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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국대 경주캠퍼스 외국인 교수 대거 초빙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글로벌 교육환경 강화를 위해 외국인 교수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28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외국인 교원을 11명 신규 충원했으며, 이로써 외국인 교원은 총 72명이다.대학측이 외국인 교원을 올해 11명이나 추가로 초빙한 이유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 중 50명이 경주캠퍼스 교양교육원 소속이다. 교양교육원 외국인 교원은 지난해 45명에서 5명 더 초빙했었다.특히 동국대 측은 올해 교양필수 영어과정의 이수체계를 조정하고,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정규, 비정규 교과 운영을 강화한다는 것.또, 회화와 문법, 작문, 읽기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8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실질적인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비정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는 90여 개의 무료 외국어 회화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운영하고, 교수와 1대 1의 영어클리닉, 원어 영화감상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전공 영어강의 수업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교수들에 대한 영어클리닉도 운영한다.방학 중에는 토익집중강좌, 토익스피킹 강좌를 운영해서 학생들의 공인영어성적을 향상시킨다.동국대 교양교육원 관계자는 “지난겨울 방학 중 토익집중강좌 운영 결과 참여 학생들의 토익 성적이 평균 60점 향상되었으며, 참가자의 40%가 160점 이상 향상되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3-29

경주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 인기 끄네

【경주】 경주시새마을회가 매달 개최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새마을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 앞 타임캡슐공원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펼치고 있다.경주시와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23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 장터에는 경주시민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참여 시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의류, 장남감, 학용품, 책, 소형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가지고 나와 돗자리를 깔고 물품을 진열한 뒤 시민들과 사고 팔거나 교환한다.또한 읍면동의 뜻있는 이들과 기관단체장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경매로 내놓아 호기심 많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등 열기도 후끈하다.이밖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장도 마련되어 있는 등 가족단위 놀이터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시민 A씨는 “자녀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소중함과 근검 절약을 가르키는 학습현장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새마을 읍면동 지도자들이 제공한 물품 판매 수익금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전달, 연말 김장담가주기 사업 등 시민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는데 사용하게 된다.경주시새마을회 임영식 회장은 “올해부터는 매월 1회 개최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원절약과 나눔정신을 가졌으면 한다”말했다./윤종현기자

2012-03-26

“값도 싸고 인정 넘치는 전통시장 놀러 오세요”

【경주】 경주 외곽지역인 외동읍과 불국동 전통시장 장날엔 시내에 거주하는 `아줌마 그룹`이 시장통을 누빈다.문화체육관광부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 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외동, 불국장 5일장`.(사)전통문화진흥원이 최근부터 운영하는 경주 외동 불국 PM단은 외동읍 입실리 소재 외동시장과 불국장터 길에 있는 불국시장에 시내권 주민들이 이곳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무료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아파트 부녀회 및 개인 주부(15인 이상)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무료 버스에는 출발 때부터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젊은 주부들은 장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 자녀들에게 `시골 장터`를 체험시키는 교육효과마저 있어 인기가 더하고 있다.한 주부는 “전통시장 방문이 힘든 주부들에게 편리함과 동시에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이중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전통시장 노점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는데 값마저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하다.더욱이 전통시장 상인들은 자연산 그대로의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보이고, 시장 특유의 `덤`을 주는 정마저 넘쳐난다.때문에 전통시장이 상인들의 수입도 짭잘하다.비닐 봉지 속에 들어 있는 물품의 평균은 5만원 선이다.현재 외동시장 내 어린이 놀이방, 카페, 라디오 극장과 라디오 부스 운영 등 시골 장터에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있다.(사)전통문화진흥원 김수현 이사장은 “외동, 불국 5일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주민 유입기반 마련으로 시장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육성을 통한 상인 매출 증대 및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 및 무료 버스 이용 신청은 (사)전통문화진흥원 054 742 2524./윤종현기자

2012-03-07

“몸 힘들지만 얼굴엔 웃음꽃”

【경주】 경주시 보건소가 관내 암으로 투병중인 재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가 암 환우 자조모임`이 열리는 날은 웃음이 가득하다.웃음 꽃이 피는 곳은 보건소 내 체력단련실.2개월마다 관내 암 환우들이 이 자리에서 모여서 암에 대한 건강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암 외 가정사까지 이야기하는 등 사랑방 장소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시 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하위계층 암 환자 200여 명을 관리하고 있다.그리고 매년 연 6회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재활 및 치료에 대한 상담까지 하고 있다.대학병원 의사, 간호사, 종교단체 인사로 구성된 호스피스 자문위원들이 이들과 개별 상담하면서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암 환우들과 가족들은 암의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및 운동법, 식단과 영양,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들에게 역사문화유적 답사, 숲생태 체험, 사이코드라마, 발마사지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열어 암 환우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모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보건소 측은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날인 29일엔 웃음명상의 대가인 아쉬람 요가 최은정 박사를 초청해 `음악을 통한 아리랑 명상`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심리적 안정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모임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환우 및 가족은 오는 27일까지 보건소 재가암 담당(054~779~865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27

`미소2` 중화권 관광객 발길 잡는다

【경주】 경주엑스포공원 내 정동극장에 중화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2일 정동극장에 따르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극장에는 중화권에서 방문한 손님맞이로 분주하다.하루평균 평일은 50명, 주말은 100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미소2` 공연 관람을 하고 있다.지난 설 연휴 때는 춘절연휴를 맞아 매일 150여명의 대만 관광객이 경주의 `미소2` 공연장을 찾았다.특히 중화권 관광객의 경주 여행일정은 부산에서 오전에 올라와 반나절 관광을 하고 타 도시로 이동하는 일정이 대부분이다.하지만 `미소2` 공연 관람을 위해 여행사들이 일정을 야간까지 연장해 관광객들은 밤 9시까지 경주에 머물렀다.여행사 관계자는 “`미소2` 공연 관람이 여행 코스에 포함되면서 경주 관광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또한, 정동극장 측은 배우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하는 KBS 드라마 `사랑비(가제, 3월 방영 예정)`의 촬영장소(대구 계명대)와 `미소2` 관람이 포함된 봄 시즌 여행 상품을 새롭게 개발하여 3월부터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때문에 기존의 관광 유적지가 아닌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일본 현지 JTB, 한큐, HIS 등 한국 여행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 여행사에서 `미소2` 공연 관람이 포함된 경주 여행 상품을 만들어 판매 하고 있다.또 중국, 동남아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담당하는 국내 여행사에서도 `미소2`공연 관람이 포함된 여행 상품이 구성되어 판매되고 있다.2012년 `미소2` 외국인 관람객은 약 2만3천명(78억원)으로 예상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23

`천년고도` 경주 자전거로 즐겨보세요

【경주】 경주지역 자전거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제작됐다. 사진 초행길 신라유적답사 여행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역사기행 관광객의 자전거 이용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108km), 자전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관광지 등의 정보를 담은 `자전거 도로망 지도` 5천부를 제작했다.지도에는 관광지와 연계된 시가지 자전거도로망 및 자전거 대여점, 관광지 교통과 여행정보, 자전거관련안내표지, 자전거안전요령 등 경주 자전거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이번에 제작한 자전거도로망 지도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핸드북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재질은 컬러판 스노우지로 제작됐다.또 자전거 도로망과 연계한 경주 시티투어, 세계문화유산 투어, 문화유적답사, 영화드라마촬영지, 농촌체험관광, 동해해수욕장, 등 자전거 여행 코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도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와 인도 겸용 도로가 표시돼 있어 자전거로 경주를 찾는 이용객들의 운행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를 표시해 자전거 여행객들을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자전거 지도를 서라벌관광안내센터, 경주역관광안내소 등 지역 관광안내소,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 초중고교, 자전거대여점 등에 배부해 경주를 방문해 자전거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15

한국 전통예술, 중국·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경주】 경주 엑스포공원에 있는 정동극장(극장장 최정임)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정동극장은 지난 9일 HS미디어(대표 Jason Jang)와 중국 및 동남아 현지 공동 홍보 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로써 정동극장은 본격적인 중국 및 동남아 현지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화 관광객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HS미디어는 비, 송혜교, 장근석, 한채영, 이다해 등 톱스타의 중화권 CF계약 체결에서 부터 드라마·영화의 캐스팅 및 제작, 콘서트, 콘텐츠 유통 등 한류스타들의 중화권 마케팅을 대부분 진행하는 전문 기획사다.정동극장 전통뮤지컬 `미소`공연은 외국인 관객이 평균 90% 이상이다. 그중 중국 및 동남아 관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1월 판매실적 기준, 전체 관객의 60%를 차지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지난 2011년 정동극장과 HS미디어는 첫 협약으로 `Korean Crossover MISO K-pop 아시아3개국 투어공연(대만, 필리핀, 태국)`을 진행했으며 3개국 총 4천여석이 매진,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은 실적을 이뤄낸 바 있다.최정임 정동극장장은 “중국·동남아 관광객들의 한국 전통예술 공연관광을 통해 진정한 문화 한류를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제이슨 장 HS미디어 대표는 “이번 협약(MOU)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동남아 관광객이 쇼핑을 넘어 한국 문화예술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으로의 변화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동극장의 `미소MISO(美笑)`는 우리의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한국 춤, 국악, 풍물이 어울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 뮤지컬이다.15년간 72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 `흥` 등을 선사, 국내관객에게 `전통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윤종현기자

2012-02-14

`벚꽃 마라톤` 일본서도 인기

【경주】 오는 4월 개최되는 제21회 경주벚꽃 마라톤대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 마라톤 참가자 홍보 차 후쿠오카를 방문한 최양식 시장이 푸짐한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주벚꽃 마라톤대회 홍보단은 지난 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일했다.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를 방문한 최 시장 일행은 히로나카 요시미치사장과 벚꽃마라톤 참가자 확대를 위한 협의를 하고 후쿠오카 FBC방송사 인터뷰를 통하여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이어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사장, 조정원 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장과 지역 언론인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10일엔 큐슈지역 관광추진기구 이시하라회장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에 대한 협조를 부탁한 후 지역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경주관광설명회와 벚꽃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특히, 후쿠오카 지역 홍보는 1993년부터 공동주최한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사장이 지난해 12월 경주시를 방문했을 때 일본서부 지역에 벚꽃마라톤 홍보를 위하여 방문을 간곡히 요청, 답방 형식으로 방문하게 된 것이다.최 시장은 “이번 대회에는 일본지역 1천500명 이상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다”고 방일 성과를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13

경주시장 `인사카드`로 기강잡기 나서

【경주】 최양식 시장이 시청 고위간부들을 상대로 기강잡기에 나섰다.최 시장은 7일 국장(4급 서기관)급 간부와 시민생활국장 등 핵심 부서장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6면 경주시는 지난달 이상모 국책사업단장 및 일부 과장 퇴임으로 승진 및 이동 인사를 했다. 또 오는 6월 최병종 경제산업국장과 김기열 문화관광국장 등 2명이 명퇴를 앞두고 있는 등 한동안 인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정기인사를 한 지 불과 1달 여만에 또 핵심간부들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한 것을 보면 이들이 인사권자인 최 시장의 기대와 정책 수행이 기대치 이하였기 때문에 시장이 권한을 행세한 것으로 보여진다.인사 내용을 보면 시민생활국장에 최병종 경제산업국장, 문화관광국장에 김영춘 시민생활국장, 경제산업국장에 최상운 국책사업단장, 국책사업단장에 김기열 문화관광국장을 임명했다.또 시정새마을과장과 회계과장을 자리를 교체시켰다.시청 수석 국장인 시민생활국장과 문화관광국장 교체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시민생활국장은 한수원 이전 문제를 총괄 지휘한 핵심적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최 시장 취임 이후 가장 관심 현안인 이 문제가 양북주민들의 반발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책임과 `양북 이장 사건` 등이 경질의 핵인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문화관광국장은 최근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서안시 관광관련 부서와 지역 언론, 관광단체 관계자들의 만찬에 불참해 최 시장이 진노했다는 후문이다.이와 함께 시정새마을과장을 교체한 것도 최 시장의 역점사업인 한수원 본사 이전 지지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시청 관계자는 “최 시장이 주요 간부들에 대한 인사조치는 인적쇄신을 통해 침체된 시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08

“신라 천년 역사 생생한 경주로 오세요”

【경주】 경주시는 31일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및 `경주 역사문화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조남기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명이 참석해 공동협력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홍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서울지역 학생들의 경주 수학여행으로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 한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작교육청 관할 학교에서 경주시에 수학여행을 오면 역사ㆍ문화 유적지 안내,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역사 유적지에서의 문화해설사 설명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경주시와 동작교육지원청의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최양식 시장은 “앞으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이 경주를 탐방해 옛 신라인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식을 얻게 될 것을 기대 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 수도권 학생들이 경주에 관심을 갖도록 창의력을 기르는 다양한 콘텐츠 마련, 코스 개발 등 아낌없는 노력으로 학급단위 소규모 수학여행단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01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체험여행` 눈길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경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는 보문단지활성화를 위한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아름다운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에 따르면 최근 코레일 서울, 부산·경남, 대구, 대전·충남 등 각 본부 및 백화점담당자, 여행기자단, 관광학과 교수진과 코레일Glory 회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경주는 초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면서 다양한 역사투어프로그램을 관광과 연계한 결과 약 1천 만 명이 넘게 방문했다.하지만, 관광의 3대요소인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중 아직도 먹을 것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아왔다.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학교장은 “코레일 개통 이후 경주가 대단히 가까워졌고, 맛과 멋이 있는 신라의 약선음식이 경주음식문화와 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보문단지 내에 있는 라선재(신라전통음식관)와 한지공예체험, 경주허브랜드 악기박물관, 경주 테디베어박물관, (주)경주시티투어 천마관광과 협력사로 참여하며, 다음달 4일부터 첫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1-26

신라밀레니엄파크 소원 동전 훈훈한 이웃사랑 밑거름으로

성덕지 등 수익금 750만원불우시설 아동 위해 활용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관람객들이 연못에 소원을 빌면서 던진 동전이 사회에 환원됐다.신라밀레니엄파크 내에는 성덕지·화청지 등 2곳의 연못이 있다.관람객들은 이곳에다 자신의 소원빌며 동전을 던진다.지난해 경우 두 연못에서 건진 동전 금액은 총 750만원.신라밀레니엄파크측은 이 소중한 동전을 지역 불우아동을 위해 활용했다.지난 27일 경주의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130여명이 신라밀레니엄파크에 초청됐다.어린이들은 주최측으로 부터 식사를 제공받고 7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학습용구 등을 선물로 받았다. 또 어린이들은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마련한 특별공연 `마술쇼`와 마상 스턴트 공연 `화랑의 도`를 관람하고 전통 얼음썰매와 활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2010년에 첫 설치된 이 연못에서 총 731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져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들이 이용하는 10곳 지역아동센터 3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미술용품, 학습용구, 생필품 등이 전달됐다.또한 밀레니엄파파크측은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옷, 모자, 장갑 등의 분실물을 깨끗이 세탁하여 지역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최공휴 신라밀레니엄파크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이번 뜻 깊은 행사를 갖게돼 보람을 느끼며 수 만명에 이르는 고객께서 한푼 두푼 기도하며 동전을 희사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이 작은 정성이 다음 세대인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훌륭하게 자라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201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