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시, 올해 첫 추경예산 4236억 증액

대구시 올해 첫 추경예산이 4236억 원이 증액된 약 11조 3509억 원으로 마무리 됐다. 1일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종우)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이같이 최종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는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난 연말 어려운 세수 여건으로 인해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민생 및 현안 사업 예산이 얼마나 편성됐는지에 주안점을 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극심한 재정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정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예산안 전반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결위의 전반적인 의견은 지난해와 올해 연속해 연도 내 첫 추경의 재원을 상당한 규모로 확보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세출 부문에서 신규 국비 및 자체 사업이 최소화되고 지난 연말 본예산 편성 시 반영하지 못한 법정 의무적 경비 부족분 충당 위주가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재정 여건의 개선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봤다. 이날 예결위는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 ‘사회복지관 기능 보강’ 등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함이나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의 산불 문제와 관련, 신속한 산불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후 헬기에 대한 교체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예결위 류종우 위원장(북구1)은 “이번 대구시의 추경예산안의 실질적인 재원 확보 규모와 재원의 쓰임새로 봤을 때, 민생현장에 필요한 예산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재정의 안정에 무게를 둔 대구시의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나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감안해 민생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위에서 의결한 2025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1

대구시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으뜸

대구시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역대 최대치인 42.5%를 집행해 신속집행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방공기업 분야도 1위를 차지해 지방재정과 지방공기업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재정 인센티브로 총 6억 원을 확보했다. 시 본청은 지방재정 우수 2억 원과 지방공기업 최우수 4000만 원으로 총 2억 4000만 원, 9개 구·군 각각 4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모든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연초부터 1분기 신속집행 목표치를 정부 목표 35%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인 40%로 자체목표를 설정하고 전 부서에 속도감 있는 사업집행을 독려해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지역 경기부양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자금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국비예산 조기 교부를 적극 건의하고 집행효과가 큰 보조금·위탁금 등을 중심으로 민간에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힘썼다. 1분기 역대 최고액인 4조 3623억 원(대상액 10조 2726억 원의 42.5%)을 집행해 경기회복에 마중물을 제공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연초부터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상반기 신속집행도 정부 목표율 60.5%보다 높은 65%로 목표를 상향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1

달구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물든다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9개 구·군에 행사가 집중된다. 우선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성구 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어린이큰잔치 기념식과 함께 특별공연을 연다. 대구청소년수련원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와 대구를 대표하는 영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협연을 펼친다. 어린이세상 야외 광장에서는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북구는 함지공원에서 강북풀뿌리단체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북구어린이날큰잔치’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지역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 진행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지역 여건에 맞춰 가족 간의 화합을 배우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립심과 창의성을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도 마련된다. 동구는 율하체육공원에서 ‘제3회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를 벌인다. 식전 행사인 빅벌룬쇼를 시작으로 매직쇼와 청소년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전 체험과 영어 놀이 체험 등 각종 부스도 운영한다. 달서구에서는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달서가족축제를, 수성구는 수성아트피아에서 키즈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한다. 이와 함께 달성군에서는 관내 4개 체육센터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군위에서는 군위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03회 군위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어린이날 전후 주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는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버블 마술쇼와 가족 뮤지컬 알라딘 등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야외 광장에서는 꾸미기와 만들기,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존과 각종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존을 운영한다. 서구는 같은 날 서구문화회관과 잔디광장에서 오감만족 서구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이곳에서는 경찰과 소방관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달성군도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생활체육광장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중구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구 근대 골목 일원에서 ‘근대 골목 어린이날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성구에서는 1일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매직버블쇼 공연’ 을 열고, 이어 3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 ‘와글와글 놀이터’를 열어 체험부스와 놀이부스를 제공한다. 또 같은 날 수성미래교육관 앞 광장에서는 ‘수성미래교육관 미래광장N 체험’을 통해 우주탐사로봇 비트독 게임, 환경지킴이 로봇코딩, AI 환경구조대 미션 도전, AI로 만들어보는 푸드체험, 드론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2025 어린이날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이 펼쳐지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오픈하우스’를 운영해 예약 없이 다양한 안전체험이 가능하다. 대구수목원 역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 피리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01

불씨 되살아난 대구 함지산… 시민들 몸서리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일부 구역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가 진화되는 일이 반복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30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1분쯤 부분 재발화가 포착된 곳은 함지산 산불영향 구역에 포함된 북·동쪽 방면 5개 구역이다. 당국은 불이 재발화한 5곳에 대한 진화 작업을 오전 중에 대부분 완료했으나 오후 들어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10m가량인 바람이 불며 일부 구역에서 연기가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꺼진 불이 되살아나 진화하고 재발화하는 일이 반복되자 인근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날 119에는 ‘함지산에 연기가 자욱하다’며 시민들 신고가 잇따랐다. 북구 한 주민은 “이번 함지산 산불이 아파트 등 주거지역을 위협할 정도였다”며 “매캐한 냄새가 나고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보여 불이 되살아날까 봐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다른 주민도 “진화됐다 재발화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경북 산불처럼 커질까 너무 걱정스럽다”며 “안전문자를 받을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바람이 다소 불어 재발화 위험이 커 내일(1일) 오후 비가 내릴 때까지 헬기 등을 투입해 잔불 진화·감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후에는 강수 영향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발생한 함지산 불은 산불영향구역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인 29일 오후 1시에 진화됐다. 이후 6시간여 만인 29일 오후 7시 31분쯤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경찰, 북구청 등은 지난 30일 합동 감식을 통해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의 최초 발화지를 제단에서 약 100m 떨어진 장소로 특정했다. 이 장소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운 곳으로, 산불이 방화나 실화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수사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30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진화 반복…인근 시민 “불안”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일부 구역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가 진화되는 일이 반복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30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1분쯤 부분 재발화가 포착된 곳은 함지산 산불영향구역에 포함된 북·동쪽 방면 5개 구역이다. 당국은 불이 재발화한 5곳에 대한 진화 작업을 오전 중에 대부분 완료했으나 오후 들어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10m가량인 바람이 불며 일부 구역에서 연기가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꺼진 불이 되살아나 진화하고 재발화하는 일이 반복되자 인근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날 119에는 ‘함지산에 연기가 자욱하다’며 시민들 신고가 잇따랐다. 북구 한 주민은 “이번 함지산 산불이 아파트 등 주거지역을 위협할 정도였다”며 “매캐한 냄새가 나고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보여 불이 되살아날까 봐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다른 주민도 “진화됐다 재발화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경북 산불처럼 커질까 너무 걱정스럽다”며 “안전문자를 받을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바람이 다소 불어 재발화 위험이 커 내일(1일) 오후 비가 내릴 때까지 헬기 등을 투입해 잔불 진화·감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후에는 강수 영향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발생한 함지산 불은 산불영향구역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인 29일 오후 1시에 진화됐다. 이후 6시간여 만인 29일 오후 7시 31분쯤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30

대구지방보훈청, 오는 3일 두류공원서 ‘815인 광복 콘서트’ 개최

대구지방보훈청이 대구시와 대구합창연합회 공동으로 ‘815인 광복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3일 대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광복80주년과 광복절 D-100을 기념해 5세 어린이부터 85세의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광복과 독립의 주제로 대규모 합창으로 펼쳐진다. 오후 6시에 시작되는 행사 1부에서는 계명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공연, 어린이 중창단(4팀), 소프라노 이윤경와 오케스트,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 국채보상운동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기적소리’의 갈라 공연 815명의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장갑차 등 군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체험 부스, 이동안전체험 차량, 우리나라 독립의 이야기, 태극기 손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김종술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80주년의 의미가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일상 속 문화로 전해지기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4-30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뉴욕 센트럴파크화’ 중간보고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9일 ‘두류공원 뉴욕센트럴파크화 조성 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두류권 개발 전략의 중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주요 결과를 시민·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공원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류공원 이용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응답자들은 주요 불편 요소로 ‘차량 통행’을 꼽았으며, 명품공원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랜드마크 시설’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에서는 공원의 고유한 자연성과 시민 중심 콘텐츠를 조화시키는 방향이 강조됐으며, △시민 자율 커뮤니티 기반의 운영 프로그램 도입 △지하주차장 및 정원형 피크닉 공간 조성 △대구시 신청사·두류공원·이월드를 연결하는 입체 보행 인프라 구축 △공원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 마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번 연구는 오는 6월 말 최종보고회를 통해 대구시에 공식 제안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공원의 미래 가치는 시민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구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신청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일상 속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명품 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30

대구남부초 ‘그린스마트스쿨’ 준공식

대구남부초등학교가 30일 그린스마트스쿨(공간재구조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며,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친환경적이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대구남부초는 2021년 6월 이 사업에 선정된 후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통해 최적의 교육 환경과 공간을 구성해 2025년 2월까지 약 4년간 학교 전체 교사동을 현대적이고 학습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내부 공간은 효율적인 동선과 학생들의 활동을 고려해 교실 배치를 개선하고, 도서실과 휴게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고 자율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외부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를 분리하고, 경사가 심해 위험했던 운동장 스탠드를 넓고 쾌적한 생태 학습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특히 대구남부초는 올해 IB PYP 기초학교, 디지털튜터 운영 선도학교, 학생 예술 교육 활성화 학교, 초등 문해력 돋움학교, 남부 온(On) 인성 스쿨 학교 등 다양한 특색 사업을 운영하며 ‘배움이 삶으로 다가가는’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이러한 교육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훌륭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미래 교육의 방향을 반영한 모델로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움의 의미를 탐색하고, 더 나아가 삶과 연결되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30

케이메디허브, 대학의료원 전임상 연구역량 강화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주관 ‘2025년 제3회 동물실험 기본 교육’에서 전임상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27명이 참여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김상현 선임기술원과 장미진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초빙돼 ‘설치류 동물실험 기본 및 심화 실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실무에 도움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연구개발 지원은 물론 국가 바이오헬스 인력 양성을 위해 △동물실험 기본교육 △학부생 정기 현장실습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양성 교육 △초음파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소속 연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회 동물실험 기본 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물실험 관련 기본·심화 단계 실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임상센터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30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日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참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5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축제 기간 중인 오는 3일 대구시와 히로시마 양 도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대구의 날 기념식’ 공연에 출연하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와 헌화의 시간도 가진다. 대구시는 히로시마와 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 맺은 이래 정례적으로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호 호혜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가 기대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로 파견 공연의 의미가 더욱 크다. 공연은 3일 오후 1시 히로시마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고향의 봄 △우포늪의 아침 △다 잘 될꺼야 등을 준비하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을 애도하고 폐허가 된 도시들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노래 △하나와사쿠(꽃은 핀다)를 히로시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합창한다. 특설무대 공연을 마친 후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고, 대구의 아동문학가 윤복진(1907-1991)의 ‘기러기’를 추모곡으로 합창한다. 홍영상 예술감독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에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대구의 날 기념식’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을 대구시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우호 증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대구시, 인공지능(AI) 기업들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성과

지역 제조업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BB산업 지원정책에 힘입어 해외시장 진출 및 프로젝트 수주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제조 AI솔루션 개발실증에 참여하는 ㈜컴퓨터메이트는 최근 인도네시아 제조기업과 스마트팩토리(MES)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0만 달러로, 컴퓨터메이트가 단독수출 방식으로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생산·품질·물류·자재 전반에 걸친 실시간 통합관리시스템에 AI 기반 제조기술을 연계해 실시간 불량예측, 품질분석, 공정자동화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품질불량 사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향후 반도체, 자동차, 전자, 섬유 등 다양한 산업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구시는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5’에 지역 기업과 함께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제조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인터엑스는 제조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과 하드웨어 결합형 자율제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글로벌 제조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제이솔루션은 산업 현장에서의 설비 고장 사전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30개 이상 해외기업과 솔루션 도입 및 기술협업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로봇·드론·설비 등의 하드웨어 제조 글로벌 업체와 기술협업 및 시장진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시스는 전시회에서 치즈 생산 장비 기업인 아가탄젤루(Agathangelou)와 제조데이터 기반 장비 개발 협업, T-system 및 아마존(Amazon)과 탈중앙 제조 생태계 인공지능 기반 공급망 관리 활용 등 20여 건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의 ABB산업 지원정책을 통해 육성한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대구대, 'Dream Up JOB FESTA' 개최

대구대학교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창파도서관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 ‘Dream Up JOB FESTA’를 개최했다. ‘한 걸음 내딛고, 꿈을 키워봐요!(Step Forward, Dream Up!)’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업을 만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DU일자리+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협력추진단, 지역 우수기업, 첨단 벤처기업 등 4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반도체 아카데미 운영으로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DU반도체 기업 특화 박람회’도 별도로 열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력사를 포함한 10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해 국내 핵심 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포토존 운영 등 행사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발맞춰 학생들이 한자리에서 채용 정보와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얻어 자신의 꿈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상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양 대학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주요 보직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대학 통합 추진 활동 및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산학협력단, 국제처(국제대학) 등 양 대학 기관 간의 협력 활성화 △JA교원 등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상호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을 활용한 사업 협력 △기타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의 첫걸음이자 영남학원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각자의 분야에서 이룬 뛰어난 성과와 위상을 바탕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상생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의 성공적 운영과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해왔다”면서 “더 높은 경쟁력을 위해 영남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교육인프라 공유,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지역 사회에 새로운 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개항 등 지역 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대학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발전의 신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 감식 진행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이 특정됐다. 30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경찰 등과 산불 원인 규명과 발화 지점을 찾기 위해 노곡동 산 19 일대에서 현장 감식을 벌였다. 이날 산림과학원은 신당, 재단, 재단 옆 특정 구역 3곳을 추려 감식을 벌인 결과 신당과 재단은 발화지가 아닌 것으로 결론을 냈다. 발화지로 특정된 장소는 재단 옆 특정 구역은 재단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등산로로부터 400m가량 떨어진 오솔길로 일반인 진출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립산림과학원 등은 산불이 번진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서 실시한 기초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최초 발화장소로 추정되는 후보 지점을 2∼3곳으로 압축한 상태였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발화지로 특정된 장소는 평소 사람이 잘 다니지 않고 어떠한 목적이 있어야만 갈 수 있는 장소”라며 “주변에 쓰레기 흔적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산불이 방화나 실화 등에 따른 것인지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산불 현장이 훼손돼 원인 규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산불이 발생한 일대를 비추는 폐쇄회로TV도 부족해 방화·실화 여부 등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산불 현장은 강한 불길이나 진화 작업으로 현장은 이미 상당 부분 훼손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4-30

원데이바이오텍 신공장, 달구벌에 둥지

글로벌 강소기업인 ㈜원데이바이오텍(이하 ‘원데이’)이 대구 성서3차산업단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부지 2689㎡(815평) 규모의 임플란트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원데이’는 3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와 ‘임플란트 신규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대구에서 설립된 ‘원데이’는 임플란트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공장 건립은 기업 성장에 따른 생산량 증대와 급증하는 해외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공장은 오는 5월에 착공해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2009년부터 지역 치과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마케팅, 해외 진출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지역 치과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원데이 역시 해당 사업 참여를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왔다. 김진환 원데이바이오텍 대표는 “서울에서 23년간 치과의사로 활동하면서 2020년에 임플란트 산업의 메카인 대구에 위치한 원데이바이오텍을 인수해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직접 부지를 매입해 신공장을 건립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대구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의 수출 확대와 인재 채용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6년간의 지역 치과산업 지원정책이 원데이바이오텍과 같은 강소기업의 지역 투자로 이어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공장이 신속히 준공되고, 원데이바이오텍이 대구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대구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제고 팔 걷어

대구시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불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50억 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5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실태점검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 53개 현장 중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부진한 9개소는 대구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업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44개소 현장은 구·군 자체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여부 △주요공종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하도급대금 지급체계 및 체불 상황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하도급계약 통보 이행 △표준도급계약서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저조한 현장과 신규 착공현장에 지역의 우수전문건설업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증대 방안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의 발급 여부뿐만 아니라 하수급인에게 실제 교부됐는지 여부까지 면밀히 확인해 원도급사 부도, 자금난, 고의적 대금 지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업체의 직접적인 피해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법행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거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지역 내 50억 원 이상 민간건설공사중 외지건설사가 89%(47/53개소)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구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하도급률 제고를 위해 △지역하도급 전담 TF팀 운영 △공공건설공사 지역하도급 추진상황 보고회 △시-구·군 평가지표 운영 △외지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하도급률을 높이는 것은 지역업체 보호를 넘어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과제이다”며,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달성문화재단, ‘2025 YES! 키즈존’ 개최…가정의 달을 뜨겁게 달군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축제 ‘2025 YES! 키즈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는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31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YES! 키즈존’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어린이 중심 축제로, 지역사회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어린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하고, 운영 시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저녁 공연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회차 행사인 강정보 디아크 광장 무대에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해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워터파크, 대형 인형극 ‘걸리버 여행’, 마술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2회차 행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무대를 꾸미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과학 실험실, 에어 자이로드롭 등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2025 YES! 키즈존은 단순한 어린이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053-668-4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4-30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니드(Need)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암보호시스템 니드(Need, 대표 윌 폴킹혼)는 지난 28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기수)와 혁신적 의료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내 종양학부터 영상의학까지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의 다학제 연구가 니드암보호시스템의 AI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대구•경북권 환자들에게 최적의 암 치료 환경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기수 임상센터장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니드의 히어로 플랫폼은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AI 플랫폼으로, 다학제 연구에서 놓칠 수 있는 핵심요소들을 보완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임상 현장에 맞는 AI 솔루션 활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치료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윌 폴킹혼(Will Polkinghorn) 니드 대표는 “이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보다 광범위한 환자에게 니드 암보호시스템의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암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칠곡경북대병원과의 협력으로, 정밀의료 AI 솔루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방 거점 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큰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로, 국립대병원으로서 대구•경북권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 기관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정 ‘암 전문 병원’으로서, 암 진단부터 치료, 연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 암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밀 의료 기반의 암 치료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