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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최초 중학생 ‘나눔리더’ 탄생

대구에서 처음으로 중학생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말하며,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성광중학교 1학년 채희범 학생으로 그는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선행봉사부문) 장학금 전액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해 12월 30일 채희범 학생이 올해의 마지막 대구 나눔리더 92호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채희범 학생은 2022년 초등학교 때 대현도서관 책읽기 봉사가 사회적 귀감이 되어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그는 수여받게 된 장학금 100만 원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했고, 어머니와 상의 끝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성광중학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채희범 학생은 창의과학활동 및 탐구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대구시교육청 주관 창의문제해결경진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 입상하기도 했다. 채희범 학생은 “장학금을 받아 사고 싶은 걸 사기보다는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04

홍준표 시장 美 라스베이거스 CES 참관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참관단 일행은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관한다.홍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참관단은 미래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약, 전시회 참관, 글로벌기업 미팅 및 대구기업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또 이번 전시회에는 기업육성 전문 지원 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로봇기업진흥협회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를 대구공동관으로 꾸며 최신 기술과 성과를 세계시장에 소개한다.대구공동관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스마트피아, 푸딩, 성림첨단산업 등 총 20개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로봇기업이 전시에 참가한다.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기차, 자율주행, 메타버스, 헬스케어, 로봇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제5기 대구4차산업청년체험단 30명도 4일부터 13일까지 CES 2023 라스베이거스 일정에 동참하고 실리콘밸리 기업방문을 이어간다.포항시도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강덕 시장 등 20여 명의 방문단을 구성하고 3일 미국 방문에 나섰다.오는 17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신산업 분야 공동사업 발굴,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대(對)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연관부서 위주로 방문단을 최소화해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들을 중점적으로 방문한다.방문단은 가장 먼저 3년 만의 정상 개최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참석한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포항관’을 조성해 경북관·포스텍관과 함께 지역기업 30여 개사가 CES 2023에 참가하는 만큼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바이어 확보, 수출역량 강화 등 향후 신시장 발굴 및 선점을 위한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이어 실리콘밸리 내 세계적 혁신기업인 ‘애플(Apple)’ 본사를 방문해 향후 애플 혁신센터 및 제조공장 유치 등 신산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1-03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의료연구 육성사업 돌입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에 돌입했다. 3일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산업의 역량 강화와 제품화 촉진을 위한 ‘2023년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 수요기반 기술서비스 지원’ 수혜 기관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사전상담이 필수적으로 진행되며 신청마감은 오는 2월 3일 오후 6시까지다.이번 공모사업은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 수요기반 맞춤형 전임상, 의약생산 기술 지원을 통해 의료제품 사업화 상위단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중점 지원분야는 △4대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심혈관·근골격·치과·피부 질환 의료기기 등이다. 또 다양한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 있어 공백기술 지원을 신청하면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 의약생산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케이메디허브(www.kmedihub.re.kr) ‘고객소통-과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견인형·부응형 기술을 제공해 의료제품 개발 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 상위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최선의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03

“한 명도 소중하게, 대구교육 미래 열 것”

“더 큰 대구의 미래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습니다”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3일 여민실에서 2023 교육청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강 교육감 2기 첫해인 올해 대구교육 방향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교육정책 등을 제시했다.올해 교육정책목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춰 성장을 돕는 교육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뒤처짐이 없도록 보살피는 교육 △안전과 건강을 지켜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등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교육본질은 더 깊게, 교육수준은 더 높게, 기회는 더 넓게, 부담은 더 가볍게, 소통으로 더 가깝게 등으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정책들을 발표했다.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교원 연수,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단 및 연구회 등을 확대 운영하고, 대구온라인 학교 설립 및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개설 등 학생선택권 보장의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또, 군위군 편입과 관련해 학급당 학생수 적정배치, 학교통폐합, 통합학교 신설 등 교육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행정을 펼칠 계획이다.여기에 전국 17곳 시도교육청 중 선도모델로 자리 잡은 대구의 IB프로그램 수업 경험 확산을 통해 공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세계수준으로 교육력을 높일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였고, 그 힘은 교육에서 나왔다”며“한 명 한 명이 소중한 대구의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군위군을 품어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교육도시, 더 큰 대구교육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3

리만코리아-노바렉스, 건강기능식품 개발 ‘한뜻’

(주)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주)노바렉스(회장 권석형)와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원료를 개발, 생산하는 대한민국 1등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공동 성장을 위해 혁신 제품의 공동연구, 개발을 목표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업무 협약을 계기로 리만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더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로 다른 분야에서의 최고의 역량을 갖춘 두 회사의 협력으로 후원 방판 업계의 매출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통하여 최고의 시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라인을 갖춘 노바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리만코리아의 브랜드 라이프닝은 기초 영양을 위한 헬스케어중심의 상품 강화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노바렉스 이상구 사장도 “노바렉스는 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인체적용시험 등 철저한 검증으로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원료와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과 제조 품질을 자부한다”며 “특히 멀티비타민은혁신적인 제조 기술력 및 풍부한 노하우를 더해 리만코리아와 함께 꾸준한 성장과상호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큰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리만코리아는 지난 해 후원방문판매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 기업으로 인셀덤,보타랩, 라이프닝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3-01-03

“대구 굴기의 원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새해를 맞아 “대구 굴기(5D1B起)의 원년을 맞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건설에 전심전력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홍 시장은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대망의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취임 직후 선제적으로 착수한 공공혁신, 시정혁신, 재정혁신은 전국으로 확산됐다”며 미래 50년을 향한 통합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확정,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협의,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완성, 군부대 통합 이전 등 미래 50년을 향한 핵심 정책을 밝혔다.먼저 통합신공항 건설은 “2030년까지 첨단산단과 에어시티, 연결교통망까지 갖춘 첨단물류여객공항 건설을 통한 신공항 경제권을 구체화해 세계로 도약할 미래 50년의 초석을 굳건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5대 신산업 육성은 “모빌리티 부품 생태계를 활용해 UAM 실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센서산업을 집적화하는 D-센서 클러스터 구축, 서비스 로봇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구축, 2조 2천억 원 규모의 ABB산업 8대 메가 프로젝트 사업 확정 등 5대 신산업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부대, 법원·검찰청 등 추적지를 중심으로 50년 미래공간을 설계해 미래형 도시로 재탄생하고 맑은 물 하이웨이 국가 주도 추진, 고강도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 건전화, 전무후무한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임기 내에 1조 5천억의 채무를 상환하는 고강도 재정혁신을 을 통해 시민행복을 위한 체감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대구시 주관으로 처음 열린 ‘2023년 대구시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원로, 초청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만규 의장과 강은희 교육감의 축사, 김용판 국회의원과 조재구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의 건배사, ‘대구굴기’ 시루떡 자르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02

“디지털 금융 통한 미래먹거리 육성” 강조

DGB대구은행 제14대 은행장에 취임한 황병우 행장이 취임사를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찾아가는 금융·디지털 금융 육성·기업문화 혁신”을 강조했다.취임 첫날 취임식을 생략한 황 은행장은 새해의 첫 출근일인 2일 수성동 본점 로비에서 신임 임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고 2023 DGB금융그룹 비대면 시무식에서 온라인으로 그룹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이어 노조사무실을 방문한 뒤 수성동 본점 영업부에서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들과 함께 새해 첫 고객과 직접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황 행장은 직원들과는 비대면 영상을 통한 취임사에서 2023년 DGB대구은행의 경영목표 ‘위기대응미래생존능력 강화’ 달성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황 은행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각파도와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등의 어려움을 서민, 소상공인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고 오히려 은행이 더욱 단단하게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금융 강화, 찾아가는 금융 실천, 디지털 금융을 통한 미래 먹거리 육성, 기업문화 혁신 등의 실천 항목을 밝혔다.또 2023년 위기대응 및 미래생존능력 강화를 위해 핵심 영업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수익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 강화, ESG 2.0추진 등의 비가격 경쟁력을 제고 한다는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황병우 은행장은 “젊은 리더로서 금융업의 미래상을 반영한 경영 전략 수립 및 발 빠른 실행으로 조직변화를 이끌어가며 전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소통 경영, ESG 금융 등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행과 함께 한계와 경계가 없는 영업 전략으로 글로벌 100년 은행을 향한 행보에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은행은 신임 행장 취임식을 생략하며 생긴 취임식 비용을 대구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에 가장 필요한 생활용품인 김치 냉장고, 동계 침구 등을 기부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02

수성구, ‘수성국제비엔날레’ 본격 시동

국내외 유명 건축·조경가의 예술적 건축물을 도심에 건립하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가 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대구 수성구청은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지난달 22일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1일부터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조직위원회는 긴 논의를 통해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했던 명칭을 ‘수성국제비엔날레’로 정하고 ‘건축과 조경의 조화’란 부제를 함께 쓰기로 결정했다. 통상 전시, 박람회 행사 형태로 진행되는 기존 비엔날레와 달리 수성국제비엔날레(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건축·조경가들이 설계에 참여해 실제로 공공시설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조직위원장에는 권종욱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 부위원장은 신창훈 운생동 대표(수성구 총괄건축가)가 맡는다. 또 건축, 조경, 디자인 학부의 교수진과 수성문화재단 대표가 참여하는 등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대구, 경북, 서울 등 여러 대학교수들로 구성해 지역 여건과 세계적 트렌드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가며 한층 발전된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비엔날레를 책임지고 이끌 예술감독은 2명으로 총감독에 최춘웅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부감독은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를 선임했다.특히 최 총감독은 하버드대 건축대학원 출신으로 2018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과 2021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게스트시티전에 큐레이터를 역임하는 등 국제적인 역량을 가지고 활동하는 건축가로 정평이 나 있다.첫 비엔날레는 ‘Relational Field(관계성의 들판에서)’란 주제로 구에서 건립 예정인 공공 건축물과 조경 시설, 생각을 담는 길 거점지역에 파빌리온(조형예술 건축)을 대상으로 작가를 선정하는 등 수성문화재단에서 주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023년에 전담팀 신설, 주제발표, 초청작가 구상, 오픈 콜, 프레 비엔날레와 포럼, 작품 설계와 제작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2024년 비엔날레 개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권종욱 조직위원장은 “문화교육도시, 명품도시로 알려진 수성구가 건축예술 도시로 도약을 위해 비엔날레를 추진한다”며 “지역 건축이 국제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유일한 도시, 차별화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비엔날레가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조직위원, 예술감독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며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3-01-02

“대구 중구, 문화유산 관리 역량 뛰어나네”

대구 중구가 문화재청으로부터 ‘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자체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상을 수상했다. 사진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분야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기반과 역량 수준을 진단해 분야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4곳을 선정해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했다.중구는 전년도 대비 관리기반 및 역량 개선정도가 높은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대구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특히 중구는 과거와 근현대 역사가 공존하는 특징을 기반으로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고 관내외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 등을 함께 활용한 ‘대구야행’ 사업을 8년 연속 이어오고 있으며, 문화재 관리의 기본이 되는 보수정비사업 예산증가율 및 집행률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이밖에도 문화재 지정현황과 관리면적의 증가에 따른 민원처리건수, 문화재 담당인력의 교육참여율과 문화유산 현안에 대한 주민참여 실적 등의 향상이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 선정은 중구인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중구가 더 높은 수준의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문화재의 지속적인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02

대구 서구,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최우수지자체에

대구 서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 평가’ 시설개선 분야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사업추진 성과 △자치단체 관심도 등 3개분야 8개 평가지표로 이뤄졌다.서구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서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환경개선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서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2017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1천290건, 사망자수 14명에서 2021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1천49건, 사망자수 9명으로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드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그 결과 지난 2021년 대구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구·군 평가에서 1위, 지난해 평가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을 사고로부터 보호하도록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제로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2

"한해를 보내며"...대구앞산 해넘이 전망대 북적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 남구 앞산공원 해넘이 전망대에는 일몰을 보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 곳에는 일몰 시각 1∼2시간 전부터 올해 마지막 일몰을 눈에 담으려는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운 날씨에도 두꺼운 외투와 장갑 등을 챙긴 시민들은 대구 도심을 내려다보며 한 해를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친구와 함께 온 이순경(65)씨는 "올해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많아서 일몰을 보 고 훌훌 털어버리려고 왔다"며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고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 5시가 넘어가면서 하늘이 붉은빛으로 물들자 시민들은 감탄사를 내지르며 일몰을 감상했다. 또 휴대전화를 꺼내 기념 촬영을 하거나 영상 통화를 하느라 분주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앞산공원이 정부가 선정한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예년보다 방문객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었다. 전망대가 인파로 가득 들어차자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하늘다리에도 일몰 을 보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제야의 타종식' 행사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이 열리는 대면 행사다. /김재욱기자

2022-12-31

달성군, 올 기관표창 58개 수상 “상복 터졌네”

대구 달성군이 올해 58개 기관표창(지난 28일 기준)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29일 달성군에 따르면 2022년 올해 달성군은 중앙부처 평가에서 25건, 대구시 평가에서 13건, 한국 공공자치연구원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20건을 수상했다. 수상분야도 행정서비스, 예산, 문화·관광, 안전, 보건·복지, 도시경관, 농업, 환경, 부동산 등 행정 전(全)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특히 달성군은 지난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제4차 법정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돼 대구에서는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2022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 우수, 2022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위, 보건복지부 주관 2022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또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특별교부세 1억원 획득)된 것을 시작으로 대구시 2022 구·군 자연재난 관리실태평가 최우수상, 2022 민방위 경진대회 우수상, 2022 구·군 안전시책 평가 장려상, 2022 도시녹화사업평가 최우수상, 2022 건축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2 구·군 환경관리업무평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위상을 입증했다.달성군의 강점분야인 관광분야에서의 성과 역시 눈부시다.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홍보상, 제23회 부산국제 관광전 최우수홍보상,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최우수상, 2022 플레이 캠핑트래블 페어 최우수 컨텐츠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분야에서만 7건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밖에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에서 2020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행정서비스, 보건·복지, 농업, 환경, 부동산 등 군정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민선 8기 달성군수에 취임해 역대 최다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군민 만족 공감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2023년에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9

대구 중구,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국무총리 표창

대구 중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보건복지부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주요평가 항목은 △신규 수급자 발굴 및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노력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실적 △긴급복지 신속지원 처리 등이다.중구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변화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맞춰 이를 적극 홍보하고 기초생활보장의 내실화와 부정수급 등 급여 관리에 적극 노력해왔다.특히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부양의무자가 있어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이 어려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실질적인 가족관계 해체에 따른 세대를 기초생활 우선 보장 가구로 선정하는 등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제도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12-29

대구 수성구, 미래교육지구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

대구 수성구가 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 지원 노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함이다.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로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대구 수성’은 2020년부터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또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선정 후 민·관·학 거버넌스의 구축 및 지역-학교 연계 마을 협력 교육과정 개발과 학교 밖 틈새 돌봄 및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 및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수성구는 2023년에도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사업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과정 개발, 학교 밖 틈새 돌봄 및 마을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수성구청은 동부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 수행과 지역 내 인적자원의 교육자원화를 통해 미래교육지구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다양한 교육경험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9

대구서 한국의 미래 이끌 인재 5명 배출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대구지역에서 고등학생 4명과 교사 1명 등 모두 5명이 선정됐다.수상자는 대구과학고 3학년 조영욱, 경북고 2학년 허채원, 다사고 2학년 이인혁, 세명학교 2학년 박찬흠 학생과 매곡초 배국환 교사 등이다.이들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인재상’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증서(장학금 200만원)를 수상했다.대구과학고 3학년 조영욱 학생은 컴퓨터과학에 관심이 많고 뛰어난 논리적 분석력을 지닌 정보분야의 인재로, 탐구활동 자체를 즐기며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2022), 한국정보올림피아드 2차 대회 금상(고등부), 아시아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 은메달(2022) 등을 받았다.경북고 2학년 허채원 학생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인재로, 운전자 상태연동 마사지 시스템을 개발해 제1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우수상(SW청소년스타트업부문/2020)을 받았고, 이미지 기반 3차원 가상피팅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3회 한국코드페어 금상(2021)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다사고 2학년 이인혁 학생은 태권도 특기자로 제49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1위(L-헤비급/2022), Sofia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1위(78kg), Sofia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1위(78kg, 최우수선수상) 등을 받았다.대구세명학교 2학년 박찬흠 학생은 장애가 있음에도 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CREATE YOUR BEATY 친환경 아트 공모전 대상(2022)의 영예를 안았고, ACEP2022 한국발달장애 아티스트 예술의 전당 특별초대전 ‘붓으로 틀을 깨다’(2022), 장애인창작아트페어(2019~2022)에 작품을 전시했다.매곡초 배국환 교사는 정보교육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인재로 코로나19 확산시기 온라인 교실 플랫폼인 ‘온라인배움교실.com’을 구축해 전국학생들의 학습결손 방지에 힘썼다.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확산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인재정책 발전 유공 표창(2021) 등을 받았고, 다수의 교수학습자료를 개발, 교원 정보화교육 지원 등으로 학교현장의 미래교육 적응력 강화에 기여했다.대한민국 인재상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의 청년 중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공동으로 선정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9

대구경찰청장 김수영·경북경찰청장 최주원

정부는 28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은 우종수(54) 경찰청 차장이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과 김순호(59)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승진·내정됐다.경북 청송 출생인 조지호 신임 경찰청 차장은 치안감 승진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그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했고, 지난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으로 보임했다.또, 대구경찰청장에 김수영(사진 왼쪽·57)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을, 경북경찰청장으로 최주원(사진 오른쪽·55) 경찰청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을 각각 내정하는 등 15명의 치안감 보직 인사도 발표했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1965년 문경 출신으로 문창고,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1989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이후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경찰청 경무과장·안보수사부장, 경기 분당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1967년 문경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와 경찰대 행정학과(6기)를 졸업했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지난 1990년 경찰에 입직한 뒤 지난 6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으로,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심상선기자

2022-12-28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 “시민 중심 민생 보듬는 의회상 구축에 힘써 ”

이만규 의장 제9대 대구시의회가 의장단 선거에서‘후보등록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범한 이래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새로운 의정 슬로건을 선정하고 시민을 위한 민생의회를 추구하며 지난 6개월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시의회는 올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 편입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면서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도모했고, 시정 견제 및 감시는 물론 안정적인 의회운영과 민의 대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6개월 동안 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3회 등 총 5회의 회기를 열고 총 2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 8대 동기 대비 안건 처리건수가 2배 가량 증가(8대 118건→9대 228건)했고 70개 기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482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지적하는 한편, 민선 8기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철도 순환선 차량 시스템과 노선 변경, 두류정수장 터 매각 등 논란이 제기된 현안 사업에 대해서 강하게 집행부를 질타해 시정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언을 하는 등 제도개선에 열정을 보였다.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과 ‘맑은 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2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에 적극 힘을 보탰고 신청사 건립부지 일부 매각에서는 재검토를 촉구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이만규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조직 및 인력 규정의 개정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지방 의회간 활발한 정보교류 및 의정활동 은 물론 해외교류를 재개하는 등 디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의회 전문성과 선진화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하고 특위전문위원, 법제지원팀을 신설해 정책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의회 조직 정비를 마무리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 기반을 마련했다.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의원 겸직현황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8기 새로 임명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차례 실시했다.‘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신청사 건립지, 서대구역사 등 주요 현안사업장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소통 정책아이디어 공모’ 실시,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해 반영했다.이만규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는 개원 이후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법률안 국회 통과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왔다”면서 “새해에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미래산업 혁신을 위해 시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8

대구시 “2022년은 미래 50년 설계도 완성한 해”

홍준표 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2022년은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각오로 위기의 대구를 재건하기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한 원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6개월간 혁신을 통해 미래 50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홍 시장은 “3대 도시라는 명성을 뒤로 한 채 전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외부 악재와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을 타파한 파괴적 혁신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출범 100일이 되지 않은 기간 동안 18개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를 도입으로 공공기득권을 타파했고 각종 위원회 폐지, 민간위탁 사무 정비, 고강도 재정혁신안을 통한 순채무 2천억 원을 상환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이어 홍 시장은 “파괴적 혁신으로 구태를 걷어낸 토대에 대구 미래 지도를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말했다.대구 미래 50년의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고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로 면적이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로 올라서게 되었으며,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구를 UAM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과학정보통신부와 ‘디지털혁신비전 선포식’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에 2조 2천억 원 규모의 ABB 기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산업구조 혁신도 본격화됐다.특히, 이케아, 엘앤에프를 투자 유치하고, ‘티웨이’ 항공 본사 이전,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노후 산업단지 지붕을 태양광 시설로 교체하는 민자 3조 원 규모의 국내 최대 도심 태양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민선 8기 6개월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총액에 버금가는 4조 1천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마련했다.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낙동강 표류수를 고집하지 않고 상류댐 원수를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은 안동시와 원수 사용에 합의했으며, 지역 대표적인 님비(NIMBY) 시설인 군부대를 지역 간에 유치경쟁까지 이끌어낸 핌피(PIMFY) 시설로 만든 것도 통합 이전과 밀리터리 타운 조성이란 발상의 대전환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이와 함께 신천에 수처리된 낙동강 원수 일일 10만t을 공급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계절에 따라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미래도시 대구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홍 시장은 “2022년에 마련한 대구 미래 50년 설계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