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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도시철도 지하역사 ‘쾌적’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올해 대구도시철도공사 지하역사 공기질이 지난해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측정기간 중 대구시내 대기농도가 지난해 대비 15% 정도 높아진 가운데 얻어진 결과로, 공사가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16일 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결과에 따르면 도시철도 1·2호선 58개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6.8㎍/㎥으로 지난해 28㎍/㎥보다 4.7%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16.8㎍/㎥으로 지난해 17.7㎍/㎥보다 5.1% 감소해 기준치(50㎍/㎥)의 33%에 불과했다.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해 1·2호선 전 역사의 환기실 공기정화설비를 기존 진공흡입방식인 건식(오토에어필터)에서 집진효율이 향상된 물세척 방식인 습식(자동세정형필터) 설비로 교체하는 중이다. 올해 안에 교체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역사 대합실과 승강장에는 지하역사의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대형공기청정기를 역당 평균 25대씩, 총 1천495대를 설치했다. 특히, 지하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양방향 전기집진장치를 자체 개발해 현장에 설치 중에 있다.이 외에도 전국 도시철도기관 중 최초로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역사 공기조화설비, 본선 환기설비 등을 통합·연동시켜 자동으로 공기정화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구축해 미세먼지를 관리해 오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16

‘미스터 트롯 TOP 6’ 엑스코에 뜬다

‘미스터 트롯 TOP 6’ 콘서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대구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광주, 수원 등 전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엑스코에 따르면 대구에는 매년 2천200건의 문화 공연이 개최됐지만, 코로나 19로 지난해부터 콘서트, 뮤지컬 등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지역민들에게 문화행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콘서트는 지난 4월 개관한 대구 엑스코 동관 4, 5홀(1만㎡)에서 5회 공연으로 개최되며, 1회당 4천명만을 입장시켜 총 2만명이 관람할 수 있다. 1회당 당초 4천700석을 예정했으나, 지난 11일 발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4천석으로 입장객을 제한해 개최하게 됐다.관람객이 콘서트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후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열화상 카메라와 통과형 몸소독기를 거쳐 입장 가능하다.콘서트장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으며, 침방울이 튀는 행위(기립, 함성, 구호, 합창)는 금지해 실시된다. 또한, 엑스코와 공연 주최 측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환경 조성을 위해 협의 중이다. 공연장에 입장하는 관객들의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충분한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15

집값 잡을 공공주택 대량공급 민원관리전문관 도입 등 촉구

대구광역시의회는 16일 제2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대량공급과 민원전문관 도입통한 민원 처리 개선 등을 촉구한다. 박우근 의원은 이날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퇴직자 등 주택수요자들의 주거불안과 집값 폭등에 대한 악순환의 고리를 잘라내는 혁신적인 부동산 정책으로서 임대료 폭등 걱정 없는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의 대량공급, 분양가 공개, 후분양제 전면 도입 등을 제안한다. 박 의원은 “지금과 같은 소유 중심의 주택정책으로는 도저히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없다”며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1주택 보유 퇴직자 등 주택수요자에게 민영주택에 버금가는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하고,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 원천 차단을 위해 세금정책이나 분양가 공개, 후분양제 전면도입 등의 정책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박갑상 의원은 대구시의 현행 민원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의 지난해 45만여 건에 달하는 민원사무와 4만여건의 민원상담 중 매년 1천500여건 정도가 악성화된 특이민원으로, 이중 상당수가 현행 법령상 제약이 있거나 복합적이고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담당 공무원이 이를 단독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조직의 인사이동 등으로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 민원관리의 연속성을 담보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박 의원은 범 부서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특이민원의 관리를 전담하는 민원관리전문관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강민구 의원(부의장, 수성구1)은 칠성시장 개고기 시장의 업종전환에 대구시가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 대도시 개고기 시장으로 남아 있는 대구 칠성개고기 시장이 칠성시상 활성화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는 강 의원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해결을 촉구한다.하병문 의원은 ‘이건희 미술관’의 대구 유치 당위성 주장과 함께 ‘국립 이건희 미술관’ 조성 장소로 옛 경북도청터를 제안하고 시민단체 등과의 연대한 유치 운동 추진과 이건희 컬렉션을 국제적 메세나 사례로 부각하고 정신적, 예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김태원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4)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실행계획의 조속한 수립과 이행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대구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수준은 공무원 대비 86.7%,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대비 91.5%로 조사됐다”며 “대구시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면 대구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크게 향상되고 복지메카 대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송영헌 의원은 “대구는 시민들의 백신에 대한 불안감과 효과성에 대한 의심으로 예방접종 참여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조기 집단면역 형성과 일상회복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백신접종의 객관적인 정보 제공, 가짜뉴스와 유언비어에 적극 대응,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주요 관광지· 다중이용시설·취약계층 관련시설에 대한 여름철 특별 방역대책 수립을 주장한다.이시복 의원은 “장애인건강권법에 근거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공모·선정해 총 16개소가 운영 중에 있지만 대구시에는 현재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유치에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이 의원은 “비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74.1%지만 중증장애인 수검률 50.8%, 전체 장애인 수검률 6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서비스의 불평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 모두가 차별없이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5

독일식 교육으로 미래자동차 전문가 양성

대구에 독일식 직업훈련교육인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이 도입돼 미래 자동차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대구시와 한독상공회의소(대표 마틴 헹켈만),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5일 오후 2시 영남이공대에서 독일식 직업훈련교육인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독일 아우스빌둥(Ausbil dung) 프로그램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미래자동차 분야 인력양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영남이공대는 아우스빌둥 학습관을 개관하고 만트럭버스코리아(주)(대표 막스 버거)에서는 학습프로그램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자동차엔진을 기증했다.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기업의 실습과 학교의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인재양성 과정으로 국내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BMW Group Korea 사가 자동차 정비분야 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고 있으며, 대학으로는 수도권 2개 대학과 지방으로는 영남이공대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참여자는 특성화고·공업고교 등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군 복무기간을 제외하고 3년간 대학(12개월)과 자동차 기업 현장(24개월)에서 번갈아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영남이공대에는 매년 30∼40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며, 이들은 국방부와 사전 협력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동반 입대해 자동차기술병으로 복무한 후 다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으로 복직해 자동차 정비분야의 전문가로 양성된다.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는 “아우스빌둥 학습관을 건립해 주신 영남이공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우스빌둥이 국내 교육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계속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5

대구 지하철참사 추모사업 갈등 풀리나

대구시의회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내 추모사업을 두고 2·18지하철화재참사 유족측과 팔공산주민 간 갈등 해결에 나섰다.지난 2008년 건립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18안전문화재단과 팔공산 주민들 간에 지하철참사 추모행사 장소를 두고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져 왔으며, 올해 2월에도 지하철화재참사 18주기 추모식 행사를 진행하려던 재단 측과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행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는 15일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내 추모사업과 관련한 일련의 갈등사태 해결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대책을 보고받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연석회의에서는 2·18안전문화재단과 팔공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집행부의 수용 가능성, 대안 등을 보고받은 후 갈등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방법을 찾아가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고,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5

서대구복합지식센터 내달부터 본격 운영

노후산단 재생사업 전국 최초 주택도시기금 투입 1호 사업인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6월 중 준공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는 산업단지 전체의 업종 구조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 일정 구역을 전면 개발해 산업단지의 거점기능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민간 자력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은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5천433㎡), 복합용지(4천150㎡) 조성 공급, 농산물 비축창고 일부(2천906㎡)를 현 상태로 존치·보존하는 문화재생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대구시(24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131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24억원) 및 (주)서한(22억원) 등이 202억원을 공동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 330억원 융자 및 기타 141억원 등 총 6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의한 리츠(REITs) 방식으로 운영된다.이 센터는 부지 5천433㎡, 건물 3만3천661.73㎡(지하 2층 ~ 지상9층) 규모로 업무형공간 90실, 제조형공간 48실, 지원시설 16실, 창고 13실 등 총 167실 규모로 10년 임대 운영 후 분양할 예정이다.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운영되며 특히 지식산업을 집중 유치해 노후한 서대구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5

대구 수성구 의료·웰니스관광 “스고이”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일본 현지 매체의 기사, 칼럼,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수성구 의료·웰니스 관광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수성구는 의료·웰니스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 13·14일 양일간 일본인 블로그 기자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코로나 이후 찾아가고 싶은 수성구’를 주제로 대표 의료·웰니스 체험 및 관광지를 소개하고, 기자단의 다양한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취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기자단은 총 3명으로 나리카와 아야 씨(現 제멋대로 한국홍보과 운영, 아사히 글로브 교토 통신 칼럼 연재, 前 아사히신문기자), 마츠다 카논 씨(現 한국문화전문기자, 종합 인터넷사이트 ‘ALL ABOUT NEWS’ 칼럼 연재), 타케오카 아야코 씨(現 강화도 전문 코디네이터, 한방업체 ‘봄의 향기’ 대표)다.이들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취재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 예술, 관광 등을 일본에 소개한다. 직접 본인의 SNS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일본 일간지 및 인터넷 종합사이트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팸투어 후 기자단을 통해 지난달 오사카일일신문, 코치신문, 사이타마신문 등 일본일간지에 수성구 의료 및 한방, 한국 전통 자수공예, 야외 피크닉 등의 체험 내용이 보도됐다. ALL ABOUT NEWS, NTT DOCOMO(スゴ得コンテンツ) 등의 일본종합인터넷 사이트에도 칼럼이 게재됐다. SNS 및 블로그 포스팅 기사가 약 40건 게재되면서 다양한 일본 현지 매체에 수성구가 홍보됐다. /김재욱기자

2021-06-14

화이자 백신 구매 논란 자초지종 따진다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가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간 제283회 정례회를 열고 36건의 재·개정 조례안 심의와 시설공단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을 예정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20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30건, 동의·승인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3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해서 대구시에서 제출한 ‘관할구역 변경안’을 검토해 시의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16일 시정질문에서는 이진련 의원(비례)이 최근 ‘화이자 백신 구매 논란’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사태에 대한 해명 및 정부와 정책 공조’를 주제로 질의한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트램 노선의 조속한 확정(배지숙 의원), 대구 집 값 거품을 줄이는 부동산 정책(박우근 의원), 민원전문관 제도 도입(박갑상 의원), 이건희 미술관 유치(하병문 의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유치(이시복 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계획 수립(김태원 의원), 개고기 시장 업종전환(강민구 의원), 코로나19 백신접종 활성화 대책(송영헌 의원)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17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혁신도시 이주 가족과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보육·문화 편의 시설 조성을 계획 중인 ‘어린이 특화센터 건립예정지’(동구 숙천동) 등 주요 사업지를 현장 방문한다.25일과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를 열어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29일에는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대구시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 직무 적합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한다.대구시의회는 30일에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283회 정례회를 폐회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4

대구 달서구, 스마트 리빙클럽 참여자 모집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오는 28일까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달서 스마트 리빙클럽’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스마트 리빙클럽은 지역주민들의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도시·사회문제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운영한다. 참가 대상자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관심 있고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모집 기간 달서구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a3640@korea.kr), 팩스(053-667-2119)로 접수 하면 된다.스마트 리빙클럽은 다음달 발대식 이후 비대면 협업툴을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현장)활동을 병행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교육 및 ICT전문가와 실습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구체적인 활동내용은 △스마트도시와 리빙랩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온라인 네트워킹 교육 및 팀구성 △팀별 현장활동을 통한 지역 문제 도출 △해결방안 리빙랩 운영 △팀별 실증결과 공유 등이다. 이번 리빙클럽 운영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1-06-14

대구경찰청 김성동 경위, 베스트 과학수사관 선정

대구경찰청 과학수사1팀 김성동 경위(44·사진)가 올해 1분기 전국 과학수사요원 평가에서‘BEST 과학수사관’에 선정됐다.1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경찰청은 자발적 성과 창출을 견인하고자 전국 95개 과학수사팀 1천14명 중 ‘지문과 DNA로 피의자를 특정’하거나, ‘족적·영상·화재감정 등을 통해 수사단서를 제공’한 성과우수자 3명을 분기별‘BEST 과학수사관’으로 선발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소속 김 경위는 지난 3월 10일 대구 중구 동성로 1가에 있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하며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를 발생 2시간 만에 진열대 지문으로 특정하는 등 1분기 동안 피의자 신원 특정 10건, 수사단서 15건을 제공했다. 또, 올해 5월까지 지문과 DNA 감정을 통해 162건의 피의자를 특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수사 영역은 점차 모든 수사부서로 확대하고 있다. 강력·절도 등 형사기능 외에도 수사, 여성청소년, 교통조사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시민에게 가장 큰 재산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범죄와 관련해 감정대상물에 대한 팀 간 교차 감정 시스템을 자체 시책으로 구축·대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지문감정의뢰 71건 중 39건에 대해 신원을 확인했다.이갑수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은 “과학수사는 인권이자, 정의다. 책임수사원년을 맞아 현장 책임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이번에 BEST 과학수사관에 선정된 김성동 경위에 이어 계속 대구경찰청에서 BEST 과학수사관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6-14

영호남 6개 시·도, 달빛내륙철도 반영 막바지 총력

대구시를 비롯한 영호남 6개 시·도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 심의기구인 철도산업위원회 개최에 앞서 각 부처 차관들에게 달빛내륙철도 사업 반영을 호소하고 공동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막바지 총력에 나섰다.6개 시·도는 서한문을 통해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호남 시도민에게 약속한 것으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경제성에 대한 우려보다 호남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 등의 예와 같이 ‘선공급’을 통한 수요창출이 선행돼야 한다. 특히 대구∼광주는 특·광역시 중 연결 철도노선이 없는 유일한 대도시”라고 강조했다.또 “달빛내륙철도는 국토부가 국가철도 목표로 설정한 ‘주요 거점 도시 간 2시간대 철도망 연결’을 위해서 꼭 필요하고, 더 나아가 대구와 광주뿐만 아니라 울산 및 부산까지 연결된 지역산업이 연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중심축 노선으로 국가 주요 철도망 전체의 활성화도 크게 기대된다”고 호소했다.한편,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 제외되자 영·호남 자치단체, 국회의원, 시민단체, 언론 등이 나서서 청와대 방문, 국무총리 및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 정부 부처를 향해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국토교통부에서는 향후 10년간의 국가철도망 구축 구상을 담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해 지난달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마쳤으며, 향후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확정·고시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3

민족자본 최초 백화점 ‘무영당’ 시민공간으로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대구시와 함께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이었던 대구 중구 무영당을 활력이 넘치는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제2회 어반그레이드의 참가팀을 모집한다.13일 공사에 따르면 어반그레이드는 시민이 지역의 문제나 이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직접 실험해 시민의 역량 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구도시공사의 주민참여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이다.지난 2019년에 ‘시민주도 마을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처음 선보였다.올해는 무영당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대구시와 협의를 진행했고, 근대건축물 무영당을 시민의 공간으로 되돌려주는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프로젝트는 ‘전문가랩’과 ‘시민랩’의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무영당의 역사적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참가 자격은 청년, 문화예술가, 활동가, 기획가, 사회적 경제활동 주체, 청년창업자 등 누구나 팀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의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공간 활용에 대한 소재나 아이디어는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문화·예술·실험·창업 등 분야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무영당 현장답사를 포함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7월 3일 열리며 이후 현장 프레젠테이션 심사(7월 31일 예정)를 통해 신청팀 중 7개 팀 정도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은 아이디어 유형에 맞는 컨설턴트를 배정해 팀별 워크숍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험과정에서의 공간 연출 비용(시설비)과 소모성 물품 구입비(재료비)를 지원한다.프로젝트 운영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팀(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한 활동주체)은 프로젝트 종료 후 1년간 공간을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참가신청서, 현장심사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urbangrade@duco.or.kr)로 제출하거나, 내마음은 콩밭 협동조합 사무실(대구 북구 대현로 3,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되고 공고문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www.du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어반그레이드를 통해 근대건축물 무영당이 보존과 더불어 시민들이 활동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주신 지난 2019년 어반그레이드에 이어 이번 어반그레이드 공모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과 다양한 공간 활용 아이디어 실험을 위해 공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13

팔공산 자락에 45만㎡ 규모 수목원 만든다

대구 제2수목원 조성을 위한 ‘2021년 대구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3차 변경(안)’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대구시는 지난 2018년 ‘제2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구 괴전동 산1번지 일원 부지면적 45만4천500㎡에 대해 ‘제2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신청을 해 2019년 산림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이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중앙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민 참여형 수목원 조성 △친환경적 수목원 조성 △수목원내 도로폭의 최소화 △주차장 상부 태양광 시설 설치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시는 향후 공익사업인정고시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대구 신서혁신도시 인근 동구 괴전동 일대에 들어설 제2수목원은 팔공산 자락에 위치해 팔공산 산림유전자원을 보전하고 팔공산의 자생식생을 활용한 특색있는 수목원 조성에 큰 방향을 두고 있다. 아울러 제2수목원 조성으로 혁신도시 거주자 및 인근 영천시, 경산시 거주자들의 여가, 힐링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광역시 단위에서 서울(5곳), 부산(2곳), 인천(2곳)과 비교해 대구시의 경우 공립 대구수목원 1곳만 있으며, 연평균 이용객 170만명 이상이 이용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존의 대구수목원이 대구 남서쪽에 치우쳐져 있어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제2수목원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3

대구·경북연구원 “미래가치 선도 연구개발 강화”

대구·경북 연구원이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연구개발 강화 등 새로운 30년을 준비한다.1991년 대구시와 경북도가 출연한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개원 이래 지역의 산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대구·경북의 역할을 수행했다.오는 18일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창균 원장은 “지금 대구·경북연구원 등 공공기관은 출연기관의 예산수반 등의 문제로 과제 수행에 자유롭지 못하다”며 “AI, 빅데이터 전문인력 충원과 함께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정책 등 여러 분야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독자성을 확보 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연구원은 최초로 광역권 계획과 중부내륙권을 구상했고, 중소 벤처기업 중심의 지역혁신시스템 구축 및 주요 업종별 현황과 과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등 지역사회의 비전과 목표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또, 지난 2004년 대구경북학 연구센터를 설립해 대구경북학, 지역학 연구에 붐을 일으켰고, 연구원이 기획하고 전 연구원이 참여해 진행한 ‘뉴디자인 대구·경북’은 장기미래비전을 구상한 종합연구 성과물을 내기도 했다.최근에는 도시재생, 청년, 기후변화 등 지역과제 해결과 미래를 위한 통합 신공항 이전 및 행정통합 등의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청년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1,2차 청년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해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구체적으로 2020청년정책 기본계획, 2차 대구청년 기본계획, 대구시 전통시장청년상인 육성 방안, 지방소멸 대응 청년유입 특별법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대구·경북연구원 이동형 미래전력연구 실장은 “연구원에 요구되는 주요 역할은 시·도의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기대하는 정책개발, 지자체 협력, 학술연구의 매개 등 포괄적인 것”이라며 “현안 이슈에 대해 민첩한 대응연구는 물론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연구 기획을 통한 정책화 추진으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6-10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구단으로 성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 농구단 인수 협약’을 체결하고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이날 인수식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정대 KBL 총재, 유도훈 감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프리시즌 준비와 프로 농구 진흥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우승을 목표로 훈련계획 수립하고 선수단 구성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며 오는 9월 중 정식으로 창단할 계획이다.또 유소년 농구 활성화 및 지역 농구팬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내 스포츠 산업 진흥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가스공사는 애초 이날 확정하기로 했던 연고지 문제를 지자체와의 최종 협의가 이뤄진 후로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선수단이 차질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농구단 인수로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등 신성장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이고 스포츠를 매개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B2C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그동안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사랑해주신 농구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구단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10

대구시, 건축물 철거현장 민간전문가와 긴급 안전점

광주시의 재개발지역 건물 철거 중 붕괴사고와 관련해 대구시가 지역 내 해체허가 현장 143곳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10일 현재 철거 중인 해체허가 대상 143개소이며, 구·군별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해 6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22일 대구광역시 건축물관리 조례를 제정·시행해 철거공사의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상주감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해체공사 상주감리는 연속된 지상 5개 층 이상으로서 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 이상인 건축물, 유동인구가 많거나 건물이 밀집돼있는 곳의 건축물, 하나의 사업대상지에 여러 동의 해체공사가 진행되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 현장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를 상주감리로 배치해 해체공사 감리를 실시하고 있다.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광주시 재개발지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철거현장에서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14일부터 5일간 지역내 현장 143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평상시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