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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여름 ‘울릉도에 첨벙 빠져보자’…'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선정

울릉도가 올해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이어 여름 섬 국내 15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 섬 진흥원(원장 오동호)은 22일 여름에 어울리는 여행 주제(테마)를 첨벙섬, 캠핑섬, 보양섬, 찰칵 섬으로 정하고 주제에 적합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을 선정 발표했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고자 매년 선정해 오다가 올해부터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도는 주제별 섬으로 첨벙섬으로 선정됐다, 첨벙섬은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시설 보유 및 물놀이가 가능한 섬이 선정됐다. 특히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좋은 울릉도는 신비한 바다와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 경험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은 울릉도를 비롯해 선유도, 욕지도, 칠천도 등 4곳이 선정됐다. 또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으로 , 어린이 놀이시설과 와이파이 등 최신식의 오토캠핑장을 보유한 무녀도(전북 군산시), 섬에서 힐링 숲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관매도(전남 진도군)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과 아름다운 오션뷰를 제공하는 대매물도(경남 통영시), 초등학교 분교를 캠핑장 등으로 리모델링한 웅도(충남 서산시) 등 4개 섬이 ‘캠핑섬’으로 선정됐다. 또한, 보양섬으로 무더운 여름을 나려면 원기회복이 필수인 가운데 장어 등 다양한 건강식을 보유한 사량도(경남 통영시),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 등 조약도(전남 완도군), 민어 최대 산지 임자도(전남 신안군) 등이 3개 섬이 선정됐다. 찰칵 섬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시목해수욕장과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수국공원을 보유한 도초도(전남 신안군), 모래울해변과 해안사구로 ‘한국의 사하라’라고 불리는 대청도(인천 옹진군)이 뽑혔다. 이밖에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출렁다리가 있는 가우도(전남 강진군),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방축도(전북 군산시) 등 4개 섬이 뽑히는 등 총 15개 섬이 올해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미션형 이벤트를 6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다. 다이슨 드라이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 원권(3명), 콜맨 레이 캠핑체어(3명), 치킨 쿠폰(10명), 스타벅스 커피케익세트(2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여름 섬으로 선정된 15곳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누리 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SNS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What.섬’ 검색)에서는 섬 방문, 미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무더운 여름, 본격 휴가철을 맞아 지난 ‘찾아가고 싶은 봄섬’ 때보다 더 많은 섬을 선정하게 됐다.”라면서 “선정된 국내 15곳의 섬에서 잊지 못할 여름휴가,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3

울릉독도를 지킨 후예 독도를 지킨다…울릉남양초등 독도현장 탐방

울릉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후예 울릉도어린이들이 독도 현장탐방을 통해 울릉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22일 ‘소중한 대한민국의 땅 독도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독도지킴이 행정선 독도 평화호를 타고 독도 현장 탐방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에 참여하는 남양초등 학생들이 울릉독도를 새롭게 바라보고 배우는 교육의 기회가 되도록 탐방을 가기 전에 독도 이해교육, 독도 깃발 만들기, 독도플래시몹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독도 지킴이로서 작은 힘이나마 독도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독도 현장 탐방을 위해 승선하기 전 울릉(사동) 항에서 울릉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고자 울릉도 저동초 학생들과 함께 독도플래시몹 공연을 펼쳤다. 독도에 도착한 후엔 울릉군의 행정 지원을 받아 일반 관광객은 출입할 수 없는 동도 정상부까지 올라가 독도가 지키는 드넓은 동해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됐다. 학생들은 “독도에 직접 방문하면서 여기가 바로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고, 울릉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독도의 동도 정상까지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울릉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남양초등 학생들이 독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현장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관문 도동항 안전한 항구 만든다…방파제 연장공사 용역보고회

울릉도관문 도동항은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 주는 항구가 아니라 입구에 방파제가 없는 항구로 파도가 조금만 있어도 접안이 어려운 항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이 같은 도동항을 보완하기 위해 북방파제와 남방파제를 보완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는 가운데 22일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연장공사 용역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해수청은 이날 울릉읍 도동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동)항 방파제 연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울릉도동항의 항만 가동률 향상 및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남북방파제 연장에 필요한 제반여건 검토 및 그에 따른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에서는 울릉도동항 내 정온 유지 강화를 위해 북방파제를 50m, 남방파제 30m를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방파제 일부 보강 후 선박이 바로 입항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방파제 TTP 거치 시 우측(사동리 방향)으로 거치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한, 북방파제에 태풍으로 인해 TTP가 유실 보강하는데 TTP 거치 량이 적은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충분히 검토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주민들의 합리적 의견에 대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죽도 관광객 쓰러져 후송…울릉119안전센터, 해경구조정 출동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 관광지구를 탐방하던 관광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조를 요청, 울릉119, 해경의 신속한 공조 출동, 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10분께 관광객 A씨(남·80·경기도)가 죽도 계단(대나무 숲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져 구조를 요청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연안구조정을 운용하는 동해해경울릉파출소에 긴급 연락 연안구조정 출동을 요청, 울릉119안전센터 대원과 해경이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어 울릉119대원과 해경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읍 등 응급조치 후 연안구조정으로 저동항에 도착 구급차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울릉119 등에 따르면 A씨는 일행들과 함께 울릉도로 여행와 이날 오전 유도선편으로 죽도 관광지구를 탐방하고자 죽도에 입도 계단을 통해 죽도 정상으로 올라가다가 대나무가 있는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울릉119안전센터와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긴급 출동, 오전 10시 45분께 환자를 울릉군보의료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주민 B씨(69.울릉읍)는 "울릉도에서 다시 섬으로 건너가 환자를 응급조치하고 30여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는 것은 울릉119와 해경의 공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하다"라며"환상의 콤비 활동이다"고 말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날씨가 무척 더운 가운데 연로하신분이 높은 계단을 올라가다가 쓰러진 것 같다”며“연로하신 분은 무더위에는 야외 보다는 그늘이나 냉방 시설이 잘된 곳에서 쉬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등산객의 쉼터를 깨끗이…울릉도해돋이 적십자봉사회

울릉도 나리분지 성인봉 기슭에 자리 잡은 등산객들의 행복한 쉼터이지만 봉사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신령수 쉼터에서 대청소가 진행됐다. 이번 청소는 울릉도해돋이적십자 봉사회(회장 박경자)회원들이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성인봉 등산로 입구 신령수 주변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족욕장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족욕장은 물이 갇혀 있는 부문 때문에 물때가 끼여 미끄럽고 더럽지만, 청소는 간단하지 않다. 이에 따라 울릉도 해돋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청소 솔 등을 준비해 현장에 접근 말끔하게 정리했다. 회원들은 무더위에도 특수 청소 솔을 이용, 땀을 흘리며 문질러 물때를 벗기고 모인 물때를 모아 버리는 등 바닥이 완전하게 드러나도록 했다. 또한, 등산객들이 물을 먹는 신령수 주변에 버려진 각종쓰레기를 치워 음용수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말끔하게 정리 등산객들을 즐겁게 했다. 신령수는 울릉읍 도동리에서 성인봉을 등반하고 북면 나리분지로 하산하는 등산로 끝 부문에 위치 등산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족욕을 할 수 있는 족욕장 시설이 있어 등산으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은 물론 더위를 식혀주고 등산객들의 피로를 풀어 주는 장소다. 북면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을 등산하는 등반객들에게는 등산하면서 갈증을 해결해주는 음용수를 제공해 주는 등 등산객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장소다. 박경자 회장은 “울릉도해돋이적십자 봉사회가 정기적으로 신령 수를 찾아 정화활동을 하겠다”며“무더운 가운데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학생 재밌고 알기 쉽게 가르친다…마술교육 등 컨설팅

울릉도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고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사들에 대한 교육 컨설팅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20일 교원 13명을 대상으로 한‘2022학년도 컨설팅 장학 연계 현장중심 교사수준 교육과정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초등학교의 교원 교사수준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교원의 교실수업개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다. 이번 연수는 한익희 구미 덕촌초등학교 교장을 강사로 초빙, 마술의 정의, 마술의 원리, 과학마술, 수학마술, 인성마술, 생활마술, 도구마술 등을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연수에서 익힌 교육마술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중에 마술을 활용, 학생들의 흥미도를 올리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익희 교장은  “울릉초 교원들이 교육마술에 흥미와 관심도가 높아 수업에서의 마술활용을 통한 교실 수업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마술을 통한 교실 수업개선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번 연수가 실기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됨으로써 마술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교육마술을 통한 내실 있는 수업이 운영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1

울릉군 제1회 벵에돔 전국낚시대회 유감…전통과 역사 단절 누구 지시인가?

김두한 기자 울릉도 갯바위 등 일원에서 17~19일까지 로얄경기낚시연맹 주최, 울릉군 체육회 주관, 울릉군이 후원하는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울릉군이 보조금 4천만 원을 지원했다. 낚시인구 저변확대와 관광객유치는 물론 낚시대회는 섬 지방의 홍보를 위해 가장 적합한 행사로 유치는 당연히 권장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울릉군이 지난 2001년 제1회 울릉도 벵에돔 낚시대회를 개최, 14회까지 진행했고 이후 중단됐다. 따라서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하는 벵에돔 낚시대회는 당연히 제15회 울릉도 벵에돔 전국 낚시 대회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울릉도 벵에돔 전국 낚싯대회의 공식명칭은 ‘제1회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울릉도 주민들은 벵에돔 낚시대회는 오래전부터 했는데 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주최, 주관도 문제가 많다. 울릉군의 보조금으로 행사를 개최하면 로얄경기낚시연맹의 주최는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예산은 울릉군체육회를 거쳐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 당연히 울릉군체육회 주최, 주관은 로얄경기낚시연맹이 된다. 울릉군체육회는 낚시 경기에 심판, 진행방법에 대한 전문가가 없다, 행사 주관은 대부분 전문가 집단에 맡긴다.  주최는 어떤 행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최하고 울릉군체육회가 주관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더 문제는 대회에 대한 인식이다. 울릉군의 예산으로 지난 2001년 제1회 울릉도 벵에돔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2015년까지 제14회를 이어 왔다. 울릉군은 벵에돔 낚시대회는 큰 실효성이 없다며 중단했고, 2019년부터 낚시대회를 한 차례 더 했지만, 참여인원이 적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2020년부터 사진대회로 변경했다는 것이 울릉군의 설명이다. 그런데 최근 다시 낚시대회를 개최하면서 제1회로 했다. 2001년 제1회 울릉도의 벵에돔 전국 낚시대회와 이번 제1회 벵에돔 낚시대회는 똑같이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했다. 울릉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큰 벵에돔낚시 대회가 있는데도 누구의 발생인지 모르지만, 전통과 역사를 단절시키고 새롭게 대회를 한다는 것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누군가 대회 횟수를 바꾸려했다면 최소한 2022년 대회라고 해도 그나마 이해하겠다. 모든 역사는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좋은 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고쳐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군부가 정권을 잡거나 독재자는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고자 할때 과거를 삭제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업적을 과시한다. 같은 맥락인가? 울릉도 우산문화제는 57년 전인 지난 1965년 제1회를 개최했지만, 중단 31년 후인 1996년 민선 1기 군수가 군정을 이끌면서 부활 제2회 우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역사성은 두고두고 후손에게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우리 조상이 지난 57년 전 우산문화제 개최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우리의 과거는 거울이고 역사는 가장 큰 자산이다.  울릉군이 똑같은 예산을 지원하는 행사를 마치 새로운 행사인 것처럼 하는 것은 업적을 세우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낚싯대회의 1~2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런 생각과 사고를 갖고 있다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역사 단절을 통해 업적을 과시하는 등 권위적인 인식이 몸에 배어 있는 공무원은 발전이 없다. 다음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를 지켜보겠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1

서울 문교초 울릉독도서 우리 땅 외쳐…울릉도ㆍ독도 탐방캠프로 힐링

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독도가 우리 땅을 알리는 플래시몹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문교초등학교(교장 김문호)가 크루즈 체험, 독도사랑실천과 해양오염 지키는 바다 살리기 체험, 울릉도·독도를 방문 다양한 행사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문교초등 6학년 학생 35명과 교사 및 인솔자 5명 등 40명이 참여한 ‘세계시민 교육여행단’은 지난 6월 15~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이색 세계시민 교육여행을 진행했다. 김문호 교장이 이끈 이번 ‘세계시민 교육여행’은 화랑정신, 영토교육, 환경문제 등을 테마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사전교육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한 문헌과 역사적 자료를 정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15일 오전 8시 서울에서 출발한 교육여행단은 경주엑스포 대공원에서 화랑정신을 배우고, 안전한 바닷길을 약속하는 2만t급 울릉크루즈를 타고 멀미 없이 16일 아침 울릉도에 도착했다. 16일 오전에는 태하향목모노레일카,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예림원, 나리분지 등을 둘러봤다. 특히 해양과학기지에서 김윤배 기지대장을 직접 만나 독도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해양쓰레기를 줍는 바다 살리기 체험활동도 함께했다. 또 저동여객선터미널 ‘울라 웰컴센터’에서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의 협찬을 받아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해양오염으로 고통받는 바다를 살리자는 의미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울라 인형을 선물 받았다. 이날 오후 독도 현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플래시몹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공연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독도경비대원과 만남을 가진 학생들은 김문호 교장의 대금연주와 선생님들의 소금 연주에 맞춰 시마네현을 향해 목이 터져라 홀로아리랑을 불렀다. 17일에는 2만t급 울릉도 여객선 신독도진주호 브릿지(조타실)에서 선장, 항해사, 사무장 등을 만나 항해방법과 선박에 대해 소개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가은(6학년)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를 운전하는 곳에 가봤는데, 생각 보다 너무 넓어서 놀랬다”며“항해 시범을 보여주시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홍서우(6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연습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독도에서 성공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앞으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잘 설명해줘야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교장은 “사전교육에 이어 사후지도로 독도명예주민증 발급과 주한 각국 대사관에 편지 쓰기를 통해 전 세계에 올바른 독도 역사 알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독도 홍보 UCC 제작 및 독도 골든벨, 독도 역사 신문 공모전 등을 통해 독도 홍보의 작은 외교관 자질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문교초등학교는 2020년 교내 독도관을 설치하고 교육과정에 독도주간을 설정해 학년별 특성에 맞춰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

울릉초등, 3년 만에 울릉도 탈출…도시문화체험학습 등 행복한 시간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하지 못하고 작은 섬에 갇혀 있다가 3년 만에 울릉도를 탈출 도시문화를 즐겼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5, 6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나의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테마형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서 지역의 특성상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도시문화체험은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국립부산과학관, 키자니아 부산, CGV 센텀시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다니며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의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얻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도시문화체험에 나선 울릉초등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나현(6학년)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도시문화체험학습을 가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했는데 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후배 및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가 줄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 학교의 일상이 회복되면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선후배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

울릉도 전국 벵에돔 낚시대회…전국의 강태공 참가 토너먼트로

울릉도에서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가 울릉도 갯바위 및 벵에돔 낚시 포인트 해안가 등에서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최했으며 전국에서 약 128여 명의 낚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19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 낚싯대회로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울릉도를 알리고자 개최됐다. 울릉군 벵에돔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는 17일에 전국에서 참여한 128명의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일대 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고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cm 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경쟁했다. 경기 결과, 제주도의 김은철 선수가 360g 벵에돔을 잡아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마찬가지로 제주도 강병철 선수, 준 준우승으로는 F-TV 로드무비에 출연 중인 거제도 출신 이대명 프로가 수상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해양레저 관광지 울릉도를 기억하고 매년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

울릉도 학교폭력 신기한 마술로 예방…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

울릉도초등학교가 ‘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곧게 성장하도록 교육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20일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한익희 구미 덕촌초등학교 교장을 모시고 ‘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을 제목으로 마술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했다. 교육마술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마술을 통해 친구사랑에 마음을 갖도록 마술로 친구에게 다가가기, 친구에게 마술로 마음 전하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술 도구들을 학생들이 2개씩 가질 수 있어서 가족들에게 마술사가 돼 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마술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학교폭력 예방을 마술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신나고 재미있게 느껴졌고 가족들에게 마술을 꼭 보여줘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시각자료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마술로 진행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고 효과도 컸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

울릉산악구조대원 알프스 원정대 참가…알프스 최고봉 몽블랑 등 3개 봉 등정

울릉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울릉산악구조대원이 알프스 원정대에 참가 전세계에 울릉도 산악구조대원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얻게 됐다.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김두한)은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대원 2명이 처음으로 (사)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 알프스 원정대(대장 구은수)에 선발돼 16일간의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산악구조대원 22명을 선발 시행하는 해외 전지훈련에 울릉산악구조대원 2명이 포함됐다. 울릉산악구조대가 눈이 많은 오는 울릉도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는 것을 고려했다.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달 2일까지 16일간 시행되는 알프스원정대에는 울릉군 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에서 박충길, 장민규 대원이 참가했다. 대한산악구조대 알프스 원정대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경계에 자리 잡은 알프스 산맥의 브라이트호른(해발 4천164m)과 알프스의 두 번째 높은 몬테로사(4천634m)에서 훈련한다. 또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몽블랑(해발 4천807m) 등반 및 훈련을 한다. 몽블랑은 횐 산이라는 뜻이다. 프랑스 어로 몽(Mont)산이고 블랑(Blanc) 하얀색으로 합친 이름으로 눈이 1년 내내 쌓여 있다. 몽블랑산 기슭의 유명한 도시로는 프랑스의 사모니(1924년 첫 동계올림픽 개최지)와 이탈리아 쿠르마유르 두 도시가 있다, 두 도시는 몽블랑 산 아래 11.6km 터널로 연결돼 있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백 년 설인 알프스 산맥에서 전문 등반능력 증진과 팀워크 향상, 눈 위에서 인명구출작전, 설산을 등반하는 훈련 등 설산에서의 다양한 훈련을 하게 된다.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울릉도 겨울 설산에서 구조활동을 하는 산악구조대의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는 등 몽블랑에서 울릉도 기백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산에서의 전문 능력 증진은 물론 울릉도에서 평소 닦은 실력을 발휘 전국 및 전 세계에서 모인 산악구조대원들에게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산도 홍보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19

울릉도 청소년 정신건강 향상 바른 성장…‘마음 성장학교’ 운영

울릉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학교분위기를 조성,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5명과 교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운영했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향상,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고,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기반 정신건강 증진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김영헌 보건의료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을 위한 마음 들여다보기,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울릉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는 청소년기 자해와 자살 행동에 대한 이해, 개입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다. 김 원장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19

울릉도 현대화 상징 박정희 기념비 단장…울릉군 외면, 동호회가 힘 모아

울릉도 저동리 관광객 만남의 장소인 관해정에 위치한 울릉도 현대화 상징 기념비에 새겨진 글씨가 보이지 않아 보는 이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지만, 한 동호회가 말끔히 단장했다. 이 기념비는 박정희 국가재건회의 최고의장이 울릉도를 방문한 기념비다. 하지만, 글씨 전혀 보지 않아 읽을 수가 없지만 관리해야 하는 울릉군이 계속 방치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울릉도 붓글씨 동호회인 필묵회(회장 구이남)회원들이 페인트를 구입, 글자 한자 한자에 페인트로 말끔하게 단장 글씨가 깨끗하게 잘 보이도록 했다. 이 기념비는 정면에 한문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육군대장 박정희 장군순찰 기공비라고 적혀 있다. 뒷면에는 박 의장 각하 기공비 취상일문( 박 의장 방문 취지문). ”동해의 고도인 울릉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면서도 역대의 위정자로부터 버림받은 독아가 되며“ 로 시작된다. 전체 내용은 버려진 울릉도 건설을 위해 저동에 항구를 만들고 일주도로를 개설하는 등 울릉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념비는 울릉읍 저동리 마을 한가운데 울릉군목인 아름드리 후박나무가 아래 주민들의 쉼터 역할 하는 관해정에 자리 잡고 있다. 여름철에는 후박나무 그늘로 시원해 많은 주민이 모여 휴식을 즐겼지만 최근 들어 울릉도에 관광객 몰려들면서 이곳은 관광객들이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울릉군이 예산을 들여 주변에 대리석 등으로 깨끗하게 정비를 하는 등 꾸며 놨지만 정작 비석의 글씨가 보이지 않도록 방치, 주민 및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그런데 최근 붓글씨를 취미로 모인 필묵회 회원들이 나서 붓으로 작은 글씨를 붓으로 검정색 페인트를 이용 일일이 새로 글을 쓰듯 깨끗하게 단장했다. 구이남 회장은 “글씨 복원 전문가들은 전체 페인트를 칠해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회원들이 글자 한자 한자를 칠한다고 오랜 시간이 걸렸고 무척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19

울릉도서 국가대표급 재능기부…NH 농협은행, 스포츠‧금융재능기부

울릉도어린이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로부터 매직 테니스를 배우고 금융전문가로부터 금융교육 재능기부를 받는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울릉초등학교 등 울릉군 소재 4개 초등학교에서 ‘매직테니스 교실’ 및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NH 농협은행 스포츠단의 테니스 선수들은 일일 교사로 나서 울릉군 내 각급 초등학생과 지역민 100여 명 대상으로 기본자세와 서브·랠리를 가르치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매직 테니스는 작고 가벼운 라켓과 말랑말랑하고 예쁜 색깔의 고무공을 활용해 실제 네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어린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똑똑한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실시했고, 버스형 이동점포(NH Wings)를 활용한 은행원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울릉도 초등학생들을 이를 통해 미래 직업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미설치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과 함께 은행원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자신의 꿈을 사랑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움을 실천해 나가면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농협은행도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19

울릉도 18일 코로나19 2명 확진…지난 15일 1명에 이어

울릉군 내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15일 1명에 이어 18일 2명((#1천435~1천436)이 발생 군민들의 개인 방역 주의해야 한다. 울릉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확진자가 2명이 발생 울릉군민들의 개인 방역수칙준수 철저를 당부했다. 울릉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1명(#1천433)이 발생한 이후 15일까지 18일간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15일 코로나19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8일 2명이 발생, 울릉주민들의 주의해야 한다. 울릉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3명, 25, 26일 0명, 27일, 28일 각 1명(#1천433명)으로 줄었다. 이후 29일 30일 31일까지 발생하지 않았고 이번 달 1일부터 14일까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울릉도에는 지난 5월~6월 들어 관광객이 급증, 하루 약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입도하는 등 많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됐다. 하지만, 철저한 방역조치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예방 준수 등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울릉군 내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1~2명이 발생, 군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개인위생 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 자제 및 자가검사 시행 등 지역 감염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19

울릉크루즈·코오롱글로텍 바다살리기…초등학생초청 울릉도 바다체험교실

울릉도에서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과 대형 여객선을 운영하는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가 울릉도 바다 살리기에 나섰다. 울릉도 대표 양사는 16일 서울 문교초등학교(교장 김문호) 6학년 학생 35명과 함께 울릉도 바다 살리기 체험교실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울릉도 고릴라 ULLA와 함께하는 울릉도 바다 살리기 체험 교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오염된 해양 살리기 체험을 위해 진행됐다.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해양오염으로 고통받는 바다를 살리는 과정에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교육 기회를 제공, 우리 바다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울릉도의 해안가를 돌며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바다 살리기에 동참했고, 모은 쓰레기는 저동항에 위치한 울릉(저동)여행자센터인 ‘울라 웰컴 하우스’에 반납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에게는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울라 인형이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이번 체험 교실은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ULLA)’를 활용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 참여 학생과 인솔 교사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문교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우리 바다에 이렇게 많은 해양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라며 “PET 생수병을 적게 쓰고 분리수거를 잘하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겠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라와 울라 웰컴하우스가 체험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우리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전령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울릉크루즈와 함께 더 많은 아이가 울릉도에 방문해 해양 환경에 관심을 가질 친환경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16

울릉도 연안정화활동 시행…동해해경 동해 최대의 블루카본

동해안 최대의 블루카본 지역인 울릉도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화활동이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항에서 시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어패류가 생태계를 흡수한다는 뜻인 블루카본 지역인 울릉도 저동항에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연안정화활동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울릉도에서 동해해경 주관으로 최초로 실시한 이번 정화활동에는 동해해경 해양오염방제과, 해경 울릉파출소, 울릉수협, 저동어촌계, 울릉공항시공사 DL이앤씨 등 5개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해양쓰레기 수거 참가자들은 바닷가 주변 해양쓰레기는 물론 바다에 떠 있는 쓰레기도 수거했다. 특히 동해해경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 저동항구 내 떠 있는 쓰레기도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날 행사로 약 300㎏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블루카본이란 어패류,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서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블루카본의 탄소흡수속도는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어 지구온난화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로드맵’ 추진과 국가 탄소배출권과 연계되어 있어 국가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은 “울릉도 해역은 해양생태계 법에 의한 동해안 최대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이번 정화활동을 계기로 바다가치의 중요성과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주민, 저동어촌계 등 관계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인 해양환경 보전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16

울릉도어린이 웹툰 작가와 만남…꿈을 향해 내딛는 한걸음

울릉도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내딛는 한걸음 유명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 평소 궁금한 것에 대해 묻고,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5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영롱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는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웹툰을 만드는 방법, 웹툰을 제작하는 동안의 여러 경험, 우리나라 웹툰 제작의 현황 등을 작가에게 생생하게 직접 들어보고 느껴보며 미래의 진로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웹툰과 웹툰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내일은 무슨 일이 생겨날까?’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내일의 일을 상상, 스토리보드 제작, 스토리보드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웹툰을 만들어보는 등의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에 웹툰을 즐겨봤는데, 직접 웹툰 작가를 만나 보니 신기했다. 또한, 내 손으로 직접 웹툰을 그리고 책을 만드는 경험을 해보니 웹툰에 좀 더 관심이 가고 나의 꿈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됐다.”라고 했다. 김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가 더 넓고 다양하게 확장되도록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16

울릉도 공항건설 활주로 매립 순항…두 번째 케이슨 안전하게 거치완료

울릉도 해상 교통의 허브(hub)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외곽을 따라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 활주로 매립 공사가 악조건 속에 순항하고 있다. 울릉공항을 건설하는 DL이앤씨(구 대림사업)에 따르면 바다를 메울 두 번째 케이슨(높이 20.5m, 가로 32m, 세로 33m·무게 1만 900t)을 첫 번째 케이슨과 연결 안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케이슨은 지난 10일 오후 포항영일만항 울릉공항 케이슨 제작 장소를 출발 52시간 항해 끝에 210km의 바다를 건너와 12일 오후 울릉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저녁에 도착한데다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강한 바람이 불어 작업을 하지 못하고 대기하다가 16일부터 기상이 호전돼 거치 작업을 시작, 첫 번째 거치 된 케이슨과 연결 안착됐다. 케이슨 거치 작업은 바닷속에 약 12~14m 정도의 사석으로 기초 기반을 다지고, 그 위에 띄워서 예인해온 케이슨을 띄운 채로 자리 잡은 후 케이슨 안에 바닷물을 채워 가라앉힌다. 첫 번째 케이슨 거치는 지난달 22일 섬 일주도로 사동리(가두봉) 구간해안에서 울릉(사동) 항 제1단계 동방파제 방향으로 약 360m 지점에 설치했고 두 번째 케이슨은 첫 번째 케이슨과 붙여 거치했다. 첫 번째 케이슨이 안착한 지점은 수심이 28m로 바다 속 바닥에서 14m를 사석으로 채워 기초를 다졌고 위에 예인해 온 케이슨에 바닷물을 채워 가라앉혀 14m가 바닷물에 잠기고 나머지 4m가 수면위로 올라왔다. 첫 번째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 두 번째(가로 32m, 세로 33m 높이 20.5m)케이슨이 연결됨에 따라 울릉(사동)항 동방파제 외곽 바다에 길이 약 70여m의 활주로 기반 시설이 생긴 셈이다. 앞으로 28여 함의 케이슨을 더 포항신항만 울릉공항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울릉도로 이동시켜야 하며 케이슨 1 함을 이동하는데 최하 5일은 바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DL이앤씨 켄소시엄은 이와 함께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해안에서 첫 번째 케이슨이 거치 된 지점까지 360여m(사석 매립부문)까지 바지선을 이용해 육지에서 옮겨온 사석을 굴착기로 투하 메우고 있다. 울릉공항건설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뜨고 지난달 기준 공정률 2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케이슨 11 함을 설치해 공정률 3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울릉공항 매립지 수심은 0~32m로 평균수심 22m다. 수심이 깊다 보니 성토 높이가 최대 54m에 이른다. 케이슨의 속은 비여있다. 따라 이곳은 사석 등으로 매워야한다. 매립에 필요한 사석은 가두봉을 절취해 확보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해발 194.3m의 가두봉을 절취하기 위해 가두봉 해안을 따라 개설된 울릉읍 사동리와 서면통구미간 섬 일주도로를 대체할 우회도로로 터널(길이 453m)을 뚫어 개설했다. 정부는 2025년 3분기까지 총사업비 7천92억 원을 투입해 1.2km급 활주로와 계류장, 여객터미널, 부대시설 등을 완공하고 같은 해 4분기 시험운항을 거처 2026년 정식 개항하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울릉공항의 활주로와 계류장 등 운영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 여객터미널 등 부대시설에 대한 건설 및 운영은 한국공항공사가 맡는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도까지 기존 5~7시간 소요가 1시간 안팎으로 단축 울릉도주민들의 교통복지가 크게 개선되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도 연간 1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16

울릉도소방서 신축 2025년 준공…진입도로 개설 및 기반성사업 중

울릉도에 늘어나는 방문객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자립적인 소방·방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울릉소방서가 신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부지 조성을 위해 울릉읍 조도동리 414-8번지 (구 예비군 사격장 및 훈련장)에 흙깍기 6만 1천377㎡, 터파기 299㎡, 되 메우기 150㎡, 사토처리 5만 9천785㎡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는 총 25억 원(특별교부세 7억 원, 조정교부금 8억원 울릉군 10억원)들여 진행 중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총 150여억 원을 들여 부지 6천6㎡(1천820평)에 울릉소방서를 신축한다. 규모는 3천630㎡(1천100평)의 4층 건물로 1층~3층까지는 차고, 사무실, 회의실 등이고 4층에는 독신자 비상 숙소(20실)가 들어선다. 울릉도 소방시설로는 현재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와 북면지역대가 있고 센터장을 비롯해 총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수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울릉소방서 신축과 함께 관사 확보 등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올해 안으로 터 닦기 작업이 끝나면 오는 2025년까지 3년 계획으로 전체면적 3천930㎡ 규모의 소방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울릉도에서는 최근 10년간 구조출동 850여 건, 구급출동 6천240여 건에 이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또 올해 들어 지금까지 울릉도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기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 안전사고 증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눈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거나 조난사고가 거의 매일 발생하고 최근에는 등산객과 울릉해담길(둘레길)을 탐방하다가 발목, 허리 등을 다쳐 구조를 요청하는 건수 크게 증가했다. 최근 휴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하루 4차례 출동하는 일도 발생했다. 가득히나 대원들도 적은데 이렇게 출동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울릉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육지에서 소방헬기가 건너오는 시간을 고려하면 자체에서 완전 진화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다른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울릉도의 특성 때문에 울릉소방서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병원이라고는 울릉군보건의료원 밖에 없는 열악한 의료시설을 고려, 울릉소방서 헬기 상주대기를 통해 울릉도 응급환자의 신속한 육지 대형병원 후송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공항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구조·구급 등 입도객의 안전대책을 자세히 수립해 울릉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16

울릉도 장애 어르신 사랑의 밑반찬…사랑의 열매 나눔·JBC 봉사단

울릉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고 JBC 봉사단이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사랑의 봉사가 진행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15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JBC(한빛 봉사단)이 울릉도 내 소외계층에게 밑반찬 요리 및 배달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요리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식욕이 떨어질 장애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식 반찬을 통해 건강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장애 어르신들의 밑반찬은 여름철을 감안 열무김치와 칡소 미역국을 장만 장애 어르신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여름철 진미를 장만했다. 이번 여름식 음식에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 정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손맛으로 장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장만했다. 울릉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여름철 건강 밑반찬은 울릉군 내 장애인 어르신 50여 가구에 JBC 봉사단에 의해 배달됐다. 이 같은 사랑의 밑반찬은 울릉군 내 장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이 같은 봉사를 통해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장애 어르신들에게 배달함으로 이웃이 함께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다. 장 단장은 “장애 어르신들이 반찬을 일일이 만들어 드시기 어렵기 때문에 회원들이 만든 밑반찬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힘내시기 바란다”며“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소외되기 쉬운 장애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배달로 시간으로 내준 JBC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사랑의 봉사가 사회를 살맛이 나게 만든다.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16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민선 8기 울릉군수 직 인수위원회 출범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은 민선 8기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를 14일 공식 출범 다음 달 20일까지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지속가능, 소통행복, 환경자원, 성장동력, 문화융합 5개분과 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인수위원, 행정지원 2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군민화합 차원에서 민선초대군수를 역임한 정종태 전 군수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실무팀은 부위원장에 직능별로 김병렬(전 청와대 독도대응팀장), 정종학(울릉농협장), 김해수(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 정종석(JBC울릉도발전소발전과장)씨를 위촉했다. 또 최윤정(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현욱(전 울릉군 부군수), 이기천(전 고려대교수)씨를 위원으로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 김종식 해양수산과장을 지원으로 위촉하는 등 현재 울릉도에 거주 내부 전문가로 인수위가 구성됐다. 인수위 출범에 따라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군정 기본현황, 분야별 주요현안을 조속히 파악하고 정책을 구상하고자 울릉군 실·국장, 부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때는 직접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라는 명칭보다는 소박한 규모의 군정 준비팀 정도로 봐주시고 분야별 전문성, 지역신망도, 행정 경험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남 당선인은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울릉의 미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위수위에서 잘 제시해 줄 것으로 믿으며, 또한 무엇보다 ‘울릉군이 변했다’는 말이 들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신공항 시대에 발맞춰 동해의 유일한 보석 같은 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릉군은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장 직 인수위원회 지침’ (행정안전부)에 의거, 위촉된 위원 모두가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과 하나 돼 우리의 섬 울릉도를 다시 한 번 발전시켜보자는 일념으로 인수위원회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장 직 인수위원회’ 지침에 따라 위원을 위촉할 수는 있지만, 울릉군에서 세부 조례를 제정하지 않아 인수위원회를 지원할 근거가 없어 모두 무보수로 봉사해야 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15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참가…독도 한국 땅 캐릭터 홍보 위해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기념관)은 '독도는 한국 땅' 캐릭터를 홍보하고자 제17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 10km 구간을 뛰었다. 울릉도 내 유일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기념관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고향인 울릉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수호한 독도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고자 이번 마라톤에 참여했다.  울릉독도를 지키기 위한 뜻을 함께하고, 현충시설기념관을 널리 알리고자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함께 유엔평화기념관(부산)과 호남호국기념관(전라남도 순천)의 캐릭터와 함께 뛰었다.  유엔평화기념관의 캐릭터는 유피와 피키이다. 호남호국기념관 캐릭터는 경찰, 군인, 학도병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2022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관을 대표하는 캐릭터 제작 사업을 진행했다.  기념관을 대표할 캐릭터는 독도의 한국령(韓國領)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독도의 한국령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 절벽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게끔 우리 영도를 표시하고자 세 글자를 새겼다.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며칠간 정으로 쪼아 평면 정지작업을 해 놓은 절벽에 울릉도 서예가 한진호 선생님 글을 새기고 다듬어 완성됐다. 현재 독도의 동도 독도경비대 3층 옆에 있다.  이러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를 담은 한국령 바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통해 앞으로 독도의 가치와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다.  이 캐릭터의 머리는 독도로 이루어져 있고, 몸은 한국령 바위로 구성됐다. 이 한국령 캐릭터의 이름은 앞으로 SNS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정할 계획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독도지키기 전국마라톤에 현충시설 국가관리 기념관 캐릭터와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한국령 캐릭터를 홍보하고자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는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를 지킨 욤감한 정신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조석종 관장은 “국민께서 독도를 입도하기 전 독도수호의 상징인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본 기념관을 많이 방문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울릉도 주민으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고자 지난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명이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 33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7년 개관했으며 독도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울릉도 석포마을에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15

울릉도학부모지역협의회장 이·취임…하영이 회장 취임, 이지향 회장 이임

신임 하영이 울릉도학부모지역협의회장 취임 및 이지향 직전 회장이 이임했다. 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교육장실에서 축하와 감사 인사를 했다. 신임 하영이 회장은 “울릉도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동아리 행사 등 학교 교육 활동에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임하는 이지향 직전 회장에게는 그동안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울릉군학부모지역협의회장은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년 동안 재임했다. 코로나19 교육환경이 최악인 가운데 도서 지역의 어려운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및 학부모 임원진과 소통, 본인의 바쁜 생업 중에도 출도 경북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 및 교육감과 소통 토론에 참가 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출석학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 지원에 앞장서는 등 울릉군지역협의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 남 교육장은 “울릉 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신임 회장님께는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 및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