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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엑스포대공원서 즐거운 ‘할로윈’을

[경주] “아이들과 함께 할로윈을 넓은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할로윈’을 콘셉트로 한 가을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지역 최초로 선보여 가을철 이색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국내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를 할로윈 테마의 체험장소로 탈바꿈한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지난 2일 오픈해 31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사진‘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지난 봄과 여름에 선보인 ‘봄 패밀리 페스티벌’과 ‘루미나 호러 나이트’에 이은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다.야간 관광 콘텐츠라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경주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할로윈 코스튬 분장과 성인 및 아동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할로윈 의상실, 음악과 함께하는 할로윈 EDM 파티존, 다양한 테마의 할로윈 포토존 등을 마련해 체험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2km 길이의 루미나이트는 ‘펌프킨 로드’와 ‘마녀의 부엌’, ‘겁 많은 유령 신랑 신부’ 등 12개의 테마공간으로 구분했다.티켓 판매소에서 코스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듣고 출발하면 입장게이트와 진입로에서부터 소품과 조명, 영상 등으로 꾸며진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음악과 함께하는 DJ펌프킨, 마녀, 유령 등 다양한 분장을 한 배우들이 사탕을 나눠주는 등 구간마다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화려한 조명이 감싼 호박마차 모양의 포토존과 마녀 포토존, 애니메이션 유령신부와 코코 등을 모티브로 꾸며놓은 테마 공간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올해의 핵심적인 시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체험콘텐츠 구성과 철저한 방역으로 관람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13

청소년 창작 뮤지컬 ‘어쩌다 등교’ 공연

[경주] 청소년 창작 뮤지컬 ‘어쩌다 등교’가 11월 12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무대에 오른다.10대들에게 공부와 입시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꿈과 행복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어쩌다 등교는 공통점이 없던 행운고교 2학년 학생들에게 수행평가라는 접점이 생기며 네 사람은 각자 가지고 있던 고민과 아픔을 이해하고 마침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뮤지컬 공연은 10, 20대로 구성된 24여명의 청소년들이 시나리오부터 무대 제작, 기획, 구성, 연기까지 단독 제작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예술의 전당 원화홀의 최대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00~150명의 인원만 수용할 예정이다.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유동적이다.또 전 좌석은 무료로 개방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을 받은 후 지정석으로 티켓 배부할 예정이다.인재청소년뮤지컬단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와 그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힘이 되는 뮤지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인재청소년뮤지컬단은 공연 활동을 통해 예술 인재 발굴 및 교육,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 비영리 단체이다.공연은 인재청소년뮤지컬단이 주최·주관한다. 한수원 월성원전본부가 지원한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0-12

경주 화랑마을서 개최된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 성료

[경주] ‘아시아인들의 온라인 음악축제가 경주에서 열렸다.경주시는 지난 9일 화랑마을에 마련된 무대에서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주에서 개최된 ‘아송페’는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로 K-POP을 비롯해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공연을 통해 국경을 넘은 문화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음악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아시아 문화 교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날 공연에는 NCT DREAM·브레이브 걸스·뱀뱀·펜타곤·에버글로우·AB6IX·위클리·오메가엑스 등 K-POP 스타들을 비롯해 중국·일본·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6개 국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인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펼쳐졌다.공연은 ‘아송페’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 THE K-POP 유튜브 채널, 네이버NOW, 네이버V LIVE, 네이버TV, U+아이돌Live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15일 SBS, 17일에는 SBS FIL, SBS M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2021 아송페’의 부대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아시아 대중문화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ASF포럼이 8일 교촌마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석 작곡가와 배정현 틱톡코리아 사업개발이사, 이규탁 대중음악평론가 등 대중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시아 대중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했다.가수 김재환과 산들은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고, 에버글로우는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랜선 데이트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스타 셰프 오세득이 참여해 경주의 특산물을 재료로 한 쿠킹쇼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11

경주시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탄력

[경주] 경주시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경주시는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사업’이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 ‘2022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9억 원 상당의 정부 자금을 받는다.총 7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공모 사업에서 경주시는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현장실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과 댐 주변지역 수질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낙동강수계 23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시·군에만 지원한다.경주시가 공모한 ‘친환경식물영양센터 조성사업’은 경주시가 특허권은 물론이고 상표권 등록까지 마친 ‘GABA배양액’의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경주시 내남면 일원에 조성하는 신농업 혁신타운 내에 들어서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경주시가 자체개발한 GABA(Ga mma Aminobutyric acid) 배양액은 대두콩에서 발효·추출한 친환경성 아미노산 배양액으로 2008년 제조방법 특허등록 후 이듬해인 2009년 활용농법 상품등록을 완료했다.현재 이를 활용한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GABA’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생산·유통하고 있다.친환경식물영양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180t 규모에 달해 수혜 농가는 2만여 가구에 이르고, 연간 42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친환경농업 확산에 따른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화학비료나 농약살포 감소로 건강한 수생태계 보호와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07

‘그때 그시절’ 경주에서의 추억은…

[경주]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일 추억의 경주 수학·신혼여행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2000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접수해 진행됐다.그중 ‘아버지 기억 속의 불국사’가 수학여행 부분 최우수상에 뽑혔다. 청운교와 백운교를 배경으로 자하문 처마의 기상만큼이나 늠름한 시골 학생들의 모습이 사진 밖으로 느껴진다는 심사평을 받았다.신혼여행 부문은 현재의 모습과 비교되는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찍은 ‘아름다운 그 시절’이 최우수에 선정됐다.경주국립공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한 달간 총 81건을 접수해 그중 26건을 선정, 2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한다.심사는 1, 2차에 걸쳐 적합성, 희소성, 현장감, 활용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없으며, 수상작은 경주국립공원 누리집 등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홍보에 활용한다.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주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에게 가슴 한편 묻어둔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주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gyeongju)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06

경주 관광객 10명 중 8명 엑스포대공원 보러 방문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주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있다.문화엑스포대공원이 7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사진을 찾은 관람객 239명을 대상으로 경주방문 목적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8%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을 위해 방문했다’고 답했다.22.2%는 ‘다른 목적으로 경주를 찾았다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들렀다’고 밝혔다.방문 목적은 ‘가족화합’이라는 답이 28.5%로 가장 많았고 ‘문화욕구 충족’이 27.2%로 뒤를 이었다.동행자에 대한 부분에는 ‘가족 및 친지’가 68.2%이었고, ‘친구 및 연인’이 30.1%로 조사됐다.관람객 방문지역별로는 ‘경주 외의 다른 지역에서 왔다’는 답변이 92.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33.1%로 수위를 차지했고, ‘대전·충청·세종’이 12.1%, ‘대구’ 10.9%, ‘경북’ 7.9% 순이었다.‘경주에서 며칠이나 머무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서는 ‘1박2일’이라고 답한 관람객이 33.9%로 1위였고, ‘2박3일’은 25.8%로 2위, ‘당일’과 ‘3박4일’이 각각 21.8%, 7.5%로 3, 4위에 올랐다.이용하는 숙박시설은 ‘호텔’이 33.9%, ‘펜션’이 17.6%였다.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와 특급호텔 등 보문관광단지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코로나19와중에도 넓은 야외공간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콘텐츠 별 만족도 평가에서는 ‘솔거미술관’이 6.2점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경주타워’는 6.17점으로 뒤를 이었고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6.16점, ‘자연사박물관’ 5.94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 5.93점, ‘루미나이트’ 5.9점 순으로 집계됐다.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은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내 콘텐츠를 꾸준히 발전시키는 등 효과적인 운영에 집중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06

“경북 동해안 최고의 인생샷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한 ‘경북 동해안 인생샷 장소 찾기 공모전’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은 비대면으로 한다.공모전에는 총 283건이 접수됐으며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등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13편이 뽑혔다.대상은 최태희의 일출암(포항), 김재은의 해식동굴(경주), 손대림의 축산등대(영덕), 이채은의 염전해변(울진), 김준용의 삼선암(울릉)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뽑혔다.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상금 30만원, 장려상 상금 10만원을 수여하고, 노력이가상으로 뽑힌 5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 1만원 등을 전달한다.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별도의 시상식을 열지 않고 상장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입상작들은 경북 동해안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한다. 수상작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은 경북도와 공사 그리고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이 경북 동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해양레저관광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향후 경북도와 공사, 시군은 SNS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해양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활용, 온라인 광고 진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아름다운 동해 바다가 5개 시군에 걸쳐 펼쳐져 있다”며 “앞으로 동해안의 많은 관광지를 더욱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황성호기자

2021-10-05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부산서 '2021 3대 문화권 방문의 해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코트파가 주최한 행사는 30여개 국가, 100여 기관 및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 관광박람회이다.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1 3대 문화권 방문의 해 홍보에 주력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유교·신라·가야 역사문화자원과 백두대간·낙동강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구·경북 공동사업이다.박람회에서는 3대 문화권 시설기반조성사업장을 홍보하고 신라·가야·유교 등 3대 문화권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토커프렌즈(TALKERFRIENDS)’를 소개해 3대 문화권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경북 TMI O,X 퀴즈이벤트와 룰렛돌리기 이벤트, SNS 이벤트 등 흥미롭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사람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특히 토커프렌즈 탈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는 ‘토커프렌즈를 찾아라’이벤트의 경우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이벤트를 선보인 기관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이벤트상’을 수상했다.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 ‘2021 3대문화권 방문의 해’홍보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리고 3대 문화권이 경북 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3대 문화권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9-26

‘경주형 작은 결혼식’ 예비부부 2쌍 모집

[경주] 경주시가 2쌍의 ‘경주형 작은 결혼식’ 하반기 추가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시는 허례허식을 없앤 합리적인 결혼 문화 조성과 결혼 장려를 위해 하반기 ‘경주형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경주시는 올해 초 공공기관 13곳을 활용한 ‘2021 경주형 작은 결혼식’ 참여 대상자를 모집해 6쌍이 축복 속에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경주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본인 또는 배우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몰웨딩 전문 플래너와 상담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꿈꾸는 특별한 결혼식을 기획할 수 있다. 또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받는다. 예식장소와 웨딩세팅, 신랑·신부예복, 헤어·메이컵, 스냅촬영 등 예비부부 1쌍 당 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예식장소는 국제문화교류관(구 시장관사)·경주문화원·보문정·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호반광장·사랑공원·동궁원·화랑마을·용담수도원·우라분교·산림환경연구원·동국대 녹야원·원자력환경공단 등 13곳의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작은결혼식을 신청하려면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9-23

경주엑스포대공원, 추석 연휴 특별행사 ‘풍성’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 특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16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원화극장 앞에서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줄타기, 한국형 타로점, 한궁체험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실내에서는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공간인 ‘우리놀이터’를 진행한다.관광객은 이곳에서 남승도놀이, 시조겨루기, 실뜨기, 공기놀이, 고누 등 보드게임 형태로 발전한 전통놀이와 디지털 증강현실기술을 통한 팽이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화랑을 소재로 한 어린이 체험공간인 ‘화랑아 놀자’도 문을 열어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 터널 속 볼 풀장, 암벽타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대공원 측은 야외에서 북춤, 판소리공연, 퓨전국악, 한국무용 등 추석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마련한다. 이 공연에는 북한 이탈 주민 출신 가수들도 나온다.세계 최초로 로봇 팔과 입체 홀로그램을 접목한 상설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도 추석 연휴 기간에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연휴 기간 전시관 내부 수시 소독, 동시 관람 수용 인원 조절,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나설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9-15

경주시 효율적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나서

【경주】 경주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입힌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구축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으로 원활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다중객체 검출 및 추적기반 기술(도로 위 차량, 보행자와 그 움직임을 감지하는 영상분석기술)’을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과 신호대기 차량 수 등 정보를 수집해 ‘스마트교통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교차로마다 최적의 신호체계를 구성했다.특히 지난 6월부터는 스마트교통관제시스템을 이용해 교차로의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적절한 신호 변경주기를 신호제어기에 반영하는 ‘실시간신호제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방향에 녹색신호를 늘려 교통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한다.또 CCTV·구간 차량 검지기(DSRC-RSE)·영상 검지기(VDS) 등을 설치해 교통상황·운행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주요 길목에 설치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그리고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해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상황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줄이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시는 2016년 7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운영하고 있다.또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현황을 알려주는 주차정보시스템을 지난해 6월 노동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올해는 성동시장·중앙시장 등 주요 공영주차장에 주차정보시스템(PIS:Parking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했다.시는 앞으로 지자체 ITS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60억원을 이달부터 ‘2021~2022년 경주시 ITS 구축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교통관제시스템 확대·구축 △경주IC 인근 나정교~배반네거리 실시간신호제어시스템 구축 등으로 보다 효율적인 도로 인프라 구축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보행자시스템도 용강동 아파트 입구 횡단보도에 시범도입 할 방침이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