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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국대, 교사인성교육 학술세미나 22,23일 개최

【경주】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평생교육원이 `교사인성교육 2015 학술세미나 워크숍`을 개최한다.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불교아동보육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교사의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 주제로 오는 22, 23일 개최된다.이번 워크숍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각성 스님의 `행복한 교사되기, 알아차림 명상`, 이부미 경기대 교수의 `공동육아의 생태이야기`, 이수경 동국대 교수의 `명상과 예술놀이로 행복한 교사되기` 등의 강의와 숲속 걷기 명상, 자연 명상, 첨성대 유적지에서 함께 나누는 공동체 놀이, 야간 산책, 요가 및 호흡 명상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수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명상실습과 예술놀이를 중심으로 교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현장에서 적용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의 마음치유와 조화로운 인성을 갖도록 도와주어 행복한 교육기관 만들기에 대하여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워크숍 참가 신청 등 문의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 및 평생교육원(054-770-2598, 2643)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2015-08-06

한수원 직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 52명 베트남서 기술봉사·문화나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봉사단이 베트남 낙후지역 마을 식수해결 위한 기술봉사와 문화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3일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한수원 직원 12명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등 총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베트남 빈딘(Binh Dinh)성 프억안(Phuoc An)에서 오는 13일까지 9박 11일 동안 빗물탱크 시설 설치, 정수필터 제작, 개수대 설치 등의 기술나눔 봉사와 초등생 대상 교육 및 문화나눔 봉사를 진행한다.사진 특히 식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억안 주민들을 위해 빗물을 식수로 만드는 설비를 설치해줌으로써 수자원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한수원 지역협력팀 노정현 대리는 “깨끗한 식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주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을 선물하고 싶다”며 “한수원과 서울대 봉사단이 합심해 베트남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수원과 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은 지난해 1월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 운영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2차례씩 봉사단을 파견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8-05

`천년의 돌 한자리에` 참여 열기

【경주】 신라 천년 재창건 염원을 담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경주시민들의 열띤 성원속에 힘차게 출발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석빙고 월성 북쪽 해자 발굴현장 부근에서 신라왕궁 복원 염원을 담은 신라석재 헌증식을 개최했다.시는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의 힘으로 왕궁 복원 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경주인의 하나 된 마음을 담은 신라석재 헌증식을 가졌다.헌증식은 번성했던 천년왕도 경주의 화려한 건축물은 유실되고 민간에서 건축부재나 공공건물 재건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를 신라왕경 복원과 맞춰 민간이나 기관에서 보유·활용하고 있는 왕궁 등의 석재부재를 널리 수집해 왕궁복원의 완성도와 복원에 재활용코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서호대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기조 경주문화원장, 이상필 경주 향교 전교, 서악서원 최봉조, 김정택, 설양호 유사, 흥륜사 주지스님,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현재 관내에 신라석재로 파악하고 있는 양을 약 4천800여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헌증기간은 2025년 신라왕경 복원 때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지금까지는 30점이 접수됐으나 이날 헌증식에는 경주문화원장과 경주향교 전교, 서악서원 3유사, 흥륜사 주지스님, 일반시민 등 7명이 헌증했다.신라석재 헌증자에게는 헌증 증서 수여, 중요 석재 복제품 제작 증정, 신라석재 공원 기증 석조물에 표지석 설치 등 헌증의 기록과 소중한 뜻을 영원히 자료로 남길 계획이다.이번에 헌증된 석재는 장대석 9점, 탑재 1점, 방형초석 1점, 계단석 2점, 주초석 3점, 안상문화대석 1점, 원형초석 1점 등 총 21점이다.이번 헌증식은 지난해 12월 월성발굴 고유제를 계기로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가치 있는 신라석재를 시민들로부터 헌증을 받고자 지난 1월, 유관단체, 학교, 읍면동에 협조를 요청하며 시작됐다.이어 3월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에는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으며, 대시민 홍보를 위해 호보물 3만부를 배포하는 등 헌증운동 홍보와 시민동참을 협조했다.김기조 경주문화원장은 고유사를 통해 “이 땅에 살아온 신라인의 후손들은 무너진 성곽과 이지러진 궁궐을 옛 그대로 복원하려 선조들의 삶과 숨결이 배어 있는 초석들을 모은다”며 “산하 곳곳에 흩어진 작은 돌조각 하나라도 여기에 모아 진정한 서리벌의 자존심이 머무는 자리가 되도록 해 줄 것”을 하늘에 고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 천년을 새로 창건하는 신라왕경 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의 염원을 담은 신라석재 범시민 운동을 통해 민의를 한곳에 집결하고 숨어 있던 귀중한 석재자원의 가치를 재활용하는 등 다각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의 전성기 때 경주는 그 규모가 17만8천936호, 1천360방(블럭)에 이르렀으며, 귀족들의 대저택인 39개의 금입택이 있었다고 전해진다.하지만, 신라의 멸망과 함께 왕궁과 관아시설은 폐허가 됐고 신라시대의 석재들은 흩어져 이후 향교와 서원의 창건 또는 민가의 건립에 사용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8-03

경주 청정 동해안 바다 기업 하계휴양소 `각광`

【경주】 경주시는 청정바다 동해안 해수욕장 홍보를 위해 인근 대도시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하계휴양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도 오류 고아라 해변 등 5개 바닷가에 25개소의 기업체 하계휴양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미 20개소는 운영 중이다.관성솔밭해변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미포조선, 현대모비스 등 10개 대기업과 마을해수욕장인 진리해변에는 현대중공업의 하계휴양소가 운영 중이며 양남지역에만 연간 20~30만의 관광객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또 오류 고아라해변은 영신정공, 리얼코리아 등 관내 중소기업체가 하계휴양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처럼 경주해변에 많은 기업체가 하계휴양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경주바다가 청정해안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지역 번영회와 시가 기업체 방문 및 각종 홍보 등 발로 뛰는 행정의 효과라 할 수 있다.시는 대기업체 하계휴양소가 집중돼 있는 관성솔밭해변의 지역주민들은 기업체의 하계휴양소 유치로 인해 매년 약 2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시는 하계휴양소를 찾는 기업체 가족들과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제공을 위해 화장실 및 샤워장 리모델링, 관리센터 신축, 이동식 화장실배치, 음수대 추가시설, 야간 경관조명시설(타워라이트), 비치발리볼장 시설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기업체의 하계휴양소 시설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민원신청 시에는 관련 기관협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즉시 처리해 최단기간 내 허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시는 지역에서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는 기업체에 대해 고마움과 불편사항 해소 등의 내용을 담아 경주시장이 직접 서명한 감사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많은 기업체에 대해 청정 경주바다를 소개하며 하계 휴양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기업체 하계휴양소 유치 및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청정해변을 찾는 기업체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7-23

`스마트 세상속 신라 보물` 프로그램 운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개관 70주년 및 `실크로드 경주 2015`개최 기념 특별전`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스마트 세상 속 신라의 보물`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 환경이 친숙한 학생들에게 근거리 무선통신(NFC)이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박물관 전시 감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NFC 태그와 QR코드를 활용한 특별전 전시품 감상과 활동지 풀이, 창의적인 그리기 활동 등이 이뤄진다.참여한 학생들의 그리기 작품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NFC 태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한 공유도 가능하다. 또 일부 작품은 어린이박물관에 마련된 별도 코너에 전시되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선보인다.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며, 여름방학 기간(29일~8월 28일)에는 화·수·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에, 학기중(9월 5일~10월 31일)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시40분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7-23

재미와 감동이 너울너울… 올 여름은 경주 동해안으로

【경주】 “여름휴가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와 감포 깍지길, 양남벽화 마을이 있는 경주 동해안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경주시는 지난 10일 동해안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다음달 23일까지 45일간 손님맞이에 들어갔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경주지역 동해안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4만여명이 많은 6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명보트 10척,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해수욕장별로 손해배상 공제보험도 가입했다. 또 안전시설 못지않게 주변 관광 및 체험시설 등이 많아 가족, 연인, 동호회 모임 등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관광 및 천혜의 비경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양남 주상절리 파도 소리 길은 읍천항 벽화마을과 함께 경주 동해안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주상절리파도 소리 길은 약 1.7km의 걷기 좋은 길로 시원한 바닷길을 따라 걸으면 부채골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읍천항 벽화마을 풍경 또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특히 지난 2013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주회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총 8개 구간 80여km 감포 해안 절경을 산책할 수 있는 감포 깍지길이 나정·전촌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또한 감포 해안의 오류 고아라 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의 힐링을 느끼면서 오토캠핑장을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 경계 오류 연동마을은 아라나비, 스노클링, 풍덩, 카약트레킹, 전통낚시 체험, 통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7-22

UNWTO도 `실크로드 경주` 후원

유엔의 최대 전문기구 중 하나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독립적인 국제기구로 승격된 국제스텝기구(ST-EP)가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공식 후원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9일 중국 북경으로 달려가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전격적으로 만나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UNWTO는 회원국들의 행사 동참 독려,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행사 프로그램 소개, 행사 결과에 대한 UNWTO 프로그램 반영 등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경북도는 UNWTO가 추진하고 있는 `실크로드 프로그램`의 옵저버 멤버로 참여하는 등 양측은 5대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이를 빠르게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김 지사는 “이번 공동협약 체결로 UNWTO가 보유한 국제네트워크와 글로벌 마케팅 기반을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행사의 국제적 신인도 향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탈렙 리파이 사무총장도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직접 관람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세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UNWTO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또 오는 8월 21일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는 것.이처럼 UNWTO가 개별국가의 문화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경북으로서는 행사의 격을 한 단계 높임은 물론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2일 UNWTO와 북한 간에 관광객 100만 명 유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북한 참여에도 UNWTO가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N 산하 최대 전문기구의 하나인 UNWTO는 관광 진흥과 발전을 통한 국제 평화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 163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데, 지난 2011년에는 실크로드권 국가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31개국이 참여하는 `실크로드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실크로드위원회 회의에서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모범사례로 소개돼 회원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또 UNWTO는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 경주에서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를 개최하고,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위해서도 터키 정부를 설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