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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군, 양채류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영덕] 영덕군은 서양음식에 주로 사용되는 양채류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영해면과 창수면이 중심이 돼 양상추와 로메인 상추, 콜라비, 라디치오, 양배추 등 호냉성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5월말에서 6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가 예상되는 양채류는 다국적간 FTA 체결 등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군과 지역 농업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체작목이다.지난해 2.5㏊를 시작으로 올해는 16㏊로 재배면적이 늘었다. 지난 해 양상추와 로메인 상추 등 2개 작목에서 출발해 현재는 콜라비, 라디치오, 양배추가 추가돼 총 5종으로 확대됐다.재배농가들은 ‘해바라기 양채류 작목반’을 만들어 기술교류는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재배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시장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영덕에서 생산되는 양채류는 주로 국내 샐러드용 가공공장에 공급되며, 로메인 상추 등 일부 작물은 웰빙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대만 등 동남아로 수출계약이 체결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양채류는 봄철 노지채소인 봄배추보다 재배방법이 상대적으로 쉽고 병충해에 대한 내성이 강하며, 경영비가 적게 들고 출하가격도 안정적이라 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5-25

영덕·울진 ‘9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영덕·울진] 영덕군과 울진군이 10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서 기존에 적용하던 ‘9명부터 사적모임 금지’를 해제했다.이들 군은 최근 2주간 적용된 ‘9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이 별다른 문제없이 정착되고 안정적인 방역관리상황이 유지됨에 따라 이번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키로 했다.이로써 사적모임 기준이 1단계 방역수칙인 ‘사적모임 자제’가 적용된다.지난 4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도내 12개 군 지역 중에서 이번에 영덕·울진군을 포함해 11개 군 지역에서 사적모임 기준이 완화됐다.다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도 세부시설별 자율·책임을 바탕으로 시설별 관리자들은 출입자명부 관리,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이들 군은 사적 모임 완화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사적 모임 제한 완화와 별도로 종교 활동 중 예배활동을 제외한 모임, 식사, 숙박은 금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내 발열체크기 설치도 지속적으로 권고하기로 했다.이번 사적 모임 제한 완화는 23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속에서 큰 위기 없이 잘 이겨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인설·박윤식기자

2021-05-10

영덕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적용

【영덕】 영덕군은 26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범 적용한다.이번 조치는 도내 일부 군의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고, 인구 밀도도 수도권에 비해 크게 낮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핵심사안은 사적 모임 금지 완화로 현재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으나, 26일부터는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완화된다.다만,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시설별 이용 인원 제한에 따른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종교시설의 경우 현재 수용시설의 30% 이내 제한에서 50% 이내 제한으로 변경된다.하지만 종교 활동 중 예배활동을 제외한 모임, 식사, 숙박은 금지된다.군은 이번에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발열체크기 설치를 권고하기로 했다.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외부 방문객 급증을 고려해 식당, 유흥업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26일부터 5월2일까지로, 1주일간 상황을 지켜본 이후 단계 조정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이희진 군수는 “그 동안 행정과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계기로 다양한 지역경기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4-26

영덕군, 예비 청년창업자 육성 사업화 23일까지 3개 팀 모집

[영덕] 영덕군이 ‘2021년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모집기한은 23일까지며, 총 3팀을 선발한다.‘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구상단계부터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 기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영덕군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인 청년이다.사업에 선정되면 1팀당 총 1천200만원의 창업활동비와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창업 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해에도 3개 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모집 분야는 기술·지식·6차 산업·일반창업 부문이며, 지원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종(금융 부동산업, 음식점업, 숙박업, 유흥접객영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군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와 위탁 협약 체결을 마쳤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운영기관인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및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공고문과 신청서류는 영덕군 홈페이지와 환동해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1-04-12

영덕군, 해양쓰레기 민간 관리체계 구축

[영덕] 영덕군이 정부주도의 해양쓰레기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민간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사진바닷가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및 처리를 통해 맑은 바다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세부적으로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및 정화사업, 해안폐어망 수거사업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은 2020년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각 읍면 해안별로 바다환경지킴이를 선발해 운영한다.이들은 해양쓰레기를 상시수거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한다.지난해에는 총 38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 뿐 아니라 투기행위를 감시하는 등 사전예방 역할수행을 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업인이 조업 중 발생한 해양폐어구 등을 되가져오면 이를 수매하는 사업으로 강구수협, 영덕북부수협 관내 2개 수협이 참여한다.수매하는 해양쓰레기는 폐어구, 폐로프, 통발어구, 폐스티로폼 등이다.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및 정화사업은 집하장 설치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효율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장비를 임차하고 위탁 처리도 한다.작년에 강구항 인근에 1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해안폐어망 수거사업은 군 자체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하고 인부를 고용하고 처리하는 사업이다.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2차 피해(해충, 악취) 발생 방지 및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관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블루로드 길 및 해안가, 항포구 등에서 진행한다.군 관계자는 “풍랑, 태풍 등으로 육상 또는 해상에서 바닷가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의 빈도가 잦아지면서 철저한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영덕바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4-07

영덕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 ‘착착’

[영덕] 영덕군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영덕읍 남산리 일원에 총 60억의 사업비(유통단지 19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1억)를 투입해 농축산물 유통단지를 조성하고 있다.이 단지는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 농업단지다.현재 공정률은 기반조성이 80%,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이 50%를 넘어섰다. 이에 부지 조성은 4월 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5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16억원(총 41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연면적 2천331㎡, 연 최대 취급물량 8천t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농가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산물 집산화로 물량 확보도 한층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농축산물 유통단지가 조성되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신활력플러스 사업 ‘신활력 Y센터’건립도 추진한다.파머스 카페, 로컬매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 신활력 Y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향후 동해안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유통단지 조성으로 군 농업분야의 숙원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유통체계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활력 Y센터는 공원 조성 계획도 포함돼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3-29

영덕군,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로 농·수·특산물 판매 촉진에 나서

[영덕] 영덕군은 코로나19로 부진한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로 농·수·특산물 판매 촉진에 나섰다.14일 군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인터넷 또는 모바일 방송으로 농·수·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소비자와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상품을 보여줘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의 특징과 장점을 쉽게 소비자에게 알릴 수도 있다.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파르게 성장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새로운 농·수·특산물 판매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군은 비대면 판매촉진이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층의 유입과 확보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방송 첫 주자로 축산면 (주)오바다푸드팩토리를 선정하고 지난 9일 오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방송했다. 동시간대 2천800명이 시청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3천700회로 계속 늘고 있다.군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농·어민을 위해 지역 방송사와 함께 온라인 지역특산물 홍보행사도 열 계획이다.영덕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와 사과, 포도 등의 재배지와 수확 현장을 찾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복숭아 장터’와 같은 직거래 홍보 행사도 생중계해 판매 촉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3-14

“화목한 가정 많은 영덕 살아 행복해요”

[영덕] 영덕군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행복재단이 발표한 ‘2020 경상북도 사회보장통계’에 따르면 영덕군민들의 가족관계·근로여건·주거 만족도가 높았다.근로여건 만족도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80%가 넘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는 일과 임금에 대한 만족도는 84.5%, 75.2%를 기록했다. 근로시간(77.6%), 근로환경(75.2%) 등도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제 활동의 중요한 축인 소득과 소비 역시 도내에서 상위권이다.소비 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8점, 소득 만족도는 3.28점으로 도내에서 각각 1, 2위에 올랐다. 영덕사랑상품권 발급 등 지역경제 살리기,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추진이 경제활동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살고 있는 주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3.89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범죄 예방 순찰 활동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의 치안상태가 입증됐다.가족관계 만족도 또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배우자 만족도 87.3%, 자녀 만족도 90.6%, 자기부모 만족도 88.1%, 배우자 부모 만족도 81.5%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는 영덕만의 끈끈한 가족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2점을 기록, 도내 2위였다. 삶에 대한 행복수준 만족도를 나타내는 생활수준, 건강상태, 성취도, 대인관계, 안전, 지역사회 소속감, 미래 안전성 등도 도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이처럼 군민의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먹거리, 즐길거리 발굴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품격있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군정의 현실적인 결과로 해석된다.한편 경북행복재단의 ‘2020 경상북도 사회보장통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영덕군 내 7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