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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여성들의 나눔 맛 솜씨…함께하는 사회, 나누는 행복

울릉도 여성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정성스럽고 사랑이 담기 나눔 행사를 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실천을 통해 사회를 밝게 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가사일을 접어 두고 21일~22일, 이틀간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포장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고추장(2kg)을 직접 담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고추장을 빚어 받는 사람이 맛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며“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울릉이 나눔의 온정이 가득하도록 함께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고추장 나눔 행사를 추진,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구적으로 펼쳐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24

울릉도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봉사…사랑의 된장·간장 나눔행사 개최

울릉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따뜻한 봄이 왔지만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 웃음꽃이 피게 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전통식품을 제공해 주고자 마련됐다. 이틀간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숙성이 완료된 후,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숙 부녀회장과 부녀회원 40여 명은 매년 따뜻한 정 나눔행사를 계속 해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침체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명숙 울릉군부녀회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면서 모두가 피로감을 느끼는 때에, 작은 마음을 모아 눈길이 가지 않는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 새마을부녀회와 봉사단체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따뜻한 봄날 마음도 따뜻하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회원들에게는 “봄철 바쁜 시기임에도 가사 일을 마다하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24

울릉도 학부모회장 하영이씨 선출…지역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

울릉도 지역 학교 발전과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등을 위해 울릉군 내 각급학교 학부모 회장단 회의를 열어 울릉군학부모 회장협의회 회장단을 선출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8일 울릉군 내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단 회의를 열어 울릉군 학부모회장 협의회 회장에 하영이 울릉중학교 학부모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 양미아 울릉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협의회장 및 부회장 선출 등 학부모회 설치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학부모회 활동 지원으로 학부모교육 참여 활성화, 내실 있는 학교 자치 기반 구축 및 학부모와 건강한 교육파트너 십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회 회장단은 앞으로의 학부모회 발전 방안과 학교에서의 학부모회 역할, 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학부모교육 활동 참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울릉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 학부모회에 대한 지원 및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 하영이 회장은 “울릉도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발전시키고 울릉교육의 줄기가 튼튼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학부모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울릉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지원청도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울릉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교육 환경 조성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9

울릉도 청년 운동하며 일손 돕기…울릉도 야구 동호인 착한 선행

울릉도는 봄철 웰빙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일손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젊은 창년들이 산나물 채취 일손돕기에 나서  칭송이 자자하다. 울릉도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청년들이 야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시간을 쪼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착한 선행을 하고 있다. 울릉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조정록․이하 울릉야구협회) 회원들이 야구 방망이를 놓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자원봉사를 했다. 울릉야구협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일손 돕기를 하기로 회원들이 의기투합 지원에 나선 것이다. 울릉도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은 120여 명, 경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나눠 운동하고 있다. 일손 돕기는 각 팀에서 차출된 30여 명이 서면 남양리 농가를 방문 지원했다. 울릉도는 지금 한창 봄철 산채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힘이 왕성한 젊은 야구동호인들의 일손 돕기는 어느 단체의 일손 지원보다, 효과가 컸다. 왕성한 힘을 가진 이들은 단숨에 많은 수확을 도와 울릉도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지원을 받은 A씨는 “힘 좋은 젊은 야구동호인들이 순식간에 산채수확을 해치웠다.”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도 야구 동호인들은 "운동도 좋지만 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일 부족한 농가를 돕고 산채 채취를 하면서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니 큰 운동이 됐다"며 봉사의 구슬땀을 즐거운 마음으로 흘렸다. 조 회장은 “지역특성상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인데 작은 정성이지만 농가에 도움을 드려 다행이다”며“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9

울릉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촌 만든다…농협 및 농민단체가 영농폐기물 처리

청정지역 깨끗한 울릉도에 걸맞게 농촌도 철저한 영농폐기물 처리로 깨끗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청정지역 농촌으로 가꿔 가고 있다. 이 같이 깨끗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이 앞장서고 있다. 울릉농협은 NH농협은행울릉군지부(지부장 전진혁),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옥)이 ’영농後, 환경愛’를 주제로 영농쓰레기 수거에 함께 했다. 이들은 울릉도 봄철 최고의 나물 명이 절임 및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에 사용하고 버려진 식초 및 간장 동, 고로쇠 채취 작업 비닐 등을 수거하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도는 봄철에 생산되는 명이는 절임을 만들기 때문에 간장 및 식초 통 등이 대량으로 버려지고, 고로쇠 수액 채취도 우산고로쇠나무에 대롱과 비닐을 이용 수액을 모으기 때문이다. 이 같은 폐기물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양이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농가에서 처리하기는 역부족이다, 또한 일손도 턱없이 부족해 작업할 때에는 영농폐기물을 처리할 여력이 없다. 따라서 농협 등 농가단체들이 나서 지원함에 따라 바람에 날려 버려지거나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수거해 농가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농사일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농촌사회 맑고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은 물론 농가 일손을 들어주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울릉농협이 힘껏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8

울릉독도사랑 미용업계도 동참…G20코스메틱협동조합, 독도사업지원

미용재료 코스메틱 라코하 브랜드인 G20코스메틱협동조합 (이사장 황태곤)이 울릉독도탐방 및 홍보 등 사업을 지원하는 등 울릉독도홍보에 나선다. G20코스메틱협동조합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라코하 독도굿즈 출시와 울릉독도사랑 동참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코하 미용 굿즈 출시 및 기부, 독도후원기업 가입, 울릉독도탐방 등 홍보사업 동참, 독도굿즈 해외 진출 홍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이뤄졌다. 미국과 전국에 미용재료를 공급하는 도매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된 G20 코스메틱협동조합은 자체 생산하는 라코하 코스메틱 제품에 독도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굿즈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전국 미용실, 실습학생, 소비자 등에게 공급함으로써 울릉독도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알리는데 함께 하게 된다. 황태곤 이사장은“지이십코스메틱협동조합 조합원 21명의 대표들은 대한민국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또 “국내 미용업계의 홍보 파급력은 굉장히 하다”며“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울릉독도를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8

‘2023년 섬의날’은 울릉도서

울릉도서 오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릉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섬의 날 행사는 매년 8월 8일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울릉도에서 법정 기념일 행사를 비롯해 국가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울릉군은 울릉도와 독도 등 부속도서로 구성돼 있는데, 기념행사는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행안부는 지난 1~2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행사 개최지를 선정했다.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군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라며 “섬과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울릉군은 8월 8일 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8월 15일 광복절까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개최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작년 울릉크루즈 출항에 이어 대형 여객·화물겸용선(카페리)과 쾌속 여객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섬의 날 행사는 2019년 1회 행사 때 전남 신안군에서 열렸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다. 작년 2회 행사는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됐다. 3회째인 올해 행사는 전북 군산시에서 오는 8월 8~14일 개최된다. 기념식이 열리고 기념관이 운영되는 새만금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한글 ‘독도’ 도메인 빼앗아간 일본…닷컴 주소창에 독도가 다케시마 홈피로

일본의 악랄하고 비열한 근성이 한글 독도를 빼앗아 갔다.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독도의 한극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 독도사이트로 연결된다. 17일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닷컴'(독도.com)을 입력하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외무성 사이트가 뜬다. 일본이 갈수록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독도의 한글 인터넷 주소까지 선점한 것이다. 이 홈페이지는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안에 있는 다케시마 페이지로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또한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이 행해지는 불법 점거"며 "한국이 이런 불법 점거에 따라 다케시마에 대해 실시하는 그 어떤 조치도 법적인 정당성을 가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그 밖에도 '다케시마의 시마네현 편입' 역사를 비롯해 '한국의 경비대가 다케시마에 주둔하고 있는 것은 근거 없는 불법 점거에 용인될 수 없는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사이트에는 일본의 다케시마에 관한 입장 외에도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을 한글을 포함한 12개국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도메인 정보 조회결과 독도.com은 미국에서 누군가 사들인 것으로 나오지만, 소유자정보가 가려져 있어 특정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 해당 도메인 사용 만료는 5월 27일이다. 하지만, 도메인 소유자가 서버를 바꾸지 않는 이상 독도.com이 다케시마 소개 페이지로 이동되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 의료 환경개선 총력 다해…울릉군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들 노력

울릉도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최근 새롭게 배치되면서 울릉군과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의 노력으로 1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하는 등 의료원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군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경북도에 의료 취약지 필수진료과목 전문이 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 울릉도 필수 과목인 가정의학과와 외과 등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는 15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외과 등 전문의 10명을 포함한 신규공중보건의사 총 17명이 배치됐다. 울릉군은 지난해 지역의 의료를 책임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자,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 및 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영헌 원장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 울릉군의 의료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김 의료원장이 부임하면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울릉도는 평지가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길로 정형의사가 필요하지만, 공중보건의사를 배정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과감하게 지원을 약속하고 지역보건의료 대행의사 모집을 통해 (전)대구청원정형외과 권종국 원장을 정형외과 의사로 채용하기도 했다. 특히 김 원장은 취임 후 포항의료원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협약’을 체결, 임산부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드는 등 주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 유일의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관한 업무도 문제없이 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아픔을 잘 아는 원장의 노력으로 의료진 확보와, 코로나19 방역체계에 따른 신속 대응 등 의료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울산시 행정일선 자매결연…울릉읍, 울산 삼산동 협약체결협의

울릉군 울릉읍(읍장 최하규)과 울산시 남구 삼산동이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시, 농어촌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최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철 울릅읍 부읍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매결연 협약식 일정을 오는 6월로 잠정 협의했다. 특히 이날 울릉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농산물 수확체험의 상호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 상생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읍 실무협의 추진단은 삼산동 복지 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시설 및 복지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방문해 문화시설을 탐방했다. 조대웅 삼산동장은 “앞으로 울릉읍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양 지역의 문화교류와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 복지시설 벤치마킹, 울릉도 청정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울릉도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남구는 경북 울릉군과 지난 1월 13일 울릉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삼산동은 지난 2월 울릉읍에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울릉읍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 2023년 섬의 날 개최…국가주최 행사 울릉도 개척이래 처음

울릉도서 오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릉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섬의 날 행사는 매년 8월 8일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울릉도에서 법정 기념일 행사는 물론 국가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섬의 날 행사는 제1회 2019년 신안(목포), 2021년 제2회 남해 통영시, 올해 3회 서해 군산(선유도)에서 개최되면서 내년에는 울릉도 차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서·남해 전라도, 경남이 모두 개최했고 울릉도는 강원도, 경상북도는 물론 동해 유일한 섬으로 다음 차례는 반드시 울릉도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것이 울릉군의 입장이었다.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울릉도 개척 이래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는 처음이다. 울릉군은 울릉도와 죽도·독도 등 부속도서로 구성돼 있다. 기념행사는 울릉도 본섬에서 개최된다. 행안부는 지난 1~2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행사 개최지를 선정했다. 하지만, 섬의 대표성, 지역의 대표성, 섬의 규모, 의미를 볼 때 반드시 울릉도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서·남해 많은 섬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를 위해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 행안부는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공정한 검정을 거쳐 울릉도를 선정했다. 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군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라며 "섬과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개최지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울릉군은 8월 8일 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8월 15일 광복절까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개최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울릉크루즈 출항에 이어 대형 여객·화물겸용선(카페리)과 쾌속 여객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회째인 올해 행사는 전북 군산시에서 오는 8월 8~14일 개최된다. 기념식이 열리고 기념관이 운영되는 새만금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는 비대 면으로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된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국민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섬 1, 2위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19년 7월 국민 1천23명을 대상으로 ‘국민 섬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국민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복수응답)으로 울릉도(67.1%)와 독도(65.2%)가 1, 2위로 꼽혔다.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대표 섬으로 기억했다. 특히 3위인 거제도(23.1%)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백령도(12.1%), 완도(9.1%), 흑산도·완도(각 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특별자치도로 국가의 섬 정책 대상이 아닌 제주도는 제외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따라서 내년 섬의 날 행사 울릉도 유치를 통해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크루즈·KTX 타고 부산서 울릉도 가자…‘KTX·크루즈 레일쉽’ 상품 판매

부산역에서 울릉도까지 논스톱 여행이 가능해졌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역에서 출발,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는 ‘KTX·크루즈 레일쉽’ 상품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상품은 자유상품, 패키지 상품 2가지로 자유상품은 부산역∼포항역 KTX 왕복 승차권과 울릉도 크루즈( 4인실 바다 전망) 왕복 승선권을 결합한 것으로 개별 구매보다 최대 30% 저렴하다.  패키지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추천되는 상품으로 KTX 왕복 승차권,  울릉도 크루즈 왕복선(6인실 바다 전망이 아님), 독도 여객선 및 육로 관광 차량, 현지 숙박과 울릉도 특선 3식이 모두 포함된다. 페키지 6인실은 바다를 조망할 수 없지만 포항~울릉도 들어갈 때는 야간이기 때문에 구태여 전망이 필요 없고 울릉도에서 낮 시간에 출발하지만, 여객선 갑판에서 바다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따라서 바다를 조망하는 객실과 큰 차이가 없다. 자유상품 선택 관광객은 울릉도∼독도 여객선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레일쉽 상품에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는 여객선은 1만 9천998t급으로 승객은 1천200명, 화물은 차량을 포함해 7천500t을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편의점, 식당, 오락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역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KTX를 타고 울릉도까지 가는 길이 생겼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독도박물관 다양한 독도홍보…일상회복 앞둔 전 국민 독도교육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독도뉴스카드 형식의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비대면 독도교육을 시행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앞두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2년 5월 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올바른 독도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박물관은 ‘전 국민 독도 무상 교육 시행’을 교육목표로 정하고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중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독도  체험교육’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도심화교육’을 신규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만 6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울릉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또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체험교육지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독도를 보다 친숙하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독도심화교육은 만 20세 이상 성인 대상, 전문 독도 교육은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야외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 약수 공원 지구 일대에 있는 울릉도 및 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주 3회 회당 12명 이하, 독도심화교육은 주 2회 회당 10명 이하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은 2022년 4월 18일부터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교육 및 행사 탭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독도박물관은 “코로나19의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했던 독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성화로 많은 국민이 독도를 바르게 이해, 독도영유권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신규교육들은 남녀노소를 아울러 국민이 보다 독도를 깊이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교육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유아 조상이 지킨 독도체험…저동초유치원 독도를 마음에 담다

울릉도 선조가 지킨 독도를 체험하고자 울릉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정현)생들이 ‘찾아오는 독도 체험프로그램’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독도에 대해 알아보고 독도에 대한 주인의식을 유아의 시기부터 갖고 소중함을 느끼도록 ‘울릉 독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울릉독도의 동도 서도 외의 다양한 바위섬과 독도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독도경비대 등에 대해 알아보며 독도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한‘내 손안의 독도’팝업북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독도 팝업북은 숫자로 보는 독도, 한국의 영토 독도, 독도의 바위섬, 독도의 육상 생태계(조류, 식물), 독도의 해양생태계(해조류, 여류) 등을 주제로 팝업북을 제작, 자연스럽게 유아들이 독도를 알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체험 중 독도의 강치 이야기에 관심을 뒀고 멸종한 강치의 이야기와 독도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의 시기부터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를 수호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교장은 또한“소중한 독도를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뜻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고 독도 사랑 의지 함양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제2 크루즈선 투입 임박…후포서 1만 5천t급 취항, 울진군 협의 중

울진 후포 항~울릉(사동) 항 간 제2 크루즈선급 여객선 취항이 가시화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 크루즈 형 여객선을 추가 투입하고자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 측과 협의 중이다. 기존, 이 노선에는 쾌속선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 정원 442명)가 2시간 30분 대 운항 중이다. 추가 투입 논의가 진행 중인 크루즈 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된 1만 5천t급(길이 143m, 폭 22m) 규모다. 이 여객선은 선내 편의점 등 각종 편의 시설과 여객 정원 638명, 차량 200여 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이 구간 운항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치 해운 측은 울진군이 가진 관광 인프라와 연계 울릉도 간 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 울진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에이치해운 측은 운항 시간 조정, 지역 숙박업소 이용객 요금 할인 등의 협의를 마친 상태다. 크루즈형 여객선은 해양수산부 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정식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기존 쾌속선과 크루즈형 여객선이 동시 운항하면 지역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독도사랑 피자나눔캠페인...전라북도 위도 학생, 주민과 함께

울릉독도사랑캠페인을 섬 지방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좀처럼 접하기 힘든 피자 나눔 사회공헌을 통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위도에서 위도초·중·고등학교학생과 주민들을 피자 나눔 사회공헌과 독도 캠페인을 이틀 동안 진행했다. 피자알볼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좋은 피자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문화소외지역 피자 카 행사는 매년 진행 되고 있다. 지난해 울릉도에 이어 두 번째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 후 피자나눔과 울릉독도 캠페인을 콜라보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는 울릉도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피자카를 통한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방문기부행사를 2박 3일간 진행했고 올해는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위도의 전교생과 교직원, 주민들과 함께 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피자알볼로와 협약 후 매년 뜻깊은 일을 함께해 행복하며, 지난해 울릉도 올해 위도에 이어 전국 문화소외계층에 찾아가는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의 활동은 계속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사랑 등 진정한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피자알볼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8년에도 위도를 방문 전교생에게 독도강연과 홍보책자, 독도굿즈 배포등의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사동) 항 독도비즈니스센터건립…독도탐방객 등 지원

울릉독도를 찾는 탐방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독도관련 업무를 총괄하고자 울릉(사동) 항에 독도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됐다. 울릉군은 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원, 도비, 군비 각각 3억 원)을 들여 울릉읍 사동리 울릉 항 배후부지에 독도비즈니스센터를 건립했다. 독도비즈니스센터는 건축면적 330㎡, 전체면적 496㎡ 현대식 3층 건물로 1층에는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코너 및 독도체험관이 배치된다. 2층에는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사무실, 3층에는 회의실 및 문서고 등 건물 전체가 독도를 지원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독도관련센터다. 울릉군은 독도비즈니스센터를 독도관련 업무 총괄센터로 운영하고 울릉(사동)항 내 건립함에 따라 울릉도 독도 여행객에게 독도관련 체험형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건립했다.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독도가 민간에 개방된 이후 꾸준하게 늘었다. 지난해까지 250만 명을 넘었다. 세월호 침몰, 메르스사태에 주춤했지만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지난해 울릉독도 입도 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확산에도 14만 3만 680명이 찾아 2020년 8만 9천374명보다 60.8%(5만 4천306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독도명예주민증 발급도 매우 증가해 사무실확장이 불가피하고 독도관리사무소도 셋방살이하다가 독도비즈니스센터로 입주하게 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도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제고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고 울릉도 여행의 행복과 추억을 높여 줄 수 있도록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12일 숙박업·외식업과 11일 운수업·여행업관계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2022년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대비, 소통변화 전문가인 김선애 한국소통교육센터 원장을 초청, 서비스 관리 및 감성소통에 대해 교육을 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법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운전자 안전교육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왜 신비의 섬일까?’라는 주제로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소개·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를 통해 관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관광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종사자 A씨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친절한 응대로 관광객이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종사자 B씨는 “울릉도 현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며 “오늘 이런 뜻깊은 교육을 제공해 준 울릉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종사자들의 관광서비스가 더욱 개선, 관광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울릉도관광종사자 교육을 통해 울릉관광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이뤄갈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 본격화…일상 회복 앞두고 경북도가 나서

코로나19 펜데믹시대 힐링관광지 울릉도·독도가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경북도가 울릉도·독도관광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일상 회복이 다가옴에 따라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가 새로 지은 독도 비즈니스센터(울릉사동항)로 이전해 성수기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펜데믹시대를 맞아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울릉도·독도 관광객에게 독도명예 주민증을 확대 발급하고 독도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에 힘쓴다. 특히 공무원과 교직원 등 전국 공직자들을 상대로 하는 독도아카데미는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와 관광을 연계해 울릉도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울릉 사동항 3단계 개발 및 크루즈 터미널 건설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도 들어갔다. 2025년 12월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사동항 방파제 확장과 크루즈 부두 건설, 관광객 지원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한다는 구상이다. 국비를 지원받아 건조 중인 '도서 지역 정화운반선'은 2023년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울릉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포항∼울진 연안 지역 오염사고에 대응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엔데믹 시대에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독도 등 동해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관광객 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쾌적·안전한 해상여행…봄 행락철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의 안전과 원활한 해상교통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지난 최근 포항, 울진 등 경북지역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봄 행락철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봄 행락철(5월 1일 기준) 도래에 대비,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편의의 제공 및 여객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울진 해양경찰서, 한국선급 등의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을 시행했다.  특별점검 중 지적된 일부 사항은 기한 내에 시정완료 했고 추가 교육 및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경북은 울릉도와 동해안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여객선 입출·항 지역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해상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석 센터장은 “행락철에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운항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 승객들의 여행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천부초등 영양퀴즈 사업…학생들 스스로 건강 챙긴다

울릉도에서 색다른 교육을 통해 부족한 식생활의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학교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울릉도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어린이들이 영양퀴즈 사업을 통해 영양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상품도 받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울릉천부초등은 최근 학교 강당에서 영양퀴즈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천부초등 영양교사가 매달 가정통신문으로 발행하는 영양소식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한 ‘영양퀴즈 사업’이다  영양퀴즈 사업은 식단표와 함께 배부되는 영양소식지를 읽고 건강과 영양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 급식소에 마련된 응모함에 자율적 응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응모한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는 즐거움도 얻는다.  이번 달 영양소식지는 지구온난화와 육식의 관계에 대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연뿐만 아니라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식습관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구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우리가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할지 영양퀴즈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 보았고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천부초등학생들은 ‘영양퀴즈 사업’을 통해 매달 식품과 영양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어민조업 멈추고 서울로 왜…대책 없는 CPTPP 가입 중단촉구

울릉도 어민들이 조업을 멈추고 서울로 향했다. 이들의 단체 행동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되는 CPTPP저지 전국어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울릉도에서는 12일 김해수 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어업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어민 65명이 조업을 멈추고 여객선 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울릉도 어민들이 이렇게 단체 행동을 하는 이유는 대안 없는 CPTPP 가입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CPT PP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이다. CPTPP 협정은 관세철폐와 자유무역을 보장해 주며 현재 1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중국이 참여하려 한다. 그런데 문제는 협정의 주요내용은 국가가 기관 및 피해업종에 보조 보상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CPTPP에 가입하면 어민들에게 직접 타격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기존에 어민들에게 제공되던 면세유 공급 중단, 선체 보험 및 어선원 보험 보조금중단, 수산정책 자금중단, 양식장 시설물 보조 중단 등이라는 것이다. 어민들은 더이상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바다를 생계수단으로 살아갈 수 없는 직격탄으로 어민들을 몰살하는 협정이다는 주장이다. 김해수 회장은 “현재 정부에서 어민들을 위해 면세유 등 지원하고 있지만 북한 수역 중국어선 그물을 이용한 싹쓸이 조업, 점점 고갈되는 수산자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며“반드시 저지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2

머지않아 울릉도 일본 땅…정부의 강력 대응 필요

일본이 최근 지도(지리) 교과서에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일본과 한국의 국경선을 긋고 '시마네현' '오키군의 시마마치'라는 행정구역 명칭까지 써넣는 교과서를 내년부터 사용한다. 일본은 이 같이 야금야금 대한민국을 침범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애초 교과서에 표기한 것이 아니다. 일본은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가 일본 땅이 됐다고 주장했고 정부 간 외교문서를 통해 지적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3월 소위 일본이 독도를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100주년을 기념해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독도의 일본명)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이전에 일본국민은 독도가 자신의 땅은커녕 있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국민 80%가 일본 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게 교육의 효과다. 일본의 외교청서에 독도 영유권 관련 기술이 처음 들어간 것은 1963년부터이다. 1967~1970년, 1988~1989년, 1993~1996년, 1998~1999년, 2002년, 200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독도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내용도 점점 강해졌다. 2010년 발표한 외교청서에서 “한일 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견해는 일관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팸플릿 작성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대외적으로 주지토록 함과 함께 한국 정부에도 누차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라며 “어쨌든 일본 정부로서는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끈질긴 외교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최근 교과서에 독도 관련 기술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층 노골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케시마(竹島)와 북방영토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 등 우리나라의 영역을 둘러싼 문제도 다룰 수 있도록 할 것.” “우리나라가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와 북방영토에 관해 남아 있는 문제의 평화적 수단에 의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을 다룰 것.” 2018년 일본의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중 일부다. 또 독도는 1905년에 정부가 귀속을 국내외에 선언하고, 국제법에 따라 시마네현에 편입한 일본 고유의 영토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발표되기 직전인 1952년 1월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해양경찰대를 설치하거나 등대와 부두 등을 건설,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 일본은 여기에 항의하고, 국제사법재판소로의 공동제소를 세 번이나 제안하였는데, 한국이 응하지 않은 채 현재에 이르렀다고 강도를 높였다. 다른교과서에도“(독도는) 1950년대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 영토문제가 됐다. 일본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로의 위임을 제안,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는데, 한국정부는 거부하고 있다.”라고 썼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와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영유권 주장이 포함됐고 일부 교과서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명기하기도 했다. 독도가 분쟁이 있는 지역에서 이제는 ‘일본의 고유 영토’, ‘불법 점검’ 등의 표현을 써 일본 자국민들을 자극하고 있으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따라서 일본은 독도에 대해 점점 강도를 높여가면서 급기야는 독도와 울릉도 사이에 자국(일본)의 국경선을 끗는 지도를 발간했다. 과거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생활한 점 등을 들어 언젠가는 슬그머니 울릉도를 포함하고 장래에는 일본 땅이라고 할지 모른다. 아니 독도를 보면 그렇게 주장 할 게 분명하다.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