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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 모집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 수업이야기를 찾는다.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초등교원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수업력 향상을 위해 동료 교사가 함께 수업을 연구하고, 수업 기술 나눔을 통한 수업을 성찰하는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려는 것이다.참여 방법은 모집기간에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노하우 및 수업을 통한 학생 성장이야기를 담은 동영상(2~3분 분량) 또는 수기(A4 4매)를 작성해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우수 사례는 50개 팀 안팎으로 선정해 워크숍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또,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및 학생주도수업 확산을 위해 자료집으로 발간해 활용할 계획이다.초등교원 전문학습공동체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현장 교사의 필요에 의한 Bottom-up 체제로 자발성과 협업 기반의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생의 학습력과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올해는 학생주도수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중심 수업, 수업 중심 학교’란 주제로 교사전문학습공동체 631팀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03

‘포스코 가동 차질’ 직격탄… 지역업체 먹구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제철소 가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철강재 수급난이 현실화하고 있다. 대구지역은 절반 정도의 업체가 철강재 수급 영향을 받으면서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29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118곳을 대상으로 한 ‘포항제철소 가동 차질로 인한 철강재 수급 영향 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 47.5%가 현재 철강재 수급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2.5%는 ‘영향이 없다’고 답해 평상시 수준을 유지했다.영향을 받은 기업의 중 ‘매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11.9%에 달했고, ‘다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35.6%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영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 중 건설업이 64.7%로 가장 높았다.그 이유로 철강재 공급 차질로 납품기일 지연, 자재 가격상승, 공사지연 등을 꼽았다.특히, 철강재 수급 차질이 장기화하면 지역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철강재 수급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 중 74.6%에 이르고, ‘영향이 없거나 미미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5.4%에 그쳤다.예상되는 영향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절반 이상 기업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기업 비용 증가’로 답했다.지역의 한 건설업체 A사 관계자는 “제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고, 당분간이라도 관련 자재에 대해 관세를 낮춰주면 자재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철강재 유통을 하는 B사 대표는 “조속한 설비 복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철강재 수급이 정상화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 자재 사용기업이 물량 선확보 경쟁으로 소재 관련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되므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 부회장은 “철강제품 수급의 정상화가 미뤄지면 자동차와 조선, 건설업 등 산업계 전반의 생산 차질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며 “이른 시일 안에 복구될 수 있도록 포스코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 모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장실사를 위해 산업부 합동조사단이 지난 28일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포항시는 이번 태풍 피해로 포스코가 1973년 쇳물을 생산한 이래 처음으로 조업이 중단됐으며, 철강산업단지 30%의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또한, 포항의 산업비중은 제조업이 38.9%이고, 제조업 중 1차 금속이 출하량 기준으로 84.6%를 차지해 철강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밝혔다.이들 업체가 제품 납품 등으로 연관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기업의 조업 정상화에는 3∼6개월이라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는 물론이고 협력업체와 중소연관기업체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넘어 국가 경제 전체에 막대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심상선·전준혁기자

2022-09-29

대구 달서구 ‘우수 스마트 자치구’ 인증

대구 달서구가 2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에서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 우수 스마트자치구로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 59개 측정지표를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9곳 도시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지능화 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추진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 9월 대구지역 최초 스마트도시 전담조직을 신설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스마트도시 사업부서, 대구시,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스마트도시 사업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했다.이후 스마트도시 운영 조례에 기반한 전문가 인력풀 및 스마트도시위원회를 구성해 스마트도시 사업추진에 전문성을 더하고, 스마트도시 5개년 (2022~2026) 계획을 수립해 비전과 전략, 사업 등을 민관산학연 함께 공유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바탕으로 표준지표에 따라 스마트도시 정책과 도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속도와 공감력으로 대응해 대구 중심, 달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9

대구엑스코 “내년 글로벌 새 도약 원년”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대구 엑스코가 29일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엑스코는 △경영진의 책임경영 이행으로 경영혁신 선도 △조직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시회 경쟁력 강화 △대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 구축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마이스 역량강화 △지역 마이스산업 지원 확대 △ESG경영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등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경영혁신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엑스코는 경영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관사를 폐지해 4억원을 절감하고, 임원 연봉을 30% 삭감해 1억3천800만원을 절감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약 5억4천만원의 자금은 신규 사업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현재 운영 중인 12개의 부서를 8개의 부서로 대폭 축소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전시컨벤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조직의 수평적 협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장제 폐지와 함께 부서장 비율을 30% 감축(직원 전체 비율의 18%에서 12% 하향)하고 유사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를 통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연간 5천만원의 고정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이다.또한, 대대적인 정원 감축도 단행한다. 이번 경영혁신계획을 통해 정원의 10%를 감축해 동관 전시장 개관 이전 수준인 67명으로 조정해 조직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절감된 약 4억2천만원의 경비는 노후 에너지 시설 교체 및 환경개선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아울러 매년 30개 내외의 주관 전시회의 수익성, 발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의하고 향후 지속여부를 검토해 전시회의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한 ‘사업심사평가제’를 도입하며, 지방 최초로 주요 주관 전시회의 메타버스를 구현해 국제 전시회로 브랜드화한다.이와 함께 대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 구축을 위해 엑스코 주변 경관 정비를 통한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도 계획하고 있다.선진화된 시스템 역시 도입된다. FMS(데이터 기반 맞춤형 고객관리시스템) 도입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으로 창의와 혁신의 조직 구축이 주요 골자이다.더불어 지역 마이스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ESG경영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엑스코는 7가지 경영혁신계획 발표와 동시에 즉각적인 구조 개혁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경영혁신계획을 통해 2023년을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선진화된 경영체계구축과 경영혁신으로 엑스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흑자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

대구 중구 의회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 시청사 이전 이어 또 한 번 대위기”

대구 중구의회가 경북대병원을 사수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표했다.29일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대구의 중심 상권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한 상황에 경북대병원까지 떠나는 것은 대구의 심장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대구시는 이전 추진에 앞서 중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토대로 상생 방안을 도출해달라”고 촉구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대구·경북 거점 국립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준비에 착수했다.중구의회는 “중구 주민은 2년 전 대구 시청사 이전이라는 아픔에 이어 지역의 공공 인프라를 또 한 번 잃게 되는 대위기를 맞아, 그 분노와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중앙 정부에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하면서, 왜 정작 관할 지역의 균형발전은 도외시 하는지 의문스럽고, 왜 우리 중구가 연달아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하면 의문을 넘어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이어 “이전 추진에 있어 가장 먼저 할 일은, 현 위치에서도 문제가 충분히 개선 가능하는가를 따져 보는 것”을 강조하며 “이는 국가 단위의 관점에서는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것이고, 시 단위의 관점에서는 의도치 않은 지역 갈등을 방지하는 것이며, 중구의 관점에서는 생존권을 지켜 지역의 존립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거점 국립의료기관은 중심지에 위치하는 것이 다시금 너무도 당연해, 이를 이전한다는 것은 거점 의료기관 지정 시의 취지를 몰각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경북대병원은 자그마치 100년 이상을 우리 중구에 뿌리 깊게 내려 대구의 중심권, 광역권, 더 나아가 TK 의료 수요를 떠맡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오늘의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세상에 멀쩡한 병원을 100년 내린 뿌리째로 뽑아간 사례가 있는지, 문화재를 뜯어다 옮겨서 본연의 예술성을 보존한 사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대구 지하철의 환승역 3곳이 오로지 우리 중구에만 몰려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중구의회 관계자는 “경북대병원장은 100년간 함께 해온 중구와의 인연을 감안해 앞서 촉구한 사항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

대구 중구, 정부 노인일자리사업 시·군·구 ‘최우수’

대구 중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을 다수 배출한 지자체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시·도 부문 3개소, 시·군·구 부문 15곳을 선정해 수상했다.앞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는 중구노인복지관이 대상을, 중구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구 중구는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중구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중구청 및 3개 수행기관에서 46여개 사업단을 운영해 총 3천30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업을 추진을 해왔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청과 수행기관이 잘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지난 2019년에도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시·군·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

대구 수성구 ‘청년굿잡 일자리 박람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2022 청년굿잡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다.이날 박람회는 양질의 취업정보 제공 및 현직자와 1:1 상담, 면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우경정보기술, (주)YH데이타베이스, (주)데이타뱅크 등 수성알파시티 SW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대구시 전역의 자동차, 의료기기 분야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기업들은 5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각 부스를 설치하고, 사전 온라인 취업신청자와 현장 신청자를 병행해 면접을 진행했다.또한, 수성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1대 1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청년들에게 지역 내 우수기업을 알리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으로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9

고령화문제 해결 첨단기술 ‘한 눈에’

세계 35개국 2천여 명의 고령친화도시 관계자들이 대구에 모인다.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기술과 삶 :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 대회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가 주최하는 제13회 국제학술대회(ISG 2022)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과 통합돼 진행되고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도 연계해 개최된다.대회는 전 세계 35개국 2천여 명의 제론테크놀로지 연구자, 정부기관 관계자, 기업인이 참석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등 고령화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기술 정보를 교류한다.행사 기간 동안 고령친화도시 전문가인 알래나 오피서, WHO 인구변동 및 건강노화 담당 부서장, 인공지능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 등 유수한 학자 및 정책 전문가가 내빈과 연사로 참여해 제론테크놀로지 공공정책 및 연구성과를 공유한다.또 국내외 100대 제론테크놀로지를 선보이는 전시 및 쇼케이스를 통해 우수 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를 연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고, 네이버 클로바, 한글과 컴퓨터, KT, KB금융그룹, SK하이닉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50여 개 이상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융합 기술을 소개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8

하반기 7개 축제 묶어 ‘한 번에’

하반기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축제가 모인 ‘2022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이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이어진다. 대구시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해 온 대규모 축제성 행사들을 봄·가을 시즌별 통합·연계 개최해 축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문화관광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등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축제를 통합해 추진한다.축제 첫 날인 30일에는 ‘대구포크페스티벌’(주관:(사)대구포크페스티벌)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송창식, 이솔로몬, 박창근 등 국내 대표 포크가수들과 지역 가수들이 참가해 추억의 포크송 무대를 펼친다.30일~10월 1일에는 ‘대구콘텐츠페어’(주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가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역 유일의 콘텐츠산업 종합전시회로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칸’과 ‘투신’을 초청한 게임쇼, 웹툰 ‘신과 함께’의 저자 ‘주호민’ 작가가 참여하는 웹툰페스타 및 라이브 드로잉쇼, 지역 콘텐츠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지난 23일 개막해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지역 대표 음악축제로 ‘2022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10월 7일~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과 합작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만날 수 있다.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대구국제재즈축제’(주관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려 정은주 재즈 퀸텟, 마리아킴 재즈 콜렉티브, 웅산 등 국내외 유수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재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6일~10일에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주관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개장 364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고유제, 전승기예 경연대회, 6가지 테마관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 8일~9일에는 ‘대구생활문화제’(주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가 동성로에서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즐기는 도심 속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9일은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주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가 경북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싸이, 카이, 위너 등 K-POP 스타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은 마무리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8

다시 부르는 전설 김광석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김광석, 그의 음악을 기리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2022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가 다음달 1일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419개 팀 중 1,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만이 본선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 등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김광석.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또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별사랑, 에일리의 축하무대가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뮤지션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3년 만에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깊어가는 가을밤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2022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대회를 통해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인 김광석의 노래를 되새기고, 대구 대표 관광지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8

“학교 석면 제거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26일 2021회계연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를 세입 4조696억6천900만 원, 세출 3조9천86억9천800만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예결특위는 시교육청 결산심사에서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초과세입의 문제점과 관행적으로 운용된 시설비 사업의 비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지적하면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통해 예산 이월 및 불용의 최소화를 주문했다.또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부담률의 지속적인 하락에 대해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성인지 예산제도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운용과 학교 석면제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이어진 2022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일부사업의 예산을 조정해 교육청에서 제출한 4조8천334억4천600만 원을 수정 가결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9천906억600만 원을 원안 가결했다.예결특위는 학교내 무선망 구축사업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하며 해당 사업에 필요한 노후 학내전산망 장비 교체 3억5천만 원을 신규 반영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현장에서 미처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해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32억1천700만 원을 증액했다.또 학교회계전출금의 과도한 예산편성으로 학교현장의 업무 과중과 학교회계의 이월 및 불용 발생을 우려해 공립·사립학교 운영비지원을 각각 16억7천700만 원과 3억9천만 원을 삭감했다.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추경예산 집행시 교육청에서는 집행계획을 더욱 철저하게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학교 현장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7

케이메디허브, 원숭이 연구 강화 ‘박차’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7일 원숭이를 추가로 도입해 의료제품의 유효성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메디허브는 내년 상반기 4마리, 하반기 10마리의 원숭이를 추가 도입 예정이며 원숭이를 활용한 신약 및 의료기기의 유효성 평가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방침이다.케이메디허브는 올해 4월, 원숭이 연구를 재개하고 현재 엑소좀 약동학적 평가를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난청치료제의 전달 평가와 뇌졸중 동물 모델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원숭이는 다른 동물보다 고등동물이기 때문에 사육관리와 비임상시험이 매우 까다롭지만, 사람과의 유사성 때문에 신약과 의료기기를 평가하기 위한 최적의 동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뇌질환 관련 연구에서 사람과 가장 유사한 실험 동물인 원숭이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재단에서 보유한 128채널 컴퓨터단층촬영(CT)장비와 3.0T 자기공명영상(MRI)장비를 활용해 원숭이 뇌 영상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뇌질환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한 상태다.케이메디허브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연구가 가능한 곳이며 식약처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의 완전 인증도 획득해 높은 수준의 실험 결과 신뢰성을 보증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원숭이를 이용한 신약 및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의료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09-27

달성에 양극재 핵심 소재 제조공장 신설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미래첨단소재(주)가 대구 달성2차 산업단지에 32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약 4만t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한다.26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대구시와 미래첨단소재(주)(대표 윤승환)는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미래첨단소재는 2024년까지 320억 원을 투자해 달성2차산업단지(대구 국가산단 인접) 부지 5천32㎡(1천522평)에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생산설비를 확충해 연간 약 4만t 규모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기존의 양극재 첨가제 사업과는 별도로 올해부터 국내 글로벌 양극재 업체들과 대규모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으며, 향후 증가하는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0월 착공, 2023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올해 2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채택한 LCD 광학필름 전문 중견기업인 미래나노텍(충북 소재)의 계열사로 편입된 미래첨단소재는 고객사가 원하는 입도 사이즈로 수산화리튬(무수 포함)을 분쇄·가공하는 우수한 제조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그동안 수산화리튬은 해외수입에 대부분 의존했으며 국내는 초창기 단계로 미래첨단소재가 제조기술 수준, 공급규모 면에서 선두로 모회사인 미래나노텍과 함께 2차전지 소재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해 올해 600억 원, 내년도 2천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는 등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특히 미래첨단소재의 이번 투자는 확실한 미래 먹거리인 2차전지 소재산업에 있어 연관 기업과의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2차전지 중심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에도 큰 시너지가 보일 것으로 보인다.윤승환 미래첨단소재 대표는 “대구는 주요 고객사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 수급이 가능하여 2차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지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26

대구 달서署, 교통시설 맞춤 개선

대구달서경찰서가 지역 맞춤형 교통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만족도 향상에 나섰다.특히, 주민에게 공감 받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책으로 ‘교통경찰에게 바란다(교통시설부문) 의견수렴 및 조치 계획’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26일 달서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16일 동안 초등학교 30곳 교직원과 내부직원의 자율적 의견청취를 통해 교통안전시설, 도로부속물 설치·유지보수 등 모두 15곳 22건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노면표시·도로보수·도로부속물 등 각 3건 △안전표지 4건 △신호기 5건 △차로운영 2건 △단속카메라 1건 △일방통행 1건 등이다.상인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 20건의 건의사항은 일부 교통안전시설 심의회를 거쳐 횡단보도,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 완료했다.또 지자체 간 업무협조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교직원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향상됐다.이 밖에도 이면도로상 일방통행, 예산확보가 필요한 도로부속물 등은 지역주민의 의견공유와 내년 지자체 예산확보 요청 등으로 달서구청과 함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박만우 달서경찰서장은 “달서구민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선제적·맞춤형 시설개선을 통해 능동적인 업무 추진과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9-26

대구시교육청 내달 1일 ‘급식경연·박람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 1층 전시관에서 ‘제4회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6천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비롯해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선보인다.건강급식 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초등 11곳, 중등 5곳, 고등 4곳 등 20곳 학교를 선정해 경연을 펼친다.경연대회 출전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명이 1팀을 구성해 출전하는데 당일 현장에서 90분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경연대회 심사는 당일 조리한 팀별 작품에 대해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시상은 대상 1교, 금상·은상 각 2교, 동상 5교를 선정해 상금 및 교육감상을 수여한다.또, 학교급식 박람회는 △학교급식 이해 코스 △영양교육 코스 △영양·식생활 체험 코스 △어린이 체험코스 등 4개의 테마 코스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이 밖에도 부대행사 사수중, 효성중 등 학생 음악공연, 급식 O/X 퀴즈, 학부모 건강간식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통해 학생·학부모 및 급식종사자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6

‘주민 어울린 청소년 축제’ 이날만 같아라

대구 달성군이 지난 24일 현풍 포산 공원에서 군수, 군 의장, 시·군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달성군 청소년센터에 위탁해 추진한 달성군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청소년축제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행사 및 티지브레이커스 비보이팀 식전공연으로 기념식 전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진 기념식에서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 유공자 시상, 축사,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후 10개 청소년팀의 경연대회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드론체험, 미니카레이싱, 달고나 만들기, LED풍선, 비즈키링, 떡볶이, 팝콘 먹거리 부스 등 19가지 테마별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또한, ‘청소년이 빛나는 Party’인 축제의 하이라이트 초청 가수 송하예 공연을 통해 청소년,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된 청소년 축제에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6

대구 남구시니어행복센터 본격 운영 들어가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 대명10동에 남구시니어행복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센터가 위치한 이곳은 달성교육지원청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게 됐다. 지난 6월 준공, 대지 2천446㎡, 연면적 1천433㎡ 규모로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센터에는 메타버스를 가미한 IT 체험공간인 리얼큐브와 키오스크 체험장을 설치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또한, 센터 내에 시니어카페, 꽃집, 참깨 공방을 설치해 시니어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인문학 강좌, 노인대학, 실버 프로그램, 스마트폰 교육 등 각종 여가 프로그램과 일자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앞으로 남구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가 남구시니어행복센터로 이전해 향후 경로당과 일자리 어르신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노령인구가 24%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지만, 그동안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교육공간이 부족해 애를 태웠는데 이렇게 쾌적하고 넓은 장소를 조성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배우고 일하는 인생 2막의 시작을 이곳 남구시니어행복센터에서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6

대구 수성구민 가장 만족 분야는 ‘주거·환경’

대구 수성구의 ‘2022 행정수요조사’결과 주거·환경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행정수요조사를 했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 행정수요조사는 각 행정 분야별로 구민과 전문가로 나눠 수성구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하는 것이다. 또한, 이 결과를 수성구가 추진해야 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조사는 올해는 만 18세 이상 수성구민 814명과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11개 행정 분야를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구민들이 평가한 전체 종합만족도는 68.3점이다. 주거/환경 분야가 69.2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교육환경(69.0점) △보건/의료/위생(68.7점) △생활 편의성 및 치안(68.3점) △문화/여가(67.2점) △도로/교통(66.8점) △행정 서비스(66.7점) △복지(66.3점) △지역 정체성(64.8점) △공동체의식 및 활동(64.3점) △경제(61.9점)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우수한 분야는 현재보다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점을 찾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성구는 수립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다수의 구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