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해외 산업체 탐방 실시

글로벌 역량 키워 해외 취업 모색 【경주】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175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동안 해외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이번 해외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것이다.재학생 175명을 4개 조로 나누어 중국, 일본 등지로 파견하여 현지 기업체를 탐방하고 있다.탐방 대상 기업은 일본의 자동차 회사, 전자 업체와 중국 북경의 석유, 가스 등 중국 국가 에너지관련 업체와 상해, 소주의 금융, 소비재 산업체, 청도, 연태, 위해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 등이다.박상범 동국대 학생경력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ACE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으로 실시한 것으로, 학생들이 국제 산업 동향과 현장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취업 시 필요한 견문을 넓혀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와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도 중국의 청도와 연태 지역을 방문하여 한인상공회 회장 및 기업체 사장단을 만나 동국대에서 유학한 중국인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청도 영사관과 청도대학을 방문하여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중국에 진출하거나 유학을 할 때 각종 편의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고 장학 혜택을 확대해 줄 것을 협의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2-01-19

경주, 설대비 전통시장 평일 주·정차 확대

【경주】 경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성동시장 동편(경북치과 ↔ 이갑돈 치과 앞) 구간에 대해 현재 주말·공휴일 및 명절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을 평일로 확대 시행한다.그간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수퍼마켓) 확산,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환경이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일 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시는 평일 주정차 허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경찰청이 마련한 시안에 따라 시점 및 종점부에 각 1개씩 상·하단 표지판을 설치했다.또 공공근로인력을 활용과 주정차 관리요원을 50m당 1명을 배치, 2교대(오전, 오후)로 근무하도록 해, 전통시장 이용 교통질서를 도모하기로 했다.주차관리 방법으로는 입차 시 운전자에게 주차권 발급 및 허용시간을 고지하고 주차시간이 1시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30분 범위 내에서 전통시장 물품 구매 또는 이용 영수증 확인 등을 통해 융통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을 해소함으로써 이용객의 편리성을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2-01-17

아들 다닌 대학에 시신기증

【경주】 동국대 의과대학이 `해부시신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숨진 장모씨(80)가 아들이 졸업한 이 대학에 교육용 시신을 기증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26일 동국대 의과대학에 따르면 지병으로 요양원에서 치료 중이던 장씨가 지난 10일 숨졌다는 것.독실한 불교도이기도 했던 고인은 평소에도 “생전에 보시는 못하더라도 생을 마감하며 의학도들이 인체를 공부하는데 이 몸은 베푸는 일이야 말로 최고의 복”이라며 생전에 가족들에게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그는 지병이 깊어지기 전인 지난 10월 대학측에 시신기증 희망을 서약했다.고인은 시신기증 유언서에서 “질병을 앓는 이웃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나아가 건강한 미래를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훌륭한 의사를 길러내는 교육마당에 내 한 몸을 바치고자 한다”면서 “내 한 몸이 우리나라 의학교육과 학술연구에 밑거름이 됨으로써 좋은 의사양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래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이바지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고인의 아들 영준씨는 현재 동국대 경주병원 전공의 3년차다.한편 동국대 경주병원에 시신기증 의사를 밝힌 사람은 608명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2-27

동국대 경주병원 국제 의료관광 힐링센터 착공

외국인 관광객 수요 대비70억 들여 내년말에 준공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20일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과 김희옥 동국대 총장,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 등 학교 고위관계자와 최양식 시장을 비롯 지역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부지 내 조성되는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는 내외국인 대상 건강검진과 힐링을 위한 시설로, 부지면적 813.59㎡에 건축연면적 4천589.94㎡로 지하 1층, 지상 6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이다.총 사업비 70억(도비 20억, 시비 20억, 병원 자체자금 30억)을 투입해 내년 12월 말에 준공할 이 시설에는 지상 1층에 관계치유 및 통합기능의학 연구소, 연구시설이 들어선다.2층에서 4층까지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로 운영하게 되며, 5층과 6층은 힐링센터 공간으로 5층에는 현대의학의 장점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체보완요법을 이용하여 자연 치유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새로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통합기능의학센터가 운영된다.특히 병원계 최초로 `관계치유센터`를 개설하고 세계적인 관계치유 전문가를 초빙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이혼, 자살, 청소년 범죄, 스트레스 등)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담,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6층은 기존의 피부관리실과 차별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를 병행하는 고품격 메디컬스킨케어실과 종합검진과 통합기능의학 검사를 통하여 개인별 건강과 체질에 맞는 식단을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푸드체험장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편리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증가에 대비한 고부가 가치의 의료관광 산업을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신라문화유적지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이 추진될 경우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2-21

경주 동국대 정시모집… 23일부터 원서접수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15명, 나군(한국음악과) 8명, 다군 366명 등 총 68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2011년 12월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4명)는 12월 23일(금) ~ 25일(일)까지 방문 접수 가능하다.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가군은 수능성적 100%이며, 다군은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단, 의학계열 학과와 예체능 계열 학과는 별도 기준이 적용된다.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은 전년도와 같이 일반계열은 2(언어, 수리, 외국어 중 택2) + 1(사탐, 과탐, 직탐 중 택1), 의학계열은 3(언어, 수리 가, 외국어) + 1(과탐)이다. 수학교육과는 수리 가에, 간호학과는 과학탐구에 5%의 가중치가 각각 부여된다. 학생부는 인문계열 국어, 영어, 사회, 자연계열 영어, 수학, 과학, 의학계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목을 각각 반영하며, 검정고시 및 외국고교출신자 등 학생부를 정상적으로 산출할 수 없는 자는 본 캠퍼스에서 지정한 비교내신 산출 방법에 따라 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또한, 본 캠퍼스 계열별 수능반영영역을 응시하였다면 고교 이수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에 대해 수능 및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은 없다.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을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 게재하니 원서접수 전 모집요강을 최종 확인하여야 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054-770-2031~4)./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2-20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아이돌보미 사업 우수기관 선정

【경주】 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이돌보미사업단(단장 백경임)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부모의 질병이나 야근 등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보미를 파견함으로써 아동 보호 및 가족의 육아부담과 양육스트레스를 경감시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여성가족부의 가족지원 사업이다.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2008년 4월1일부터 경북도 경주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아이돌보미사업단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광역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 내 23개 시ㆍ군의 서비스 제공기관의 실무자 업무지원 및 아이돌보미사업단을 관리하고 있다.백경임 아이돌보미사업단장은 “동국대 아이돌보미사업단은 2011년도 경북도내 최대 사업비와 이용자 연계가정 및 연계건수를 달성하여 전국의 215개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동국대 아이돌보미사업단에 소속되어 있는 아이돌보미는 54명이다. 아이돌보미는 양육 경험이 있는 만 65세 이하 여성들로 양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성교육(80시간)을 이수한 육아 전문가이며, 일부 활동가는 보육관련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1-12-16

“내 집 짓는 마음으로 정성껏 쌓고 두드려요”

월성원전 누키봉사대 집수리 활약 대단주거환경 따른 생활맞춤형 개선에 중점독거노인·장애우 대상 자립기반까지 제공 【경주】 지난 2004년 6월에 창단된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의 실적이 눈부시다.누키봉사대의 주요 봉사 프로그램은 차세대 대상, 독거노인 및 장애우 등 일반 대상, 경주시 관내 복지시설 대상 그리고 특별 봉사활동으로 세분화된다.특히 처음 활동을 시작하던 때에 비해 봉사활동의 내용이나 범위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미래, 사랑, 환경`이라는 한수원의 사회공헌 테마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망치와 벽돌`프로젝트1로 월성원자력만의 체계화된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다. 구성원 또한 내부 공모을 통해 엄선됐다.`망치와 벽돌`은 누키봉사대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테마 중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 어려운 세대의 가옥환경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월성원자력 인근지역은 산농어촌 복합지역으로 젊은 세대들의 도시 이주로 대부분 독거노인, 저소득 계층, 결손 가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망치와 벽돌`은 `망치`를 치는 강한 추진력과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 정성어린 마음으로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전체 집모양의 마크 안에 망치를 의인화해 힘 있게 표현했다. 벽돌을 쌓아가는 모습을 통해 집수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프로젝트 2는 자활공동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다차원적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는 경주시 집수리 자활공동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활공동체의 자활과 자립의 한 방편으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집수리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가옥환경개선과 자활공동체의 자립을 위한 일거리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통해 좀 더 다차원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된 형태이다. 또한, 누키봉사대 대원들이 집수리 기간 동안 인건비를 아낄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으로 기여하고 자활공동체에서는 전체 집수리 시공을 도맡아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제공해 주고 있다.프로젝트 3은 지역 밀착형생활 공감형 `사회공헌`으로 자리잡고 있다.월성원자력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지역밀착형생활 공감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이 부분에서 `망치와 벽돌` 프로젝트는 지역의 이웃들이 생활에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주거생활, 그 중에서도 직접 사용하는 이웃들의 환경에 맞추어 생활 맞춤형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예를 들어, 양남면 효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누키하우스 제3호의 경우, 지체장애 1급의 아들 둘을 두고 있는 김모 할머니의 거주공간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들이 손쉽게 드나들고, 햇살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이들 가족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가옥으로 탈바꿈했다.프로젝트 4는 생활에서 피부로 공감하는 지속적 봉사활동이다.이는 누키봉사대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근지역 밑반찬 배달과 가사서비스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파악한 인근 지역 어려운 가정의 정보와 3개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통해 누키하우스의 대상가옥을 선정하고, 이렇게 선정되고 시행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쉽게 한번 시작한 걸음을 멈출 수 없도록 하고 있다./윤종현기자

2011-12-09

외국인에 신라문화 바로알리기 체험활동 호평

유학생 등 대상 1박2일 진행 【경주】 (사)신라문화원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원어민 강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신라문화 바로알리기 체험활동`이 호평을 얻고 있다.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1박2일 일정으로 지역 주요 사적지에서 한국인의 효 사상, 호국정신, 다도체험, 고택에서의 국악 배우기, 야간문화재답사, 한국 음식만들기 등으로 다양하다.참가자들은 첫날 신라전통의상을 입고 예절, 한국 전통 무예인 택견 배우기 등을 체험하고 야간에는 소원을 적은 백등에 불을 밝힌 후 안압지, 첨성대 야경을 둘러보며 경주만의 이색 체험을 한다.둘째날은 불국사에서 신라 불교의 정수를 느껴보고 서악서원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직접 배운다. 경주 향교에서 전통혼례에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김밥도 만들어 먹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또 외국인들은 국궁을 체험하고, 만두 직접 빚어 먹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더욱 이해하여 본국에 돌아가서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잘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