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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메디시티 대구’,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메디시티 대구’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구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한 셈이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이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의료도시’ 등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4가지 평가 분야 모두 ‘메디시티 대구’가 타 도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했다.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으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운영 등에 힘을 쏟았다. 또 대구시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주요 의료정책을 결정하고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했다.특히,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는 국책기관 13개, 의료기업 144개를 유치했고, 2020년 말 기준으로 12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0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200호 설립 달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2011년 출범 이후 10년 만에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200호를 달성했다.대구특구는 가바(GABA) 함량이 높은 항스트레스 음료 개발을 위해 (주)영남대학교기술지주가 출자한 자회사인 (주)엠에프에스티(대표이사 한기동)가 최근 200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주)엠에프에스티는 (주)영남대학교기술지주 1호 자회사로 교원 창업 모델 사례로 올해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판매를 위한 인증과 유통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대구특구는 2011년 출범을 시작해 현재 누적 200개로 대덕특구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연구개발특구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화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9년 대구특구 연구소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500억원, 고용 인력은 544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구소기업 설립만 24개, 최근 5개년(2015∼2019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100%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표 성과 사례로, 대구특구 제65호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네이버 웨일 등과 웹기술 서비스 플랫폼 구축 MOU 체결, 산업은행 15억원 투자유치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다.또 86번째인 스마트 배터리 제조기업 (주)에너캠프도 아마존 입점과 완판을 성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B2C 시장 판매 1위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이다.오영환 대구특구 본부장은 “공공기술 활용과 기술창업에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이 지역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대구특구 연구소기업만의 경쟁력을 통해 혁신 선도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9

CCTV·AI 융합해 미아 찾고 범죄 대응한다

대구 수성구가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 발굴을 통해 재난·안전·교통·소외 계층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19일 수성구에 따르면 통신과 데이터를 상호 연결한 커넥티드시티(Connected City)를 비전으로 삼고 ‘스마트시티 수성’을 구축할 계획이다.수성구는 우선 기존 방범, 교통 등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통합플랫폼은 납치·강도·폭행 등 사건 신고를 받은 112상황실이나 사건현장에 있는 경찰관에게 현장의 CCTV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하게 사건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실시간 범죄예방 및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스템 공동 활용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 화재 발생시에도 위와 같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소방당국에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이어 수성구는 CCTV 자료와 AI를 융합한 국민안전 실증랩을 운영한다.수성구에는 1천880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이를 기반으로 미아·치매노인 찾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AI기술 융합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시티는 각종 CCTV 및 센서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오류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수량, 폭설, 피해지역 등을 데이터화해 재난관리시스템에 적용하면 예측·분석이 가능하고, 골목 및 소방도로에 설치된 CCTV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량을 분석하면 도로 도시계획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1-04-19

대구시교육청, 장애인의 날 맞아 유·초·중·고교 맞춤형 교육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장애인의 날인 20일 대구동중은 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관련 ‘도전! 골든벨’을, 칠성고는 ‘장애인식개선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또, 남양학교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학생을 3팀으로 나눠 ‘마리오네트 공연’을 관람한다.오는 23일 대덕초등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배치된 통합반을 대상으로 친구관계 개선 프로그램 ‘힘껏! 놀껏! 맘껏!’을 실시한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행사 운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교 급별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영상을 활용한 장애 교육을 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영상을 통해 유치원생은 ‘친구가 되었어요’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초등학생은 ‘대한민국 1교시, 우리의 노래’라디오 청취를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는 시간을 갖는다.또, 중·고등학생의 경우 장애학생이 갈등상황을 해결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 ‘나의 너에게’를 시청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촘촘한 방역과 안전을 전제로 학생 맞춤형 장애이해교육을 시행해 다양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4-19

22일부터 ‘대구 북구! 기록의 소환’ 주제 옛사진 공모전 개최

대구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대구 북구! 기록의 소환’이란 주제로 옛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근대 대구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북구의 자랑스러운 흔적을 찾아 그 시대 삶과 문화 등 발전상을 이해하고, 변화의 기록들을 보존·재조명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공모 대상은 1900∼2000년대 촬영된 북구의 사진으로 역사와 정취가 담긴 자연경관(풍경), 문화유적(관광명소), 생활상, 발전상, 건조물(오래된 건물), 골목길 등 북구의 옛모습을 담은 작품이다.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규격은 칼라 또는 흑백 인화된 원본사진으로 별도의 규격과 1인당 출품수를 제한하지 않는다.출품작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8점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북구청장 상장이 수여될 계획이다.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북구청 홈페이지 (www.buk.daegu.kr)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기획조정실(053-053-665-2162~6)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2021-04-19

대구시, ‘2020년 국비확보’ 위해 잰걸음

대구시가 지난 16일 채홍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국비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구시가 발굴해 국비 반영을 추진 중인 주요 신규사업과 쟁점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에 필요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 26명이 참석했다.이날 대구시는 △지능형 의료시스템(총 220억원) △미래차 디지털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총 440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대구 디지털 상수도 구축(총 150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천500억원) 등 64개 사업(5천451억원)의 협조를 요청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는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하 자리로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민의 힘 대구시당위원장인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실의 박대기 보좌관은 “작년 국회와 협력해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 자리에서 설명되는 사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국가 정책에 반영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한편, 대구시는 발굴된 국비 사업이 각 부처로 제출되면, ‘대구시-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국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8

“공시가격 결정 권한, 지자체에 이양해야”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다. 이들은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방식의 투명성을 강조했으며, “공시가격 결정에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공동주택 가격조사·산정보고서’ 제공과 구체적인 산정근거 △감사원의 즉각적인 조사 △2021년 공시가격을 전년도의 공시가격으로 동결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결정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1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공시가격 이의신청 건수는 약 4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4년 전에 비해 30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라면서 “이 수치만 봐도 정부가 산정한 공시가격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팽배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문제의 핵심 쟁점은 공시가격 상승에 대한 속도와 공시가격 산정의 투명성”이라며 “국민들은 정부의 산정방식에 대해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정부는 지금까지 이를 제대로 공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민의 세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함과 동시에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제도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면 세금부담으로 이어져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더욱 침체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지자체에 공시가격 결정 관련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도 “중앙정부에서 생각하고 추진하는 여러 국정이 현장 국민들과 떨어져 있다. 아마 공시지가도 그 대표적인 것”이라며 “중앙에서 생각하는 것과 민생의 최전선이 시·도와는 많이 다르다. 앞으로 이런 것들을 모아서 시도지사협의회라는 큰 틀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수도권과 경상북도의 공시가격은 천차만별로 (정부가) 공시가격을 자꾸 정하면 지방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며 “공시가격도 논의해서 지자체로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원희룡 제주도지사도 “현 정부의 국정 실패가 모든 분야에 있어서 심각하지만 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와 우리 국민의 삶은 정말 절망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헌법의 조세법률주의를 편법적으로 어기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곤영기자

2021-04-18

노후 슬레이트 싹 걷어낸다

대구시는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는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등 총 220동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지붕이나 벽체에 석면 슬레이트가 사용된 주택·비주택(창고, 축사)의 슬레이트 건축물이며, 지원범위는 슬레이트 철거, 운반, 처리, 지붕개량에 드는 비용이다.슬레이트 처리 지원금은 주택은 동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창고, 축사)은 동당 면적 200㎡ 이하에 한해 철거·처리비 전액을 지원하며, 지붕 개량비는 주택에 한해 동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을, 지붕 개량비는 동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은 건축물 소재 해당 구·군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순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한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는 내구연한 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이 발생해 시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물질로 시는 2012년부터 주택 대상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48억원을 투입해 2천274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8

“대구 신혼부부 전세 대출이자 지원 받으세요”

대구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는 국토교통부의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은 이자 자체가 낮은 편으로, 대구시는 ‘우리둥지대구’를 통해 추가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자녀 수(무자녀 0.5%, 자녀 1명 0.6%, 자녀 2명 0.7%)가 많을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원해 다자녀 가정을 우대한다. 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2억9천2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신청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청구는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받고 지급은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신혼부부들의 특성과 트렌드를 고려해 쉽고 빠르게 온라인(우리둥지대구.kr/ 또는 https://dungji.daegu.go.kr/)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는 대구시 출산보육과(803-5443)로 하면 된다.2020년 이후 신규 대출자는 기본 2년, 최대 6년간 지원이 가능해 작년 한 해 384명의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주거복지 혜택을 받는 신혼부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주택마련 비용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줌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장려해 청년인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4-18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여행지, 남구가 딱이야”

대구 남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1 대구경북 플레이캠핑페어’에 참가해 지역 홍보에 나섰다.남구는 최근 코로나로 급성장하고 도심 근거리 여행, 가족 단위 여행, 캠핑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준비하고 있다.이 기간동안 남구는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인 앞산 해넘이전망대, 앞산전망대 등의 언택트 관광지와 오는 2022년 개장할 도심형 캠핑장을 선보였다.특히 내년 하반개 개장 목표인 3대가 함께 소통하는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과 앞산 하늘다리, 자연 친화형 스포츠 클라이밍장 등 남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남구는 일반 홍보부스와 달리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탑재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차량을 활용해 남구 홍보관을 운영했다.또 차량에 탑재된 LED 패널을 통해 남구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했고, 관람객 대상 룰렛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 남구 관광기념품과 홍보자료를 관람객에게 배포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바뀐 여행 트랜드에 맞춰 남구 관광도 새롭게 변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여행지, 캠핑 및 야외 레포츠 대표관광지 남구로 거듭나 지역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18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시행

대구 수성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수성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수성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과 3자 협약을 체결해 지난 13일부터 기존 대출한도 3천만원을 최대 5천만원까지 확대했다.또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 규모를 특례보증 금액에 반영했다.수성구는 2019년 대구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8억원의 출연금으로 300여건 65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신청대상은 수성구에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고, 3년간 대출이자의 1.5%를 지원받는다.최초 1년은 대출이자 2.5% 중 1.5%를 수성구에서 지원해 1%의 대출이자로 이용이 가능하고, 이후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자금 상환은 3년 거치 후 일시상환하거나 2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053-744-6500)을 통해 보증을 받고,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15

도원지 인공 생태섬에 수달가족 입주

대구 달서구가 추진하는 환경보전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고 있다.대구 달서구는 최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도원지 수달생태섬에 수달가족이 입주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도원지는 달서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2019년부터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자주 발견되는 등 수달의 서식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하지만 수달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이에 달서구는 수달의 개체 수 확보와 서식하기에 안전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28일 36㎡ 규모의 수달생태섬을 설치했다.수달생태섬은 스스로 집을 짓지 못해 하천가 바위틈새나 나무구멍 등 주변환경을 이용해 여러 개의 서식처를 두는 수달의 생태적 습성에 맞췄다.설치 후 10여일께 수달이 이용한 흔적이 확인됐고 정확한 관찰을 위해 섬 내·외부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했다.확인결과 수달섬 안팎에서 수달의 모습이 촬영되는 등 도원지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에게 안전한 휴식처로 이용하는 것을 확인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달생태섬에 수달가족 입주를 계기로 수밭골천과 우리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를 연결하는 생태축 복원사업을 잘 마무리해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과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힘쏟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15

대구시, 우수 자원봉사자에 빵빵한 혜택

대구시가 시민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다양한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일 대구의료원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대구의료원은 우수자원봉사자 종합건강검진 및 국화원 빈소 이용 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의료원 내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5월부터는 시 산하 문화예술기관인 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자체 기획공연 및 문화행사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도 자체 기획공연 및 문화행사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이 우수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 기존의 1일 1회 4시간 면제에서 당일 하루 동안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대표 발의한 조례개정을 통해 감면혜택을 확대했다.자원봉사자 예우를 위해서 민간업체의 참여도 이어졌다.지역의 대형스포츠 시설인 홈스파월드, 엘리바덴 등에서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하는 등 현재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누적 50시간 이상 활동자)에게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이용 시 5∼3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업체는 897곳이다.이밖에 대구시가 관리·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도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표창, 우수 봉사자 국내·외 연수, 대구시 개최 각종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시는 향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원, 호텔 등 선호하는 업종의 할인가맹점들을 발굴하고 금융권 금리 우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며 “앞으로 대구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지원으로 자원봉사자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기진작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5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등 15개 안건 처리

대구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15일 제2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로 구정 주요 현안 사업장 14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시행했고, 상임위별 심사를 거친 안건을 처리했다.주요 처리 안건은 △대구 북구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 등 안건처리 및 △대구 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중립·그린뉴딜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다.15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대구 북구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15건의 조례안을 최종의결 처리했다.이날 김세복 의원, 구창교 의원, 최우영 의원, 최수열 의원, 김지연 의원의 구정질문에 배광식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이 답변했다.또한, 김지연 의원이 발의한 대구 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그린뉴딜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처리돼 6명의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상선 의원과 채장식 의원, 안경완 의원 등이 발언을 이어갔다.이동욱 북구의회 의장은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대 흐름에 맞춰 북구 구민이 주신 권한과 책무를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15

오늘부터 서구·북구지역 화이자 백신접종 시작

대구 서구와 북구지역에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된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와 북구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접종을 위해 동의절차를 밟은 결과 조사자 3만7천68명 중 2만9천284명(79%)이 백신접종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5일부터 서구 국민체육센터(서구),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북구)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대구시는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도보나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이 어려운 경우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한다.앞서 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4월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8천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4월 1일 중구, 4월 8일 동구와 달서구(성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해 4월 13일까지 9천357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2일에는 수성구, 달성군에서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남구, 달서구(월배) 등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4월 19일 장애인 돌봄 및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3천800여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4월 24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경우 접종대상자는 질병관리청에서 발송하는 접종안내 문자에 따라, 코로나19 예약관리시스템이나 위탁의료기관 전화를 통해 접종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에는 접종일에 맞춰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이곤영기자

2021-04-14

스마트교육 용품 총집합 ‘대구키즈엑스포’ 개최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는 지역 전시전문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영남권 최대 쇼셜네트워크 단체인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또 대구시, 대구시 교육청, 대구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관련 주요기관이 모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엑스포에서는 키즈산업의 급성장과 디지털, 스마트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0여개 업체의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전시한다.이와 함께 4차 산업 및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가상현실진흥원이 참가해 VR교육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더불어 새울에서 미래교육 콘텐츠인 3D스케치, 전자칠판 등으로 에듀테크 특별관을 운영하며, 엠트리스키즈펀에서 스마트스크린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고통, 재난 안전, 화재대피 미로탈출체험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심폐소생술체험, 북부경찰서의 경찰복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김한수 마이스산업연구원 원장은 “미래 디지털교육에 대한 제품 및 기술전시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사참가 기업에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4-14

대구 수성구,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 완료

대구 수성구는 범어천 먹거리타운에서 중앙고등학교까지 산책로와 화단을 조성하는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범어천 복개구조물 내 하천 슬러지(찌꺼기)를 제거한 후 바닥을 콘크리트로 마감하고, 복개구조물 위에 주민들이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화단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에 시작해 이달 완료했다.기존 범어천 반복개구간은 슬러지 퇴적으로 악취 및 깔따구 등 유해충이 발생해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을 악화시켰다.이에 수성구는 복개구조물 내 슬러지를 제거하고 바닥을 콘크리트로 마감해, 하부 구조물에 슬러지가 쌓이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했다.또한 악취 및 유해충이 발생하는 구간에 악취방지 가림막을 설치하고,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켜 맑은 물을 흐르게 해 날벌레를 차단하는 등 하천 복개구조물을 쾌적하게 정비했다.주차장화된 도로는 주민들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로 만들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사업의 준공으로 인근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신천시장과 범어천먹거리타운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