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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는 지금, 문화공연 열기로 후끈

경주의 한 여름밤이 문화공연 열기로 뜨겁다.경주문화재단은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보문단지 야외공연장에서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 전당 시즌Ⅱ` 공연을 펼친다.`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 전당 시즌Ⅱ`는 지역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매주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 작품을 선보이는 무료 공연이다.눈이 내리는 시원한 무대 연출과 후원사를 통한 시원한 음료(얼음물)를 제공해 한여름 밤 열대야에 지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안겨주는 `더위타파` 프로젝트다.1일 첫 번째 공연에는 명품 DJ 김광한이 진행하는 국악콘서트 `라디오 스타`. 국내 최연소 팝 DJ로 데뷔해 `KBS FM 김광한의 골든 팝스` 진행으로 명성을 떨쳤던 명품 DJ 김광한이 진행하는 추억의 라디오 콘서트는 국악을 접목시킨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의 공연으로 관객으로부터 받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소통공연으로 진행된다.경주문화재단은 또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경주교촌한옥마을에서 `교촌음악회`를 연다.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경주교촌한옥마을의 아름다움과 문화공연의 감동이 함께 만나는 이색공연이다.개막공연 3일에는 한국을 빛낸 국악인 `명인 김덕수의 놀이판`이란 주제로 사물놀이, 민요, 판굿 등 신명나는 연희한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10일은 판소리의 명인`정순임 명창과 두두리의 콜라보레이션`, 17일은 명품공연 `남사당놀이`, 24일은 `경주국악의 뉴 제너레이션`등이 펼쳐진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8-02

경주 나산들, 대규모 복합휴식 공간 들어선다

【경주】 월성원전 인근에 읍천항 갤러리에 이어 또다른 명소가 들어선다.31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부터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자력홍보관 부근 나산들 25만8천㎡을 레저·힐링·생태 등 대규모 복합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최근 1단계 조성공사를 끝내고 부분 개장한데 이어 8월 말 완전 준공될 나산들 단지는 △축구, 야구, 족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시설과 국궁장 △대규모 잔디광장인 `바람의 언덕`이 들어선다.또 △파고라, 야외테이블, 벤치 등이 갖추어진 `모임의 광장` △다양한 나무와 꽃을 4계절 볼 수 있는 화목원 △힐링 산책로인 `피톤치드 숲길` △데크길을 통해 습지 생태와 갈대, 억새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원`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30일 개장된 공간은 모임의 광장, 복합 스포츠공간, 바람의 언덕, 피톤치드 숲길과 장미터널 등이다.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휴가철을 맞아 지역주민이나 관광객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차 개장을 서둘렀다”면서 “나산들이 동경주지역을 넘어 경주시내, 울산, 포항, 대구 등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8-01

부산국제어린이 영화제 특별상, 분교생 8명 전원 참여 제작영화

【경주】 경주지역에서 가장 오지인 산내면 일부리에 경사가 났다.이는 의곡초 일부분교(총원 8명)가 어린이 전원이 참여해 제작한 영화가 `제8회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 특별상 수상했기 때문.`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영화제에는 일부 분교를 비롯 총 17개국 71편의 어린이 영화가 출품되어 그 중 20편의 본선 진출했다.일부분교의 출품작은 `라면의 정석`으로 학교에 컵라면을 몰래 가져와서 끓여 먹으려는 강이와 친구들의 행동을 통해 학교 생활 규칙 준수와 규칙을 깨뜨리는 달콤한 유혹 간의 갈등을 묘사했다.이 작품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전교생 8명이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역할을 정해 만든 8분짜리 영화이다.지난 4월 크랭크 인에 5월 초에 완성된 이 작품에서 시나리오는 강영은(여·5년)양이, 감독 서동규(5년)군 등 2명,연기 전강(5년)군 등 3명,촬영 2명,슬레이트 서찬규(6년)군이 맡았다. 그리고 교사들이 엑스트라로 참여했고,촬영용 카메라는 캠코드.특히 김지훈(5년), 도희(3년)양은 남매인데, 부산에 살다 지난해 3월 시골학교 체험을 위해 전학을 왔다.재미있는 것은 감독이 2명이다. 김경현 교사(여)는 “애들이 영화를 찍는 동안 싫증을 내고 해 복수로 정했다”고 말했다.동아시아 어린이 영화제 특별상은 동아시아 3개국의 대표격 어린이 영화제인 `중국 국제 어린이 영화제`, `도쿄 킨더 영화제`,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 가 올해부터 동아시아 지역 출신의 18세 이하 젊은 영화인에게 주는 상이다.지미영(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심사위원은 “ `라면의 정석`은 소재 선택이 적절했고, 갈등상황에서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자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잘 표현되었으며, 전교생이 여덟명인 시골의 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제작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총 71편의 출품작 중 6편이 수상한 가운데 경북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누린 의곡초등학교 일부분교의 `라면의 정석`은 8월 22일~29일에 열리는 제15회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9+ 부문에도 본선에 진출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31

현안 머리 맞댄 경주시-경실련

【경주】 내년 지자체장 선거를 앞두고 최양식 시장이 각(角)을 세우던 시민단체와 `관계개선`에 들어갔다.최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경실련`과 시정 간담회를 가졌다.이 날 간담회는 그동안 경실련측에서 제기한 예산편성 주민참여제 등 10여가지에 대해 논의를 했다.경실련측은 △황성공원 정비계획△3대 국책사업 유치효과 극대화 △방폐장 유치 특별지원금 1500억 원의 사용심사숙고△주민참여예산제도 등을 제의했다.이에 대해 최 시장은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경주시 부담액 225억원은 국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다는 것.황성공원 내 사유지 169필지 14만3천㎡는 공원 일몰제(공원 결정고시일부터 20년까지 시행하지 않을 경우 해제, 2020년7월1일부터 법 시행) 전에 매입을 마무리하기위해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또 사회단체 보조금은 해당부서의 의무적 사업평가와 민간인이 포함된 경주시 재정계획심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인사위원회도 민간인을 4명 →10명으로 확대하는 등 시정에 주민참여의 폭을 넓히고,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 대상자 확대 등 주민 의견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종합장사공원은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외동태화방직 부지내 아파트건립도 문화재청 현상변경을 거쳐 조속히 추진하며,신라왕궁과 황룡사 복원, 보문 리모델링 등이 포함된 천년고도 문화융성 프로젝트도 구체화하여 경주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원으로 삼겠다고 했다.이 자리는 경실련측이 지난 해 분기별 개최를 요구했지만, 1년만에 이뤄졌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29

한수원 사장·방폐공단 부이사장, 수개월 공석으로 원전사업 표류

【경주】 국내 원전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주)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 수뇌부의 임명이 지지부진하면서 두 기관의 현안사업이 표류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한수원 사장의 경우 김균섭 사장이 원전비리로 사퇴한 후 발전본부장이 직무대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수원측은 지난 6월10일 임기 3년으로 하는 사장 공모를 실시했다.차기 사장은 경영실적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3+1)가능하도록 했다.같은 달 13일 접수 결과 16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모집 이후 45일 지나도록 신청자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임원을 선정하려면 대상자를 상대로 재산현황 등 인사검증동의서를 받는다.그런데 한수원측은 이들에게 인사검증동의서 등 관련 절차를 전혀 진행하고 있지 않다. 특히 공기업 임원 임명은 청와대가 최종 결정하는데,이제까지 한수원 사장이 임명되지 않는 것은 `적격자`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로 인해 현재 한수원의 최대 현안인 원전비리 수습,그리고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해외사업 등이 최고 결정권자없는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다.준정부기관인 한국방폐물관리공단 부이사장 임명 건도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 방폐공단은 진행중인 방폐장 사업도 중요하지만,사용후핵연료 처분장 공론화를 추진해야 한다.이 문제 핵심실무자는 부이사장이다.그런데 현 부이사장의 임기가 지난 1월20일 만료됐는데도,후임자 결정이 6개월이 지나도록 해결치 못하고 있다.부이사장 임명권자는 이사장이지만,실제 권한은 산자부가 주도해 청와대가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방폐공단은 새정부 출범 후 차기 부이사장 임명을 위해 지난 4월 3명의 후보를 추천했지만,적격자를 찾지못했다.이 중 2명은 전·현 방폐공단 간부였고,1명은 한수원 간부 출신이었다.그런데 방폐공단측이 추천한 2명의 간부는 `부적격자`인 것으로 알려져,방폐공단 인사 시스템에 큰 헛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방폐공단측은 지난 6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3명의 응모자가 역량평가 등 절차에서 최종 1명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두 기관의 사외이사도 임기가 끝났는데로 교체되고 있지 않는 등 원전사업 관련 공기업인사가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29

“한수원 자사고는 귀족학교, 백지화해야”

【경주】 오는 연말 한수원 본사 경주 `완전이전`을 앞두고 최근 경주시가 `이전 연기`를 표명해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의 `자사고` 설립과 관련 교육단체에서 반대하고 나섰다.`공교육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모임`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경주의 공교육 여건 속에서 한수원 자사고 설립이 추진된다면 경주시민 자녀 20%, 한수원 직원 자녀 40%, 전국모집 40%로 구성되는 `귀족학교`가 기존의 경주 교육체제 위에 군림할 우려가 있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그리고 경주시의 일반학교 속에서 교육받는 대다수의 평범한 중고등학생들은 소위 루저(패배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고 했다.특히 한수원 자녀들도 60%의 전국 및 경주 모집 우수 성적 학생들로 가득한 학교 내에서 내신 성적 하위권을 받쳐주는 또 다른 희생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또 핵발전소와 방폐물 처리장을 머리에 얹고 살아가야 할 운명공동체로서 한수원 본사와 월성원자력, 경주시민들은 먼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더 행복하고 안전한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이어 경주시를 책임져나갈 청소년들에게 서로에게 분열과 차별, 특혜와 불평등 더 큰 갈등구조만 물려줄 한수원 자사고 설립은 백지화 되어야 한다며 자사고 설립 반대의사를 표시했다.`공교육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모임`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주시 초, 중등지회, 참교육 학부모회 경주시지회, 경주시민포럼등이 참가하고 있다.한편 2013 교육혁명대장정 실천단, 경북교육연대, 공교육을 걱정하는 경주시민들의 모임 등 단체들은 26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한수원 자사고 설립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7-26

경주서 축제와 함께 쿨한 여름을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9일간 엑스포공원에서 `쿨(Cool) 여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쿨 여름 페스티벌`은 △EXPO 문화캠프(7.27~8.4) △물놀이 체험존(7.27~8.4) △서머(Summer) 뮤직페스티벌(8.1~8.4) △태권무 페스티벌(7.27~7.29) △EXPO 해외청년홍보단 캠프(8.2~8.4) 등 5개 분야로 펼쳐진다.`EXPO 문화캠프`는 경주타워 앞 신라왕경숲을 캠핑장으로 조성해 경주엑스포공원 일반 관람객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 피서객, 여름 페스티벌 참가 공연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캠핑장 1일 수용 인원은 300명. 엑스포는 6인용 텐트 50동을 설치하고 샤워장, 급수대, 매점 등을 운영한다. 텐트(그늘막 포함) 이용료는 1일 1만원이다. 테이블, 의자, 침낭, 버너 등 부대용품은 유료로 빌릴 수 있다.경주타워 앞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서머 뮤직페스티벌`은 1일(오후3시) 대구경북지역 고·대학생·인디 밴드 15개 팀이 꾸미는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일(오후6시30분)에는 지역대학 실용음악과 노래팀, 댄스팀, 비보이가 마련하는 `대학 실용음악 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3일은 대구팝스연주단, 성악가, 초대가수(이동원)가 출연하는 `한 여름 밤의 음악회`, 4일 초대가수(단비, 서희)와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회, 관람객 즉흥 노래자랑 등 `엑스포 뮤직 스퀘어`가 서라벌의 여름밤을 낭만으로 물들인다.`태권무 페스티벌`은 태권도 수련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태권무를 수련발표하고, 엑스포 체험과 더불어 마지막 날인 29일 최우수팀을 뽑는 시상식을 가진다. 이 기간 `아리랑 태권무 시범단`의 절도 있고 파워풀한 시범 공연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EXPO 해외청년홍보단 캠프`는 42개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60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해외청년홍보단` 중 200명을 선발해 이 기간 엑스포공원에 초대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25

“개발자문위·주민자치위 통합해야”

【경주】 기능과 역할이 유사한 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합운영 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제기됐다.경주시의회 이종근의원(새누리당. 성건·중부동·사진)은 22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개발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비슷하므로 통합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경주시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돼 있는 19개 읍면동에 각각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주민의 문화·복지 편익증진등에 대한 자문을 목적으로 읍면동 평균 18명, 전체 346명이 위촉돼 있다.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는 1996년부터 읍면동 발전협의, 주민의 문화·복지·후생등에 대한 자문을 목적으로 경주시 23개 읍면동에 설치돼 있으며 위원은 1개 읍면동당 15명~20명씩, 23개 전 읍면동에 위촉돼 있다.이종근 의원은 개발자문위와 주민자치위의 기능이 상당부분 중복된다는 점을 설명한뒤 “경북도내 23개 시군중에서 개발자문위원회 조례를 폐지한 곳이 13개 시군이나 되고 조례는 남아 있으나 실제로 운영하지 않은 시군이 7곳이나 될 정도로 개발자문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주민자치위와 통합운영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특히 경북도내에서 개발자문위원들에게 회의참석 수당을 지급하는 곳은 경주시와 문경시 단 2곳뿐”이라고 주민자치위와의 통합운영 필요성을 제기했다.답변에 나선 최양식 경주시장은 “2개의 위원회가 주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공통적인 기능도 있지만 개발자문위는 읍면동 발전에 관한 자문이 주된 기능인 반면 주민자치위는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이 주된 기능으로 양 위원회의 기능이 확연이 다른 부분도 있다”면서 “타 시군의 사례 검토, 주민의견 수렴등을 거쳐 통합운영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7-23

경주시 국책사업단장 임기는 6개월?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 등 각종 국책사업을 전담하는 경주시 국책사업단 단장(4급)이 조직 신설이후 무려 9명의 단장이 교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15일 경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경주시의회에 따르면 국책사업단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과 양성자 가속기 등의 사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한시기구로 지난 2006년에 신설됐다는 것.경주시는 지난 2006년 2월 조직신설이후 초대 이 모 단장을 발령했고, 이후 2008년 6월까지 약 2년여 동안 거의 6개월~1년단위로 단장을 교체했다. 특히 평균 6개월~1년 미만을 남겨둔 간부공무원을 국책사업단장으로 인사조치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경주시 스스로 국책사업단의 업무를 경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 업무연속성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한수원 및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대외 업무에도 상당한 혼선을 야기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엄순섭 의원은 “국책사업을 전담하는 부서 책임자가 지나치게 자주 바뀌었고, 특히 2008년 7월 이후에는 최근까지 5년동안 8명이나 단장이 교체되면서 근무기간이 평균 6개월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모 단장의 겨우 4개월을 근무하고 퇴직한 경우도 있다”면서 “한수원본사 이전, 방폐장 건설, 양성자가속기,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사업 등 국책사업을 전담하는 부서의 책임자가 이처럼 자주 교체돼서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최상운 경주시시민생활국장은 “해당 인사시점에 가장 적임자를 인사했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앞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경주/김종득 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7-16

경주시 위원회는 인물없나 28명이 3곳이상 중복 위촉

경주시가 만든 각종 위원회에 특정인이 중복 위촉된 사례가 지나치게 많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시 조례는 동일인이 3개이상의 위원회에 겸직 위촉 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지만 3개 이상 위원회에 위촉된 위원이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12일 시의회의 경주시 시민생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다.경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위원회 중복위촉 현황`자료에 따르면 3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이 무려 21명이나 되고, 4개 위원회에 중복위촉된 위원은 6명에 달한다. 또한 6개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도 1명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중복 위촉은 `경주시 각종 위원회 구성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위반한 것이다. 경주시 조례 3조 2항에는 `시장이 위촉직 위원을 위촉하는 경우에 동일인을 3개 이상의 위원회에 겸직 위촉해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정복희 시의원은 “경주시에 수많은 전문가가 있을텐데 특정인에게 3개이상의 각종 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낙희 경주시 시정새마을과장은 “즉시 위원회 현황을 파악한뒤 조례가 정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7-15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준공 앞두고 전담조직 신설에 난항

【경주】 경주 보문단지에 건설중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준공을 1년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종 회의 유치 활동을 전담할 조직 신설이 시의회 등의 제동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경주시는 2014년말 개관과 동시에 컨벤션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며 국내 회의 유치 및 전시유치 활동을 전담할 조직으로 컨벤션뷰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경주시가 구상하는 컨벤션뷰로 조직은 마케팅 기획및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장 1명과 팀장, 사원 등 외부 전문가 3명과 파견공무원 1명 등 4명으로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할 계획이다.그러나 시의회는 지난 3월 컨벤션센터 운영조례제정안을 부결한데 이어, 6월과 7월 2차례의 전체의원간담회에서 연거푸 컨벤션뷰로 설립계획에 제동을 걸었다.시의원들이 반대하는 것은 개관후에 경주시가 직영할지, 전문기관에 위탁할지 여부등 운영방안 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컨벤션센터 운영 적자 해소 대책이 미비하다는 것. 시의원들은 특히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는 컨벤션센터를 한수원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경주시가 운영하는데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에 대해서는 한수원으로부터 추가지원을 이끌어 낼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시의회 일각에서는 컨벤션센터 전담기구 신설에는 찬성하면서도 외부전문가 영입을 통한 전담기구 신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김성규 경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시문화시민위원회 간담회에서 “외부전문가를 영입하지 않고 경주시 공무원으로 별도 전담기구를 만들어 운영할수는 없느냐”며 외부인사 위주의 컨벤션뷰로 설립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시의원들의 거부감이 큰 외부 인력 영입은 최소화 하는 대신 시청 공무원을 충원해 시청내에 전담기구를 신설해 운영한 뒤 차후에 필요에 따라 별도의 전담기구를 신설해도 늦지 않다는 주장이다./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2013-07-11

방폐공단, 협력사와 상생의 길 걷는다

【경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은 1단계 방폐장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방폐공단은 10일 월성센터에서 이사장,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방폐공단측은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온라인 대금 지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협력사 인사노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공단 지정 해수욕장 시설 공동이용 등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온라인 대금지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면 1차 협력사가 2, 3차 협력사로 대금 지급을 지연하거나 어음으로 지급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다.방폐공단은 또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 및 공공기관 3.0`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사의 인사노무 역량강화를 위해 13개 협력업체에 공단의 경영관리 기법을 전수하기로 했다.대상업무는 중소 협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사, 노무, 보수, 복리후생, 교육 등 노사관계 선진화와 관련된 9개 분야다.이밖에 공단은 피서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길 해수욕장 시설물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7-11

`신라의 밤Ⅱ` 야간 특별공연

신라밀레니엄파크(대표이사 최공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가족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야간 특별공연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분주하다.특히 이 이벤트 기간 동안 입장객들은 기존의 상설 공연 이외에 매일 밤 시원한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이번 공연 `신라의 밤Ⅱ`는 여왕과 평민의 신분 차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무용극이다.사진 이 작품은 지난 해 `신라의 밤` 공연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무용과 음악, 조명을 통해 신라 여왕의 애절한 이야기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라밀레니엄파크 만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내 최초 대규모 수상, 지상 멀티 공연장에서 5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신라 화랑 미시랑의 스펙터클 영웅 서사극 `천궤의 비밀`은 대형 전투선 침몰과 수상전투 장면에서 재현되는 불바다, 화려한 폭죽, 12m 높이의 성곽 개폐 등의 특수효과 및 첨단 무대장치가 총 동원된 야간 공연으로 새롭게 꾸며져 무더운 여름밤 경주 보문단지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04

경주 천년한우 직판장 생긴다

【경주】 경주 보문단지내 지역 대표 축산물인 한우 직판장(천년한우 보문명품관)이 설치된다.경주축협은 지난 5월부터 경주엑스포 건너편인 천군동 205 일대 6천614㎡ (건축면적 1천649㎡)에 사업비 36억7천800만원을 들여 한우직판장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순탄한 공정을 보이고 있다.경주지역은 전국 최대 한우사육단지로 현재 8만 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인구는 27만에 못미쳐 상대적으로 소비가 따라 주지않아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특히 시내권에 위치한 판매장으로는 공급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여력이 없는 등 그동안 판로 개척에 고민해 왔다.이에따라 축협측은 지난 2011년 말 보문단지 내에 축산물판매장 및 전문식당을 신설하여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경주한우`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축협은 경주한우의 홍보를 극대화하여 지역출산물 판로의 교두보를 삼을 계획이다.오는 9월 이 시설이 개장될 경우 경주천년한우 우수성 파급 효과 및 유통비용도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천년한우 홍보와 양질의 한우를 공급할 수 있다.또한 관내 양축농가이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함으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밖에 보문단지에 특별한 먹거리가 없는 상황에서 경주천년한우를 지역 대표 외식산업으로 육성될 가능성도 높다. 또 한우 소비촉진으로 FTA 협정 등에 따른 농촌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삼호 조합장은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한 경주지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를 상품화하여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이 시설이 운영되면 FTA 체결등에 따른 농촌 경제위기가 극복될 것으로 보이며,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02

원전 취업 노리는 구직자들, 경주 원자력교육원 몰린다

【경주】 경주시 양북면 소재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GNTC)이 시범운영하는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이 원전 현장 인력 양성소로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지난 2012년 설립된 이 교육원은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여간의 짧은 기간동안 1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87%이상 취업률을 달성했다.특히 2013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지원자가 몰려 65명 모집에 지원자가 249명으로 3.83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그동안 경북도와 경주시는 원자력의 안전성 확보와 국가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문화된 인력양성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을 설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중이다.지난 2011년 한수원(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경북도, 경주시, 한수원(주)이 공동 협력하여 원전건설 시공업체 등 원전 관련 기업체에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교육과정은 무엇보다 기초이론부터 충분한 실습, 심화된 현장훈련 등으로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원자력 전문기능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이미 관련 기업에 진출한 수료생 등을 통하여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이번 2013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 마감 결과는 시범사업 원년에 비해 서울, 부산, 경기, 경남 등 타 지역 지원자가 70%이상을 넘었으며, 특히 전문대졸 이상이 65%로 고학력 지원자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이는 전문기능인에 대한 직업관의 사회적 인식변화와 함께 기능기술자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있어 GNTC가 서서히 `원자력전문기능인력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한편 GNTC는 년간 120여명 양성을 목표로 특수용접, 배관용접, 전기제어, 비파괴검사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특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교육희망자들에 비해 수용할 시설이 부족하여 관계기관의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01

“문화·경제 성장, 섬김행정 실천 노력”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사진이 26일 민선5기 3주년을 결산하고 경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차기 지자체장 선거를 1년 앞둔 상황에서 이 날 `결산보고`는 재선 도전에 대한 의지가 포함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6일 단행한 서기관급 인사도 선거를 의식한 포석용으로 해석된다.-3년간 문화관광사업에 주력했다는 평가가 있는데.◆경주시는 지난 3년간 경주관광 랜드마크가 될 `경주동궁원`과 `금장대`를 새롭게 만들었으며, G20재무장관회의, FAO 총회 등 11번의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해 1천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주)경동바이오테크, (주)보정 등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 7천8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었으며, 3만4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경주경제를 살렸다.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무국 경주설치가 지난 5월 15일 세계유산도시기구본부이사회로부터 공식 승인되어 세계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유엔관광기구총회 등 11번의 국제행사가 경주에서 개최, 531개국 159만 명이 참여함으로써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높였다.더욱이 `금장대`와 한반도 최초의 동·식물원을 재현한 `동궁식물원`과 `버드 파크`, `월정교`가 만들어져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게 된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2014년 준공되면 경주가 명실 공히 MICE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경제·산업 분야의 성과는.◆(주)경동바이오테크, 이스트밸리 등 200여개의 기업 유치와 7천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며, `근로자 복지회관`을 준공과, 노인, 청년, 여성 등 일자리 3만4천개를 만들어 경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중앙·성동시장 등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중심상가에 특화거리를 만들어 매출은 늘고 고객은 만족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했다.`방폐물관리공단`의 3년 조기 이전, `한수원건설본부` 이전, `한수원 실업축구단`의 연고지 경주 이전 등으로 경주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의 자긍심을 함께 높였다.-농·어업 분야는.◆6개소의 벼(찰쌀보리) 건조저장시설을 갖추어 전 읍면이 벼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게 됐고, `별채반`, `천년만년`, `해파랑` 등 농수산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하여 농가소득을 높였다.경주개 `동경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아 캐릭터 등을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을 확대(3천400→4천300ha)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을 들어주고 있다.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를 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파도소리길`, `선상바다낚시 유어장` 등을 조성하여 사람이 몰려오는 어촌을 만들었다.-보건복지 분야는.◆`국제양한방힐링센터`등을 개관하여 힐링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노인종합복지관` 등 맞춤형 복지공간을 마련했다.`종합장사공원`이 개관되어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읍면복지회관과 주민자치센터도 함께 건립됐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친정보내기, 합동결혼식 등을 통해 함께하는 지구촌 가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지역개발 및 환경 분야는.◆경부고속도로 영천~경주~언양 구간 6차선 확장과 석굴~장항 등 3개 군도의 지방도 승격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했다.`버스무료 환승제` 전면 실시와 `화물전용주차장`을 조성하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읍면소재지 5개소를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자원회수시설`을 준공하여 1일 200t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드림파크`를 조성했다.-교육·레포츠·행정 분야는.◆교육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8개 학교에 다목적강당 등을 새롭게 짓고, 읍면지역 초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경주시 장학금도 확대 지급(455명, 6억200만원) 하였다.`화백포럼` 62회 개최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으며, 교촌 마을에 `최부자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여기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공직자는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1인 평균 15시간의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바로콜`을 운영하여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등 굵직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 경제도시로서 자리매김하였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6-27

경주 첫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선다

【경주】 경주지역 최초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경주, 포항 인근인 안강읍 산대리에 들어선다. 서희건설은 오는 22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안강 서희 스타힐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모집에 들어간다.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2042-2번지 일원 3만6,300m² 면적에 지상 25층 규모의 318세대의 전용면적 59.66m²와 82m² 2개 유형이다.전세대가 정남향과 남동향을 향하고 있으며 바로 앞의 칠평천을 보고 있어 조망조건이 매우 우수하고, 안강여중,고 와 안강제일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경주와 포항시내 진입시간이 15분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등 투자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안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인 김웅섭 위원장은 “이미 계약과 매매를 통해 100% 수준의 토지 매입를 확보하고 있어 과거 주택 조합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나서 토지확보에 나서면서 발생했던 사업 장기화 등 잡음 우려를 덜었다”고 말했다.김위원장은 또 “무엇보다 부동산 신탁회사인 대한토지신탁에서 자금관리를 하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투명성을 이미 확보 했으며, 모델하우스 공개 6개월 전부터 실수요자 위주의 조합 가입서를 받아 이미 50%의 조합원을 확보하했으므로 잔여 조합원의 확보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주택조합측에 따르면 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전 6개월 간 해당지역에 거주하여야하며,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60m²이하 1채를 보유한 경우는 조합원 자격을 얻는데는 문제가 없으며, 분양가는 평형에 관계 없이 572만원으로 인근 1군 시공 업체의 분양가에 비하여 10%정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서희건설과 주택조합은 모텔하우스 공개 후 조합원의 확보를 마치고, 조합인가를 받은 후 사업 승인과 동시에 착공해 2016년 초에 완공, 입주예정이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