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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즐거운 송년 보내세요

【경주】 영남권 최대규모 4계절 리조트인 블루원리조트는 2011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패키지, 연말연시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로는 24일 패밀리콘도 로비와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는 산타와 캐릭터들의 퍼포먼스와 김홍철과 친구들의 요들송 메인공연이 펼쳐진다. 31일에는 신송년을 맞이하여 송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또한 온천수를 사용하여 4계절 운영 중인 블루원워터파크는 겨울시즌을 맞아 특별한 스파를 마련했다. 야외 스파존에 위치한 흑맥주스파와 막걸리 스파가 준비되어 있다. 근육이완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흑맥주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효과가 있는 막걸리를 첨가하여 내년 2월 말까지 운영예정이다. 상시 운영 중인 아로마 스파는 사과, 장미, 라벤더 등 총 10가지 아로마 성분으로 겨울시즌 방문객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블루원리조트는 가족 또는 연인을 위한 스페셜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와 함께 언덕위의 성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프라이빗 콘도에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는 패키지와 패밀리콘도와 워터파크 그리고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Winter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2-05

경주시 해외관광객 유치 올인

中금색연대와 한중문화교류 협약·獨여행업협회 총회와 첫 접촉 【경주】 경주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의 노년 해외문화교류 전문업체인 금색연대(金色年代)와 `2012 한중문화교류 협약식`을 콩코드 호텔에서 체결했다.금색연대는 중국의 노년층을 타켓으로 하는 월간 여행잡지로 월 100만 부를 발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독자들로 구성된 금색연대회원들이 2012년 한해 동안 약 1천명을 경주 관광에 참여시킨다. 또 금색연대는 경주시의 관광홍보관련 기사 및 칼럼을 게재하며, 경주시는 중국문화교류단과의 문화교류 행사를 주선한다는 것.특히 올해 관광객 1천만 명 유치에 탄력을 받은 경주시는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중국관광객 유치방안을 수립 중이다. 현재, 서울과 제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인 타켓 관광상품을 경주에까지 끌어들이기 위해 여행사초청 팸투어, 현지 관광교역전 참가 및 홍보설명회 개최하고 있다.이와 함께 중국어문화유산해설사 양성, 외국어 홈페이지 정비,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또 경주시는 독일시장 공략에도 나섰다.시는 지난 25일 독일여행업협회 총회(DRV: Deutscher ReiseVerband)와 첫 접촉을 하면서 네트워킹 디너 시간을 가졌다.독일여행업협회 총회는 독일관광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하는 연차총회로 독일 대형 여행사들이 총회 개최국에 대한 상품 개발 및 단체 모객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이들은 이날 불국사, 동궁과 월지, 경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해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독일은 연간 8천만 명이 해외를 여행하는 거대 관광시장이며,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시장에 경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이번 총회로 경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최양식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독일을 비롯해 유럽에 경주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1-28

본사 이전 논란 중심 한수원 `경주와 하나되기` 적극 나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이어 봉사활동 전개양동마을 보존·관리 후원금 1억원 전달도 【경주】 한수원 본사 입지를 두고 경주지역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측이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친경주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수원 노사는 지난 25일 `한마음 한뜻으로 경주와 하나 되기`를 선언하고, 지난 7월 자매결연한 경주 중앙시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한수원 노사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을 다짐하면서 시장에서 구입한 방한복과 부츠 등을 경주 성애원 어린이 60여 명에게 전달하고,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시설청소 등 봉사활동도 했다.중앙시장 번영회 정동식 회장은 “지난 7월 자매결연 이후 한수원 경주본사 직원들이 매월 우리 시장을 방문해 꾸준히 시장 물품을 구입했다”면서 “장보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마음으로 다가오는 한수원이라는 회사가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또 한수원은 문화재청, 경주시, 양동마을 운영위원회와 함께 25일 양동마을 월성손씨 종택인 서백당에서 세계유산인 `경주 양동마을` 보존을 위한 `1사 1문화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은 이번 협약에서 마을의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하고 마을을 상징하는 명품 숲을 조성하는 등 제반 문화재 보존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것.또, 한옥 숙박 및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을의 제반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앞서 지난 23일 한수원에 입사한 새내기 127명이 경주시 산내면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23일부터 해병대식 의식교육을 받았다.3일간 시행된 해병대식 의식 교육에서 새내기들은 기초체력, 고공낙하, 수상보트 훈련 등을 받으며 발전소 안전 운전에 필수적인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팀워크를 다졌다.한수원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도 해병대식 훈련장이 많지만 경주 교육장에서는 새내기들이 화랑정신을 배울 수 있고, 본사가 이전하는 경주 지역과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곳이라 경주에서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9월에도 한수원은 산내면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26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해병대식 의식개혁 교육을 3일간 실시했다.한수원의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교육원은 경주지역 사랑의 일환으로 이번 신입사원부터 경주 문화탐방도 시행하고, 향후 입사할 모든 신입 사원은 지역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1-28

경주 광대역가입자망 사업 순항

【경주】 경주시가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대역가입자망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은 50가구 미만의 1만3000여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정부, 지자체, KT간 매칭펀드 방식으로 농어촌지역까지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하는 도·농간의 정보격차해소 기반조성사업이다.광대역가입자망은 음성·데이터, 유선·무선, 통신·방송이 융합된 품질보장형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네트워크를 말하며 가입자당 50~100Mbps의 속도가 보장된다.현재, 경주시는 50가구 미만 27개 마을 중 4개마을은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 완료했다.올해에는 매칭펀드 방식에 의거 6천만원(국비·지방비 각 1천500만, KT3천만)을 투자하여 내남면 용장2리 등 4개 마을에 구축했고, 나머지 23개 마을은 2014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농어촌지역 광대역 통신망 구축으로 다문화가정의 국제 화상통화 및 도시에 있는 자녀들과도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통화할 수 있다.또 유기농쌀, 보리, 블루베리, 체리, 단감, 토마토, 버섯, 고사리 등 지역 농·특산품의 인터넷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1-24

베트남에 `한국어 사랑` 전한다

경주대, 3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 한국어학과 개설 【경주】 경주대가 베트남 지역 3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어학과를 개설했다.경주대에 따르면 이순자 총장과 이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베트남 금융-경영대학(Univeristy of Finance-Marketing, Vietnam, 이하 UFM), 19일 호치민 소재 훙 브엉(Hung Vuong)대학 및 호치민시립문화대학(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Culture) 등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UFM과는 2012학년부터 학부학생 및 대학원생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로써 베트남 학생들이 경주대학교 국제학부에서 영어로 국제경영 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UFM은 향후 경주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한국어학과를 설립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경주대학교로 유학할 수 있게 됐다.훙 브엉대학과 호치민시립문화대학과는 관광, 경영, 외국어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생, 교수, 교직원을 상호 교환하도록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을 계기로 훙 브엉대학교는 외국어 학부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해 한국어 교육을 한 후 경주대에서 다양한 전공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게 됐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1-22

“방사성관리 국제 공동대응키로”

원전사용국 심포지엄서 결론 【경주】 원전 사용국이 방사선안전관리에 공동 대응할 전망이다.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제8차 국제방사선안전관리심포지엄(ISRSM)에 참석한 전 세계 방사선안전관리전문가들은 이 문제와 관련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심포지엄 주제발표에 나선 미국 에너지부(DOE) Mr. Dae Chung 수석부차관보는 원전의 안정적 운영방안 중 하나인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술인 유리화기술개발에 있어 한수원과 미국의 공동 연구개발 현황과 미국의 고준위폐기물 처리기술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일본원자력위원 겸 교토대 교수인 하지무 야마나 박사는 후쿠시마 이후의 일본 원자력 정책 및 고준위·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대한 기술전망을 제시했다.특히 전 세계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250여명이 열띤 논의와 토론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와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등 방사선안전관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방호 및 환경분야,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 분야 및 고온용융기술 분야, 사용후 연료 및 처분기술 분야 그리고 방사화학 기술분야 등으로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기술현황과 최근 개선된 방사선안전관리 기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루었다.한수원 중앙연구원 조병옥 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원전의 방사선안전관리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의 최근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또 그는 “국가간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방사선 관리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고 후쿠시마 이후 증대되고 있는 원전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대국민 이해증진과 신뢰도 향상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2011-11-07

경주브랜드 공연 `미소2…`

총 관람객 4만5천명 돌파국제행사 러브콜도 이어져 【경주】 (재)명동·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가 연 100회를 돌파했다. 지난 3일 100회를 돌파한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펼치고 있는 전통예술공연을 통한 국내외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동극장이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손잡고 제작, 공연하고 있는 경주 브랜드 공연이다.지난 7월 1일 개연 이후, 정규 공연 43회 만에 총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으며 100회 현재 2만 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에 있었던 기획공연까지 합하면 4개월 동안 관람객수 약 4만5천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과 10월, 2차에 걸쳐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넘는 관객이 공연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서비스 만족도 역시 82%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공연과 서비스 모든 측면에 대한 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높은 수준의 공연이라는 평이 나면서 각종 국제 행사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기도 했다.특히 지난 10월 경주에서 있었던 제19차 UN WTO 총회 개막식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선보이면서 세계 154개국 문화 관광 장관 및 관광 업계 관계자들에게 우리 민족 예술의 진수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이처럼 `미소2`는 경주,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공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최정임 정동극장장은 “전통 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천년 신라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고 경주의 대표 문화브랜드이자 세계적인 공연으로 우뚝 서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1-11-07

경주시장 日 자매도시 찾아 우애 확인

나라시 명예시민증 받고 닛코시에선 소나무 식수 【경주】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에서 개최된 제2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및 자매도시 나라시와 우호도시 닛코시를 방문한 최양식 시장이 순방일정을 끝내고 귀국했다.일본 일정동안 최 시장은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서 경주를 홍보하고, 나라와 닛코시를 순방하며,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했다.특히 경주시와 가장 오래된 자매도시인 일본의 나라(奈良)시를 공식 방문한 최 시장은 나카가와 겐(仲川 元)나라시장으로부터 나라시의 특별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41년의 돈독한 자매결연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주시와 나라시는 현재까지의 활발한 교류와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더욱 교류를 확대시키기로 합의하였다.특히, 오래된 가옥을 잘 보존해 각광을 받고 있는 나라마치(奈良町)의 경관 보존현황과 그 활용방안 등 여러 부면에 걸쳐 상호 활발한 정보를 교환함으로, 향후 경주시의 한옥지구 보존과 활용방안 등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시장은 나라시 방문에 이어 2009년 11월 관광우호도시로 인연을 맺은 도치현 닛코(日光)시를 방문했다.최양식 경주시장과 사이토 후미오(齊藤 文夫) 닛코시장은 과거 조선통신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인 스기나미키 공원에 경주시목인 소나무를 기념식수했다.닛코 시장은 지난해 120명의 시민방문단을 경주에 파견한 데 이어, 올해에는 경주 떡과 술잔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매년 시민단을 경주에 파견해 경주시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윤종현기자

2011-11-02

ISRSM 내일 경주서 열려

【경주】 제8차 국제방사선안전관리심포지엄(ISRSM, International Symposium on Radiation Safety Management)이 2일 경주 보문단지내 현대호텔에서 개최된다.4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수석부차관보인 Mr. Dae Chung, 일본 교토대학 교수겸 일본원자력위원회 위원인 하지무 야마나 박사, 러시아 라돈방사성폐기물연구소 세르게이 스테파노브스키 박사 등 50여명의 해외 원자력전문가와 정부, 학계, 산업계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방사선안전 분야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이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분야 현안사항과 후쿠시마 이후의 방사성폐기물 관리연구 등에 대한 논문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국제방사선안전관리 심포지엄은 지난 1997년부터 격년으로 한수원중앙연구원 및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공동주최, 국제원자력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 후원으로 개최되는 국제 공식행사로 `원전의 방사선 안전관리,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기술, 고온용융기술, 사용후연료 관리, 방사화학기술`등의 의제가 다뤄진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술세션 이외에 패널세션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다.또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해 미국, 일본, 한국 등의 전문패널리스트 등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벌이게 될 것이며, 부대 행사로 최신 방사선계측장비 전시관이 마련돼 주제와 관련된 기술과 제품도 소개된다.이번에 참가한 국외 전문가중 러시아(ICH 아브라멘코 박사 등)는 주로 방사성폐기물 제염기술 분야, 미국(PNNL의 파블 헐마 박사 등)은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기술 중 고온용융 기술, 일본(JGC 가쯔토시 구가이 박사 등)은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에 대한 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원전의 방사선안전관리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의 최근 개발 현황을 고찰하고 상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후쿠시마 이후 증대되고 있는 원전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이해증진과 대국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1-11-01

“조직 개편, 인력 재배치로 고강도 경영혁신 펼치겠다”

`비상경영 50일 체제` 선포 방폐공단 송명재 이사장 일문일답 【경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은 25일 본사 사옥에서 `비상경영 50일 체제` 선포식을 가졌다. 방폐물관리공단은 이날 조직, 인사, 윤리의식 고취 등 전방위 업무혁신과 방폐물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재설정하기위해 50일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송명재사진 이사장 일문일답.-비상경경 50일 체제를 선포한 배경은.◆취임 20일간 업무파악결과 공단 위기상황의 대내외적 심각성을 깨닫고 비상경영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앞으로 각 사업책임자와 50일간 `비상경영계약`을 체결하고 혁신결과에 따라 강도 높은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고강도 경영혁신은 어떤 방향으로….◆방폐공단은 조직개편과 함께 인력을 재배치하고, 지역 현장에 대해 밀착활동할 것이다. 또 반부패청렴활동 을 강화하고, 주인의식 고취의 단기과제을 수행하겠다.특히 우선 선택과 집중을 위한 조직 및 인력배치를 위해 유휴인력 `퇴출제도`를 과감히 도입하고, 간부직을 축소하겠다. 상위 직급자를 포함한 업무평가 부진자를 과감히 보직에서 제외시키는 등 `삼진아웃제도`를 시행한다. 반면 포화가 다가오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책방향, 공론화 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대폭 강화하겠다.-방폐장 유치지역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신뢰구축은 어떻게….◆`하천정화 활동``재래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50일간 릴레이 현장밀착 활동에도 나선다.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전직원 한마음운동`을 추진하며 의식개혁 프로그램도 개발, 상시 시행하겠다.한편,송명재 이사장은 이날 “적당주의와 복지부동, 선례제일과 연공서열 그리고 주인의식결여 같은 구태의 끈을 과감히 잘라내지 않으면 공단은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직원들에게 강한 의식개혁과 헌신을 주문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0-26

봉길해수욕장 무속인 천지

일부 상인 천막까지 설치하며 굿판 도와백사장에 도구 방치 대왕암 관광객 눈살 【경주】 경주시 양북면 동해안 봉길해수욕장 백사장이 `무속 행위장`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인근 상가에서 이 일대를 무속인들 편의를 위해 `천막`을 설치하는 등 주위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현재 봉길해수욕장 백사장에는 10여 동의 천막이 설치되어 있다.이 천막은 무속인들이 제물을 차리는 제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더욱이 백사장에는 무속인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원제를 한 후 버린 도구들이 방치돼 있다.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이 천막은 일부 상인들이 방생용 고기를 구입하는 무속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더욱이 이 일대는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다. 또 수학여행철을 맞아 연일 전국 각지에서 수학여행단이 몰리고 있다.주말을 맞아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봉길해수욕장에 온 A씨는 “신라 호국 역사가 깃든 대왕암 앞 백사장이 무속행위장으로 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인근 주민들은 이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에 수차례 지적을 했지만 꿈적도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주민 B씨는 “현재 지역최대현안인 한수원 본사 재배치건이 맞물려 있어, 지자체가 양북면 주민들을 자극시키지 않기위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후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0-24

황금들녘서 메뚜기 잡고 농촌체험도 하고

【경주】 경주시 서면 우렁이쌀 작목반(대표 김명열)은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8회 메뚜기 축제`를 17일 서면 도리 현지에서 개최했다.이 축제에는 관내 주민을 비롯 울산 벽산아파트부녀회주민, 대구여성경명라이온스회원 등 외지인들이 체험해 참가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황금들녘에서 요리조리 도망 다니는 메뚜기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며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다.메뚜기잡기 체험행사 후에는 교육원 식당에서 도리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친환경 재료로 만든 점심을 함께하고, 청정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마을에서 생산한 다양한 음식도 경험하였다.이 축제는 메뚜기잡기 체험행사 이외에 친환경농산물판매 및 홍보, 벼베기 체험 등 농촌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서면 우렁이쌀 작목반은 유기농 9농가, 무농약 67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은 친환경실천 작목반이다.메뚜기를 잡을 수 있는 논은 농약을 안 쓰거나 적게 쓴다는 것으로 `친환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축제 참가자들은 “농촌은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이며 고향이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뜻이 깊었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0-18

벽화로 멋부린 원전마을의 아름다운 변신

경주 양남면 읍천항 갤러리 관광 명소 부상주상절리대에 원전홍보관까지 볼거리 다양 【경주】 월성원전 일대가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를 떠오르고 있다.현재 월성원전 인근에는 지난해부터 조성된 읍천항 갤러리와 국내 유일의 수평 주상절리대, 석탈해왕탄강유허비, 원전홍보관으로 이어지는 문화와 산업현장이 연계된 `1일 관광프로그램`으로 적절하다.조용한 어촌마을이었던 양남면 읍천항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벽화 마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120여 종류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벽화뿐만 아니라 넓은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등대도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주말 여행지로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읍천항 갤러리`로 불리는 이곳에 아름다운 벽화들이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인 월성원자력에서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전 인근 지역 어촌마을을 전국 최고의 벽화마을로 조성해 지역의 문화 인프라 조성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벽화 공모전을 시작하면서다.바다 속을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바다에서 해산물을 한 아름 짊어지고 나오는 해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노부부 등 작년과 올해 공모전을 통해 읍천 마을에는 총 120여 개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탄생했다.트릭아트로 한껏 멋을 부린 벽을 뚫고 헤엄치는 거북이, 유럽의 골목길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래피티 등 장르도 다양하다.마을 주민 김모씨는 “회색빛을 띠는 마을 담장들과 허물어져가는 폐창고와 빈 집들의 벽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바뀌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최근에 공개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부채 모양의 `주상절리대`.`읍천항 갤러리`에서 울산 방향으로 약 500m 정도 가다보면 해안 초소가 보인다. 해안 초소로 들어가 바다 쪽으로 내려가면 우리나라 유일의 수평 주상 절리대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주상절리는 수직 기둥으로 되어 있지만 읍천리 주상절리는 특이하게 부채 모양의 수평 방향으로 되어 있다.월성원전 후문 쪽에 신라 제4대 왕인 석탈해왕의 탄생역사가 적힌 `석탈해왕탄강유허비`가 있다.이곳은 석탈해왕 신화가 서려 있는 곳으로 이곳에 살던 아진의선(阿珍義先)이란 노인이 하루는 하늘에서 서광이 비치고 수많은 까치들이 신기하게 우는 것을 괴이하게 여겨 가까이 가보니 이상한 상자가 있었다. 그 상자를 열어 보니 알에서 깨어난 잘 생긴 아이가 있어 보통 아이가 아님을 깨닫고 정성스럽게 거두어 인연을 맺었다. 이 아이가 바로 석탈해왕이다.월성원자력 홍보관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문을 연 홍보관은 양남면 나아리(월성원자력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전시관, 영상실, 공원 등이 갖춰져 있다.월성원자력 홍보관은 최첨단 매체를 이용한 체험위주의 원자력 에너지 홍보관을 구축해 안내나 자세한 설명이 없어도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