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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어린이집 안전한 급식제공…울릉군 급식시설 합동점검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병균이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하도록 하고자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울릉군은 8일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 여부, 음식재료 및 조리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청결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이와 함께 위생 점검과 함께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과 도마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와 같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대한 교육도 시행했다.  또한, 식중독 의심증상(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집단설사 환자 발생 시 군청에 신고하여 식중독 확산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교육도 시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린이집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신뢰할 급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9

울릉도 시원한 여름 삼성전자가 돕다…에어컨 등 가전제품 특별점검

울릉도의 시원한 여름과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고자 10년째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삼성전자서비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울릉도를 찾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을 앞두고 울릉도에서 실시하는 가전제품 특별점검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여름에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특별점검 기간에는 울릉도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전담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각종 가전제품 이동식 서비스센터 위치는 9일 울릉읍 저동리 농협 저동지점 앞 광장, 다음날인 10일은 울릉읍 도동리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11일 북면 면사무소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숙박업소, 공공기관 및 관공서,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 중인 제품도 현장을 방문 집중적으로 점검해 시설 이용자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특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장비, 공임료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자재비용도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매해 울릉도를 찾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자업계에선 유일하게 울릉도에 서비스센터도 운영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주민들이 AS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울릉도는 도서 낙도 지역으로 대형 가전제품 등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 받기 어려운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의 울릉도 가전제품 특별점검은 울릉도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9

울릉군 명예독도주민 10만 명 돌파…독도를 봐야 대한민국을 본 것  

'독도를 보아야 대한민국을 본 것이다' 울릉군 독도명예주민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7일 현재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10만 명을 넘겼다. 10만 번째 주인공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경북 경주에 사는 10대 남성으로 명예주민증과 함께 독도홍보 기념품이 제공됐다. 우리 땅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일환으로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독도명예주민증은 지난 2010년 11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독도는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독도천연보호구역)로 지정, 문화재 보호법 제33조에 근거, 그동안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공개제한구역에 묶여 있었다. 하지만,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2005년 3월16일)에 대응해 지난 2005년 3월24일 독도를 공개제한지역에서 일부 해제, 현재 입도 인원이 대폭 늘어남으로써 온 모든 국민이 독도에 관광 입도 할 수 있게 됐다.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에 입도하거나 선회 관람한 자 중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독도비즈니스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는 울릉군 관광시설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을 준다.  남한권 군수는 “독도는 모든 국민이 하나 돼 지켜낸 우리 땅, 이제는 대한민국의 실효적인 지배를 넘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독도를 만들 때다.”라며 “전 국민이 독도명예주민이 될 때까지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관심 어린 시선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8

울릉도서 묶인다는 것 옛말…울릉도 섬에서 묶이지 않는 꿈 이뤄

울릉도 여행은 하늘(하느님)이 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상이 여행일정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6천여 명, 6일 울릉도에는 140mm가 넘는 폭우와 강한 바람 동해상에 풍랑경보 등 최악의 기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전 항로에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관광은 고사하고 육지로 돌아갈 걱정이 태산이었다. 하지만 울릉크루즈여객선(총톤수 1만9천998t, 정원 1천200명)이 이러한 걱정을 말끔하게 없앴다. 대형크루즈여객선이 운항하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꿈속의 일이었다. 5일 밤 11시50분에 포항에서 출발한 울릉크루즈가 6일 오전 7시20분 울릉도에 도착, 이날 낮 승객을 싣고 나가야 했지만 동해상에 풍랑경보로 운항이 통제됐다. 어린이날 연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최악의 경우가 됐다. 6일 나갈 승객이 묶이면 7일 여객선 운항이 재개된다 해도 육지로 나갈 관광객들이 줄줄이 연기될 수밖에 없고 소형여객은 아예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선표 때문에 여객선터미널은 아비규환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울릉크루즈는 7일 울릉도 관광객을 육지로 빼내고자 시간을 변경하는 등 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송을 전개했다. 정상적으로 울릉크루즈는 7일 풍랑경보가 해제된다 해도 낮 12시 30분에 울릉도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날 새벽 5시에 승객 1천200명(정원)을 싣고 울릉도로 떠났다.  다시 울릉도 들어와 관광객을 실어내기 위해서다. 정상적으로 운항하면 8일 출근할 관광객들의 수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포항에 도착한 울릉크루즈는 오후 2시40분 승객 960여 명을 싣고 출발, 밤 9시께 울릉도에 도착 승객을 하선시키고, 다시 승객 1천200명을 태우고 8일 0시 40분 울릉도를 출발했다. 이와 함께 7일 오후에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울릉도에서 묶인 승객 628명(정원)을 싣고 울릉도를 떠나는 등 7일 새벽부터 8일 새벽까지 울릉도 관광객 3천여 명을 육지로 실어 날았다. 동해 전 해상에는 7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8일 오전에도 동해 남부 전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포항지역 소형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이번같이 연휴기간 관광객이 울릉도에 들어와 육지로 나가기 시작하는 날 기상이 악화할 경우 울릉도의 이미지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다시 울릉도를 찾지 않겠다며 욕설을 퍼 붇는다. 과거에는 이 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해 울릉도관광 이미지를 크게 흐리게 했고 관광객 유치에도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특히 출근하는 관광객은 자칫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울릉크루즈의 신속한 대처는 울릉도 관광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에 여행가도 묶이지 않는다는 심리 작용까지 개선할 계기가 됐다. 연휴가 아닌 경우 하루 이틀 묶이는 것은 울릉도관광에 데미지를 크게 입히지 않지만, 연휴가 끝날 직전에 여객선 운항 통제되면 울릉도관광이미지가 엄청나게 나빠진다. 울릉도에서 기상악화에도 여객선이 운항 관광객이 묶이지 않았다는 것은 실제 꿈같은 신화를 창조한 것과 다름없다. 기상악화에도 울릉도여행을 한다는 것은 과거와 비교하면 꿈의 실현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지방인 울릉도에 여행가도 묶이지 않는다는 희망을 안겨, 울릉도 관광이미지를 한 단계 더 높여준 울릉크루즈 임직원들에게 울릉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8

울릉독도사랑에 앞장선다…트롯여신 가수 김지현 홍보대사 위촉

“노래로 독도를 홍보하는 독도여신이 될래요” 트롯가수 김지현이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 독도 연예인 홍보단 ‘독한 패밀리’에 위촉돼 본격적인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국악여신에서 트롯 여신으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김지현은 ‘SBS 트롯신이 떳다’‘ KBS 굿모닝 대한민국 ’‘MBC 트로트의 민족’등 방송과 지역 축제 및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사랑의 연금술사’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현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독도 키즈 홍보모델과 안동 MBC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독도송 뮤비 및 음원제작한다.  또, 7월 울릉군에서 개최되는 울릉도 독도 한마음 페스티벌, 독도 국악 영상 컨텐츠 제작 등의 참여를 통해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독한 패밀리는 가수 겸 배우 백봉기, 개그맨 김경진, 졸탄, 김경진, 스포츠 스타 최민호, 가수 서인아, 양양, 박규리 붐박스, 탤런트 이영범, 미달이 김성은 등 방송가에서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예인 30여 명이 활동 중이다.  김지현은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 국악과 대중가요 트롯을 통해 전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이제는 노래를 통해서 전 국민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8

울릉도의 참맛 어린이날 제공…슬로푸드 부지깽이 아이스크림 등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울릉도의 맛을 어린이날 ‘울릉도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에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슬로푸드한국협회 울릉군 지부(회장 한귀숙)는 어린이날을 맞아 울릉도에서 맛볼 수 있는 슬로푸드를 만들에 어린이는 물론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울릉도 대표 먹을거리로 자리 잡은 울릉도 슬로푸드 재료로 산채주먹밥을 만들에 어린이는 물론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이날 울릉도 농산물 가공 공장 박기판 연구사와 섬 가온(대표 정정연) 마을기업이 직접 만든 동결건조 부지깽이 가루를 이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홍 감자를 빵으로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다. 이번에 제공된 부지깽이 아이스크림은 울릉도에서 최초로 부지깽이 가루를 동결건조기를 사용해 만든 것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울릉도 웰빙 특산 산채 부지깽이를 이용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어린이날 축제에 제공돼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슬로푸드 울릉도지역 회원들이 함께 만든 산채주먹밥은 울릉도 산지에서 수확한 산채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이 풍부했다. 한귀숙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울릉도 어린이들과 함께 슬로푸드 체험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울릉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슬로푸드는 패스트푸드와 반대되는 음식문화, 음식의 조리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표준화 된 음식 맛, 미각의 획일화를 지양하고, 지역과 문화적 특성에 맞는 전통 음식과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추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8

울릉도 산악 및 릿지(ridge)훈련…울릉산악구조대 훈련을 실전처럼

울릉도 해안 절벽에 사고 조난자 발생에 대비 울릉산악구조대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사동리 해안에서 상승 독도 가는 길(도동 독도전망대 부근) 릿지 등 정상부까지 이동하며 전개됐다.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대원 등 9명은 7일 사동리해안에서 정상부 독도 가는 길 릿지에서 훈련을 펼쳤다. 릿지는 산봉우리들을 잇는 산릉, 산등성 등을 이르는 말로 산릉보다 소규모인 바위 능선을 말한다. 울릉산악구대는 이날 해안 절벽으로 이뤄진 울릉도 지역 특수성에 맞춰 산 능선 릿지를 밧줄을 이용해 이동하고 해안가에서 산 능성까지 올라오면서 조난자를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울릉산악구조대는 울릉도 산악에서 일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릿지를 이동하고 해안절벽을 따라 상승하는 긴장감 넘치는 훈련이 전개됐다. 이날 훈련은 울릉읍 사동리 해안에서 울릉읍 독도전망대 부근까지 절벽을 따라 상승하면서 사고 조난자를 구조, 절벽을 따라 안전하게 정상부까지 이동했다. 이번 훈련은 밧줄 60m 4동과 도르래, 캠등 확보물, 산악용 들것(UT2000) 무전기, 암벽개인 장비 등을 이용, 해안에서 울릉읍 독도전망대 망향봉으로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진행됐다. 또한, 울릉산악구조대 박충길 교육팀장(코오롱 등산학교 강사)의 지도로 매듭 법, 하강 중 중지, 밧줄을 이용한 수직구조(하강 중 정지 및 등강)훈련과 하강, 환자 이동(산악용 들것)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이 전개된 독도전망대 망향봉은 해발 250m로 해안까지 직벽으로 이뤄져 있어 울릉도에서도 산악훈련장소로 적당한 장소다. 울릉산악구조대는 아차 하는 순간 실수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울릉도산악에 일어날 만일의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해안이 절벽으로 이뤄진 울릉도 지형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어떤 기상악조건과 상황 속에서도 추락 및 조난자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울릉산악구조대의 이 같은 훈련은 울릉도에서 발생한 봄철 산나물 채취 및 등산 중 추락자 수색 및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떤 상황에도 사고자를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울릉산악구조대는 이 같은 전문 훈련을 통해 수직절벽 아래 추락자 구조 및 마을 뒷산 도로 인접 절벽 위험물을 제거 등 울릉지역특수성에 맞는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이번 보수교육 및 관련기관 합동 훈련뿐만 아니라 대한산악구조대 전문가초청교육 및 산악구조대 합동 교육 통해 매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광열 대장은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산악사고구조에 대비 끊임없는 훈련으로 기술을 익히고 신기술을 습득 신속하고 안전하게 현장에 접근, 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7

울릉독도 일본 땅 日 기상청 표기…서경덕 “명백한 영토 도발“  

울릉독도를 일본 기상청이 지도에 자국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며 일본 기상청 측에 항의했다고 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며“일본 기상청 측에 항의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일부를 캡처한 사진을 보면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점선이 그어져 있다. 이 선은 울릉도는 한국 땅,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 측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 보낸 메일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이번 사건은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독도가 한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본어 영상도 함께 첨부하고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바로잡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 “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과 야후 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왔다 “고 말했다. 그는 ”특히 태풍과 쓰나미 경보 때 기상청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어 꾸준히 항의해 바로잡아야 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7

울릉도어린이 꿈과 희망 안겨…어린이날행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울릉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제101회 어린이날은 울릉군 내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땀방울이 큰 기쁨을 줬다.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섬이라는 지역적으로 어린이 놀이 환경이 열악한 울릉도 어린이들이 육지 어린이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이런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에 따르면 지난 5일 울릉한마음회관에 개최된 울릉도 어린이날 행사에 울릉군 내 많은 단체,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먹을거리와 행사장 준비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가사일을 뒤로하고 이틀 동안 준비를 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한 풍선 만들기는 풍선아트 봉사단이 참여했다. 또한, 모금함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제공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이외에도 체험부스를 운영한 봉사단 등 이날 행사는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자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주고 나눔과 배려로 소통함으로써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교훈을 줬다. 또한, 향토부대인 해군 119조기경보전대, 공군 8355부대, 울릉경찰서 등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기관들이 참여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높이기도 했다. 박화미 센터장 “울릉군 내에는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행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든든하다”며“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6

울릉도학부모 協 회장 이경애 울릉고…협의 발전, 학교발전방안 논의

울릉도는 인구소멸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교육환경 참여가 중요하고 이른 통해 학생이 올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도에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활발한 가운데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이 울릉도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단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학부모회 회장단협의회는 울릉군 내 모든 학교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회장단 선출과 학교 및 학부모회 발전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학부모회 설치 조례제정에 따른 학부모회 활동 지원으로 학부모교육 참여 활성화, 내실 있는 학교 자치 기반 구축 및 학부모와의 건강한 교육파트너십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지역협의회장은 이경애 울릉고등학교학부모회장, 부회장에 임주아 울릉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학부모회장단은 학부모회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에서의 학부모회 역할, 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학부모교육 활동 참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학부모회에 대한 지원 및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지원청도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울릉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교육환경 조성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6

울릉도 발묶인 관광객 수송 작전…울릉크루즈 시간변경운항

울릉도에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찾은 관광객은 대략 6천여 명. 하지만, 6일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모두 울릉도에 묶이게 됐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 4일 강원도(강릉, 묵호)에서 720명, 경북(포항·후포)에서 1천570여 명 등 2천300명이 찾았다. 연휴가 시작된 5일 강원도에서 790명, 포항·후포에서 1천970여 명이 찾는 등 2천760여 명이 찾았고 5일 밤 포항에서 출발한 울릉크루즈 921명 등이다. 이들이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에 들어왔기 때문에 모두 7일 육지로 나가야 한다. 특히 출근을 하는 관광객은 7일 울릉도를 출발하지 않으면 결근을 해야 한다. 현재 울릉도에 5천여 명이 묶였을 것으로 추산되며 7일에도 소형여객선 운항이 어렵다. 따라서 7일 운항이 가능한 여객선 울릉크루즈와 울릉썬플라워크루즈 2척으로 수송능력은 1천900여 명이다. 3천여 명은 7일 울릉도를 떠날 수 없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고자 울릉크루즈가 나섰다. 울릉크루즈도 6일 울릉도에 입항 후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울릉도에 발묶인 관광객 수송 작전을 위해 시간을 변경, 운항한다. 울릉크루즈 선사에 따르면 울릉도에 정박 중인 울릉크루즈는 7일 새벽 5시 울릉도를 출발, 포항에 오전 11시50분에 도착하고, 포항에서 오후 2시 30분 출발, 오후 8시 울릉도 도착계획이다. 또 8일 0시에 울릉도를 출발 포항에 오전 6시30분 도착, 이날 출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크루즈는 이날 밤부터 정상적으로 밤 11시50분 포항에서 출발한다. 이렇게 운항하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울릉도 크게 묶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에서는 ‘정말 감사하다’며“울릉도에서는 묶인다는 관광이미지가 크게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기간이나 성수기에는 여행사가 선사를 칭찬할 일이 거의 없다, 선표 확보 때문에 선사와 여행사가 싸우기 일쑤지만 여행사가 선사를 칭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유선규 울릉도개발관광여행사·울릉도패밀리호텔 대표이사는 “조현덕 울릉유람선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다”며“울릉크루즈가 취항하지 않았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특히 과거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 울릉도가 욕이라는 욕은 다 얻어먹고 다시는 울릉도에 안 온다”며“경비를 물어내라는 등 전쟁을 치루는 것은 물론 관광이미지가 크게 실추됐을 것”이라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6

울릉도가 함께한 어린이날…온 가족이 즐긴 축제 한마당

울릉도가 함께한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 개최돼 하루를 마음껏 즐겼다. 울릉군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울릉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 여성 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 공연장 및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번행사에는 울릉도 향토부대 118조기경보전대, 공군 8355부대, 울릉경찰서 등 어린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기관들이 참여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높혔다. 흐린 날씨에도,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 행사가 활기를 띠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도록 했다. 이날 기부함에 어린이들이 기부한 후 받은 쿠폰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진열한 일부 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사전공연으로 벌룬버블매직쇼와 해군 118조기경보전대, 공군 8355부대, 울릉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해상 구명장구 교육, 공군 모형 비행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울릉군산악구조대는 울릉도어린이들이 잘 접할 수 없는 실내 클라이밍 체험 및 시범을 보여 어린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체험부스에서는 커피박공예, 미니게임 3종, 팬시우드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체험, 포이, 음주고글 체험, 과학실험 등 22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울릉군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즉석 사진 찍기, 팝콘 등을 제공하고, 30여 명의 청소년이 행사 당일 자원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닭강정, 미니 김밥, 어묵탕, 과일꼬치, 미니 붕어빵, 울릉 슬로푸드는 울릉도 홍감자빵, 특산나물비빔밥, 부지깽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어린이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총 16명의 어린이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남한권 울릉 군수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5

울릉도 주부 마늘고장 의성에 왜…울릉농협, 농가주부 일손돕기

울릉도 주부들이 마늘종 수확 시기를 맞아 마늘의 고장 의성을 방문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 의성 농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울릉농협(정종학 조합장)은 농협 간의 상생활동의 하나로 의성 금성농협의 조합원 농가를 직접 찾아가 마늘종 수확 일손 돕기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울릉농협 직원, 농가주부모임(회장 최강절)회원 일동,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정의범 농정지원단장과 함께 의성을 방문, 마늘종 수확 활동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시골 농가에 힘을 보태었다. 울릉도 산채나, 의성 마늘 등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적기 수확이 가장 중요하다, 품질뿐만 아니라, 제때 수확을 못 하면 상품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해 농가 피해도 크다. 따라서 반드시 제때 수확이 필요하기 때문에 농협 상호가 비수기 서로 채취를 도와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일손 돕기다. 정종학 울릉농협장 “지금의 농촌은 각자도생이 아니라 서로 협력, 시너지 효과를 내야 발전할 수 있다”라며“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타 조합과의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5

울릉도 학생 꿈 교육공동체가 키운다…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연수

울릉도 학생들의 원대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자유학기제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원하고자 교원연수가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소중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시행했다.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목적을 극대화하고 자유학기제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자유학기제 운영 개요,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한다.  또,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습 효과를 높일 학생 참여․활동형 수업 강화와 교과 특성에 맞는 소재를 활용한 융합 수업,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서 질의 문답 시간을 통해 자유학기제에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한 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김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문가가 돼 울릉도지역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를 찾아 키워줄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4

울릉도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울릉초등 학생체험부스 행사 등

울릉초등학교(교장 오정선)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체육관과 다목적실에서 2023학년도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와 학생 체험 부스 행사를 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추억을 만들 다양한 놀이 한마당으로 마련돼 큰 공 굴리기, 주사위 달리기, 꼬리잡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이 펼쳐졌다.  또한, 학생 체험 부스는 울릉초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기획부터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특색 있는 행사가 됐다. 학생들 스스로 기획한 목표물 맞히기, 빼빼로 만들기, 비치백 만들기, 달고나 뽑기, 즉석 사진 포토존의 5가지 체험 부스를 전교생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했다. 고하민(2학년) 학생은 “화창한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체육대회를 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해 학생회장은 “우리가 직접 준비한 체험 부스를 친구들, 동생들을 비롯해 선생님들과 함께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뿌듯함을 느꼈으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가장 동쪽 울릉도에 있는 작은 학교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매일매일 알차고 즐거운 배움을 이어 나가고 있는 울릉초등학교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4

울릉도 나리 황금밭 부부…EBS1 한국기행 김두순·김덕호부부

울릉도의 봄철 사람사는 이야기를  방영하고 있는 EBS1 TV 한국기행 ‘내 인생 꽃피는 지금’ 제4부 ‘황금밭 부부’가 4일 방영된다. EBS1 TV 한국기행은 1일 제1부 ‘봄나물 원정대’에 이어 2일 ‘꽃피는 봄 스키 어때요’? , 제3부 ‘봄 바다의 왕이로소이다.’에 이어 ‘황금밭 부부’가 방영된다.  그 옛날 울릉도 사람들의 배고픔 달래주고 자식들 공부까지 시켜준 산나물. 그래서 이곳 섬사람들에겐 황금 같은 존재다. 봄바람이 산과 들을 깨우면 어느새 섬은 온통 푸른 황금으로 물들어 봄은 축복의 계절이요, 수확의 계절. 사방으로 황금밭 열렸다. 33년째 나리분지에 기대어 사는 김두순, 김덕호 부부도 일 년 중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나물들이 ‘어서 와서 나를 캐달라~’ 손짓하니 아파도 아플 틈이 없다. 자식들 결혼도 모두 겨울에 시켰을 정도라는데. 그야말로 나물과의 전쟁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아내 두순 씨는 고향 대구를 떠나 처음으로 나리분지에 왔던 날 육지가 그리워 울기도 많이 울었단다. 그 마음 다잡게 해준 것이 바로 울릉도 산나물 맛. 이제는 그 맛에 사로잡혀 섬 밖으로 나가기 싫다는데. 나물과의 숨 가쁜 사투를 벌이다가도 어느덧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을 마주하면 위로가 된다는 부부. 그들의 33번째 봄을 담아본다. EBS1 TV 한국기행은 지난 1일 제1부 ‘봄나물 원정대’를 통해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모집 울릉도 산나물 채취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울릉도의 봄철 청정 울릉도 웰빙 산나물 채취를 담았다. 제2부 꽃피는 봄 스키 어때요? 울릉도 산에 눈이 다 녹았지만,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울릉도 깊은 계곡을 따라 스키는 타며 스릴을 만끽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을 통해 울릉도의 눈을 소개했다., 제3부 봄 바다의 왕이로소이다 를 통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만찬상에 오른 독도 새우를 소개하고 바다의 산삼 홍해 삼을 소개 울릉도 봄철 풍성한 먹을거리를 자랑했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4

울릉도 해역 불법어업 잡는다…울릉도어업인 간담회

울릉도 근해 어장에 대해 불법 어업 근절을 설명하고 울릉도 어민들의 애로사항 및 궁금한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동해어업관리단은 3일 울릉군수협어업인복지회관에서 울릉도 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수산자원보호 직불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릉도 어민들은 트롤어선과 오징어 어선의 불법 공조조업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 줄 것과 불법광력 증설에 대해 강력 단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외지 대형어선들이 울릉도 인근에서 앙카를 놓고 오징어 조업하기 때문에 울릉도 어민들이 피해가 크다며 울릉도어선 조업구역을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오징어는 씨앙카(물풍)조업을 하지만 육지 대형어선들이 앙카를 놓은 수 있는 수심이 낮은 울릉도 연안까지 침범 조업을 하기 때문에 울릉도 어민들이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또한,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근해연안 혼성으로 시행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울릉도 어민들이 오징어조업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요구사항도 많았다. 특히 성어기인 9월에서 12월까지 어업지도선을 울릉도 주변에 상시 배치 불법조업 단속에 강력히 나서 줄 것으로 요구했다. 한편, 동해어업관리단은 울릉도 근해 불법 조업을 위해 대형 드론무인비행기를 구입 어업지도선에서 상시로 불법 어업을 감시키로 했다. 이날 어민 대표들이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무궁화호에 승선 드론무인비행기 시범 운행 참관을 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3

울릉독도수호 모래사장 대형 그림 글씨…쌍산 김동욱 서예가 퍼포먼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3일 오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대형 글씨로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를 개최 관심을 끌었다. 이날 퍼포먼스는 독도통보(獨島通寶: 조선 후기의 법정 화폐였던 상평통보(常平通寶)를 줄여 부르는 말)라는 글로 조선시대 화폐 모양의 문양 초대형 글로 독도가 조선의 땅임 알렸다. 또한, 옛 백제가 일본에 하사한 검(칼) 칠지도를 모래사장에 그리고 검 속에 독도를 굳게 지킨다. 라는 써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퍼포먼스 행사 마련했다.  모래사장이 갈고리를 이용해 초대형 글과 그림을 그리는 것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이 힘든 작업이다, 레슬링으로 단련된 몸과 평소 꾸준히 노력해 강력한 힘으로 글을 쓴다. 이 같은 퍼포먼스를 이어오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엄청나게 힘들지만, 일본이 독도를 포기 할 때까지 계속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를 기억하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산은 “역사는 진실하다 수백 년 전 우리 땅 독도를 왜곡하면 용서 할 수 없다 오천만이 합심으로 경고한다. 더 이상 독도를 논하지 마라.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이 독도를 포기할 때까지 지키고 지킨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3

울릉교육장 부임 후 첫 독도방문…초임 교직원 함께 독도탐방행사 개최

울릉도는 독도의 모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데 울릉교육지원청이 위치한 만큼 독도에 대한 학교 교육의 활성을 위해 울릉교육장이 부임 후 첫 독도를 방문했다.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소속 새로 부임한 교직원 등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 및 침탈에 맞서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바로 알기 위한 독도 탐방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교육지원청 및 학교(기관) 교직원 18명이 참가했다. 교직원들은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았던 독도를 실제로 탐방, 우리나라 영토 독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독도 탐방 체험 행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나라의 주권이 미치는 우리나라의 영토이며 후대에 물려 줘야 할 유산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울릉교육지원청에 올해 처음 부임한 공무원을 시작하는 직원들은 독도방문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실히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독도 탐방 체험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이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역사적, 법적 정당성과 진실을 파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3

울릉도 중대재해 등 안전을 책임진다…울릉군 전 직원 안전보건관리교육

울릉도는 태풍 등 중대재해가 많은 만큼 울릉군청 전 공무원들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3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 제작에 따라 이를 활용한 안전보건 구축 작성요령 및 중대재해처벌법 중점관리 이행을 돕고자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처음 시행된 후 ‘중대재해법위반 1호’ 선고 사례가 있어 울릉군도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 중대재해예방안전단위원인 안홍기 산업안전지도사를 초빙, 울릉군청 경영책임자인 군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부군수, 각실 과소 부서장, 팀장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이행관리에 중점을 두었고, 교육 진행 후 부서별 안전보건 확보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군 실정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3

울릉도 봄 바다 왕이로소이다…EBS 한국기행 ‘내 인생 꽃피는 지금’

울릉도의 진미 독도새우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홍해삼 잡이가 방송을 탄다. EBS 1TV 한국기행 ‘내 인생 꽃피는 지금’ 3부 ‘봄 바다의 왕이로소이다’가 방송된다.  ‘EBS 1TV 한국기행’은 울릉도 편 1일 제1부 ‘봄나물 원정대’에 이어 2일 ‘꽃피는 봄 스키 어때요’? 가 방송된 데 이어. 3일 오후 9시 35분부터 한국 기행 제3부 울릉도 봄 바다의 최고 해산물 독도새우와 홍해삼이 소개된다. 울릉도 쪽빛 바다 아래, 봄이 왔음을 알리는 귀한 손님들이 있으니 울릉도의 진미(眞美)인 독도새우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홍해삼이다. 도새우는 독도 주변 해안에서 잡힌다고 해 이름 붙었는데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 가시배새우(닭새우), 이 세 가지를 통틀어 일컫는다. 바다 아래 붉은 꽃과도 같은 이 독도새우를 건져내는 건 50년째 독도새우를 잡는 장인 김동수 씨와 그를 따라 2대째 조업을 잇는 김강덕 씨.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두 사람이 조업에 나섰다. 바람은 따뜻해졌지만, 수온은 아직 찬 지금이 독도새우가 가장 달고 맛있을 때. 그러니 울릉 봄 바다의 왕은 단연 독도새우라 말한다. 이에 질세라 봄 바다의 왕좌를 노리는 명물이 있었으니 홍해삼이다. 바위틈에 살다가 수온이 올라가면 자취를 감추기 때문에 3월에서 5월까지만 잡혀 딱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 성인 팔뚝만 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 녀석을 육지로 끌어올리는 건 43년의 베테랑 잠수부. 수심 20m 아래까지 내려가 잡아야 하기에 잠수부가 저승에서 채취해 이승 빛을 보게 하는 보물 중의 보물이다.  탱글탱글한 식감에 달큼한 맛 더한 독도새우와 오독오독 식감이 매력이 홍해삼. 과연 울릉도 봄 바다의 왕좌는 누구에게로 돌아갈까.  제2부 꽃피는 봄 스키 어때요? 에서는 울릉도 대부분 산에는 눈이 다 녹았지만 계곡사이에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이를 즐기는 스키 마니어들의 모습을 담았다. 울릉도에 숨어 있는 계곡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스키 전문가들은 계곡의 눈을 따라 스키를 즐기기도 한다.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가 아니면 힘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3

울릉도어민복지향상 의료서비스제공…참 좋은 선린병원 업무협약  

울릉도어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차원에서 건강강좌, 질병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울릉군수협과 참 좋은 선린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울릉군어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과 포항 참 좋은 선린병원 (병원장 구자현)은 울릉군수협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울릉도 어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복 조합장, 박명식 비상임이사, 김명규 상임이사, 서병호 참 좋은 선린병원 건강증진 팀 부장, 황규석 진료협력센터장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 중요 내용은 원활한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시설 이용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울릉도 어민을 비롯해 재직직원에게 주기적으로 건강강좌를 한다, 조직원들 감면혜택, 감면대상 재직직원 및 배우자, 직계가족, 조합원에 해당한다. 감면 시에는 소급적용이 불가하며 사전에 자격이 확인돼야 한다. 신분증, 건강보험증, 기타 확인서 등으로 감면 대상 확인, 입원 시 비급여의 10% 할인, 외래진료시 본인부담의 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특히 종합건강검진 시 검진료의 20% 할인(단체 계약수가 선택 가능)의 혜택이 제공된다. 울릉군수협은 이 같은 진료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어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복 조합장은 “울릉도 어민들이 의료진료 등 혜택에 열악한 환경을 갖고 있어 종합병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건강강좌는 물론 질 높은 의료 진료서비스와 일부 할인을 통해 어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3

울릉도 행복한 아동 부모역할사업…‘버럭 부모 처방전-싹쓰리’  

울릉도 아동들이 행복하도록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인 ‘버럭 부모처방전-싹쓰리’ 1기 과정 성황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학령기 자녀를 둔 5가정을 모집, 대구한의대학교 아동복지사회상담학과 교수 겸 전光석화연구소대표소장(상담·스피치컨설팅) 김광석 교수를 초청 교육을 했다. 그동안의 일반적인 대규모 강연식 부모교육에서 벗어나 각 가정마다 가족 구성원 개인 간의 차이를 유발하는 근원을 찾아 이해하고 행동유형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상호작용으로 타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세워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이 부모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꿈(을) (은)담잖아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끼리 카네이션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체험하도록 병행,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 교육 시간에는 DISC 성격·행동 유형 검사로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 중에서 부모 자신과 자녀의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일 중심, 사람 중심, 빠름, 느림 등의 특성을 고려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직업 중에 어떤 직업군에게 잘 맞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서모씨 (40대)는 “우리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말씀만 해주셔서 너무 감동 받았고 4시간 수업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군가족센터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3

울릉독도사랑 전국 섬이 함께…한국섬진흥원, 독도사랑본부와 맞손

울릉독도사랑 수호를 위해 울릉도를 비롯한 전국 섬 진흥을 담당하는 한국섬진흥원(KDI. 원장 오동호)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진흥원이 민간단체와 협력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촘촘한 협력 망을 구축, 섬 지역이 품은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 등을 공동으로 풀어나간다는 구상이다. 한국섬진흥원 2일 국내 아름다운 섬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섬진흥원이 민간단체와 갖는 첫 번째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대표 섬인 울릉독도에 대한 홍보 및 국내 섬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보존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동호 원장, 전만권 부원장 원용석 총재, 이수일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또 연예인홍보단 김완기 부단장(개그맨)과 김경진 회원(개그맨) 등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섬 지역 식수지원 캠페인, 제4회 섬의 날 사진 공모전 등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올해 울릉도에서 개최는 섬의 날은 물론 매년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 및 섬 정책발굴 학술대회·국제행사 등 행사 기획‧홍보 협력 지원을 한다.  대한민국 섬 지역 가뭄극복 식수 해결, ESG 환경보존 등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캠페인 지원 및 프로그램 기획 공동협력 섬 지역 역사·교육분야 컨설팅 및 강연 등 한섬원아카데미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국민에게 ‘우리의 섬’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에게는 섬 이미지 제고를, 섬 주민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 상생할 방향의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오 원장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가진 인프라 등이 매우 뛰어나 이번 협약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며“‘울릉도에서 제4회 섬의 날 행사’ 공동 프로젝트를 비롯해 식수지원 캠페인 등 섬 지역 주민들에게 단비가 되는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3월 창립, 해양수산부 인가 민간단체로 독도 및 주변해역 해양관련 연구·조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섬을 위한 각종 홍보와 교육사업을 추진 중인 비영리 법인단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2

울릉도 주민들 세금 신고하세요…개인지방소득세신고 및 납부운영

울릉군은 ‘5월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에게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당부했다.  신고 방법으로는 전자신고, 모바일 신고, 방문 신고 등이 있다. 전자신고 방법은 PC에서 홈택스 접속 후, 종합소득세 신고서 작성 및 제출 후에 ‘신고내역 조회’로 이동, ‘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하면 된다. 위택스로 접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를 편리하게 연계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신고 방법은 손택스 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 위택스로 연계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기업인 및 전국적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주소지를 둔 납세자의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단, 신고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므로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한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등 모두 채움 대상자는 별도의 방문 없이 국세청에서 발송되는 안내문에 따라 ARS 전화(1544-9944)로 종합소득세 신고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의 경우 모두 채움 안내문에 기재된 납부할 세액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도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2

울릉도 화합·단결로 발전하는 학포…미항(美港)을 보유한 작은 마을

울릉도 개척시대를 선도한 역사와 아름다운 예쁜 항구가 위치한 작지만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서면 태하2리 학포 마을이 화합과 단결로 마을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학포에는 울릉도 개척사를 기록한 각석문이 있다. 각석문에는 ‘검찰사 이규원 최용엽 고종팔 유연우 임오오월일·檢察使 李奎遠 崔龍燁 高宗八 劉淵祐 壬午五月日)’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울릉도를 조사하고자 1882년 고종이 파견한 이규원 검찰사 처음 도착 한 곳이다. 이규원 감찰사 일행이 울릉도 방문의 흔적을 바닷가 암석에 새겨 놓은 것이다.(경상북도문화재 자료 제412호) 울릉도 개척시작의 마을이지만 현재 마을 주민 50여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모여 학포 꽃길을 조성했다.  마을 주민 과반에 가까운 20여 명이 참여해 협동 단결로 꽃길을 조성하고 점심도 함께했다. 이 마을에 의외로 학생이 많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5명  등 8명, 따라서 울릉군 내에서는 젊은 마을이다.  학포마을은 오는 5일 어린이날에 학생들에게 각각 10만 원씩 선물을 줄 계획이다. 학포 마을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학포의 중요한 개척역사를 배울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8일 어버이날에는 초밥집 한 곳 전체를 예약해 평상시 잘 못 드시는 마을주민들에게 초밥 대접을 할 계획이다. 6월 15일 오후 6시에는 울릉도개척사의 시작 학포의 날 문화제를 주민들이 직접 진행해 많은 사람에게 울릉도를 개척한 이규원 검찰사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2부 행사로는 학포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울릉군가족센터가 난타공연을 제공하고 주민들 노래자랑과 학생들의 마술쇼, 댄스, 밴드 등 많은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학포 마을에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학포의 날 문화제 행사를 찾는 분들에게 선물도 제공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날을 학포의 날로 지정, 매년 문화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행사는 25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7년 전 학포리에 정착한 젊음 백운배 씨가 학포 이장을 맡으면서 마을을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작은 마을 주민들도 진심 어린 젊은 이장이 열심히 일하는데 호응 주민이 자주 만나면서 화합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마을이 발전하고 신명나며 살맛 나는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2

울릉도에서 봄 스키를 탄다…EBS 한국 기행 ‘꽃피는 봄 스키 어때요’?

울릉도의 봄은 신비하다, 꽃 피는 봄날 스키를 탄다면 믿겠는가? 2일 밤 9시 35분 ‘EBS 1TV 한국기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BS 1TV 한국기행’ 이  ‘내 인생 꽃피는 지금’을 제목으로 울릉도의 모습이 방송된다. 1일 제1부 '봄나물 원정대'에 이어 2일 '꽃피는 봄 스키 어때요'? 가 방송된다.  울릉도 스키 봄과 겨울, 하루에 두 계절을 즐길 수 있기에 마치 선물 세트와도 같다. 울릉도의 풍경에 반해 11년 전 아예 눌러앉은 최희돈 씨도 이 선물을 즐기고자 지인 이경태 씨와 길을 나섰다. 한데 봄이라기에는 차림새가 조금 이상한 두 사람. 스키 장비에 스키 신발까지 신고 성인봉 자락을 오르기 시작한다. 꽃과 나물로 뒤덮인 이곳에서 그들이 찾는 것은 눈. 이 봄날에 산악 스키를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것 또한 바로 산악 스키. 30년째 스키를 타온 전문가 희돈 씨에게 5대째 울릉 토박이로 울릉 산악구조대원으로도 활약하며 이곳 자리를 훤히 꿰는 경태 씨. 그야말로 환상의 파트너. 오늘도 숨겨진 포인트를 알려주겠다는 경태 씨를 따라 새하얀 눈밭 위에서 봄 스키를 만끽한다. 봄 스키를 실컷 즐기고 난 후에는 울릉도의 명물 칡소 구이 한판. 푸른 바다 풍경 벗 삼아 칡소 구이 한 쌈 하면 이보다 더한 행복이 없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삽시다!”이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가 또 저물어 간다. 이번 주(1일~5일 오후 9시35분부터)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내 인생 꽃피는 지금’ 5부작이 방송된다. 제1부 봄나물 원정대가 1일 방송됐다. 대한민국 국토의 막내 울릉도와 동쪽 끝 마을 포항. 바닷길로 이어진 이 두 곳이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완연한 봄을 맞이했다. 새하얀 눈 이불 덮었던 생명이 눈을 뜨고 기지개를 켜면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황금밭으로 변하니 봄은 수확의 계절이요, 또한 설렘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나물 원정대가 활약할 무대는 두리봉에 자리하고 있는 명이 밭이다. 이 봄이 가기 전에 명이 모두 캐야 하는데, 부족한 일손을 거들기 위해 나타난 게 바로 이 원정대. 대구에서 동참한 김감례 씨와 배분숙 씨는 주민들에게 도움도 주고 돈도 벌고 울릉도 구경까지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일하다가도 마주할 수 있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코끝의 감각을 시원히 깨우는 맑은 공기. 무엇보다 일할 수 있는 지금이 아직 청춘으로 느껴져 보람 있단다. 명이나물 채취 현장부터 하루 노동의 고됨을 씻겨주는 태하마을의 눈부신 노을까지. 봄나물 원정대의 알찬 여정을 따라가 봤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2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총력전…울릉군·울릉군의회 국회방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1일 울릉군은 울릉군의회와 합동으로 국회를 방문 제정을 촉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한종인 부의장, 정인식, 최병호, 최경환, 이상식, 홍성근의원 등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실을 전격 방문했다. 남 군수와 공 의장 및 의원 전원은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나 울릉군민들이 동해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가도록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주길 간곡히 요청하였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법안 취지에 공감하고 특별법이 제정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은 지난 3월 30일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 4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 회의 상정 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넘겨진 상태이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울릉도·독도는 동해 유일한 도서지역이자 국경, 접경지역으로 서해 5도와 같은 수준의 국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울릉도·독도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사업비와 지방교부세도 지원할 수 있다. 또, 독도의 자연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환경 보전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도 지원할 수 있어 영유권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별법의 주요 골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울릉도·독도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발전계획(5년)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특히, 사업비 및 지방교부세 지원 특례 조항이 담겼다. 또 앞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비하고자 주민대피시설, 비상급수시설 등을 우선 설치할 수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 주택 신축 및 개수·보수 등에 드는 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정주생활지원금 지급도 가능하다. 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특별 지원 및 대학 정원 외 입학을 위한 조항이 포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 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울릉군의 지역·인구 소멸 위기를 탈피하고자 특별법 제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별법이 꼭 제정되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1

울릉도주민 문화향유 기회제공…울릉군독도박물관 인문학강의 개강

울릉도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울릉군독도박물관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1기 박물관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1일부터 10일까지 제1기 박물관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릉도에서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17일~7월3일까지 8주간 8회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역사학·문화인류학·민속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독도박물관장의 ‘울릉도 내도를 통해 본 울릉도 산과 길’ 강의한다.  또,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의 ‘옹기점과 옹기제작 방식의 변화’, ‘한국의 마지막 성냥공장 이야기’, ‘조선시대 양반 이야기’, ‘신라와 당나라의 문화교류사’ 등 각 전공분야 인문학 강의로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박물관 제1기 박물관대학의 모집대상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울릉주민이며 4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5월 11일에 대상자를 발표한다.  교육신청서는 메일 접수 및 독도박물관 본관 사무실에서 서면으로 접수한다. 교육신청서 양식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독도박물관 및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박물관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를 향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