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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임업인 소득 증대 경제산림 실현 시동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산림면적 75㏊에 사업비 8억을 투입해 2019년 조림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관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유휴토지 및 도심지 외곽에 경제림을 조성해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을 만들 예정이다.아울러 올해는 임업인의 생산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활성화해 산촌에서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일자리와 소득이 있는 경제산림을 실현할 예정이다.올해 추진하는 주요 산림소득사업으로는 FTA지역대비특화사업, FTA피해보전직불금 지원, 임산물 상품화지원,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임업후계자 도시민과의 산촌교류 활성화 추진 등이 있으며, 임업인 및 임산물 생산자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임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지원하던 지역의 대표 상품인 고로쇠수액 판매를 위한 박스 및 용기지원 외에 모든 지역 임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TA지역대비특화사업’을 추진해 택배비를 50% 지원해주는 사업을 시행하며, 이는 버섯, 산나물, 산딸기 등 임산물소득원의 지원 대상품목 모두 해당된다. 또한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조성 중인 산지종합유통센터도 올해 준공돼 임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임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푸른숲과 임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포항시 산림을 가치 있고 건강하게 가꾸는 데 노력을 다하겠으며,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19-01-15

포항시 ‘동절기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포항시가 동절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포항시가 14일 오전 7시를 기해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 뒤 12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 주의보를 해제했다. 포항을 비롯 경주 등 경북 동부권역에 발효된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시 발령된다. 이날 경북 동부권역 10개 시·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최고 76㎍/㎥를 기록했다.시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환경전광판 4곳, 홈페이지, SNS(페이스북, 밴드) 등에 이를 게시하고 언론사,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건강취약 계층인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도 신속한 단계별 행동요령 등을 알렸다.특히, 긴급한 미세먼지 대처 조치로 18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공단 및 신항만 철강공단 도로에 물을 뿌리고, 시내도로를 대상으로 노면청소를 실시했다. 또 대형공사장 비산먼지발생억제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하고, 시내버스 등 운행차량 공회전금지 등 관련 기관에 권고 및 협조 조치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선진국 수준의 환경 유지를 위해 포항 그린웨이사업과 더불어 시민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근본적인 미세먼지저감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포스코 등의 환경투자 확충, 철강공단의 대형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Cleen Road) 방안을 유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차량매연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및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LPG전환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1-14

북구, 건축물 등기촉탁 무료대행서비스 ‘호응’ … 시간·수수료 절감

포항시 북구에서 시행 중인 건축물대장 등기촉탁 무료대행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건축물 등기촉탁 무료대행서비스는 지난 2017년 7월 건축 관계법령 개정에 따라 건축물대장의 변경, 말소 등으로 인한 기재사항의 변경 시 행정관서에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를 대신해 관할 등기소에 촉탁 처리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등 교통과 시간 등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포항시 북구는 지난 한 해 동안 530건(멸실등기 307건, 표시변경 등기 223건)의 등기촉탁 무료대행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법무사 사무실 등에 의뢰해 등기했을 경우보다 건당 주민 부담 비용이 6∼10만원 정도 등기수수료가 절감된다.포항시 북구청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무료대행 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민원편의를 제공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는 업무로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등기촉탁을 원하는 경우에는 건축물대장 변경 및 말소 신청 시 등록면허세 7천200원(증축·추인 등으로 인한 등록은 그 면적에 따라 금액이 다름) 납부 영수증을 신청서와 함께 첨부해 포항시 북구청 건축허가과 등기촉탁 담당자(054-240-7485)에게 제출하면 된다. /이바름기자

2019-01-14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시작… 55명 한달간 실무 경험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사진이번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는 지난 12월 24일부터 2일까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해 신청자 842명 중 55명이 선발됐다.올해는 우선선발 15명과 일반선발 40명으로 진행했으며, 우선선발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했다.선발 방식은 랜덤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그 밖에 감사 및 인사부서 담당자가 참관하는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선발된 행정인턴들은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 5일, 1일 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본청 및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업무, 민원안내 등을 지원하고 실무행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근무기간 중 복무관리와 보안에 대한 교육과 행정인턴 참여자들이 수행하게 될 과제 설명, 송경창 부시장과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취업문제, 우리 시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송경창 부시장은 “포항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행정인턴 근무를 통해 값진 경험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정인턴 체험연수 일정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희망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행과제가 포함돼 있으며, 사업 종료 후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1-14

포항 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시장 선포축제

포항 큰동해시장(상인회장 김병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포항 최초 고객회원제 시장의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는 ‘포항 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시장 선포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18 포항 큰동해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다. 큰동해시장은 이 축제를 통해 그간 이뤄낸 성과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고, 더 많은 고정고객을 유치해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객회원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큰동해시장 슬로건 제창, 상인헌장 선서, 상인회원 강령반포, 큰동해시장 비전 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큰동해시장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장 내 모든 상인회원 점포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적립 엽전을 제공받고 이를 모아 큰동해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회원 가입 시 큰동해시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대한 소식을 가장 발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시장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으면 회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큰동해시장 김병석 상인회장은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고객회원제 시스템 개발을 준비해 왔다”며 “그동안 진행된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개선성과를 기반으로 고객회원제 시장으로 거듭나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4

신약 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포항시가 미래전략 5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및 국내 최초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의 건립에 나선다.바이오산업은 인구의 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산업으로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한 주도권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포항시는 철강산업 이후 주력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선택해 지역의 산업다변화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50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6년 9월 세계 3번째로 준공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면, 대량의 화합물 스크리닝(검사·검색)에 의존했던 기존 신약개발에서 벗어나 단백질 구조 규명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효율성이 높은 신약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포항시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사업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건립한다.이 연구소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세포막단백질의 구조를 규명해 독창적인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기술적 한계 극복, 기간 단축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구제역, 돼지열병, AI(조류독감)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으로 해마다 엄청난 손실이 발생되는 가운데, 현재 동물용 백신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포항시는 경북도 및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식물배양시설, 그린백신 추출 및 정제, 제품화하는 GMP백신생산시설, 기업지원시설, 효능평가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포항시는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세계시장 진출 및 그린백신 상용화 원천기술 확보, 국가 재정 손실 최소화 등 사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차세대 그린백신은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 동물성 백신에 비해 제조설비가 단순하고 배양과 대량생산이 용이하다. 또한 병원성 및 전파력이 없으며, 안전성과 가격 경쟁 측면에서 탁월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3, 4세대 가속기를 비롯한 첨단연구시설과 포스텍 등 우수한 R&D 연구자원뿐만 아니라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과 식물백신의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바이오산업을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13

“시 승격 70주년 맞은 올해 700만명 관광객 유치”

포항시가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포항 12경(景)을 재선정했다.기존 포항 12경(景)은 지난 2009년 시 승격 60주년 기념으로 선정해 포항관광 홍보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시는 이후 10년 동안 새롭게 변화된 관광환경을 적극 반영한 포항 12경(景) 재선정을 통해 포항 관광산업 전반의 도약과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선정된 포항 12경(景)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의 참여와 관광관련 단체의 자문을 통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운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철길숲&불의정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새롭게 선정됐으며, 기존에 포함돼 있던 △호미곶 일출 △내연산12폭포 비경 △운제산 오어사 사계 △경상북도수목원 사계 △죽장 하옥계옥의 사계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이 다시 선정돼 명실상부한 포항관광의 대표자원으로 대내외에 뽐내게 된다.포항시는 선정된 포항 12경(景)을 오는 15일 개최하는 2019년 포항방문의 해 선포식 자리에서 대내외에 공표하고 지난해까지 500만명 미만이었던 관광객 수치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700만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원학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표성과 가치성이 검증된 만큼 새롭게 포항 12경(景)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포항의 관광서비스 산업 전반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1-13

홍역, 감기증상과 비슷… 고열·발진 등 주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홍역 예방을 위해 미 접종자는 예방접종 완료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1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현재 홍역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총 14명으로, 이 중 5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나머지 9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원수 포항시남구보건소장은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홍역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홍역 의심증상을 미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3

생물학적 방제기술 활용 PLS 시행 대응 나서

포항시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응하고자 백강균과 페로몬 트랩을 활용한 해충번식억제제를 농업현장에 설치하는 시연행사를 지난 11일 연일읍 채소단지에서 진행했다. 사진시는 지난해부터 생물학적 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백강균을 증식 과립화한 연구단계의 시제품을 시설고추와 산딸기 포장에 시험 살포해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국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시연 및 교육을 실시했다.백강균은 누에와 같은 곤충에 기생해 본인의 개체수를 늘려 숙주를 죽이는 균으로, 농약대용으로 사용해 악성해충 진딧물과 나방류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이날 시연에서는 부추 잎을 말리고 토마토와 고추에 얼룩무늬병을 발생시키며 겨울철 토양에서 월동하는 총채벌레 번식을 억제하기 위한 총채벌레 암컷 성(性)물질 합성 페로몬 트랩 활용 신기술도 소개됐다. 시설하우스에 총채벌레의 암컷 성(性)물질 합성제를 도포한 필름형태의 유인트랩을 설치하면 총채벌레 수컷을 유인해 교미를 막기 때문에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개체 수를 줄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학농약을 대체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제를 위한 노동력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포항시 기술보급과 김윤환 과장은 “시금치나 부추에 이어 토마토, 고추 다양한 채소류에 백강균과 끈끈이 트랩 등 친환경 자제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기술을 활용해 PLS제도에 위배되지 않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해 경제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특구로 지정된 포항 산딸기 재배단지에도 바로 확대 보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2019-01-13

“경기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돈이 돌아야 한다. 지역경기가 활력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지역이 살아야 한다는 대명제 속에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해 일정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확실하게 추진해야 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일이라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시정과 관련한 모든 사업과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각종 기념사업들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 추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공무원들의 자세 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도모하고 한층 더 나은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시장은 “모든 공직자는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언제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부서별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강덕 시장은 앞서 신년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의 체질변화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10

대학병원 교수 출신 외과·신장내과 전문의 2명 영입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0일 대학병원 교수 출신인 신장내과와 외과 전문의를 영입했다.지난 2일부터 세명기독병원세서 진료를 시작한 외과 박형우 신임 과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 임상강사,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조교수, 대한외과학회 간담췌 분과 세부 전문의 및 지도 전문의 등을 두루 거치며 해당 분야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간이식학회 정회원, 세계간담췌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담도·담낭·췌장은 물론 악성 종양, 장기이식 수술을 전문 분야로 뛰어난 능력과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신장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성식 신임 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임상강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장내과 임상 조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내과학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강성식 과장의 전문 분야는 급성신부전, 만성콩팥병, 투석, 사구체 질환이다.박형우 과장과 강성식 과장은 지난 8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진료과장 임명식에서 “지금까지 대학병원에서 배우고 익혔던 경험들을 쏟아 병원을 찾는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0

‘2년 공석’ 포항문화재단 대표 내주 결정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포항문화재단 대표 인선이 조만간 마무리된다.경북도 산하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다음달 중 선임된다.지난 주 재공모 마감 결과, 최종 6명이 지원했고 이중 3명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오는 16일 면접을 치른다.임용추천위원회는 면접에서 다시 2명으로 압축한 후 신원조사를 거쳐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도지사는 이들 중 1명을 최종 선발, 2월 중순 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를 거쳐, 임명한다. 임용추천위원회는 7명으로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됐다.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선임을 두고 재공모까지 가는 진통을 겪고 있는 만큼 중량감있는 인물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지난해 1차공모 때 면접에 불참한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대학총장으로 재직중인 인물 등 중량감있는 인사들이 지원해, 누가 낙점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철우 지사가 가장 강조하는 화두가 일자리 창출이고,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기에 적격인 관광분야 최고 수장인만큼, 최적인물을 뽑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사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올해 들어 재공모에 들어갔다.경북도는 사장 내정자가 확정되면 관광 마케팅 기능 보강 등 경북문화관광공사 조직을 개편하고 대대적인 출범식과 함께 경북도의 관광 비전을 제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을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포항시 출연기관인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도 오는 18일께 선임될 예정이다.재단 출범 이후 두 차례 공모를 했지만 마땅한 인사가 없어 이번이 세번째 공모여서 지역 문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2월 17~21일 공모 결과 10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지난 2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6명이 10일 면접을 치렀다.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에게 추천한다. 시장은 1명을 최종 선발, 신원조회를 거쳐 최종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포항시장과 포항문화재단 이사회가 각 2명, 포항시의회가 3명을 추천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 1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대표이사 공모에 나섰으나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해 재단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선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핵심리더로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재단의 재정·사무·인사·홍보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에서 명망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많이 응모해 포항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복지 구현과 지역 정체성 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하실 분이 꼭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창훈·윤희정기자

2019-01-10

지역 우수수산물 홍보·판매 ‘해선생’ 개점

포항시에서 인증하는 수산물 제품들을 한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포항시 우수수산물 홍보판매센터 ‘해선생(海鮮生)’이 북구 장성동에서 9일 개점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 시의원,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했다.앞서 포항시는 지역에서 어획·가공되는 수산 먹거리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자체 기준을 마련해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했다.현재 포항시의 수산물품질관리인증을 받은 업체는 7곳으로, 시는 앞으로도 생산시설 위생상태 확인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필수 인증과 함께 중금속, 유해균과 기타 위해요소 검사, 생산자실명제 실시 및 진공상태 포장 등 엄격한 기준에 적용해 인증할 계획이다.‘해선생’은 이들 인증업체의 제품들을 홍보·판매하는 곳으로, 과메기, 가자미, 갈치, 성게알, 문어, 오징어, 코다리, 바다장어, 생아귀, 젓갈류, 밥식해류, 생선구이세트 등 고품질의 수산물이 준비돼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책임지고 자체 기준을 마련해 보증하는 브랜드인 ‘해선생’이 소비자에게 보다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더불어 생산자의 보호 및 육성을 동반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트랜드 변화에 맞춰 수산물 HMR(가정간편식) 상품, 혼밥·혼술 상품, 비조리 식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 판매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업형 지역수산물 품질관리 브랜드로 전국에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수산물 판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9-01-09

읍·면 순회 연말까지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포항시가 올해부터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리·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법절차 이용이 곤란한 이른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것이다.매월 지역 내 1∼2개 읍·면 지역을 순회 상담하며 연말까지 전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또한, 인근에 위치한 2∼3개 읍·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일권역 내의 주민들은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법률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상담관은 법무부에서 파견된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맡아 1차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이후 추가적 법률지원이 필요한 경우 법률홈닥터 사업으로 즉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상담신청은 시청 예산법무과 법무팀(054-270-2042∼4)으로 연락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당월 상담 예정인 읍·면에는 사전 마을방송, 자생단체회의 등을 통해 홍보 및 접수 안내를 진행한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사건 등 법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매월 고문변호사를 통한 대면상담과 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7년 5월부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법무부에서 파견된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시청 민원실에 상주하며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9-01-09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진로체험 분야 교육부 우수기관표창 수상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9일 지난해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미래산업, 창업 등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학생들의 진로체험은 2018년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학교 및 학생,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활용한 직업과 진로·진학 체험에 대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돼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산업 중 로봇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34개교 373명의 학생에게 자유학기제 체험을 제공하고, 과학동아리, 방학특강,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특히, 2017년부터는 교육부 지역특화진로체험 프로그램 경북대표기관으로 선정돼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57개교 4천468명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이어 지난 4월에는 교육부 교육기부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서중치 국장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의 체험을 제공해 왔으며, 향후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9-01-09

市, 복지농촌 구현 ‘농촌지도시범사업’ 31일까지 접수

포항시가 2019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실시계획에 따른 사업신청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소재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 시는 활력이 넘치는 복지 농촌 구현을 위해 농촌지원분야 17건에 12억4천300만원, 기술보급분야 49건에 29억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업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올해 농촌지도분야의 총사업비는 41억으로, 주요사업은 고품질 친환경 쌀·잡곡 등 수출생산단지 육성시범(1억원),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시범(1억원), 벼 대체 하계-동계 사료작물 일괄재배 시스템 구축 시범(2억5천만원), 사과 개화기 동상해 대책시범(1억2천800만원), 고소득 특화작목 시설현대화 시범(1억5천300만원) 등이 있다.또,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 시범(1억9천600만원), 새 소득작목 표고버섯 원목보급 사업(1억원), 산딸기 생산기간 연장기반 조성(7억5천만원), 귀농인 영농기반조성 사업(1억6천만원), 농업인소규모 창업기술지원(5천만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지원(1억원),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2억원)도 진행한다.신청대상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각 읍·면소재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