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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iM뱅크, 디지털 시대 청년 인재 육성한다

iM뱅크가 디지털 시대 청년 인재 육성 및 디지털 교육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iM DiGital Banker Academy’ 2·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iM DiGital Banker Academy’는 정부의 대표적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업 훈련 설계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되는 ‘iM DiGital Banker Academy’는 데이터·AI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미취업청년들을 상대로 진행된다. 지난 5월 1기 수강생을 모집해 40명 내외의 수강자들이 대구에서 6개월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2∼3기 수강생을 각 40명씩 80명 내외 인원을 선발 예정이다.강의 구성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규 교과 과정과 프로젝트,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iM뱅크 HR 담당자 취업 컨설팅 및 현직자 멘토링 제공으로 참가자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K―디지털트레이닝 과정을 최초로 신청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및 발급이 가능한 미취업 청년으로 전공은 무관하다. 오는 25일까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im.recruiter.co.kr)에서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서류 전형 및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교육 장소는 대구와 서울이다. 대구, 서울 각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대구 사업장에 국한해 운영하던 1기와 달리 3기에는 서울지역의 사업장도 함께 운영해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iM뱅크와 만나는 접점을 넓혔다.iM뱅크 관계자는 “1기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금융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이썬, 통계 응용 코딩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호응을 얻고있다”면서 “현업의 생생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수료 결과에 따라 iM뱅크 채용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과정에 관심 있는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iM뱅크는 2024년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연간 120명 규모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iM뱅크 맞춤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 미취업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iM뱅크의 사회적 가치(ESG)를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8-13

(주)하이박, 대구국가산단에 501억 투자

지난 6월 지정된 대구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에 (주)하이박(HIVAC)이 미래차 주요 부품 제조시설을 신규 투자한다.특히 이번 투자유치가 첫 사례로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주)하이박(대표 박재용)과 ‘미래 친환경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주)하이박의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대구국가산단, 수성알파시티, 금호워터폴리스 등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신규투자 사례로 세제혜택, 규제특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가산 등의 인센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2007년에 설립된 (주)하이박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미래 친환경차 열관리 및 공조 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2단계) 내 24,453㎡(약 7397평) 부지에 501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진공 환경에서 금속을 접합하는 진공 브레이징(Vacuum Brazing) 분야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하이박은 2018년 미래 친환경차 열교환기 전문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해 현대·기아차 주요 차종에 (주)하이박의 제품이 장착되고 있다.최근 잇따른 미래 친환경차 신차 출시에 따라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이번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제조시설은 이르면 올해 10월에 착공해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즉시 가동에 들어가 2023년 177억원 수준의 매출을 2028년 약 1200억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주)하이박은 향후 5년간 50%가 넘는 연평균성장률(CAGR)의 고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올해 출시된 기아차의 EV3를 비롯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EV4 차량에 (주)하이박의 통합 열관리 시스템 부품이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시장수요에 따라 생산 물량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대구시는 그동안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모빌리티 산업 미래차 전환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미래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혀 나가고 있다.박재용 (주)하이박 대표는 “(주)하이박은 핵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차 열교환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주)하이박이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현재 전국 최고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구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8-13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본부장 등 임원 7명 공모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임원 공개 모집을 위해 최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완료하고 13일부터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사업을 이끌어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공모 직위는 총 7개 직위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문화예술본부장, 관광본부장,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물관운영본부장이다.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원장의 경우 3배수 이상을 진흥원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2배수 이상을 대구시장에게 추천하며, 본부장·관장은 2배수 이상을 바로 대구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한다.응모자격 요건은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비전 제시 능력과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춘 자 △공공성과 경영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험 및 자질 보유자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 의식을 갖춘 자 △기타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 등이다.자격요건은 공고문에 명시한 학력, 경력, 실적 기준 중 1개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대구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에 따른다.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민원 공모 홈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는 13일부터 28일까지 우편(등기)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13

롯데칠성, 대구에 첨단 광역물류센터 짓는다

국내 1위 음료기업인 롯데칠성음료(주)가 금호워터폴리스 내에 1200억원을 투자해 대구 광역물류센터를 건립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롯데칠성음료(주)(대표이사 박윤기)와 ‘대구광역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롯데칠성음료(주)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호워터폴리스 내 19436㎡(5879평) 부지에 1200억원을 투자한다. 센터는 2024년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5년 3월 착공, 2027년 초 준공 예정이다. 자동 입·출고 시스템, 운반 로봇 등의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센터가 들어서는 금호워터폴리스는 도심에 위치한 첨단복합단지로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 중앙,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구 전역을 잇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가까이 위치해 물류 운반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롯데칠성은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물류 효율화는 물론 그동안 다소 약세를 보여왔던 대구·경북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건축·설계 등 지역업체를 활용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1950년 설립된 롯데칠성음료(주)는 국민음료 ‘칠성사이다’와 ‘처음처럼’,‘새로’ 등 소주 브랜드로 국내 음료 및 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달성한 국내 1위 종합음료기업이다.롯데칠성은 그동안 도·소매점 중심의 소규모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을 유통해왔으나 최근 생산량 증가와 사업 확장으로 물류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하는 대구 광역물류센터 신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시는 롯데칠성음료(주)의 성공적인 대구 투자를 위해 초기단계부터 원스톱행정지원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다.박윤기 롯데칠성음료(주) 대표이사는 “이번 대구광역물류센터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물류센터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물류서비스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는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거대 남부경제권을 이끄는 여객·물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며 “롯데칠성음료(주)를 비롯한 첨단물류기업들을 위한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12

오늘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 “당장 멈춰라”

대구시는 13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설치하고 14일에 제막식을 가진다. ‘박정희 광장’ 표지판은 높이 4∼5m이며 시는 내년에 박정희 동상을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할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시장의 시대착오적이고 반역사적인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대구역 광장’의 이름을 제대로 된 시민 의견 수렴이 전혀 없이 ‘박정희 광장’으로 바꾸는 것은 왕조시대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폭거”라며 “한 개인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시민의 소유인 광장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에 굴곡은 있었지만, 우리 국민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추진 정신은 우리가 반드시 기려야 할 위대한 업적”이라며 박정희 광장사업, 박정희 공원사업, 박정희 동상 건립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한 대구시의회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등 홍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관련 조례를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등의 극심한 반대 속에 의결했다.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홍준표 시장 규탄과 역사 부정과 우상 숭배 강요에 대해 강력한 행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곤영기자

2024-08-12

DGB금융그룹, 피움랩 스타트업 육성 팔 걷어

DGB금융그룹이 대구 스케일업허브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피움랩 스타트업을 위한 ‘대구·경북 투자자 1:1 밋업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구·경북 투자자 1:1 밋업 데이’는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선정 스타트업에 대구지역 스타트업 투자와 지원사업 내용 등을 안내하고, 대구·경북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VC(벤처캐피탈)투자자와의 1:1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올해는 피움랩 6기 업체 중 8개사가 참여했으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심사역 외 포스텍홀딩스, JCH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심산벤처스 등 총 6개사의 대구·경북 VC 투자심사역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투자 검토와 유치를 위한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DGB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최초로 수도권 외 기반의 핀테크랩 피움랩을 개소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과 피움랩에 DGB금융그룹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최초의 수도권 외 기반 핀테크랩인 피움랩이 어느덧 6기째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피움랩의 협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피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2023년까지 48개 기업(총 5기)을 선발·육성했다.

2024-08-12

홍 시장, “FIX2024 성공 개최 철저히 준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재유행하고 있다”며 “감염증 발생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해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치료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이어 FIX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앞두고 “올해 최초로 열리는 FIX2024의 성공적 개최는 많은 기업과 국내외 저명인사의 참여의 중요하다”며 “참여업체의 100% 참가 확정과 컨퍼런스 저명인사 섭외를 조속히 마무리해 미래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7월 말 기준, FIX2024에는 377개사 1954부스 참가가 확정돼 목표대비 97.7%를 기록하고 있다.대구경북신공항 통합 설계 및 민항시설 배치와 관련해서는 국토교통부, 국방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최근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거주지 제한을 전면 철폐에 대해서는 102.4대 1의 평균 경쟁률과 타지역 응시자 28.5%가 지원해 열린 채용에 성공했다며 대구시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에서도 거주지 제한을 철폐해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로 모이고, 대구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이밖에 소방안전본부의 중환자용 특별구급대 시범운영(서부소방서, 달서소방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과 9월 1일부터 대구시 당직근무가 통합운영됨에 따라 당직실과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중인 상수도사업본부, 산하기관 등은 안전 및 보안에 지장이 없도록 자체 통합 운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당직체계를 재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8-12

대구교통공사, 대구시약사회와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대공원역에서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달 17일 대구시약사회와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와 수거함 지원 등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공사는 지난 2022년 서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17개 역사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이 배출하는 연간 약 135㎏의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등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수거함이 파손돼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대구시약사회는 파손된 9개역의 수거함 재정비를 지원하고,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합동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및 수거 처리가 가능하게 돼 감사하다”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로 환경을 지키는 일에 대구교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역사는 △1호선(6개역) 진천역·송현역·명덕역·중앙로역·동대구역·신기역 △2호선(6개역) 강창역·용산역·반고개역·대구은행역·만촌역·신매역 △3호선(5개역) 동천역·매천시장역·청라언덕역·수성구민운동장역·수성못역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12

대구 서구,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공모전 대상

대구 서구 경부선 철도변 완충녹지 산책로가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 주관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공모전은 동네의 잘 알려지지 않은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걷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일상 속 걷기 실천 유도’를 위해 계획됐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두 달간 대구시 전체 9개 구·군에서 총 772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심사위원 심사와 전문가 현장 검증을 통해 최종 상위 9작(대상 1, 최우수 3, 우수 5)을 선정했다.서구의 ‘경부선 철도변 완충녹지 산책로’(서평 지하차도∼통학로 52길 64 인근)는 전문가 현장 검증에서 코스 활용도, 안전성, 코스 난이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부선 철도변 완충녹지 산책로가 건강걷기 명소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걷기 행사 개최, 걷기동아리 운영 등 걷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걷기 실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대구시에서는 구·군 수상작을 활용한 카드 뉴스 제작, 시민건강놀이터 걷기 챌린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을 홍보할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12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지 연내 선정… 내달 국방부 평가 발표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지가 연내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대구시는 군부대 이전 대상지가 9월 국방부의 평가 결과 발표를 토대로 연내 최종 선정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국방부와 대구시는 MOU를 체결한 이후, 상주시·영천시·의성군·칠곡군·군위군 등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적 이전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국방부 차원에서 ‘임무수행 가능성’ 및 ‘정주환경’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 중이다.9월경 국방부 평가 결과가 발표되면, 대구시 차원에서 전문 연구기관이 평가한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이전지를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국방부 차원의 ‘임무수행 가능성 평가’에서는 그간 육군의 숙원사항이었던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도 포함해 평가할 전망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난 5월말 육군본부 및 이전 부대로 구성된 임무수행가능성 평가팀이 이전 유치 지자체를 방문해 현장 평가를 실시했으며, 훈련장에 대한 평가는 9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과학화 훈련장은 드론봇을 포함한 기능 전술훈련과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이 가능한 종합훈련장으로, 군부대 이전을 계기로 정예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자산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최근 군부대 이전 유치 지역에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건립 계획을 제출해줄 것을 뒤늦게 요구해 최근 일부 시·군에서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초 군에서는 포병, 전차 등의 사격이 가능한 640만 평 규모의 대규모 실전적 훈련장을 요청했으나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을 고려해 포병 등 사격은 제외하고 300만평 규모의 과학화 훈련장으로 국방부와 협의·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규모는 소음·안전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완충지역을 충분히 포함한 면적”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12

미래 로봇 꿈나무들, 기량 맘껏 뽐내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창의적 인재 및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 등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한다.올해로 26회를 맞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976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3개 종목 32개 부문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지정구역으로 이동하고 도착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애슬레틱스, 로봇을 조정해 제한시간 안에 장애물을 회피해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태그아웃 등의 주요 종목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올해는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예선에 참가한 전국 3600명 중 상위 입상자들이 한국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되므로, 각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이 모여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로봇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로봇 대중화 및 조기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 슈팅 종목과 로봇 어질리티 종목을 신규 시범종목으로 도입한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한국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미래의 기술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11

아름다운 피아노 향연 달구벌 가득 채운다

대구 달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주)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출연진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포토존, 푸드트럭 등 부대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2024 달성 100대 피아노’는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보다 진화된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정체성 확보에 나선다.달성군은 지난해 10월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로컬100에 선정된 ‘달성 100대 피아노’를 예년과 다르게 하루만 개최한다. 이는 100인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하는 2일차와 그렇지 않은 1일차의 간극을 없애고,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수준 높은 공연 구성을 통해 달성 100대 피아노만의 차별성을 드러내기 위한 파격적인 선택이다.군은 이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 달성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올해의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선정됐다. 김 예술감독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로,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또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을 포함한 활발한 국내외 공연과 여러 매체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김 예술감독을 비롯해 ‘신박듀오’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 그리고 촉망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최이삭이 파트별 리더를 맡아 100인 피아니스트 그룹을 이끌어간다. 아울러 이들만의 특별한 앙상블 무대가 따로 준비돼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2024 달성 100대 피아노를 위해 구성된 ‘달성 피아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최연소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김광현은 100인 피아니스트와 함께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김정원. /대구 달성군 제공 이 외에도 오케스트라와 예술감독인 김정원의 협연으로 이뤄질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무대도 마련된다.100인의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와 지휘자가 선사하는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의 거장,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그의 대표곡들을 직접 연주하며 뉴에이지의 깊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이어 이 시대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조윤성과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박제신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가 재즈의 자유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사문진의 가을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우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박정현의 무대로 화려함을 더하며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달성문화재단 박병구 대표이사는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지나온 역사를 품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달성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경쟁력 확보를 통해 문화도시 달성군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8-11

“헬스장 장기 등록땐 할부 결제하세요”

“헬스장 장기 등록 시 일시불보다 할부 결제하세요!”최근 지역 ‘헬스장’ 파산으로 이용이 중단, 위약금 정산 분쟁 증가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대구시는 최근 대구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헬스장의 운영 중단으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해 헬스장 회원권 계약 시 주의를 당부하는 소비자 피해 예보제 3호를 발령했다.시 소비자상담 통계 분석 결과, 2024년 ‘헬스장’ 관련 접수 건은 7월 말 기준 266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6%(382건→266건) 감소했다.그러나 최근 지역 헬스장 폐업 및 운영 중단과 같은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024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의 ‘헬스장’ 관련 266건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내용이 63.2%(168건), 계약불이행 16.9%(45건), 청약철회 4.5%(12건) 순으로 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가 84.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피해는 대부분 이용자의 중도해지 요청에 사업자가 자체 약관을 이유로 계약해지 및 환급 거부, 폐업을 사유로 운영을 중단해 피해를 보상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이용자의 계약해지 요청에 중고거래를 통한 이용권 양도 혹은 휴회 권유 등으로 갈등이 심화되거나, 이벤트나 할인가로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중도해지를 요청 시, 할인전 가격(정상가)을 기준으로 이용료를 정산해 위약금 과다 청구 관련 분쟁이 많았다.또한 최근 3년간(2022년 2024년 7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1414건의 헬스장 관련 상담 건 중 이용대금 결제방법(313건)이 현금일시불 37.4%(117건), 신용카드 일시불 29.7%(93), 신용카드 할부 24.3%(76건) 순으로 나타나 일시불 결제가 67.1%의 비중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높은 할인율을 제시하며 장기 이용 계약 유도시 현금 또는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 보다는 할부 결제가 사업자 폐업 시 신용카드사에 잔여 할부금 지급 거절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대해 시는 계약 체결 시 △리뷰·후기 검색 △장기·다회 계약 신중 결정 △이용약관·환급조건 및 게약서 보관 △휴회나 해지시 증빙자료 확보 △이용대금 3개월 이상 신용카드 할부 결제 △신용카드사에 할부항변권 행사 등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소비자가 제공받은 물품이나 서비스 사용 과정에서 불편이나 피해를 입어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구시소비생활센터(053-803-3224~5)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11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전국 26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가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 개 세부지표를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올해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구조개혁·경영체질 개선 등 혁신을 단행한 기관이 최상위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특히 공단은 혁신부문에서 빛났다.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단과 실무팀장이 동시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부 정책인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준수해 2023 행안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수익성 중심의 경영목표를 수립해 매년 10% 이상 사업수입을 달성했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7년 연속 안전사고 10% 이상 감소하는 등 공단 설립 이래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노사협력을 통한 공무직 직원 전원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 도입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인증 △안전보건경영 ISO 45001 인증 △체육시설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우뚝 섰다.또한,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부문 7년 연속 ‘1등급’ 획득 △3회 연속(9년) 한국서비스품질 SQ 인증 △7년 연속 정보통신 웹 접근성 품질 인증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사전정보공표 부문 ‘만점’ 획득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루어 냈다.김정화 이사장은 “1년도 받기 힘든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달성군청과 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공단은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ESG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혁신을 통해 고객편익과 복리증진으로 군민이 빛나는 달성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8-09

가스공사, 국내 최초 컨테이너 하역·LNG 연료 공급 동시작업 성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일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벙커링 전용선(블루웨일호)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전 세계 주요항만에서 이뤄지고 있는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수 조건이다.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 통영 생산기지에서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해 부산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를 하역 중이던 CMA-CGM VISBY호에 약 3백 톤의 LNG를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공급했다.이번 작업은 프랑스 소재의 세계 3대 해운사인 CMA-CGM社가 한국엘엔지벙커링㈜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으며,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과의 사전 협조를 거쳐 안전하게 벙커링 작업을 마쳤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컨테이너선에 대한 LNG벙커링 동시작업 성공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 벙커링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NG벙커링을 활성화해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고, 국가 항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9

대구동부소방서, 대구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최우수상’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동부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오는 10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다. 사진올해 36회를 맞이한 119소방정책콘퍼런스 대회는 혁신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해 소방행정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대회다.올해부터는 소방청이 주관하던 구조정책 연찬대회와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방안 연구발표대회를 통합해 보다 수준 높은 정책 발굴의 장으로 발전은 물론, 스마트 소방 시스템 구축 등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데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우수 연구팀으로 선정된 대구동부소방서는 드론 출동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제도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그 효과성을 다양한 훈련과 실험으로 활용방안을 도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급변하는 사회와 환경 속에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 정책의 혁신과 발전은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최우수의 성적을 거둔 동부소방서 연구반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도 향상을 위한 소방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9

대구시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2023년 대구시의 취업자수는 전년보다 5400명 늘어난 111만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고용률은 0.9%p 상승한 67.8%를 기록했다.대구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구 청년취업자 수는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00명이 증가했으며, 여성취업자 3300명, 어르신일자리 2만1600명, 자영업일자리 5000명 등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증가했다.이러한 성과는 민선 8기 침체된 지역 산업 구조를 로봇·미래모빌리티·ABB·반도체·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단기적 일자리 창출보다 산업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미래신산업 육성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와도 연결돼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유능한 전국인재를 유입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청년 취업자수의 전국적 감소추세(-2.4%)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정책과 청년월세지원 등 청년 정주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수년간 하락하던 청년 취업자 수가 지난해 전년대비 400명 증가(+0.2%)했고, 청년인구 순유출은 감소했으며, 특히 지속적으로 유출되던 30대 인구는 지난해 순유입됐다.대동모빌리티와 연계한 현 정부 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 추진에서 원하청 상생 및 근로여건 개선 등 관련 기업들의 애로해결을 통해 E-바이크(Bike) 신산업 사업 진출을 지원했고, 지역의 전통 자동차부품 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산업대전환을 위해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함께 우상향으로 가는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또한 민선 8기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구축해 각종 규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전기차, 차량용 반도체 기업 등 미래신산업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 유치(8조 7332억원)를 이끌어 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했다.코로나 이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일자리 보호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대구로배달앱을 서민생활플랫폼으로 확장해 민간배달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율로 소상공인 수익증대에 기여했다.특광역시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을 시행해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 매출이 19.8%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대구 동성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도심캠퍼스타운 조성사업’ ‘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청년을 유입하고, 소상공인 일자리 보호를 위해 힘썼다.이러한 계층별 일자리 사업의 추진 결과, 2023년 3월부터 자영업자 증가율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자영업 일자리가 전년 대비 5000명 증가했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산업을 유치하고 여러 가지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의 경제활력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일자리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업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대한민국 3대 도시, 부자대구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8

전국 첫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광역시·도 청년활동리더 조직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가 열린다.대구시는 오는 10, 11일 양일간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열어 전국 네트워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넓힌다.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가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정책 발굴, 정책 모니터링, 교류 활동 등을 하는 정책참여기구다.첫째날인 10일에는 지역별 위원장이 참석해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운영방안 공유 등 자유토의가 진행된다. 이어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 체결, 타임캡슐에 협의체의 비전을 담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11일에는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대구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동성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향후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광역 네트워크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시스템 발전과 청년참여 거버넌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또한, 대구시는 10월 청년주간 행사와 연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전국 교류회를 확대·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8-08

신천강변서 시원한 여름밤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2024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9, 10일 양일간 칠성야시장에서 개최한다.행사는 9일 오후 6시 TV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우승한 노래하는 교사 밴드 목요커의 식전공연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성로 청년버스커로 선정된 퍼플오션 및 투파이브원 등 지역 인디밴드들의 자작곡과 대중음악 및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그리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사전에 모집된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인 ‘대구 댄서즈 나잇’으로 야맥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특별공연 이외에도 양일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 빨리 마시기, 얼음낚시, 캐리커처, 추억의 오락실, 인생네컷 등 참여형 이벤트도 야시장 별도공간에서 운영된다.칠성야시장은 현재 15명의 셀러들이 홍콩에그와플, 삼겹살순대볶음, 닭꼬치, 막창 등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색 있고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칠성종합시장 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수제맥주인 칠성야맥이 칠성야시장만의 특색 및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올해는 오는 10월 말까지 화, 수요일 제외한 주5일(월, 목, 금, 토, 일요일) 운영으로 12월 말까지 주3일(금, 토, 일요일) 운영하는 서문야시장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매주 3회(금, 토, 일요일) 지역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으로 아름다운 신천과 어우러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4-08-08

2025 수능 원서접수 업무처리 설명회

대구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원서접수 업무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개요 △수능 원서접수 업무처리 지침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수험생들의 원활한 원서접수를 지원하기 위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학교에,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또한, 재학(출신)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계좌이체 또는 현금, 시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하는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카드 또는 계좌이체로만 응시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도록 변경된 사항 등 지난해와 달라진 업무지침에 대해 업무담당자들의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응시원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공지사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