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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관문 도동리 물 대청소…강력한 소방호스 이용 물청소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리로 진입하는 도로, 터널은 물론 마을 안길 등에 대한 소방호스를 이용한 봄맞이 물 대청소가 28일 전개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울릉군의용소방대, 울릉군청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119안전센터 물탱크, 중형펌프 등을 이용, 울릉도관문 도동시가지와 울릉터널 대청소를 했다. 울릉읍은 울릉군 내에서 가장 밀집지역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80% 이상이 숙식을 하며 머무는 관문으로 울릉도 얼굴에 해당한다. 이날 청소는 물탱크 중형펌프를 이용 울릉크루즈가 입항하는 울릉읍 사동항에서 도동리를 진입하는 울릉터널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가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울릉터널 차량진입을 차단,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하고 겨우내 스파크 타이어가 파헤친 도로바닥 시멘트 먼지를 제거하고 터널 청정 등에 붙어 있는 때를 전부 제거 했다. 또한, 물탱크차량과 순찰차를 동원해 울릉군청 공무원, 울릉군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울릉읍 도동리 시가지 도로에 쌓인 겨울철 쓰레기와 먼지 등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울릉군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전에 자체 보유한 동력 펌프를 이용 강력한 힘으로 물을 뿌려 겨우내 더럽혀진 시가지 및 도로 청소하는 등 깨끗하게 처리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자연이 깨끗한 힐링 관광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물청소를 통해 깨끗한 울릉도를 보여 주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 및 도로 정리를 병행 시행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울릉군의용소방대원들과 울릉군청 공무원들이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 위해 힘든 호스를 이용 물청소를 해 도로와 시가지가 깨끗해 졌다”며“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봉사에 나선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119안전센터 지난해부터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겨울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설산 탐방객들이 증가하면서 조난사고 잦아 밤낮으로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등 울릉도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8

美 미네소타대학, 울릉독도사랑…독도골든벨 개최 외국학생도 참여

미국 미네소타 대학 독도수호 한인 동아리 KID (korea’s island Dokdo)와 (사)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현지 대학교에서 25일(현지시각) 독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울릉독도사랑 독도골든벨에는 한국인을 비롯한 홍콩, 중국, 미국, 터키 등 해외 학생들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해외 학생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시간이 됐다. 지난 2월 8일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를 전하고자 KID는 Chipotle와 함께하는‘치폴레 펀드레이징’에 이어 25일 KID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독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 앞서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기업들이 지원한 독도 지우개, 독도 연필, 독도머그컵, 독도 마스크 등 다양한 독도굿즈 배포를 통해 울릉독도를 홍보하기도 했다. KID 학생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치폴레 이벤트에 이어 독도 골든벨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한국과 미국은 멀지만 독도 사랑하는 마음은같다. 이번 독도골든벨에 동참해준 모닝글로리, 가치나눔, 독도문방구등 후원기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ID는 독도 홍보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올바른 독도관련지식을 알리자는 사명감으로 2010년 20명이 모여 만들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는 2016년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문화와 울릉독도의 해외 홍보에 힘쓰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8

울릉도 일주도로 남양터널(2차선) 개통...한 방향에서 양방향으로 운행

울릉도 섬 일주도로 중 진입 신호를 받고 통과 했던 서면 통구미~ 남양리 남통터널 구간을 자유롭게 통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공사 서면 통구미~남양구간 중 태풍이 내습하면 무너지고 파괴 되던 1차선 남통터널(1~2 터널)구간을 새로운 남양터널(길이 459m 2차선)로 개설, 개통됐다. 울릉군은 28일 서면 남양리 남양터널에서 이철우경북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경환 울릉군의회장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 개통식을 가졌다, 이 구간 터널은 모두 1차선으로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신호를 받고 진입해야하는 구간이다. 뿐만아니라 1터널과 2터널 사이는 지반이 약해 태풍이 내습하면 도로가 떠내려가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이다. 하지만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이 구간도 이번에 2차선 터널을 완공했다. 울릉도를 한 바퀴 순환하는 울릉일주도로는 2019년 3월, 55년 만에 완전 개통됐다. 완전 개통되기 전에는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섬목)까지 약 4km를 남겨두고 40여km를 되돌아와야 했다. 하지만 유보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애초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1시간 30분이던 걸리던 소요시간이 15~20분으로 단축, 주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섬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기존 섬 일주도로는 개설한지 오래돼 도로 폭이 협소하고 대형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2015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사업비 1천771억 원을 투입, 기존 도로 21.1km에 터널 5개소(1천729m, 확장2 신설3), 피암 터널 4개소(360m)를 건설에 나섰다. 현재 1차로 터널을 모두 2차로 터널로 확장했다. 울릉도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는 올해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공사가 6여년 만에 준공되면서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로 차량 통행이 위험했던 구간이 대부분 개선되고, 도로 확포장이 이뤄져 주민과 관광객이 더 안전하고 넓은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남양터널은 기존에 1차 터널로 차량이 진출입을 알리는 목적의 신호등이 운영돼 울릉도 도로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등 교통 불편의 우려가 컸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공사를 통해 서면 통구미와 남양리 구간 도로가 모두 2차로 신설 터널이 개통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울릉도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가 완공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돼 울릉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앞으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득해 울릉도 나머지 구간도 도로안전기준에 맞게 개선되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신 경상북도와 공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교통 인프라 개선은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8

울릉도 개척이래 가장 비극적인 사건…37명 목숨 잃은 만덕호사건 사진 복원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만덕호 난파(難破)사건 당시 촬영사진이 울릉군청 공무원에 의해 46년 만에 공개됐다. 지난 1976년 울릉도 북면 천부항 입구에서 주민들을 싣고 입항하다가 높은 파도에 난파된 만덕호사건을 울릉군청 기획감사실 정영환 주무관이 2년여 간 끈질긴 조사 끝에 촬영원본 필름을 발굴했다. 정 주무관이 6개월간의 필름 복원작업을 통해 디지털 파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만덕호 6t급 소형 어선이었지만 당시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울릉군 소재지 울릉읍 도동항~북면 천부 사이 화물과 사람들을 태워 나르는 역할을 했다. 사건은 지난 1976년 1월 17일 폭설이 내린 날 오후 4시쯤 50명 여명의 주민들 싣고 울릉읍 도동항을 출발 북면 천부마을 천부항으로 들어오던 만덕호가 선착장 앞 20m 해상에서 기관고장과 높은 파도로 전복됐다. 사고 당일 만덕호는 울릉읍 도동항에서 철근 1.7t과 정부 혼합곡 10부대, 라면 15상자를 실은 후 20여 명의 승객을 실었다. 그런데 경찰 검문이 끝난 후 30여 명의 승객을 더 태우고 천부항으로 들어오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천부초등학교 교사 이경종(李京鍾)을 비롯해 37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빚었다. 수영선수로 활동하기도 한 이경종 교사는 함께 타고 있던 천부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 구하고 자신은 목숨을 잃었다. 고 이경종교사의 거룩한 참스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울릉도 북면 천부초등학교에서 추모비가 건립됐고 매년 1월17일 추모행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참사는 울릉도 주민들에게 해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고, 울릉도의 겨울철 어선의 정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천부항의 방파제가 보강되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만덕호 침몰사건이 발생한 지 46년이 지난 오늘, 울릉도 현대사의 주요자료를 복원했다는 점에서 이번 복원은 큰 의의를 가진다. 만덕호 침몰 사건 사진 공개를 통해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스승이었던 故이경종 교사에게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울릉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1963년 이후 울릉도 일주도로가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했지만, 잦은 태풍과 폭설로 인해 일주도로는 1976년에 이르도록 부분적인 개통만 이뤄졌다. 특히 겨울철에 폭설이 내리면 도로가 불통이 돼 울릉도민들은 뱃길을 이용해야만 했다. 따라서 배는 규정에 넘는 물건과 사람을 태우는 일이 흔해서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1976년 도동항에서 천부항으로 가던 만덕호의 난파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가 발단이 됐다. 따라서 정부의 책임도 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높다. 울릉주민 A씨(80)는 “그 당시의 사건을 반드시 재조명 돼야한다.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해 일어나 대형 참사에 대해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최소한의 보상 등 정부가 나서 애석하게 숨진 울릉도주민들의 영혼을 달래줘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7

울릉도 봄맞이 여행객 기지개…주말, 휴일 2천여 명 찾아

울릉도가 봄맞이 관광객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청정 자연 힐링 관광지 울릉도가 부상하면서 봄맞이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주말 격인 지난 25일(금요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포항에서 울릉크루즈호 647명, 울진후포에서 씨플라워호 104명, 강릉 항 씨스타5호 409명, 포항 썬라이즈호 177명 등 1천337명이다. 26일(토요일)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27일은 강릉 씨스타5호 166명, 후포 씨플라워호 132명, 포항 썬라이즈호 203명 등 501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따라서 이번 주말, 휴일을 잠아 토요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는데도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시대를 맞아 공기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울릉도를 찾을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주말과 휴일 각종 TV 홈쇼핑에서는 대대적으로 울릉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홈쇼핑 TV 3개 채널에서 울릉도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했다. 따라서 코로나19팬데믹시대 봄맞이 여행철을 맞아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을 찾을 것에 대비 친절한 관광객 맞이는 물론 각종 관광시설 등 인프라 점검 등 울릉군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7

울릉군독도박물관 설립자 추모 전…이종학 초대관장 타계 20주기 특별전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 울릉군독도박물관을 설립한 고 사운 이종학 초대 박물관장(서지학자)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업적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은 26일~12월31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초대관장이자 서지학자였던 고 사운 이종학 관장의 일생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추모 전 ‘역사의 이랑을 헤치며’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시의 주제는 크게 ‘사운 이종학 관장의 출생과 성장’, ‘자료발굴 노력’, ‘자료집대성과 그 성과’, ‘오늘의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있게 한 사운 이종학’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운 이종학 관장의 출생과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이후 이순신·한일병합·독도 등 다방면에서의 자료발굴과 이를 바탕으로 한 치열한 연구, 독도박물관 건립까지의 헌신적인 노력과 과정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초대관장이자 서지학자로서의 업적을 보여주는 연구 성과물 등 유물 10건 19점과, 유족 및 지인의 인터뷰 영상, 생전의 사진자료 등을 소개, 이종학 관장의 학문과 삶의 태도,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생생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평생 수집한 독도 관련 유물을 기부, 독도박물관 건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종학 관장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추모 전을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울릉군과 독도박물관은 관장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운 이종학 초대 독도박물관장은 평생 모은 독도관련 사료 800여 종 1천300여 점을 기증해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울릉읍 도동리 약수공원 인근에 건립하게 됐다. 독도박물관은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80억 원을 출현 삼성물산(주)건설부문에서 건축했다. 공사는 2년 동안 걸려 지난 1997년 8월에 완공했고 국내에서는 유일한 영토박물관으로 독도와 동해의 모든 자료를 집대성 전시하고 있다. 당시 올해의 건물로 선정되기도 한 걸 작품이기도 하다. 고 이종학 초대 독도박물관장은 지난 2002년 타계했고 정부는 지난 2003년 이 관장이 평생을 수집한 독도관련 사료를 기증, 영토박물관을 건립한 공로를 인증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을 추서 하기도 했다. 고 이종학 관장의 유골은 고인의 뜻에 따라 독도박물관 좌측에 모셔져 있고 울릉군은 고인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자 유골과 함께 비석을 세워 업적을 기리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7

울릉크루즈 새 단장 운항 재개…정기검사 및 선박 환경정비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 정원 1천200명, 화물(차량포함)7천500t)가 10일간의 정기검사를 위한 휴항을 끝내고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울릉크루즈는 25일 0시30분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에서 승객 616명과 차량 52대를 싣고 출발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울릉(사동) 항 여객선부두에 도착했다. 울릉크루즈는 이날 낮 12시40분 울릉항을 출항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오후 동해상에 태풍급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시간을 앞당겨 오전 9시 30분 승객 313명, 차량 25대를 싣고 울릉항을 떠났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여수 해양조선소에서 선체, 주 엔진 등 기관, 통신장비, 소방설비, 구명 보드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에 대해 정기 검사를 받았다. 선박의 정기검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해운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로 해난사고예방, 선체 점검을 물론 승객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된다. 이번에 정기 검사를 받으면서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일부 고장 난 부문 수리 및 선실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특히 선외 페인트칠이 벗겨진 부문 등 더럽혀진 선외를 페인트로 새로 도색하고 한문으로 된 선명(중국)도 영어와 한국어로 바꾸는 등 외곽도 깨끗하게 꾸몄다. 조현덕 대표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정기 점검과 성수기 울릉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즐겁고 편안한 선박 여행이 되도록 선내 정비 등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크루즈가 휴항하는 동안 소형 여객선이 운항하면서 휴항 열흘 동안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사흘 동안 다니지 못하는 등 울릉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5

울릉도 자생 ‘전호’ 나물 화장품 생산…LG생활건강 '비욘드 엔젤 아쿠아‘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웰빙 산나물이 드디어 화장품으로 출시돼 농가에 또 다른 수입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샘물 생산을 준비 중인 LG생활건강이 울릉도에서 자란 산나물 '전호' 추출물을 함유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비욘드 엔젤 아쿠아' 라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엔젤 아쿠아 라인을 리뉴얼 한 이번 신제품은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여기에 LG생활건강 연구원이 울릉도 농장에서 2만 시간 동안 정성껏 직접 기른 전호의 생명력을 더해 피부에는 더욱 순하고, 효능은 강해진 것이 특징이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와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등 2종의 제품이 먼저 새롭게 선보이며, 이후 같은 라인의 시카 크림과 톤업 크림도 기존 제품을 리뉴얼 해 출시된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는 클렌징 후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워터 제형의 비건 인증 토너로, 500ml 대용량으로 제작돼 여러 번 닦아내며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다. 나무 수액과 울릉도 전호 성분을 함유한 촉촉한 처방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역시 전호 성분을 함유했고, 히알루론산과 마데카소사이드를 담은 포뮬러가 피부에 수분감과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24시간 이중 보습 유지 테스트와 외부자극 열에 의한 진정 테스트를 완료했고,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해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4

울릉도 풍성한 전복어장 조성…어린 전복 6만 6천 마리 방류

울릉도 해안에 물고기 및 어패류 등 각종 방류 사업으로 풍요로운 어장이 조성되는 가운데 이번에 어린 전복을 방류, 새로운 어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게 됐다. 울릉군은 24일 울릉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먹을거리를 위해 울릉군 현포와 통구미 해안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마친 3.5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 북면 현포리와 서면 통구미 마을 어장에 각각 3만 3천 마리씩 총 6만 6천 마리를 방류했다. 어린 전복의 울릉도 연안 바다에 안전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어린 전복을 다시마에 붙혀 그물 망태기에 넣어 잠수부가 바닥까지 들고 내려가 안착시키는 방법을 통해 방류로 유실되지 않도록 했다. 어린 전복방류 사업은 매년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참 전복(북방전복)치패를 경상북도 5개 시·군 울릉도를 비롯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전복 자원조성을 위해 시행되며, 올해는 총 44만 마리의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 전복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떨어져 있는 기운을 북돋우기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울릉도지역에서 생산된 전복은 서ㆍ남해지역보다 해류가 심하고 수심이 깊고, 맑고 깨끗한 곳에서 자생, 살이 야물고 단백 한 맛을 자랑, 인기가 매우 높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와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울릉 어업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이번 방류가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4

울릉도~양양군 신규 노선취항 암초…지난 2016년 이후 두 차례 시도 무산

공항은 물론 관광지 및 기반시설이 잘 구축된 양양군이 울릉도와 연계한 또 다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양양수산항~울릉도 간 여객선취항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양양군 기획감사실 해상운송T/F이 용역 중인 양양 수산항~울릉도 간 여객선 추진 사업은 현재 여객선취항에 따른 수산항 안전성 문제가 주 과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 해상운송T/F관계자는 “아직 여객선 취항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항은 없다. 단지 여객선이 취항할 겨우 수산항의 안전성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 용역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용역이 끝나야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500t급 여객선을 양양군 수산항~울릉도 현포항 간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수산항에 대형선박의 접안 가능성과 운항이 본격화되면 필요한 시설물, 여객터미널 등 관련시설의 배치, 기상특보가 발령될 때 안전성 여부 등 포괄적인 내용을 시뮬레이션 분석 등이다. 따라서 여객 유치, 여객선 규모, 운항손실 여부, 울릉도 현포항의 여객선 입항 조건 등 많은 과제가 남았다. 하지만, 문제는 양양군~울릉도 노선은 이용객들이 호감을 살 노선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선 기존의 강릉항과 묵호항보다 울릉도와 거리가 멀다. 또한, 수산항과 울릉도 현포항은 항구가 작아 대형여객선 운항이 어려워 기존에 강원도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 규모의 선박이 운항해야 하기 때문에 메리트(merit)가 없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수산항은 바로 인근에 양양국제공항과 낙산사, 하조대, 설해원 등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위치해 관광객들이 울릉도와 연계한 여행으로 사업성에 대한 어느 곳보다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이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이지만 양양 수산 항은 서울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내륙 교통망이 좋아져 최단시간 접근이 가능하다는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울릉도에 운항 중인 강릉항은 KTX가 개통돼 수도권과 접근성이 훨씬 쉽다.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빠른 시간 내에 도달하든지, 멀미가 없든지 둘 중 하나는 해결돼야 한다. 특히 양양군 수산항, 물치항과 울릉도 항로에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민간 기업이 여객선 운항을 추진하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양군이 여객선 운항에 따른 적자 보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정차원에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여객선사 유치가 먼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4

울릉도주민생계자금 융자지원사업…상반기 1억 4천만 원 규모

울릉도 주민 중 소득기반이 있지만,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대상자를 선정해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199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기반을 확보,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사업으로, 매년 2~10여 명의 대상자에게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올해도 생계에 필요한 주택자금이나 학자금, 영세상행위에 필요한 자금 등을 무이자로 지원, 가계의 부담을 줄여 소득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우는 사업이다. 신청은 28일~4월 8일까지 2주간 해당 읍ㆍ면에서 신청ㆍ접수 받을 예정이다.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신청은 7월 중 별도의 계획을 수립,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을 신청한 대상자들은 수탁금융기관의 대부 심사 기준에 따라 1천만 원~2천만 원의 한도로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융자가 지원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 추운 겨울이 가고 푸른 봄이 오는 때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처럼 조그마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3

울릉도 농산물 가공창업은 이렇게…명이절임 등 산채 가공기술표준화 소득증대

울릉도 명이 등 웰빙 청정 특산 산나물의 절임식품제조에 대한 가공표준화 등을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 울릉군은 울릉도 산나물 가공표준화 등에 필요한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을 서면 남양리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2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상반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민과 예비가공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 기간에 4회에 걸쳐 시행한다. 교육내용은 농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농식품 포장디자인방법과 명이 섬쑥부쟁이(부지갱이), 울릉눈개승마(삼나물) 등 가공표준화를 위한 절임식품 제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울릉도 명이 등 웰빙 산나물의 절임 등 가공창업은 물론 산나물 가공과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과목을 편성했다. 농민 A씨는 “울릉도는 도서지역으로 농식품 가공관련 심화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울릉군에서 양질의 지식과 최근의 가공기술 습득기회를 제공,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표준화를 통해 규격화된 울릉농산물을 제조 할 수 있는 가공분야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교육과정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가공관련 전문교육 수료자가 많이 배출되면 울릉군 농수산물 가공 산업 기반이 튼튼해지고 건실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론교육과 가공실습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 울릉도 농ㆍ특산물 가공산업이 활성화하겠다”며“농ㆍ특산물 가공 산업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3

울릉도 22일 확진자 62명 최다…전날 15명에 비해 4배 이상 증가

울릉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확진자가 14일~17일까지 평균 29.75명이 발생했고 18일~21일까지 평균 17.5명이 발생했지만 22일 62명이 확진됐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울릉군 내 코로나19확진자(21일 PCR검사) 61명(울릉군 #396~#456명)이 발생했고 추가로 1명(#467.신속항원검사 )이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내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다가 서서히 감소세로 접어든 후 이날 갑자기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방역당국은 울릉군 내에 자신도 모르게 오미크론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미약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감염을 양상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증상이 약간 있어도 생활에 큰 지장 없는 감염자가 검사는 물론 자가 격리도 않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감염됐을 경우가 높다는 것이다. 울릉군 내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육지 출타나 확진자 밀접접촉보다는 가족 등 일상생활 속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철저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시행 등 지역감염확산 예방에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2

울릉도 농민의 일꾼 모노레일 점검…울릉농협 마을별 순회점검 시행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산비탈에 밭이 형성돼 있어 농사용 모노레일을 통해 농사를 짓기 때문에 농사용 모노레일은 머슴과 같다. 큰 머슴이 아파서 농사일을 못하면 안되는 것 처럼, 모노레일이 고장이나 농사일을 못하면 농사일을 망친다. 따라서 울릉도 농사용 모노레일의 정비는 농가의 필수 일과다. 이에 따라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22일부터 5월20일까지 울릉도 농가 농사용 모노레일에 대한 마을별 순회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릉도에는 160여 농가(조합원)에 약 400대의 농사용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다,.순회점검은 울릉군, 울릉농협, 한국모노레일 울릉대리점에서 합동으로 점검 시행한다. 농사용 모노레일 점검사업은 배터리, 엔진오일, 밋션오일, 연로콕크, 점화플러그 등을 무상으로 교환, 농사철 시작 전 사전점검, 실질적으로 농가의 경제적, 노동 생산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모노레일 사용의 안전교육도 병행, 사고예방의 효과도 예상된다. 홍성만 씨(울릉읍 사동3리) 농장에서 첫 시행한 무료점검에는 울릉군수, NH 울릉군지부장, 울릉농협장, 기술센터소장, 울릉농협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매년 울릉도 농가의 농업용 모노레일의 순회점검으로 농민은 재배 및 생산에만 전념토록 해 좋은 산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2

울릉도 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울릉몰’…입점업체 역량강화 설명회

울릉도 특산품을 공식적인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울릉도 온라인 쇼핑몰 ‘울릉몰’에 입점할 업체들의 입점 역량강화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울릉군은 21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지역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울릉몰’입점업체 대표자 및 업체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몰’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울릉몰’에 입점하는 업체들의 홈페이지 기능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울릉몰’ 위탁운영 업체인 ㈜웨보노믹스 최영수 실장이 쇼핑몰 주요 기능설명, 실제 사용 장연 시연 들을 통해 입점업체가 손쉽게 쇼핑몰 주요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편, 이번 달 말에 오픈할 예정인 ‘울릉몰’은 코로나-19의 확산지속으로 인한 온라인거래 증가일로에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 편리하게 울릉군 특산물을 구매할 사이버 장터로 울릉군의 특산물의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유통환경은 갈수록 다변화, 이에 지역 농ㆍ어업인들도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울릉몰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2

울릉도를 깨끗이 환경을 깨끗이…봄맞이 대대적인 울릉도 청결운동

‘울릉도를 깨끗이 국토를 깨끗이’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해안을 보존,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 조성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21일 새봄을 맞아 청정하고 쾌적한 울릉도 조성을 위해 울릉도 전역에서 ‘새봄맞이 민ㆍ관ㆍ군 합동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군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경비대(독도),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등 7개 기관 및 울릉군새마을회 등 9개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울릉도에 상주하는 향토부대인 해군 제118전대, 공군 제8355부대도 울릉도를 깨끗하기 하고자 발 벗고 나서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시행함에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청결 운동에 동참했고, 울릉군 전역에 묵혀 있던 해양쓰레기 및 하천 주변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집중 거둬들였다. 도로 노면 등에는 겨울철 스파크 타이어로 패인 부분의 먼지와 터널 내부나 주요 도로변 노면 먼지는 살수차를 이용해 제거했다. 또한, 해안가 겨우내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 등지에서 떠내려온 플라스틱류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거둬들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깨끗한 울릉도를 만들고자 참여해 준 많은 분에게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보다 깨끗한 울릉도를 만든다.”라고 했다. 김 군수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섬 울릉을 만드는데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2

강릉~울릉도 뱃길 25일 첫 운항…묵호는 다음 달 15일부터 운항재개

강원도 지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노선 중 올해 처음으로 오는 25일부터 강릉 항~울릉도 저동 간 여객선의 운항이 재개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강원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의 첫 운항을 강릉 항에서 오는 25일 씨스타 5호가 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항에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울릉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 항~울릉도 저동항~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애초 2척이었지만 1척(씨스타 11호)이 울릉도 도동항∼독도항로에 전용으로 운항하고자 감선해 강릉 항에서는 1척만 운항할 예정이다. 2021년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이용객이 크게 감소 운항이 중단됐던 동해 묵호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다음 달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묵호항에서도 애초 2척의 여객선이 울릉도 도동항과, 사동항을 운항했지만 코로나19로 이용객이 크게 감소 및 선박 매각을 이유로 씨스타 1호 1척 만 묵호~울릉도 도동항 간을 운항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객선 승객은 선박에 탑승할 때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승선 시 신분증 확인에 반드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2

울릉도 신비의 물로 장(醬)담그기…우산고로쇠 장 담기 통한 향토음식보전

울릉도 눈 묻힌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 신비의 물 우산고로쇠 수액으로 장 담그는 행사를 통해 향토음식을 보전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회장 한귀숙) 회원들 울릉군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 및 전통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자 하는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숙성된 된장과 간장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6년째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우산고로쇠나무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순수 토종으로 산삼성분(사포닌)은 물론 단맛이 찐해 음식 맛과 건강을 함께 챙겨주는 성분을 갖고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우리 군의 우수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전통 장 담기 및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고유의 음식을 알리고 앞장서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전통의 맛을 지키고 울릉도 향토음식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슬로푸드는 천천히 라는 의미와 음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고 요리하고 섭취하는 식품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울릉도가 가장 많은 슬로푸드 재료가 생산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2

울릉도 간첩단 조작 사건…샅샅이 파헤친 신간

신간 울릉도 간첩단 조작 사건 울릉도가 70년대 초 간첩단 사건 때문에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간첩단 사건이 조작사건으로 밝혀지면서 울릉도에 오래 산 주민들은 패닉에 빠졌다. 당시 중앙정보부 직원이 울릉도에 들어와 상주하고 간첩 혐의가 있던 주민이 어선을 이용한 북한과 접선, 주범으로 지목된 분의 주택과 삶 등을 볼 때 당시 울릉도주민들은 모두 간첩으로 인식했다. 중앙정보부 직원들이 간첩을 잡고자 엿장수 등으로 위장해 주민들과 접촉하는 등 일망타진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울릉도 토박이로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주민들은 이 사건을 잘 알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정부에 의해 조작됐다고 발표하자 주민들은 황당해 했다. 이 같이 조작된 간첩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된 책이 발간된 것이다. 아직도 진짜 간첩사건으로 믿는 당시를 잘 아는 주민들은 한번 쯤 읽어볼 만하다. 울릉도 간첩단 조작 사건은 지난 1974년 3월15일 중앙정보부가 울릉도를 거점으로 활동하던 간첩을 일망타진했다고 발표했다. 총 32명이 연루 됐고 이중 사형 3명, 무기징역 4명과 징역 총 119년형을 받았던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다른 사건에서 실패한 수사관이 실패를 만회하고자 꾸며낸 작품이었다는 설명이다. 1973년 8월 전 김대중 대통령 납치 사건과 같은 해 10월 최종길 교수 고문치사 사건으로 당시 중앙정보부에 대한 여론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었다. 또한, 북한은 '남조선혁명론'에 따라 1960년대까지는 공작원을 활발하게 남파했지만 1970년대 들어 그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 1960년대를 거치며 비대해진 박정희 정권의 대공·방첩 기구는 거대조직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의심받고 있었다. 중앙정보부로서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큰 것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 때문에 중정은 내사 상태를 유지했던 이런저런 수사 건들을 하나의 간첩단 사건으로 확대·조작할 유혹을 강하게 느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결과가 바로 '울릉도 거점 간첩단'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간 책 '울릉도 간첩단 조작 사건'(책과 함께 발행)은 '울릉도 거점 간첩단' 조작 사건의 배경에서부터 전개와 실상, 이후 피해자들의 삶, 재심으로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파헤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1

울릉독도 실생활 속 홍보…뉴이온 랩, 마스크를 통해 독도사랑실천

코로나19 팬데믹시대 가장 필요한 마스크를 통해 실생활 속 울릉독도를 홍보는 물론 수입금 일부를 독도사랑단체에 후원하는 회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컬러 마스크 브랜드 아레브로 유명한 뉴이온랩이 마스크를 통한 울릉독도 실생활 홍보를 위해 독도 후원기업 가입, 하고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DOKDO KOREA 1025 PROJET’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뉴이온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후원기업 가입, 독도 1025(10월25일 독도의 날) 굿즈 출시, 독도홍보 사업 동참, 울릉도 독도탐방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통해 울릉독도 홍보에 동참한다. ‘DOKDO KOREA 1025 PROJET’는 4월 독도 마스크 패키징 상품을 출시, 독도의 날인 10월 25일까지 기존 마스크와 함께 구매 시 독도 패키징 상품 수익의 전액은 독도 홍보사업기금으로 조성한다. 조성된 독도홍보사업기금은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하고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울릉도 독도탐방단을 결성, 울릉도 독도탐방 경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뉴이온랩 박상수 대표이사는 “마스크는 이제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며, 생활이 됐다”며“전 국민이 착용하는 마스크를 통해 독도를 홍보하는 것이 최고의 홍보라고 생각한다. 패션, 건강, 독도 홍보를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21

울릉도 방과 후·돌봄 교실연수…담당자 역량강화 및 내실 위해

울릉도 학생들을 위해 진행되는 방과 후 학교와 초등 돌봄 교실의 내실을 다지고 알뜰하고 성실하게 운영하고자 담당자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학교지원센터는 17일 ‘2022학년도 상반기 방과 후  학교·초등 돌봄 교실 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신장과 운영 내실화를 다지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학교 및 초등 돌봄 교실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방과 후 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길라잡이에 의거 2022학년도에 개정된 주요 내용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업무 수행 시의 어려움이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궁금증 등을 공유하고 없애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철 울릉교육지원청 초등담당 장학사는 “학교 현장에서 애쓰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방과 후 학교와 초동돌봄교실이 내실 있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장학사는 “울릉교육지원청에서도 울릉도 내 학교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1

울릉초등, 3년 만에 대면 설명회…학교 교육설명회 소통 한마당

울릉도 한 초등학교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학교 교육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시대 소통 한마당이 진행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코로나19와 함께해야 팬데믹시대 새 학기이지만 개정된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학교교육설명회를 울릉초등학교 꿈나루관에서 실시했다. 울릉초등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교교육설명회는 교장의 학교경영 소개와 함께 주요교육활동 안내 및 코로나19 관련 학생, 학부모 연수, 학교폭력예방 학부모교육 등이 시행됐다. 특히 이날 학교교육설명회와 함께 2022학년도 울릉초등학교 중점 사업 중 하나인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사업 학부모설명회도 함께 시행됐다. 울릉초등학교가 그린 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 올해부터 시작되는 조성사업은 현재 학교를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 3명이 참석, 사업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 미래 100년의 울릉교육을 품을 새로운 훌륭한 학교가 건설될 기본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학부모 A씨는 “학급 담임 및 교직원 소개를 영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선생님들을 만나 반가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은 되지만 앞으로도 학교와 소통할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재영 교장 “코로나19에 상황에도 학교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많은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1

울릉도 20일 확진자 최다 34명 발생…18일 PCR검사 못해 실제는 이틀검사분

울릉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0일 34명(울릉군 #347~#380명)이 발생 1일 최다 발생기록을 했다. 20일 확진자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19일 PCR 검사자이며 18일은 육지로 운항하는 선박(여객선 및 화물선)이 없어 PCR검사를 하지 못해 실제 이틀 검사와 마찬가지다. 울릉군 내에서 지난 18일 확진자(17일 검사)가 19명(#326~#344명), 19일 확진자 2명(#345~#346명, 신속항원검사)이 발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신규확진자가 28명(#206~#233명)으로 급증했고, 15일 33명(1차 30명 #234~#263 2차 3명 #264~#266), 16일 28명(#267~#295), 17일 30명(#296~#325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18일 19명, 19일 2명, 20일 3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 사흘 동안 평균 18.3명이 발생 17일 이전보다는 신규 확진자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울릉도 확진자는 대부분 먼저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며“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주민들도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철저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시행 등 지역감염확산 예방에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0

울릉도 기독성지 관광활성화…울릉크루즈 등 관련 4개 기관 MOU체결

울릉도 기독성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드림관광(주)(대표 이정환) 울릉크루즈( 대표이사 조현덕), 대구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철), GOOD TV(대표이사 전명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환 한국드림관광 대표에 따르며 4개 단체는 17일 오후 GOOD TV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단체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믿음의 선조 문화유산과 발자취를 알리고자 대구와 울릉도 지역 기독교 성지순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활성화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대구관광재단은 기독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구~울릉도 성지코스 여행상품 홍보 및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지역 여행업계 활성화 및 지속성 강화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여행 상품은 기존 울릉도 여행 코스에 지난 1893년 미국 북장로교 베어드 선교사가 세운 대구·경북 최초의 교회인 대구 제일교회와 울릉 제일교회, 나리 침례교회 등을 추가해 선배 신앙인들이 남긴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희종 울릉크루즈 부사장은 "울릉크루즈는 겨울을 비롯한 4계절 울릉도를 편안하게 방문하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울릉도의 울릉 제일교회, 나리 침례교회 등 성지 곳곳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한국드림관광 대표는 “울릉도와 대구 지역의 기독 역사를 전국 성도들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대표는 울릉도 출신으로, 1985년 영행사를 설립, 울릉도 여행상품을 숙박 교통 등 맞춤형 여행을 제공해주는 고객 맞춤형 여행사다. 울릉도를 비롯해 대구, 울진, 경주, 안동, 영주, 봉화 등 경상북도 다양한 관광지를 널리 소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내 여행 우수 여행사로 지정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0

울릉도는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지…울릉군 관광근로자 친절·안전교육

코로나19팬데믹 시대 최고의 웰빙 자연 관광지인 울릉도를 국민이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지로 만들고자 울릉군이 나섰다. 울릉군 시설관리사업소는 17일~18일 양일간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대비해 여행객을 일선에서 맞이하는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 친절 및 환대 서비스교육과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초기 대응 방법은 물론 심폐소생술(CPR) 및 소방안전, 화재 발생 대처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근로자들이 기존에 숙지하고 있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익히고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손님맞이 능력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울릉군 시설관리사업소는 관광지 근로자들의 손님맞이 능력 향상과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시설물점검으로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주요 관광지 근로자들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여행객을 대하는 근로자의 친절과 안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응대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0