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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엑스포대공원, 어린이 체험관람객 맞는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대규모 실내·외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체험공간을 구축, 관람객을 맞는다.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화랑을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가 18일 문을 연다. 화랑아 놀자는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다.천마의 궁전 내에 자리한 600㎡ 규모의 내부시설과 천마의 궁전 앞 광장에 1천800㎡규모 야외 놀이시설, 신라 왕경숲 왕릉 모형을 활용한 원통 미끄럼틀 등으로 구분돼 있다.‘화랑의 임전무퇴 정신을 본받아 심신을 수련하고 삼국을 통일하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학습과 체력증진을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내부 체험관 벽면에는 화랑의 역사와 역할, 활약상, 화랑 관창 등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내부시설의 메인이 되는 종합정글짐은 ‘험난한 여정을 거치고 전투에서 승리한다’를 콘셉트로 흔들다리 건너기, 그네건너기, 슬라이드 풀장 등이 설치됐다.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 터널 속 볼 풀장, 빅블록 쌓기, 암벽타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야외 체험장은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결합된 종합놀이기구 세트 뿐 아니라 해먹과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의자 등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오픈 기념으로 연말까지는 별도 추가요금 없이 입장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용 연령은 만 3~6세로 별도의 기구별 연령 제한에 따라야 한다.운영 안전성과 방역 등을 위해 40명 이하의 적정 인원을 준수해 운영된다.AR기술을 활용한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도 문을 연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언제나 찾아와도 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9-08

국내 최대 문화재 전문 박람회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이 9~1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문화재 전문 박람회다. 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전시관 280곳을 운영한다.전시 분야도 문화재 보존, 안전과 방재, 수리와 복원, 활용, 매장문화재, 디지털 문화유산, 박물관 등으로 다양화했다.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4개국에서 10개 단체가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산업전에는 문화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업 행사가 열린다.문화재 관련 일자리 박람회 ‘문화재 잡페어’, 새싹기업을 홍보하는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올해는 ‘문화재 활용상품 라이브 커머스’를 9일과 10일 총 3차례 운영한다. ‘문화재 활용상품 라이브 커머스’는 참여업체들이 천연향료, 나전칠기 공예품, 전통문양 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문화재 활용상품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헤리테크(HERI-TECH) 프로그램으로는 ‘2021 디지털 헤리티지’와 ‘한·영 문화유산 가상융합 포럼’이 있다.‘2021 디지털 헤리티지’는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가치 창출 방안을 논하고 ‘한·영 문화유산 가상융합 포럼’은 한국과 유럽 문화유산의 가상융합과 북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살펴본다.문화재 산업에 관심 있는 대중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행사장 내 유튜브 스튜디오인 케이-헤리티지 스튜디오가 조성된다. 일반 참관객들이 이곳에서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할 수 있다.‘문화유산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문화재 전문가 뿐 아니라 광고기획자 박웅현, 뇌과학자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인문학자들의 초청 강연도 펼쳐진다.대중화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홍보 활동인 ‘문화재 플로깅 챌린지’도 새롭게 추진한다.9일부터 11일까지 마스크, 손수건이 담긴 ‘플로깅 키트’를 받은 방문객들이 약 한 달간 문화재 주변을 청소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32명에게 경품이 마련돼 있다.10일과 11일에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경주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유산 관람행사도 펼쳐진다.‘감성경주 인생샷 투어’는 전문 사진작가와 문화재해설사가 함께 무열왕릉, 월정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지역 문화재 현장을 주간과 야간에 나눠 관람할 수 있다. ‘학예연구사와 함께 떠나는 경주 역사기행’은 경주지역 학예연구사와 함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진행 중인 쪽샘, 월성 발굴현장 등을 살펴본다.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지만 사전에 박람회 웹사이트에서 등록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온라인 전시관과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병행한다.온라인 전시관은 국제문화재산업전 행사 웹사이트와 국제문화재산업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9-08

한국수력원자력, 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한수원은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와 지난 3일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발전소 일부는 VPP(Virtual Power Plant·분산자원을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하여 발전소처럼 운영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과 연계해 계통한계가격(SMP),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입과 부하대응을 위한 VPP 실증 등을 담당한다.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는 설계·조달·시공(EPC), 장기유지보수계약(LTSA), 부생수소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LS일렉트릭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사업 개발 주관과 EPC 수행 등을 맡았다고 설명했다.6개사는 또한 앞으로 유사한 사업 모델이 적용되는 신규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에서 한수원은 다양한 신재생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현재 구축 중인 VPP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며“이번 사업이 국내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사업의 참조 모델이 되도록 각 참여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9-05

경북문화관광공사, 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 연다

【경주】 북도문화관광공사는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울산·포항·경주 도시 간 연계 관광 발전을 모색하는 ‘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을 개최한다.울산시와 포항시,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해돋이역사기행’권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개 도시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권역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해돋이역사기행, 공정관광을 통해 상생을 꿈꾸다’를 주제로 공정관광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첫 번째 순서로 이매진피스 임영신 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생각하고 지역과 삶을 지키는 공정관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지역과 주민, 여행자 중심의 관광 관리 정책을 통해 오버투어리즘 문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관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이어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김진용 상임이사가 ‘마을이 호텔인 곳, 지역여행의 플랫폼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마을호텔 18번가는 지역 주민들이 버려진 폐광촌 마을을 살리기 위해 골목의 식당, 사진관, 세탁소, 민박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최초의 마을호텔로 탄생시킨 곳이다.끝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광정책과 실비아 수산나 플로레스(Silvia Susana Flores)가 ‘지역과 삶을 위한 여행, 바르셀로나 도시관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바르셀로나 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지속 가능한 관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현재 시행 중인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정부 대책들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 참여는 사전접수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한 유튜브 링크를 전송한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포럼을 통해 관광업의 화두로 떠오른 ‘공정관광’과 관련된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공정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9-02

경주페이 지급 한도 30만→100만원

[경주]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또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역시 매월 5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다.경주페이 이용자들은 9월 한달 간 최대 10만원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매월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비 포함 91억원을 확보하면서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 지원예산으로 총 139억원을 승인 받았다.지난해 지원 예산 44억원 대비 무려 3.16배 늘어난 금액이다.시는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증액에 따라 착한소비 촉진과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경주페이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 후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또 사용금액의 10%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으로 적립된다.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출시된 ‘경주시 공공배달앱-달달’에서도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9-01

경주 ‘납세자보호관 제도’ 납세자 권익 보호 큰 역할

[경주] # 사례1A씨는 2019년 하반기 경주 도심의 한 모텔을 인수하고 곧바로 영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때마침 불어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모텔 취득에 따른 재산세 900만원까지 부과되면서 A씨는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A씨는 고심 끝에 재산세를 부과한 경주시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했다.A씨의 민원을 접수받은 경주시는 민원인의 사정을 감안해 지방세 징수유예 조치를 내렸고, A씨는 이후 형편이 나아져 재산세를 모두 납부할 수 있었다.경주시가 운영하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2019년 2월부터 시행하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세무 상담, 고충 민원 해결뿐 아니라, 납세자의 숨은 권리까지 챙겨주는 등 적극 행정의 순기능 역할을 맡고 있다.올해 7월부터는 조직개편으로 정책기획관에서 시민소통협력관 현장민원팀으로 주관부서가 이관되면서, 지방세 납부 관련 민원인들의 현장 소통과 대응이 보다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이 제도가 도입된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 2년 6개월 동안 총 515건의 지방세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리보호 요청 1건 △납부기한 연장 34건 △징수유예 63건 △세무상담 417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시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시민과 소통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주낙영 시장은 “지방세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며 “지방세 관련 고충이나 애로가 있으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과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경주시청 시민소통협력관 현장민원팀(054-760-2613)으로 전화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8-29

문화예술 인재 성장무대로 각광 받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 문화예술 인재들의 성장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황룡사 9층 목탑 실물 크기(82m)를 재현한 ‘경주타워’, 한국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솔거미술관’, ‘상설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 등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인재 성장을 돕는다.지난 17일에는 김천예술고등학교와 문화예술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꾸미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약속했다.2018년에는 포항예술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포항예술고는 2019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같은 해 ‘예술 꿈을 담다’와 지난 6월 ‘색(色)으로 그리다’ 등 정기작품전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어 130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했다. 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거미술관과 박대성 화백을 통한 한국화 연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 중이다.구미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도 대학생 액션 치어리딩팀 천무응원단의 공연을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다.31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구축, 콘텐츠 체험 등에 협력한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인재 교육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8-26

외동∼문무대왕면 국도 14호선 확장 탄력

[경주] 경주시 외동읍과 문무대왕면을 잇는 유일한 국도인 국도14호선 7.73㎞가 1차로에서 2차로 확장된다.기획재정부는 24일 오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기재부는 전국 177개 도로 신설·확장·개량사업을 대상으로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경제성 분석을 했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진행해 종합평가(AHP)를 만들어냈다.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는데, 이번에 117개 사업 중 AHP 0.5를 받은 사업은 38개다.경주에선 국도14호선 외동~문무대왕 구간과 국도14호선 외동~범서 구간 등 2개 사업이 통과됐다.외동읍과 문무대왕면을 잇는 유일한 국도인 외동~문무대왕 구간은 폭이 협소한데다 급경사지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경주시는 사업비 669억원을 들여 해당 구간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고 확장할 계획이다.사업이 마무리되면 외지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외동공업지역을 포함한 동경주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월성원전이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재난 대피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외동~범서 구간은 사업비 571억원을 들여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공사가 마무리되면 산업단지 및 개별공장들의 물류수송과 출퇴근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큰 고비를 넘겼다”면서 “해당 사업들이 제5차 5개년 계획의 조기건설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