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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주시의회가 18일부터 26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제28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열리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감사대상기관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본부, 사업소, 12개 읍면동 및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재)경주시장학회 등이다.경주시의회는 제출받은 집행부 자료와 시민 의견 및 제보내용 등을 바탕으로 경주시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개발 실현을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임활 행정복지위원장은 “경주시가 펼치고 있는 행정 전반에 대해 집행부가 아닌 경주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편사항 및 위법성 등을 빠짐없이 점검해 발견사항에 대해 강력히 시정조치하는 등 탁상행정을 타파하는 경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은 “시민들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 문제점을 제기할 수는 있어도 행정 전반의 큰 틀에서 문제점과 그 개선책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경주시의회는 전문성을 살려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은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유연하고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잘못된 사항에 대한 냉철한 지적과 동시에 우수사례에 대한 칭찬과 장려를 겸하여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7

영덕에서 경북도 대게 어업인 경진대회 열려

영덕을 넘어 동해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대게 관련 대회가 열려 많은 이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체감했다. 제3회 (사)경상북도 대게 어업인 경진대회가 29일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풍어를 기원하고 어업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임기봉 이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광열 영덕 군수의 환영사, 손병복 울진 군수, 황재철, 김재준 경북도 의회 의원, 사단법인 한국 연안 중앙연합회 김대성 중앙 회장, 김인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 위원장이 축사를 했다.박일순·유만종씨가 영덕군수 표창, 정금수씨 울진군수 표창, 김종임씨 동해지방청장상, 남대천씨가 울진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장기 자랑이 열려 대게잡이 어업인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삶의 무게를 내려놓으며 영덕, 울진 어업인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김해성 연합회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고유가, 트롤선의 불법조업과 어족자원 감소로 시름이 깊어가는 어업인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대게잡이 어민들 스스로 마련한 어획량 쿼터제를 엄격하게 지키며 대게 어족자원 보존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사)경북도 대게어업인연합회는 2018년 10월 1일 경북 도내 자가 어선 선주와 배우자 500여 명이 회원으로 발족했다. 대게자원의 보존과 관리, 서식환경 개선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해양자원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설립했다.연햡회는 허가조건을 준수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선도적 참여·홍보, 불법어로(민간 감시선), 환경오염 감시와 정화활동, 대게의 지속적 보호 관리와 차세대 어업인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4-05-29

영덕 엘리트 체육, 빨간불 켜져...

영덕군이 구미에서 막을 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도내 12개 군 가운데 종합 9위란(69점) 초라한 성적을 거두면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군은 2억 2천만의 예산으로 16개 종목 422명의 선수와 임원을 출전시켰다. 군부 종합 성적 4위를 목표했지만 9위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변화와 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시범종목 3개를 제외한 13개 전 종목에 출전한 군부는 영덕을 포함해 9개 군이다. 울릉군은 6개 종목, 영양군 10개 종목, 청송군 10개 종목에 출전했다. 사실상 3개 군을 제외하면 전 종목에 출전한 9개 군부 중 영덕군이 최하위 성적을 받은 셈이다. 다행히 축구팀 경우 올해 고등부와 일반부를 석권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선전 속에도 일부 종목의 경우 수년째 하위점 종목이라는 수모를 당하고 있지만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없다.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하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영주에서 열린 제53회 도민체전 당시 영덕군은 군부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해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이에 영덕 체육회에 대한 강도 높은 인적쇄신과 조직개편에 대한 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당시 상임부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우수선수 영입, 육성에 소홀한 자치단체의 문제도 크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영덕군 체육회가 전문체육 활성화 등 체육 발전을 등한시했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엘리트 체육에 대한 관심 저조, 현실성 떨어지는 식비, 숙박 기준, 선수 단체복에 대한 불만, 등의 해결 방안이 반복됐지만 해결된 게 없다는 게 체육계의 설명이다. 체육계 관계자 A 씨는 “편안한 상태에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체육회가 선수 1인 한 끼 식비 8천 원, 3인 1실 기준 숙박비 5만 원, 임원 복은 비싼 옷, 선수복은 싼 옷? 체육회 입맛대로 지원기준을 정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위한 체육회로 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원로 체육인 B 씨는 “2년 연속 도민체전 하위권에 머문 영덕 엘리트체육, 실망을 넘어 치욕이란 게 체육계 안팎의 목소리다”라며“지역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2개 시군 1만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시부는 개최지 구미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포항시와 경산시가 뒤를 이었다. 군부는 칠곡군, 울진군, 예천군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고 칠곡군은 지난해 울진군에 내줬던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 박윤식 기자 newsyd@kbmaeil.com

2024-05-19

영덕군, 정부 부처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

【영덕】영덕군이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의 정부 부처를 차례로 방문했다.19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정부부처 방문에는 중앙부처의 사업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재난관리정책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도 면담을 진행해 지역 현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영덕군이 요청한 주요 국비사업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 강구(구)교 재해 위험 지구 정비 사업비 증액 등이다. 김광열 군수를 비롯한 중앙부처 방문단은 이어 영덕군 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영덕군은 국가 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세종시에 사무소를 열어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 구축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지자체마다 국비 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영덕 지역의 미래 발전과 민생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4-05-19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 영덕군 원전 지원금 409억 못 받는다

영덕군이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로 반납한 원전 지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영덕군이 지난 2021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대법원 상고가 기각됐다.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9월 영덕 천지 원전 지역을 전원개발사업 예정 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2조에 의거해 특별 지원 사업 가산금 380억 원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3차례에 걸쳐 교부했다.정부는 2017년 10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해 신규원전 건설을 백지화하고 2018년 1월에는 교부한 가산금을 영덕군이 집행하지 못하도록 보류시켰다.이어 2021년 가산금 380억원은 물론 이자 29억원을 포함한 총 409억원을 회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영덕군은 2021년 9월 이를 반납한 후 정부의 일방적인 천지원전 백지화와 가산금 회수의 부당함을 소명하기 위해 같은 해 10월 8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기각돼 항소장을 제출했다.하지만 2023년 12월 22일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서도 항소가 기각돼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지난 4월 25일 상고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영덕군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원전 백지화로 인한 정신적·재산적 피해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보상이라 여겼던 가산금마저 몰수당한 억울함을 정부와 법원에 호소하기 위해 충실히 재판에 임했다”고 밝혔다.“원전 건설 사업과 같은 중차대한 정책은 입지 선정부터 가동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해당 지자체와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치 못한 피해에 대해선 국가적인 배려와 지원을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광열 영덕 군수는 “정부만 믿고 원전산업을 준비한 영덕군은 정부 변심으로 수년간 엄청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재산권피해를 입은 주민 반발 등 정부가 다시 지역에 신규 원전을 추진하려고 해도 현실상 쉽지 않다”라며 “영덕이 가진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산업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했다. /박윤식기자

2024-05-16

영덕군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식 열려

1924년 개항한 영덕군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 영덕북부수협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에서 개최됐다.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김영복 조합장)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과 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지역수협장,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지역 주민과 어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산항의 오랜 역사와 변화상을 담은 사진전, 개항 100주년을 주제로 제작한 기념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 제작한 축산항 100주년 기념비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김영복 조합장은 “지난 100년 동안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한 축산항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항 100년 역사의 증인이자 주역인 주민 여러분과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영덕군은 축산항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준공되는 ‘축산블루시티’ 사업과 함께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국지도 20호선 축산항~도곡간 개량 사업을 통해 축산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4-28

김광열 영덕군수, “웰니스 관광도시로 1천500만 관광객 유치하겠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천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포함한 군정 방향과 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김 군수는 민선 8기의 성과를 소개하며, 2024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추진 방안으로 '웰니스 관광도시 영덕 건설'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 2년간 경기침체와 긴축재정 속에서도 예산을 19% 신장시켜 본예산 6천억 원의 시대를 열었다”면서 “이 재원을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5대 군정 목표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청년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농어업 경쟁력 강화 △재난・재해예방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한해 1천만 명 수준인 관광객을 향후 1천500만 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해안 블루로드 웰니스 관광 자원화에 424억 △영덕권역 관광 자원화에 민자 포함 3천881억 △장사·강구권역 관광 자원화에 민자 포함 466억 △고래불권역 관광 자원화에 1천352억 △내륙·산간권역 관광 자원화에 130억 등을 투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동해안 최대 수산물 공동 거점단지 조성 380억 △강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300억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건립 190억 △제2농공단지 활성화 △전통시장 명품화 사업 324억 원 등을 투입해 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청년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영덕읍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88.5억 △영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43억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400억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20억 △다가치 주거 플랫폼 조성사업 70억 원 등을 투입,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인력지원 및 농어업인 생활안정 131억 △농・어업 생산기반 지원 87억 △지역 농수특산물 브랜드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의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이날 앞으로 추진할 ‘재난・재해예방 인프라 구축’ 방향도 밝혔다. △병곡면 소재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80억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77억 △영해 남천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186억 △영해 송천2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209억 △강구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38억 △금호들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4억 △축산 도시침수 예방사업 220억 △괴시・벌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87억 등을 추진한다는 것. 김 군수는 5대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고속도로IC~강구항 연결도로 개설 △강구해상대교 건설 △강구~축산간 도로건설 △안동~영덕 도로개량 △축산항~도곡간 도로개량 등의 SOC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광열 영덕 군수는 “영덕군은 다양한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혁신적인 전략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를 효율적으로 연계한다면,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영덕을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2-22

영덕대게축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동해안 대표특산품 영덕대게가 전국의 식도락가들을 유혹한다.  대게의 고장 영덕군이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강구 삼사해상공원 일대에서  ‘제27회 영덕대게축제’를 개최한다.  ‘천년의 맛, 모두의 맛! 영덕대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을 이어온 ‘왕의 진상품, 영덕대게’를 모두가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으로는 ‘참여하면 영덕대게를 꼭 맛보고 가는 축제’, ‘역사와 스토리가 살아있는 특별한 축제’, ‘친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ESG 축제’, ‘대게 자원 보호에 앞장서는 지속 가능한 축제’ 등 네 가지로 결정됐다.  군은 또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기존 축제 프로그램을 보완, 강화한다. 우선 체험장의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해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표 프로그램인 대게 경매, 영덕대게 낚시대회,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의 전통놀이 등에다 영덕대게 줄 당기기를 포함 대게탈 인형, 축구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영덕대게 맛 체험, 사진 콘테스트, 스탬프 투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등도 신설되며 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 기원제와 영덕군 9개 읍면 풍물단이 총출동해 기량을 펼치는 강구대게거리 퍼레이드 등을 통해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영덕대게 맛 체험의 경우 일반적인 대게찜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새로운 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대중화할 계획이다. 이상호 영덕대게축제 추진위원장은 “명성에 걸 맞는 영덕대게축제, 보다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올 영덕대게축제에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한편 영덕대게축재는 지난해 경북도 지정축제 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박윤식 기자 newsyd@kbmaeil.com

2024-01-15

김광열 영덕군수, 국·도비 확보 단계별 전략 수립과 선제적 대응주문

영덕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건설’에 군정 운영의 초점을 맞추고 올해 군정의 방향 확립과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열린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핵심 정책을 비롯한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하며 올해 군정 방침을 강조했다.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괄목한 성과를 얻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세워 보고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토록 했다.김 군수는 역대 최초로 본예산 6천억 원을 확보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의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현실성 있는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주문했다.김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올해 군정 현안으로 △관내 중학교 명문화 기반 마련 △실질적인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발굴 △생활민원기동처리반 홍보 강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영덕 블루로드의 랜드마크화 △관어대 웰니스 명소화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의 조기 준공 △적극적인 농촌 인력 지원사업 추진 △농・수 특산물 판로 확보 △수산물 가공사업의 고부가가치 실현 △영덕송이의 수도권 홍보 △지역 여건에 맞춘 대중교통 편의 증진 △스포츠 마케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성 있는 문산호 리뉴얼 등을 제시했다.김광열 군수는 “정치·경제·사회·환경 모든 분야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올 문제를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혜와 실천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김 군수는 이에  “미리 준비하고 한 발짝 더 빠른 업무 추진을 통해 사업의 순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내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영덕을 만드는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4-01-14

영덕군 원전지원금 회수 취소 소송 항소심도 졌다

영덕군이 전 정부의 정책변화로  가산금을 토해내야 할 입장에 처했다. 영덕 천지 원전 특별 지원 사업 가산금 회수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 22일 서울고등법원은 영덕군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제기한 천지 원전 특별 지원 사업 가산금 등 409억 원 회수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22일 항소를 모두 기각,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영덕군은 2021년 10월 가산금 회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지난 4월 14일 패소했다. 군은 "정부 정책과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하지만 각종 규제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과 원전 예정 구역 토지 소유주들에 대한 배려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 정책을 이유로 관련 규정에 맞지 않게 가산금을 회수한 것은 부당하다"라며 지난 5월 4일 항소장을 냈다. 영덕 천지 원전 특별 지원 사업 가산금은 영덕군이 "원전을 짓겠다"며 의회 동의를 얻어 정부에 신청한 대가로 2014∼2015년에 받은 돈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히고 원전 건설이 무산되자 정부는 지난 2021년 7월 이미 지급한 가산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조처에 반발했지만 지연이자 부담 등을 고려해 2021년 8월 천지 원전 특별 지원 사업 가산금 380억 원과 발생 이자를 포함한 409억 원을 우선 반납했다. / 박윤식 기자 newsyd@kbmaeil.com

2023-12-22

영덕군 지역 정착 프로그램 운영 잘했다

[영덕] 영덕군은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재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재도전 프로젝트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영덕군을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참여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와 참가자 그룹이 평가해 우수한 기관 5곳을 선정했다.영덕군은 트레커로 2주 살기, 패밀리데이, 3박4일 블루로드 대장정,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 등 천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삶을 되돌아 보고 지역 정착의 기회로 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러한 노력과 결실들이 높이 평가돼 영덕군은 지난 10월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기관상을 받았으며, 이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재도전 프로젝트에선 장관상까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꿈과 희망을 위한 도전은 언제, 어디서, 몇 번을 하든 아름답고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영덕군의 작은 도전이 이렇게 결실을 보았듯이 우리 지역에서 도전을 꿈꾸시는 분들이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3-12-06

영덕군, 지방도 정비·재해복구 업무 우수기관에

[영덕] 영덕군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정비 및 재해복구 업무에 대해 포장도 보수, 안전 시설물 정비, 수해복구, 배수시설 정비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90%)와 도로 행정 업무관리, 안전관리 2개 항목으로 된 행정평가(10%)를 합한 총 12개 항목에 대한 도로정비실적을 평가했다.영덕군은 올해 두 차례의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당시 자체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특히, 신속하게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응급 복구를 시행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도로표지·안전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겨울 강설 대비와 신속한 제설을 위해 자체적인 ‘겨울철 도로 제설 추진대책’을 마련해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함과 동시에 제설 장비 임차 용역계약,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12-06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영덕에도 뜬다

[영덕] 영덕군 북부지역 4개면에 전문의가 포함된 항공의료팀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하늘의 응급실’ 닥터헬기가 뜬다.영덕군은 지난 1월 영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착공한 북부지역 응급의료취약지 닥터헬기장 건설사업이 오는 1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영덕군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 이 중앙정부의 2022년 응급의료 이송체계 지원 사업(헬기 착륙장 건설) 전국 17개시·도 신청지역 중 유일하게 영덕군이 닥터헬기 이착륙장 건설 사업 대상지로 선정,국비2억1천만원 확보 함에따라 추진됐다.총 3억7천500만 원(국비 2억1천만 원·도비 9천만 원, 군비 7천500만 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헬기 이·착륙장 노면 포장,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포장, 전기공사 등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영덕 을 군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광폭행보를 이어 온 김광열 영덕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민선 8기 단체장 취임 이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과를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김광열 군수는 “영덕아산병원과 1분여 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영해 생활체육공원 내 닥터헬기 이·착륙장 건설로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공공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남정태 영해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닥터헬기 이·착륙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날으는 응급실’이라는 닥터 헬기 운용으로 북부지역 열악한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반겼다.남 회장은 이어 영덕군이 헬기 착륙장 건설 사업비를 신속하게 확보한 것은 공모사업을 추진한 해당 부서 직원들이 철저히 준비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영덕 닥터헬기 이·착륙장 남부지역, 영덕(오십천변 궁도장옆)과 북부지역, 영해 생활체육공원내 2곳에서 운영된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