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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버지·아들이 나란히 4-H회 회장직 맡아

【영덕】 지역 농업발전 및 봉사활동 선도단체인 영덕군 4-H회에서 올해 한 부자가 나란히 회장직을 맡아 화제다.올해부터 1년 임기로 지품면 삼화리 출신의 아버지 이원용씨는 영덕군 4-H본부 회장, 아들인 이창훈씨는 영덕군 4-H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4-H본부 회장인 이원용 전 군의원은 영덕군 의회 3선 의원으로 군부의장, 군의장 등을 역임해 지역 발전에 헌신했고 현재 4-H활동 뿐 아니라 농촌지도자 지품면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들인 4-H연합회 회장 이창훈씨는 일찍이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4-H연합회에 가입해 체육부장, 사무국장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 회원들의 전폭적인 추천으로 회장에 선출됐다.영덕군 4-H연합회는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상(박동우)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백승희), 경상북도지사상(김태원, 이창훈), 경상북도농업기술원(4-H우수과제포상 영덕군4-H연합회)상을 수상했고 4-H과제포에서 생산한 배추로 연말에 4-H회원들이 김장을 담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두 부자는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4-H활동, 과학영농,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영덕 농업·농촌이 한단계 더 성숙하고 지역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2-27

영덕 농수특산물 서울 나들이

【영덕】 영덕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서대문·양천구청 등 자매결연 도시가 마련한 `설맞이 농수산물직거래장`에서`영덕농수특산물 특판행사`를 펼친다.군은 농가소득증대 및 로하스 영덕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이번 특판행사는 영덕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고사리를 비롯해 사과, 배, 건어물 등 설 제수용품 위주로 품목을 엄선해 소비자가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또한 영덕군은 이번 행사에`사랑해요 영덕`우수 농수특산물 전자상거래 홍보책자를 빛치해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http://www.ydmarket.co.kr)를 널리 알리고 홍보해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영덕군은 지난해에도 자매도시 특판행사 및 영덕군 내외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를 30여회 실시해 1억8천여만원의 판매를 했다. 이로 인해 영덕군 우수 농수특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구매자들의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직거래를 통한 구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10회 정도 늘린 40여회의 특판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영덕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는 유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2-05

영덕군 공무원 `깨끗한 변화` 다짐

【영덕】 영덕군은 3일 소속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김광열 기획감사실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금품이나 향응 수수와 부당한 청탁 거절,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청렴영덕 건설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영덕군은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예산집행기준 및 지출절차, 회계 관련 규정 등의 교육을 필두로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의 청렴특강을 상·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또 재·세정, 공사, 인허가, 인사 등 주요 부서 직원을 중심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육과정을 받도록 하는 등 의식 개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영덕군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초부터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과 예방적 감사 제도 개정을 통해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사전 감사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이와 함께 예산집행 등 업무추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사전진단 시스템인 `청백-e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청렴한 업무 추진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2015년은 민선 6기 군정이 구체화되는 해로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청렴 영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2-04

영덕아산요양병원 응급실 폐쇄위기 넘겨

【영덕】 영덕아산요양병원사진이 응급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의료사각지대인 영덕군에서 유일하게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영덕아산요양병원은 그 동안 경영상의 이유로 응급실 폐쇄를 여러 차례 검토한 바 있었다.최근에 다시 올해 4월 응급실을 폐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컸는데 영덕군의 끈질긴 구애로 응급실을 유지하게 됐다.영덕군에서는 병원에 공중보건의사를 보강 배치하고 긴급이송에 따른 민간이송차량을 24시간 연중 지원키로 한다는 내용으로 병원과의 합의가 이뤄졌다.한때 영덕·울진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아온 아산재단영덕병원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과 의료수급 불균형을 극복하지 못하고 2000년대 병원 급으로 격하됐다. 2013년 초부터는 요양병원으로 당직의료기관을 병행 운영해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마저도 오는 4월 폐쇄 될 예정이었다.지난 연말부터 운영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와 함께 이번 응급실 운영 협상 타결은 영덕의 응급의료시스템에 한줄기 희망이 될 전망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군 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해 향후 보건소신축 이전 시 개업의를 활용하기 위해 의원급 시설을 3~4개과를 설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접근성과 편리함을 향상한 응급의료센터를 보건소 내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28

영덕 블루로드 명품 도보길 인증

【영덕】 영덕군 블루로드가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테마관광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며 2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 상은 시장정보를 통한 기초조사와 각 부문별 후보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가 직접 투표한 결과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 등 소비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엄밀한 자체조사를 통해 주어지는 상이다.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군 초입 지점인 남정면 부경리를 시작으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4개 코스로 조성된 약 64.6㎞ 해안길이다. 영덕의 명품 바닷길과 숨은 절경이 어우러진 도보여행엔 총 21시간이 소요된다. 바다와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만의 빼어난 절경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블루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조성됐다. 구간별로 사업을 추진해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됐으며 2014년 12월 전 구간을 개통했다. 영덕 블루로드엔 각각 테마를 가진 4개(A·B·C·D)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 블루로드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해송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가 해안을 따라 자라고 있어 갯내음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B코스(약 15㎞)다.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블루로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송 숲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과 이야기가 있는 탐방로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14년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테마관광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동해안 최고의 자연생태 도보여행코스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28

영덕 약선식품브랜드화 성공

【영덕】 영덕군이 농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특화사업인 약선식품 브랜드화 사업이 농가 소득증대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영덕군청과 대구한의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선식품 브랜드화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22억4천1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약선식품은 한의학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면역력 증강, 질병의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해 주로 먹는 음식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최근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어 지역의 소상공인 등 군민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9월 `6시 내고향`에 방영된 영해전통시장의 영덕할매(꽁치)젓갈은 품귀현상이 날 정도로 날개 돋친 듯 팔리며 인기를 자랑했다. 이 음식은 근래 사라져가는 추세였지만 영덕군과 대구한의대(RIS) 약선식품사업단의 마케팅과 숨은 노력으로 전국 소비자들 앞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또한 영덕군과 약선식품브랜드사업단은 지난해 지역에 따른 바람, 온도, 습도 등의 차이로 인해 청어 과메기의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담백한 과메기 생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포장재 디자인개발, 기술지원, 홍보 등에도 앞장서 청어과메기가 또하나의 영덕대표특산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특히 영덕군청과 약선식품사업단은 게장, 물가자미, 오디발효초, 오디즙선물세트, 차조기매실장아찌, 차조기 매실엑기스, 밥식해, 사과즙, 배즙, 천년초 엑기스 등에 대한 마케팅지원과 포장재 디자인개발 및 대외홍보로 군민 소득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약선식품브랜드화 사업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해 청정영덕의 우수 약선식품을 널리 알리며 영덕을 건강식품의 본고장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27

금오공대 영덕연수원 생긴다

【영덕】 영덕군은 지난 7일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와 영덕연수원 건립을 위한 기관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김세웅 대학원장, 이재준 산업대학원장, 김태성 기획협력처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조남월 부군수, 김광열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해 투자협약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금오공대 영덕연수원은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361-5번지 6천814㎡ 부지에 연면적 611.97㎥ 규모로 올해 8월말까지 신축할 예정이다.영덕군은 연수원 건립과 관련해 행정지원을 최대한 하기로 약속하고 금오공대는 연수원 운영과정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지도 및 농어촌 지역사회 공헌 등 관학협력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영덕은 강과 산, 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함께 많지 않은 유동인구로 조용하고 아늑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과 대학들의 연수원 부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 영덕연수원 건립에 관한 MOU가 체결됐고 이어 8월에는 달산면 옥산리에 대구한의대 연수원이 설립됐다.군은 앞으로 동서 4축 고속도로, 동해 중부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더 많은 기업과 대학들이 영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이고 지역인력고용과 농·수·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영덕군과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각종 수련회, 대학생 MT 활동을 영덕군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농어촌 봉사활동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진로방향 상담을 실시해 적극적인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금오공대의 지식·인적재산과 지자체의 공간적 자산을 연계해 상생 발전하도록 협력하자”며 “영덕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09

영덕서 유소년축구 대전

【영덕】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제51회 춘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이하 51회 춘계중등연맹전)이 오는 19일 영덕 관내 8개 축구장에서 막을 올린다.내달 2일까지 15일간 열전을 치르는 춘계 중등 연맹전은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대회 중 하나로 영덕군에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이 대회는 154개교, 221개팀이 참가 예정으로 작년보다 18개 팀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기는 조별예선 후 16강 본선팀이 정해지고, 29일에는 그룹별 결승전이 열린다. 30일부터 왕중왕 예선과 준결승전이 열리고 2월 2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영덕군민운동장을 수놓는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영덕은 전국의 중·고·대학팀들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와 잘 갖춰진 인프라 덕분이다.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측정평가연구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영덕에서 열린 `50회 춘계중등 연맹전`은 약 43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덕군은 5년 연속 치르는 이번 대회를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해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산업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특구 추진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영덕군은 참가팀 하나하나마다 전담 안내 공무원을 지정해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겨울 추운 날씨와 폭설에 대비해 난방과 제설작업 준비도 마련했다. 군 직원들로 구성된 경기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원활하고 매끄러운 경기 운영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겨울은 풍력발전단지 안에 위치한 창포 해맞이 축구장,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 강구대게축구장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시설을 갖추고 있는 영덕에서 축구꿈나무들의 화려한 발재간을 감상하고 천년의 맛 영덕대게 등의 특산품도 맛보며 색다른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왕중왕전 우승팀은 영국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2015 월드파이널`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항공비와 체제비 일체를 지원받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07

영덕군 새해 조직개편·인사 단행

【영덕】 영덕군은 6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영덕군 인사는 지난 12월18일 영덕군의회에서 의결된 영덕군행정기구설치조례개정에 따른 조직개편과 6급 및 7급 본청 승진자, 본청 신규발령이후 장기근무자를 중심으로 전보인사를 실시했다.조직개편은 1실 11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23담당이 1실 10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24담당으로 개편됐으며, 주민생활지원과가 주민복지과로, 총무과가 자치행정과로, 산림축산과가 산림자원과로, 로하스영덕사업소가 시설관리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됐다.또한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통합해 산림축산과의 축산경영담당이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하게 돼 농업분야 업무는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 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지원담당이 체육시설담당과 스포츠마케팅담당으로 분리하면서 체육시설업무를 시설관리사업소로 이전했다.이와 함께 예주문화예술회관이 문화관광과로 이전되고, 환경분야업무 증대추세에 따라 녹색환경담당이 자원순환담당과 환경시설담당으로 업무를 분리했다.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인 부서의 담당자 전보를 최소화 하고, 지원부서인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의 인력을 감축해 문화관광, 환경부서의 인력을 증원 배치했다.김성하 서기관의 공로연수에 따른 2015년 1월 1일자로 곽성호 재무과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안전재난건설과장에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시설직으로 경력이 풍부한 문성규 주무관이 직무대리를 수행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영덕군수로 취임한 이희진 군수는 자신이 내건 공정한 인사시스템운영 공약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에 관한 의견을 모집하고 일선 직원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에 힘썼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안전재난건설과장 직무대리 1명, 6급 전보 26명(보직부여 2, 교육파견2, 전보20), 7급이하 65명을 전보 조치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이동12명 등 총 104명의 인사이동이 있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06

영덕군 `군민행복 군정` 결실

【영덕】 영덕군이 올해 각 분야별 지방자치 군정평가에서 중앙부처와 경북도 주관 10개 분야, 민간 부문 5개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5개의 상을 수상했다.특히 경제·복지·의료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수상이 눈에 띄고 있다. 이러한 수상이 행정의 변화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표방하고 있는 민선 6기 운영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25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자치부로부터 범정부(전국)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초연금 지자체평가대회 우수상 수상,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와 함께 경북도로부터 도 지원축제 최우수상(영덕대게축제), 전통시장 살리기 우수상, 기초연금사업 우수상, 자원봉사 우수상, 치매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7건의 도단위 수상을 일궈 냈다.또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산물 부문 대상, `코리아 탑브랜드`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 `프리미엄 브랜드` 수산물 부문 대상의 3관왕을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도 수상하며 브랜드 파워를 전국에 자랑했다.이같은 수상 외에도 지난 7월에는 삼성전자와 영덕연수원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201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병곡면 영리 일대에 매년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수원 건립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총 7년에 걸쳐 전체면적 104㏊ 규모로 조성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을 9월말에 완공함으로써 사계절 다양한 영덕의 생태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힐빙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전국에 이름을 떨칠 기반을 마련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도로·철도 등 SOC 사업확충 및 신도청이전과 같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영덕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각종 정책을 더욱 활기차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26

영덕군 농업전문인력 육성 강화

【영덕】 영덕군은 한중 FTA 등 농업개방에 대응해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수입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농업인의 의식개선, 재배기술, 경영능력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 과정의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해 지역의 주요특화작목인 사과, 신선채소, 복숭아 재배농가 3천80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했다.다양한 품목에 대한 단기교육 과정도 지난 2010년부터 개설해 고사리 과정 등 8개 분야 5천388명에게 연간 영농계획부터 세부적인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점차 증가하는 귀농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적응교육, 작물재배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을 2012년부터 매년 40명을 대상으로 10회 40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기술 등을 선도 농업인 또는 성공 귀농인으로부터 영농분야 등에 대한 기술습득, 정착 과정 상담·멘토 등을 지원하는 멘토(선도농가)·멘티(귀농연수생) 현장실습 교육사업을 지난해부터 매년 5개소씩 10개소에 실시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업개방에 따른 위기를 농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농업인에서 농업CEO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의 확대 추진으로 살고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24

영덕군 농기계 무료임대사업 큰 호응

【영덕】 영덕군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무료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하고 총 28종 94대의 농기계를 보유한 뒤 지역에 주소를 둔 농업인 중 농작업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 누구에게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303농가 839대, 올해엔 291농가 753대의 농기계 임대실적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가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자격증 없이 사용할 수 없는 농용굴삭기의 이용 촉진과 사용안전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상대로 소형굴삭기 위탁교육을 실시했다.올해엔 상반기 50명의 농업인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군민의 추가 요청으로 하반기에 추가로 교육을 실시해 올해에만 93명의 농업인이 소형굴삭기 수료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거뒀다.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는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북부권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마련할 계획이다.분소는 북부권 교통의 요지인 현 영해 119안전센터 바로 옆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16

영덕군 호객행위 뿌리뽑는다

【영덕】 영덕군은 대게철을 맞아 강구 대게상가의 호객행위가 극심본지 12일자 5면 보도해지자 호객행위의 근절에 적극 나섰다.호객행위에다 바가지 요금과 교통체증 등에 대한 관광객들의 민원이 이어지면서 영덕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군은 매주 한차례 정기 합동단속을 벌이고 도롯가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 호객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호객행위 범위도 기존의 `도로 경계선을 기준으로 신체의 일부가 도로를 침범해 손님을 유치하는 행위`에서 `손님을 손짓·몸짓 등으로 꾀어서(불러들여) 식당에 유치하는 모든 행위`로 강화하기로 했다.오는 21일까지 대게상가를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벌인 후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1차 적발시 영업정지 15일, 2차 1개월, 3차 3개월, 4차 영업장 폐쇄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할 계획이다.영덕 강구항 일대에는 대게상가와 음식점 등 300여개 상가가 밀집해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호객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는데, 이번 만큼은 호객행위를 완전히 뿌리뽑는다는 각오로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보다 더 강력한 합동단속과 행정처분을 실시해 강구대게상가에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