시를 중심으로 한 북방도시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2020년 말 준공인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로 환동해권 크루즈, 페리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올해 12월 ‘포항∼하카타∼사카이미나토∼마이즈루 노선 크루즈시범운항’을 추진하는 등 포항이 환동해를 연결하고 북방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5-28

“불꽃쇼 즐기고 지역특산물 싸게 사세요”

포항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되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현장 할인판매사진를 한다. 이번 포항사랑 상품권 10% 현장 할인행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내 대구은행과 농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운영되며,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최고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한 시는 사전에 여러 매체를 통해 상품권 구입 및 사용에 대한 홍보는 물론 외지 축제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쉽게 알아보고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판매대행점에 별도 홍보물도 설치하기로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판매행사는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마련했다”며 “하반기에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외지 관광객들의 상품권 구입이 쉬워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400억원 한도 내에 10% 할인 행사는 하루 만에 절반이 넘는 204억원이 판매됐으며, 국제불빛축제 현장에서의 10% 할인 행사는 이 기간 400억원 한도와는 별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5-28

호미곶에 동해 보이는 산림복지지구 조성

포항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일원 145㏊에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이 들어선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이 일대가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로 의결됐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지정된다. 지구 내에는 기본시설인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을 비롯, 선택시설인 산림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또 MTB·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외에 피크닉장이 새로 들어서는 신람레포츠지구도 조성된다.포항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호미곶면과 구룡포읍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263억원을 들여 산림휴양·치유 및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산림복지지구를 지정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구 중 100㏊ 이상이 시유지며 이곳에 대부분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 외 약 40㏊의 사유지는 시가 예산을 마련해 수용할 계획이다.포항시는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줄어가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포항은 산림면적이 67%로 이를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은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19-05-27

포항시 ‘2019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 내달 1일 개최

포항시가 오는 6월 1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이후, 동북아 경제공동체 허브 포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2019 동북아 CEO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올해 5회째를 맞는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각 나라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논의하는 자리다.해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다.2015년 3개국 150명으로 시작해 현재 5개국 15개 도시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사실상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는 포항에서 열린다.이번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환영사, 김부겸 국회의원(前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조연설, 제1세션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 전문가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CEO세션에서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캄차카시, 일본 마이즈루시가 참여해 동북아 지역협력 확대와 발전 지속가능성과 주요 도시 간 관광산업 연계 및 투자여건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지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서 ‘신북방정책과 포항의 협력과제’란 주제로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중국 연변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지배구조에 따른 경제정책 변화와 북한-중국 경제협력 전망을 분석하고 한국정부 및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접근 방안을 제시하며, 러시아 극동연방대 교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한 실질적 경제교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제5회를 맞은 이번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에서는 학술적이고 정책제안에만 머무는 포럼이 아닌 환동해권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지역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의 BIG바이어 수출상담회도 포스코 국제관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시아 주요국가의 환동해권 지역의 주요정책과 추진 방향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5-27

포항 산딸기 전국 유통 특별판매 실시

포항시가 지역 산딸기 재배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해 TV홈쇼핑, E-마트, 각종축제장에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특별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산딸기 TV홈쇼핑 판매는 포항시, 포항시산림조합, 지역 산딸기 재배농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5월 29일, 6월 2일 방송될 TV홈쇼핑을 통해 포항산딸기의 안전한 온라인 유통판매망을 구축함은 물론 홈쇼핑을 통한 판매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올해부터는 포항지역을 벗어나 대구지역 E-마트 6개점을 비롯한 8개점에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7일간 특별판매 계획을 통해 10t가량의 산딸기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포항산딸기가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 외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6월 1일 6월 2일까지 열리는 ‘장기산딸기축제’, 송라보경사 일원에서 포항산딸기 직판장이 열릴 예정이며 올해 처음 출시되는 산딸기막걸리는 포항의 명품 막걸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TV홈쇼핑, E-마트, 직판장을 통해해 포항산딸기를 전국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수도권에도 포항산딸기를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영우기자hyw@kbmaeil.com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