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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대부리, 블루로드 명소

【영덕】 영덕이 자랑하는 해안 트레킹코스 블루로드길을 거치는 작고 소박한 어촌 마을 대부리가 주목받고 있다. 마을 담장을 알록달록 수놓은 벽화 덕택이다.대부리 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로하스 영덕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2013년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올해에는 지난해 특별한 인연으로 대부리를 찾은 `사람, 사랑봉사단`이 또 다시 대부리를 찾아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500m가량의 담장에 벽화를 조성한 봉사단은 올해에도 500m가량의 담장에 벽화를 조성해 대부리 마을 담장 대부분을 벽화로 꾸몄다.봉사단 2기에서 선정한 올해 벽화의 테마는 고전게임이다. 테트리스 등 현재 대학생들이 어릴 적 구수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유명 고전 게임장면들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벽화담당자는 “작년에 영덕의 특산물을 그렸다면 올해는 젊은 사람들도 흥미를 느낄만한 그림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올해 벽화조성 테마의 취지를 밝혔다.이밖에도 사람, 사랑봉사단에서는 봉사단은 마을 일손돕기,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천연팩·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마을 담장에 그려진 알록달록한 벽화로 대부리는 영덕이 자랑하는 블루로드길의 독특한 명소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마을주민들 또한 쾌적하고 아름답게 바뀐 환경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담장벽화는 마을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블루로드는 영덕 대게공원에서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명품 해안 도보 여행길이다. 동해안의 푸르고 시원한 풍광을 따라 풍력발전단지, 축산항 신정동진, 강구항, 괴시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어촌마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담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다른 마을에도 확대 추진해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8-20

영덕군 복숭아값 폭락 방지 팔걷었다

【영덕】 영덕군이 복숭아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판매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들어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하락과 함게 여름철 농산물인 복숭아 생산량이 성숙기 기상양호로 지난해 대비 20% 늘고 기상 온난화로 복숭아 생산시기가 1주일 앞당겨지는 바람에 홍수출하로 인한 복숭아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영덕군은 대도시 소비자 판로확보에 농협유통사업단 주관하에 군청, 농협유통사업단, APC 영덕농협이 연계, 영덕 복숭아 판매를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먼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농협유통센터에서 영덕 복숭아를 판매하고 대구 성서 하나로클럽에서는 2개월 동안 매장에 입점, 영덕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다.특히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농협유통센터에서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농협군지부장, 농협장, 복숭아공선 출하회원들이 참여, 직접 복숭아 판매에 나서는 등 영덕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렸다.이밖에도 지역 내 복숭아 간이판매장 110개소에 판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포항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영덕복숭아는 연평균 일조량이 2천704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2천304시간보다 무려 400시간 가량 긴 영덕지역의 기후적 특성으로 13~15브릭스의 탁월한 당도와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복숭아 특유의 향이 진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영덕군 관계자는 “영덕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포장재를 5㎏ 단위로 공판장, 도매시장에 출하, 판매증진을 꾀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확철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뛰어나 구매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8-13

영덕군 을지연습 실무자회의

【영덕】 영덕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는 `2014 을지연습`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실무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현재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시도 등 계속적인 안보위협과 중국의 군사 대국화, 일본의 전쟁 가능 국가 전환 등 동북아정세는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으며 안보의 중요성은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시기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군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비상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국가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훈련에는 영덕군 16개 기관·단체에서 450여명이 참가하며 국지도발대비훈련(주민밀집지역 피폭시 복구대책), 전시주요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영덕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에 대해 군청, 경찰서, 한전, KT, 영덕대대 순으로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종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올해로 47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8-07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

영덕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 만들기의 밑거름이 될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희진 영덕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연도별 투자계획, 기대효과,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민선 6기 영덕의 공약사업은 △지역개발 △문화관광 △농수축산 △일자리창출 △소통·안전 △교육복지 등 6개 분야에 걸쳐 임기 내 사업 34건, 장기추진사업 29건 등 총 63건이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통합 영덕발전소통위원회 구성 △포항 KTX 역사와의 셔틀버스(흥해~영덕~영해) 운행 △신정동진브랜드화사업(축산 블루빌리지 조성) △국제해양비즈니스타운 조성 △영덕유소년축구특구지정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이 검토 보고됐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은 활기찬 영덕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군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이날 검토된 공약사업들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진 사항을 점검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8-06

영덕 특산물 복숭아 출하 한창

【영덕】 영덕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 복숭아`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영덕지역에는 415농가가 286ha의 면적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상적인 기후조건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10%이상 증가한 4천580여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가격은 5kg짜리 한 상자에 2만~3만원, 10kg짜리 한 상자에 4만~5만원에 거래된다. 농가소득은 1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복숭아는 항산화 작용, 항암효과,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 등의 효능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영덕지역은 평균 일조량이 다른 지역보다 400시간 이상 더 많고 강우량이 적어 복숭아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13~15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비타민C 함량,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풍부한 일조량과 동해의 바닷바람 등 좋은 생육조건을 갖춰 복숭아 맛과 향이 최고”라며 “영덕 복숭아의 뛰어난 품질을 전국에 알려 누구나`복숭아는 영덕`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덕군은 소비자 판로 확보를 위해 각종 대도시 특판행사 참여와 함께 성남유통센터와 대구성서 하나로클럽 등의 유통센터에 입점판매 등의 방법으로 영덕 복숭아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7-31

영덕 오포지구 개발사업 순조

【영덕】 저지대 습지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던 강구면 오포지구 택지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은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강구 오포지구를 2011년 경북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2012년 8월16일 공사를 시작, 올해 12월31일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택지조성 작업 진행 중이다. 조성된 부지는 지난달 30일부터 14일까지 택지 선 분양을 시행했다.군은 조성된 택지에 대해 원활한 선분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홈페이지, 읍면게시판, 신문공고, 홍보책자배부 등의 사전 작업을 통해 분양준비에 노력한 결과 1차 분양 조기에 택지를 매각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선분양 매각대상 토지는 총 2만2천486㎡(49필지)이며, 공동주택 6천514㎡을 제외한 단독주택 9만5천816㎡, 준주거 3만2천536㎡, 상업 3천138㎡에 대해 감정가격은 91억300만원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정보 포털온비드(http://www.onbid.co.kr)를 이용해 감정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또 택지부지 내에는 기반시설(도로, 전기, 상하수도, 통신, 도시가스)과 편의시설(소공원, 녹지 등)을 설치 중이며, 201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건축시공이 시행되면 49필지 건축 준공 후 단지 내 수용인구는 6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택지조성으로 시가지 과밀화 방지와 미관개선은 물론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기부양 등 다기능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역교통망 구축 등으로 주거지역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2년 영덕읍 우곡리일대에 택지를 조성해 영덕교육지원청, 산림조합임산물판매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공공시설을 이전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일자리창출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적인 개발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7-24

영덕에 火電 추진 4곳으로 늘어

청정지역 영덕에 화력발전소 4개가 추진된다.포스코건설과 한국남부발전(주)은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영덕군을 방문해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협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영덕에는 그 동안 추진해 온 3개에다 1개가 더 추가돼 모두 4개의 화력발전소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영덕에는 현재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이 난 원전 건설도 최종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 모두 성사된다면 영덕이 국내의 대표적인 에너지사업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한편에선 청정 지역에 환경피해 논란이 여전한 에너지 관련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가 무리라는 지적도 없지 않아 지역민들 사이에서 찬반 갈등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23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한국남부발전(주) 관계자들은 이달초 영덕군을 방문, 영덕읍 대부리 인근에 화력발전소 건설 의향이 있음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이들은 영덕군과 주민들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사업추진 의사가 있음을 내비치고, 오는 11월 산업통상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착공계획인 이 사업의 투자금액은 4조원대다. 포스코건설의 영덕지역 화력발전사업은 2015년 1월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세운 뒤 3월 발전사업허가 및 최종 사업자 선정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영덕에 같은 사업의 신청을 하고 진행해 왔던 3개 사의 사업 추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영덕군에 화력발전소 사업 의향서를 접수시킨 업체는 SK ES(주)사와 한국중부발전(주), 대림산업 등 3개로 SK ES(주)사는 남정면 원척리에, 한국중부발전(주)는 영덕읍 오보리 일원에, 대림산업은 축산면 경정리에 사업신청을 했었다. 각각 3~4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이들 3개 회사는 그동안 주민 설명회 및 타 발전소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다 주민반대가 예상을 넘어 강한데다 지방선거가 겹치자 현재 답보상태를 보여 왔다.영덕군은 현재 화력발전사업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군의회의 승인을 받아 원전발전소 건설 사업을 정부에 신청해 가 사업승인까지 받은 상태지만 여전히 군민들 사이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는 분위기여서 자칫하다가는 논란이 확산돼 에너지사업 전체 구도가 흔들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영덕군 관계자는“어떤 사업이든 군민 여론이 가장 중요한 잣대”라며 “특히 화력발전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어떤지를 하나하나 챙겨보고 판단한다는 방침으로 있다”고 했다.영덕/이동구기자

2014-07-24

영덕황금은어축제 내달 개막

【영덕】 `2014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영덕황금은어축제는 영덕의 명산물 중 하나이자 군어(郡魚)로 지정된 영덕황금은어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9년부터 열리고 있다.영덕의 황금은어는 아가미 밑에 진한 황금색 띠가 있어 다른 지역의 은어와는 구별되며, 대게,복숭아와 함께 영덕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이다. 예로부터 수중군자, 청류의 귀공자로 불렸고 신라~조선조까지 임금의 진상품으로 분류됐을 정도로 그 맛과 명성이 이름을 떨쳤다.올해 축제는 풍성한 체험행사 등 관광객들 참여형으로 치러진다. 8월1일 치어댄스 공연과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면 황금은어 반두잡이체험, 어린이 맨손잡이체험, 황금은어가요제 및 강변영화상영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잡은 은어를 직접 현장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은어구이숯불체험장은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황금은어 요리경연대회,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계획돼 있다.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는 “영덕지역에는 동해 바다와 청정수역 오십천 등 여름 휴가철 즐길 곳이 즐비하다”면서 “황금은어축제는 피서객들에게 또다른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7-17

영덕대게 `여심` 또 잡았다

【영덕】 영덕군이 자랑하는 명품 브랜드 영덕대게가 경제전문매거진 한경비지니스가 주최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4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이다.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브랜드이미지제고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구매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올해 대상 선정은 전국에서 분야별로 참가한 총 129개 부문, 106개 브랜드에 대한 여성소비자 2천458명을 대상으로 주최사 홈페이지 및 포털 배너 광고를 통한 리서치를 통해 진행됐으며 영덕대게는 지방자치단체 수산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지난 4월30일 `2014 코리아 톱 브랜드`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서도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영덕대게는 대한민국 대표수산물 브랜드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 특히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수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영덕대게를 선택해 신뢰함을 보여준 결과로 그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영덕대게는 고려 태조 왕건이 수랏상에 올리도록 명한 명품 특산물이다. 바다 속 깊은 곳에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한 영덕대게는 특히 필수아미노산과 핵산성분이 많아 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된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덕대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영덕대게를 세계적인 특산물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덕군은 영덕대게와 함께 복숭아, 송이버섯, 물가자미 등 빼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특산물들을 풍부한 관광자원과 결합해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복합관광을 추진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7-10

“영덕 해변서 여름 나세요”

【영덕】 영덕군은 오는 11일부터 일반 3개소, 마을 4개소 등 군내 해수욕장 7개소를 일제히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내달 18일까지 39일간이다. 군은 올해 90만명을 해수욕장 피서객으로 유치키로 하고 개장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스포츠 행사를 펼친다.특히 고래불 해수욕장에선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 대회, 고래불 전국비치사커대회, 백합잡이, 오징어잡이, 후리그물끌기 체험 행사와 모래 속 보물찾기, 소망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또 대진·장사 해수욕장에서는 복숭아탑 높이 쌓기, 광어맨손잡기, 영해 전통 문화관광형시장 체험, 맨손으로 바다장어잡이 등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체험 행사와 해변 승마체험 행사와 수중풋살대회 등의 이색적인 체험코스가 준비된다.군은 개장을 앞두고 수질검사를 실시, 최적의 수질임을 확인한데 이어 사회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힘을 합쳐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피서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백사장 정비와 바다본부, 화장실, 샤워장 등 해수욕장 각종 편의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정비도 완료했다.또한 군은 해수욕장 내 안전을 위해 11일부터 8월30까지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7개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운영하고, 해양경찰 주관 하에 수상안전 요원들에 대한 사전교육과 근무자의 능력을 향상해갈 계획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래불 해수욕장에 부산 르노삼성 직원 2천여명, 구미 농심 직원 500여명 등 기업체 단체 피서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덕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최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불량식자재 근절에도 만전을 기해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 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7-04

영덕군, 지질공원 관광자원화 노력 박차

【영덕】 영덕군이 지질명소로 알려진 병곡면 철암산 화석층, 영해면 사진리 부정합 등 총 8개소를, 2012년부터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과 함께 동해안의 지질명소 발굴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등재 타당성조사, 학술용역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8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사업 선정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선정된 사업명은 `지오투어리즘(Geo-tourism)을 활용한 동해안권 친환경 통합관광 활성화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6억원에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이에 군은 지오투어리즘 활성화 사업을 관광프로그램과 접목하는 등 선도사업을 통해 국가지질공원 등재 및 사업추진, 지질명소 주변 주민들의 소득 고용창출, 관광상품개발로 각종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이날 워크샵에는 사업 선정된 주관 시·군에게 인증서 수여와 향후 일정, 사업추진방법, 사례발표 등 중앙부처의 일정에 맞춰 시·군협의체 구성 등 사업추진에 대한 방안 논의가 열렸다.영덕군 관계자는 “지질명소의 보전과 활용에 중점을 둔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 세계적 브랜드를 확보하고 동해안 지오투어리즘을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아이템 개발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소득원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6-20

`新정동진 축산항` 이름 뽐냈다

【영덕】 동해안의 아름다운 포구이며 영덕대게의 고장인 축산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영덕물가자미축제가 3일 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8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축제는 축산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마을 전체가 축제에 분위기에 진행되며`新정동진 축산항`의 이름을 대내외에 알리기에 충분했다. 그간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6.4 지방선거 이후 분열된 지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며 이와 더불어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수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은 행사장은 마른가자미 낚시, 무료어선 승선체험, 수상자전거 체험, 수산물 깜짝경매, 회 썰기 체험, 가족풍등 날리기, 대나무활 체험, 궁중머리 궁중한복 체험, 꽃마차 바다여행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쌓았다.또 먹거리 행사인 매운물회 먹기, 가자미회 무료시식 등의 특산물 시식행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가며 인기몰이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음식관, 수산물 구이장에서 축산항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와 함께 축산항을 출발하여 죽도산 앞 바다를 돌아오는 무료 어선승선 체험장도 호평을 받았다.영덕축제추진위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8만 5천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약 3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되며 지역경기 활성화 및 지역홍보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